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Virtual Storage Platform) One’의 새로운 기능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해지는 기업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보안 강화, 에너지 효율 제고, 지속가능한 IT 운영까지 폭넓은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IT 인프라 관리와 운영이 복잡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보안 위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 데이터 유출 등 보안 문제에 대응하는 사이버 복원력 확보가 IT운영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스플렁크와 영국 경제 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공동 발표한 글로벌 보고서 ‘다운타임의 숨겨진 비용’(The Hidden Costs of Downtime)에 따르면, 글로벌 2000대 기업은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다운타임으로 연간 수익의 약 9%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너지 소비 최적화, 탄소 발자국 추적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가능한 IT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VSP One의 새로운 기능은 보안성, 운영 효율,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사이버 복원력과 지속가능성 측면 모두
SAS코리아는 호서대학교 빅데이터AI학부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포함한 포괄적 산학 협력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SAS코리아는 호서대학교 빅데이터AI학부에 SAS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인턴십 및 신규 입사자 추천 등 진로개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호서대학교는 SAS코리아의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실무 중심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서대학교 빅데이터AI학부는 올해 SAS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위한 학부 및 대학원 강의를 신규 개설한다. 학생들은 SAS 무료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특별 강좌를 통해 SAS 기반 분석 실습 기회도 갖게 된다. 또한 교육 및 자격증 시험, 매년 진행되는 SAS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 향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의 면접, 서적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호서대학교는 SAS 분석 기술을 교육 과정에 통합하는 학위 연계 프로그램 ‘SAS 아카데믹 스페셜라이제이션’(SAS Academic Specialization)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호서대
누코드가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가 주최하고 빅모빌리티가 주관사로 선정된 ‘2025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에 제틱에이아이와 함께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 산하 기관인 RAPA가 주최하는 이번 실증 사업은 국내외 유망 기업들의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정보통신 기술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빅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주차장 ‘트럭헬퍼’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혁신 기업이다. 도시의 다양한 ‘Dead Space’를 재생해 화물차 주차장으로 만들고 있다. 2025년 4월 현재 전국 34개, 2만5000평의 화물차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누코드는 노르딕세미컨덕터, 인피니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 중인 국내 모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저전력 무선통신 MCU 모듈과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국내 로봇 전문기업 럭스로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및 스마트 디바이스 통신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제틱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업으로 기존 시장내 플레이어들의 접근인 AI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가 아닌 모바일 AI
대규모 에이전트 운영 위한 중앙 통제와 거버넌스 강화해 데이터이쿠(Dataiku)가 28일 기업용 AI 에이전트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 ‘AI Agents with Dataiku’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분석, 예측 모델,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며, 대규모 에이전트 운영을 위한 중앙 통제와 거버넌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이쿠는 최근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활용이 기업 내 확산됨에 따라, 무분별한 에이전트 도입에 따른 운영 혼란과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출시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기존 워크플로우 통합, 안전한 자산 관리 체계를 갖춘 AI 에이전트 운영 환경을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현재 통제되지 않은 에이전트 난립으로 운영 효율성 저하와 보안 위협을 경험하고 있다. 데이터이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기술자도 활용 가능한 '비주얼 에이전트(Visual Agent)'와 개발자를 위한 '코드 에이전트(Code Agent)'를 동일 플랫폼 내에서 제공하며, 생성 방식과 무관하게 일관된 거버넌스를 지원한다. 또한,
OCR 기술과 LLM '솔라(SOLAR)' 앞세워 글로벌 기술력 인정받아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의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AI 인프라’ 부문에 포함됐다. CB인사이트는 매년 비상장 AI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성과, 기술력, 투자 현황, 인력 구성 등을 종합 평가해 AI 산업을 선도할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AI 100'은 AI 인프라, 수평적 AI, 수직적 AI 부문으로 나눠 발표됐으며, 미국 외에는 단 13개국 27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AI 인프라' 부문 선정으로 글로벌 AI 기술 전환 흐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광학문자인식 기반 문서 처리 솔루션 '다큐먼트 파스(Document Pars)'와 자체 거대언어모델 '솔라'는 높은 정확성과 처리 효율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다. 업스테이지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차별화된
LG전자는 오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을 시작으로 2025년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제품은 100형 QNED 에보, 무선 QNED 에보 등 중소형부터 초대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2025년형 QNED TV는 더욱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 재현율을 높였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헤르츠(㎐)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무선 전송 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또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
인스타그램, 스포티파이 등 주요 B2C 서비스와 비교해 빠른 성장 속도 기록 오픈리서치가 자사의 차세대 AI 검색 플랫폼 'oo.ai'가 출시 6주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의 국내 MAU를 단기간 내 넘어선 기록으로, 오픈리서치는 국내 AI 검색 시장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게 됐다. 지난 3월 17일 정식 출시된 oo.ai는 인스타그램(2.5개월), 스포티파이(5개월) 등 주요 글로벌 B2C 서비스와 비교해도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오픈리서치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차세대 AI 검색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oo.ai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수백 개의 웹 문서를 빠르게 분석해 질문 의도에 맞춘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다. 평균 3초 이내에 검색 결과를 생성하며, 경쟁사 대비 10배 이상 많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검색 결과는 종합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며, 출처 정보까지 명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 검색 과정에서 필요했던 검색어 변형이나 다양한 웹 리소스 비교
