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스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그리드 고도화와 헬스케어 혁신을 이끌 IoT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 ‘GDS’와 ‘Inc9’을 선보인다. 이노메스는 산업단지 내 설비와 장비 상태를 비롯해 개인 건강, 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AI 탑재 유·무선 스마트 제어장치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집·전송하는 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설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GDS(IoT 스마트센서 디바이스)’는 설비와 환경 데이터를 센서 8채널을 활용해 동시에 수집할 수 있으며, 전면 액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데이터를 단계별 상태 표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또 다른 핵심 제품 ‘Inc9(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개인 모니터링은 물론, 관리자 관제 시스템을 통한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측정 항목별 위험 인자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위험 패턴을 감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노리는 셀러들을 위한 실전형 웨비나가 열린다.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운영사 다우기술)이 토스쇼핑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2시 ‘토스쇼핑 패스트 트랙’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탐색형 커머스 플랫폼인 토스쇼핑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대량 상품 등록과 효율적 광고 운영 등 셀러들의 운영 리소스를 줄일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셀러 ▲토스쇼핑을 통한 매출 확대를 원하는 브랜드 ▲복잡한 상품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이커머스 교육 전문가 ‘단아쌤’, 사방넷 세일즈 리더 이정만, 토스쇼핑 광고 세일즈 리더 우보름 등 3인이 참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2025 쇼핑몰 트렌드와 플랫폼 변화’, ‘토스쇼핑의 혁신과 셀러 성장을 위한 로드맵’, ‘사방넷 통합관리 시스템의 활용 전략’ 등을 주제로 실전 경험에서 나온 전략을 공유한다. 다우기술 커머스 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토스쇼핑에서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대량 상품 등록’ 문제를
AI 기반 디지털 영어교육 기업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가 일본 영어 교육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성윤 대표는 지난 20일 일본 초·중·고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5 옥스포드 온라인 여름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돼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 전략을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세미나는 일본의 실용 영어 교육계를 대표하는 테츠야 야스코치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어교육 기술 사례가 발표됐다. 김 대표는 ‘AI와 디지털을 활용한 영어교육’을 주제로, 아이포트폴리오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 독서 프로그램 ‘옥스포드 리딩클럽(ORC)’의 실제 활용 사례와 최신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영어 학습 파트너 ‘로라(LAURA)’의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로라는 학생들의 영어 독서 활동에 자연스럽게 대화를 결합해 ‘읽기에서 말하기로(READ to SPEAK)’ 이어지는 영어 학습 흐름을 제공하며, 일본 교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ORC는 현재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88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일본 시장에서는 ‘Let’s Go with LAURA’라는 커리큘럼을 통해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AI 기반의 요약·분석 기술을 적용한 매물 정보 화면 개편을 단행했다. 첫차는 기존에도 사고·보험·수리·소유자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지만 사용자 분석 결과 구매 판단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정보 부족’이 아니라 ‘정보 해석의 어려움’이었다. 이에 따라 AI 기술과 데이터 UX를 결합해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신뢰성 있게 차량 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새롭게 추가된 AI 요약 기능은 보험·수리·소유자 이력 등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해, 중요도를 기준으로 핵심 내용을 문장 형태로 정리해준다. 예를 들어 ‘주의할 항목’을 상단에 강조 문구로 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첫 화면에서 차량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특히 신차 구매 경험에 익숙한 2030세대 중고차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는 게 첫차 측의 설명이다. 소유자 정보도 한층 고도화됐다. 기존에는 단순 소유자 변경 횟수만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에서는 딜러 유통 이력과 실제 운전자 이력을 구분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몇 명이 이 차량을 운전했는가?”라는 실제 구매자의 관심사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며 차량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였다
피아이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자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인증 제도다. 올해부터는 기존 자동차·조선 등 대규모 제조업 중심에서 소규모 제조, 프랜차이즈, 유통·물류 산업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피아이이는 글로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AI 비전검사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조 공정 지능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기술력, 공급 실적, 시장 신뢰도, 성장 가능성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피아이이는 ▲AI 비전검사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AI 에이전트 ▲AI 기반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비파괴 검사(NDT)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AI+X’ 전략을 통해 이차전지를 넘어 반도체(유리기판, HBM 등), 오토모티브, 의료, 물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개소한 ‘PIE AI R&D Campus’를 거점으로 기술 고도화와 인재
케이에이알이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자율주행 플랫폼 ‘Go-Kart’를 선보인다. 지능형 고성능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케이에이알은 기술 내재화와 플랫폼 확장으로 2030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탑티어(Top-Tier)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기술로는 ▲차량 통합 구조 및 구동 시스템 설계 ▲전장 네트워크 설계 및 하네스 제작 기술 ▲모빌리티 특화 제어 시스템 설계 등이 있다. 글로벌 오픈소스 얼라이언스 기반의 ‘Go-Kart’는 고속 주행 가능한 독립 현가장치를 적용했다. 일반 운전자용 및 자율주행 겸용 전장 부품의 키트화로 제작 됐으며 DIY 가능 플랫폼을 제공한다. Go-Kart는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여 대학 50개교, 해외 오픈 소스 사용자 800여개 팀을 지원했다. 한편, KICEF 2025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등 일반 소비재에서 기계·설비,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 및 환경기계 등 전문 산업분야에 걸쳐 전시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박람회 기획·후원 기관은 유럽,
인하대학교는 20일 반도체 교육동 착공식을 열고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반도체 교육동은 연면적 1463㎡, 지상 2층 규모로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한다. 1층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을 위한 첨단 클린룸이 들어서며, 2층에는 중·대형 강의실과 후공정 실습실, 반도체 회로 설계실, 분석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된다. 특히 반도체 클린룸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장비와 실습 환경을 갖출 예정으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윤휘 정석인하학원 관리이사,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이우경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 원제형 TEL 코리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앰코코리아 관계자들도 함께해 행사를 축하했다. 인하대는 이번 교육동 건립을 통해 산업계와의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착공은 단순한 건물 공사의 시작이 아니라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과 국가 산업 발전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을 재편하는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5 스마트 워크 & 컨택센터 엑스포(SWCC)’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테크데일리와 제이엑스포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신문인터넷과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KCCA)가 후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SWCC는 전시장 규모를 크게 확장하며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계약과 비즈니스 협력이 이뤄지는 ‘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인공지능을 더해 일하는 방식과 고객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워크와 컨택센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스마트 워크 엑스포 2025에서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업무 자동화, 문서 관리, 협업 툴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직결되는 솔루션들이 다수 공개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은 실무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열린 스마트 컨택센터 엑스포 2025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과 옴니채널 시스템, AI 챗봇, 자연어처리