옵스나우가 통합 CNAPP로 진화한 ‘옵스나우 시큐리티’를 선보였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CSPM과 CWPP 기능에 최근 개발한 CIEM 기능을 통합해 클라우드 전반 위협에 통합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CNAPP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호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관리부터 위협 탐지,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SPM 기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리소스 설정 오류와 정책 위반 여부를 진단·모니터링했다. 그러나 다양한 보안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적 환경에서는 CSPM만으로 대응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옵스나우는 CWPP에 이어 CIEM 기능을 추가해 보안 범위를 클라우드 전 주기로 확장하며 CNAPP로 재정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CVE 및 IAM 권한 위험 탐지, 위협 간 상호작용 분석인 '톡식 콤비네이션' 진단을 지원하게 됐다. 단일 플랫폼 내에서 복합적 보안 위협에 선제적이고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해졌다. 옵스나우 시큐리티는 2022년부터
앤시스코리아가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미래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해 앤시스코리아가 기획한 아카데믹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과 함께, 수상할 경우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이공계 및 공학을 전공한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3일까지 개인 또는 최대 3인의 팀 자격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구조 해석 ▲전자기 해석 ▲유체 해석 ▲열 해석 및 멀티피직스 ▲광학 해석 ▲최적 설계 및 AI 활용의 6개 부문으로 복수 선택이 가능하다. 접수 마감 이후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는 챌린지 예선 기간으로,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내에 연구에 대한 최종 결과를 PPT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PPT를 바탕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본선 진출자에 개별 연락해 본선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본선은 7월 첫째 주에 치러지며 당일 발표 및 수상자
기원테크가 제네바 ITU-T 국제무대에서 세계 이메일 보안 표준 개발을 선도했다. 기원테크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 보고를 위한 보안 가이드라인의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번 회의에서 기원테크 김충한 이사와 신현민 과장은 세종대학교 김종현 교수와 함께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를 수신 이메일, 발신 이메일, 위협 유형으로 분류하는 기준을 정의하고 필수 보안 측정 항목과 지표를 설정했다. 이로써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스템이 준수해야 할 운영 및 보고 표준 개발의 첫 단계를 한국 기업이 주도하게 됐다. 운영 상태 정보를 전송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정의하는 표준화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2023년 기원테크가 발의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이메일 보안 분야 표준 ITU-T.X.1236에 이어 추가로 표준화 활동을 확대한 결과로, 국내 이메일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한국 기업의 이메일 보안 기술이 세계 표준화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글로벌 보안 생태계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국내
쿠도커뮤니케이션이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2025 Netskope 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Netskope와 함께 SASE 기반 클라우드 보안 동향과 Netskope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쿠도커뮤니케이션 김철봉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Netskope 남인우 지사장이 클라우드 보안 시장 현황, 글로벌 사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장신검 부장은 Netskope의 Secure Web Gateway(SWG), Cloud Access Security Broker(CASB), Zero Trust Network Access(ZTNA)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간 데모를 진행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 황휘 부장은 딜 등록 프로모션, PoC 지원 프로그램, 매출 인센티브 등 파트너 전용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ChatGPT, Google Gemini 등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DLP), Remote Browser Isolation(RBI) 기능 시연이 진행돼 주목받았다. 김철봉 부사
올해로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비전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한 지 10년이 됐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제조업 혁신 성과는 그 저력을 가늠할 지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와 조선 분야에서는 압도적 글로벌 선두로 자리잡았고, 인공지능(AI), 로봇, 태양광 등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반도체, 신소재 같은 첨단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선진국의 벽을 완전히 넘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은 10년 전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차세대 정보기술, 고급 로봇, 항공우주, 선진궤도 교통, 신에너지 자동차, 신소재 등 10대 핵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중국은 전기차 세계 점유율 50%, 조선 수주 70%, 배터리 시장 60% 장악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산업용 로봇 생산량도 10년간 15배 증가했으며, 태양광 패널 생산은 세계 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올해 초 등장한 생성형 AI 모델 '딥시크'는 선진국 유학 경험이 없는 토종 인재들이 개발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BBC는 '중국이
KT가 깃허브(GitHub)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25일 판교사옥에서 개발자 워크숍 ‘해브 어 깃 데이(Have a Git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산업계 개발자 및 IT 전문가 100여 명을 초청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깃허브 기반 협업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T는 2024년부터 국내 대기업 중 선도적으로 깃허브 엔터프라이즈와 AI 코딩 도우미 ‘깃허브 코파일럿’을 내부 개발에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 부하를 줄여왔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구체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T 기술혁신부문 IT Dev본부가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정착기'를 주제로 대규모 조직 내 IT 혁신 경험을 소개했다. 발표자들은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빌드 파이프라인 구축 시간을 대폭 단축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깃허브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직원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경감한 구체적 방안도 공개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혁신 방법을 제시했다. KT는 이를 통해 기업 차원의 AI 기반 개발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의 친환경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표준인 ISO 14067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이 체계는 데이터 수집과 계산, 환경 영향 평가 등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제품에 특화된 자체 평가 방식을 적용해 더욱 정밀하고 고도화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IT 시스템은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도 제품 기본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탄소 배출량을 산출할 수 있어, 기존 제품 개발 시스템과의 통합 연동성을 강화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제품별 탄 소배출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로써 글로벌 고객사와 주요 이해관계
차세대 원자로 상용화 가속 기대… 스텔라 실증 데이터와 미국 최고 시뮬레이션 기술 결합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는 '소듐냉각고속로(SFR)'의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SFR의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해, 향후 SFR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와 지난 24일, 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과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SFR은 냉각재로 물 대신 액체 소듐(나트륨)을 사용하는 원자로로, 열효율과 안정성이 탁월해 대표적인 차세대 원자로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 구조와 운전 특성상 고도의 해석 능력과 사고 대비 안전성 입증이 필수적이다. 원자력연은 이러한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SFR 원형로의 핵심 안전 계통을 축소 제작한 종합 평가시설 '스텔라(STELLA)'를 운용하고 있다. 스텔라는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모의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실험 인프라로, 상세한 열유동 및 원자로 내부 거동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