스트라드비젼이 2025년 상반기에도 글로벌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를 통해 약 100만 대의 차량에 SVNet이 새롭게 탑재됐으며, 누적 적용 차량 수가 전 세계 4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소폭 성장했지만,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생산 둔화가 나타나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거둔 결과다. 스트라드비젼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량을 확대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필립 비달(Philip Vidal) 스트라드비젼 CBO는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서도 SVNet의 적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탁월한 효율성과 확장성, 그리고 검증된 성능 덕분”이라며 “SVNet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상 인식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SVNet은 실제 인간의 인식 수준에 근접한 비전 인식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AI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다양한 자동차용 SoC(System on Chip)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전력과 비용 제약이 있는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초경량 아키텍처를 통해 빠른 O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차세대 차량용 종단간 화이트박스 자율주행 스택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설계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레벨 2++(L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조사는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향후 레벨 3와 레벨 4 자율주행 단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된다.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은 인지, 계획, 제어 기능을 하나의 통합 아키텍처로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인간과 유사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박스 구조를 채택해 제조사가 시스템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주행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기존 블랙박스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며 제조사에게 자율주행 스택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권을 제공한다.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자동차 제조사는 이제 단순히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차량을 만드는 것을 넘어, 차량 자체의 지능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자율주행 스택은 자동차 제조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능형
뷰런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단계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019년 설립된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센서의 3차원 데이터를 분석해 객체를 분류하고 위치, 크기, 속도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AI 인지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용 ‘뷰투(VueTwo)’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차 부품사, 해외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뷰런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는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라이다 센서와 호환된다. 저사양·저전력 차량용 칩(MCU)에서도 구동이 가능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장점을 갖췄다. 올해는 시장의 고성능 라이다 인지 모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통합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출시했다. 뷰엑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인증을 획득하고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며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뷰런테크놀로지는 기술 생태계를 한층 확
NC AI와 MBC가 손잡고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C AI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과 MBC가 60여 년간 축적한 방송 제작·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K-컬처 확산과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디어와 AI, 게임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에 뜻을 모았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제조·유통·로봇·공공·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MBC는 드라마, 예능, 보도,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번 협력은 NC AI가 보유한 최첨단 미디어 AI 기술을 실제 방송 제작 현장에 적용하는 첫 대규모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실시간 다국어 AI 더빙과 맥락 이해 기반 번역은
업스테이지가 국내외 주요 투자자로부터 6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업스테이지의 기술력과 실행력을 국내 AI 생태계의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AMD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 밖에도 인터베스트, KB증권, 프라이머사제,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신규 및 기존 투자사들이 함께하며 업스테이지의 성장 잠재력에 힘을 실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시장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프런티어급 언어모델 ‘솔라(Solar)’와 문서 처리 솔루션 등 핵심 제품군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이 주목된다. 업스테이지는 AWS를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 트레이니움(Trainium), 인퍼런시아(Inferentia) 등 고성능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모델
바이브컴퍼니가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 ‘WHOTAG(후택)’의 글로벌 베타 버전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109개국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다국어 검색을 지원해 글로벌 마케팅 활용성을 크게 넓혔다. WHOTAG은 사용자가 원하는 국가, 타깃, 콘텐츠 스타일 등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해시태그 검색이나 복잡한 필터링 없이 문장 한 줄로 탐색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 특히 바이브컴퍼니의 독자 기술인 ‘GPT 프로파일링’은 단순 계정 정보나 팔로워 수를 넘어 콘텐츠 스타일, 관심사, 협업 이력 등 정성적 특성까지 분석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적합도를 평가한다. 이 기술은 이미 동남아시아, 중동,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됐다. 현지 타깃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매칭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특성, 피부톤, 소비자 취향 등 뷰티 시장 특유의 요소를 반영해 실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바이브컴퍼니는 올해 초 국내 K-뷰티 브랜드 및 마케팅 대행사와 협력하며 WHOTAG의 기술력과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글로벌 확장은 실
마키나락스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추진하는 ‘국방인공지능 무기체계용 MLSecOps 환경 구축’ 사업의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약 20억 원 규모며 사업 기간은 착수 후 1년이다. ADD는 무기체계 전반에 AI를 본격 도입하기 위해 ‘국방지능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최신 AI 기술을 보안성과 함께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와 외부 라이브러리 활용은 필수지만, 군의 폐쇄망 환경 특성상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MLSecOps 환경 구축이 핵심이다. 마키나락스는 자사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기반으로 이 사업을 수행한다. 런웨이는 AI 모델의 개발부터 학습,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팔란티어의 AIP, AWS의 세이지메이커, 구글의 버텍스 AI 등과 비교되는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CB인사이트가 공개한 ‘머신러닝 운영 시장 맵’에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