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시스템 ‘FD 셔틀 시스템(FD Shuttle System)’ 출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효율성 강화 도모...시간당 1000케이스 처리 고밀도 보관, 모듈식 확장성 등 강점 내세워 다양한 산업군 수요 다잡는다 데마틱이 FD 셔틀 시스템(FD Shuttle system)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바닥 레일이 필요 없는 랙(Rack) 지지형 고성능 자동보관회수(AS/RS) 솔루션이다. 이는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에서 증가하는 첨단 보관 기술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최신 솔루션은 아·태 지역 현지에서 개발·생산된 기술로, 경량화된 설계를 기반으로 바닥 레일 인프라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운영 규모 확장이나 성수기 물량 대응에 더욱 유연한 체계를 지원한다. 또한 빠른 구축이 가능해 대량의 재고관리단위(SKU)를 처리하는 환경에서도 효율적이다. 이 시스템은 시간당 최대 1000케이스를 처리하는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50kg의 적재하중과 20m 이상의 보관 높이를 지원한다. 단일·이중·삼중의 다양한 보관 구성 또한 해당 시스템의 강점이다. 카톤·토트·박스 등 여러 크기의 물품을 처리할 수 있어 이커머스, 전자제품, 제약·헬스케어
NC AI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지정) 주관 ‘2025년 K-콘텐츠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부담 포함 100억 원 규모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중 단일 과제로는 최대 규모다. NC AI는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 ‘K-콘텐츠 AI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협력사에는 '이매지너스(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사)' 'YN CULTURE&SPACE(문화공간 개발 및 엔터테크 전문사)' '스튜디오 이온(AI·언리얼 기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오아시스 스튜디오(클라우드 기반 VFX)' '몽규(글로벌 플랫폼 개발사)' 등이 포함돼 기획에서 제작, 확산에 이르는 전주기 혁신을 추진한다. NC AI가 주관사로 선정된 핵심 배경에는 독자 미디어 AI 기술 역량이 있다.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바르코 LLM을 비롯해 바르코 아트, 바르코 보이스, 바르코 3D 등 멀티모달 기술이 집결한다. 바르코 아트 패션은 국내 패션 기업들과 협력해 버추얼 아티스트 의상 생성과 인물 적용을 입증했으며 바르코 보이스는 TTS와 보이스 컨버전을 통해 K-POP 아이돌 목소리를 생성·변환해 음원 제작에 활용할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신제품 3종 세계 최초 공개 손·발·손목 탑재 제품...사람과 유사한 촉각, 균형 감각 부여하는 기술 내세운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국제 로봇 학술대회 두 곳에서 자사 로봇 센서 기술을 내세운다. 해당 솔루션은 로봇 공학 학술대회 ‘Conference on Robot Learning(CoRL 2025)’와 ‘IEEE-RA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oid Robots(Humanoids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두 행사는 로봇 공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 중 CoRL은 로봇 학습 분야의 글로벌 학회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는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룬다. 이어 개최되는 Humanoids 2025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두 발 보행 기술, 인간·로봇
굿노트가 강화된 AI 기능을 적용한 ‘Goodnotes AI’를 공개했다. 이번 신기능은 단순 필기 앱을 넘어 지능형 어시스턴트로 발전해 조직과 개인의 생산성과 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Goodnotes AI는 문서 종류와 작업 목적에 맞춰 결과물의 생성과 편집을 돕는다. 필기, 타이핑, 스케치, 음성 녹음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하며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디테일한 편집을 지원한다. 회의 녹음을 문서화하거나 필기 내용을 차트·도표 등 시각 자료로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 어조를 유지한 채 특정 구간만 수정하는 정밀 편집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명령하면 맞춤형 템플릿을 자동 생성해 빠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굿노트는 이번 AI 기능을 기반으로 협업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화이트보드(Whiteboard)'는 무제한으로 확장되는 캔버스를 기반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브레인스토밍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텍스트 문서(Text Document)'는 이미지와 GIF 등 멀티미디어 삽입을 지원해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 구조화된 문서 작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공동 작업(Real-time Multi-user Edit
원/달러 환율은 24일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약 한 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9원 오른 1397.5원이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달 21일(1398.4원) 이후 가장 높았다.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오른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순매도가 이날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4.05포인트(0.40%) 내린 3472.1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016억 원을 순매도했다. 달러는 위험회피 심리 고조에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6% 오른 97.421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9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44원보다 1.53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8% 오른 148.03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오는 26일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에서 ‘AI×예술 포럼: AI시대 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대응과제’(이하 AI×예술 포럼)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트코리아랩이 AI와 예술을 주제로 마련한 두 번째 포럼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예술계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외 예술기관의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주제 발표(3건)'와 '패널 및 청중 참여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에는 문광연 연구진과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 대표가 참여해 연구 결과와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지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은 국내 예술계 전 분야 예술인 937명과 AI를 활용하는 국외 예술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박억 식스도파민 대표 겸 예술감독은 AI·VR 기반 창작 사례와 국가 지원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AI 활용 동향을 공유한다. 김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분야의 AI 예술 생태계 쟁점을 중심으로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예술인, 연구자, 기업가, 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IT벤처타워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긴급 보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통신·금융 분야에서 연이어 발생한 해킹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기업들의 보안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전날 국무총리가 “국가 전체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과 피해 확산 차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근 KT, 롯데카드 등 주요 기업에서 대규모 해킹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금융·통신 분야 전반의 보안 취약성이 드러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긴급 회의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별 보안 점검과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사이버 위기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각 기업이 보유한 주요 정보자산을 명확히 파악하고 취약점 분석을 포함한 자체 보안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조속히 과기정통부에 회신할 것을 요구했다. 류 차관은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 일선의 3만여 명 정보보호최고책임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정보보호 강화에 힘써 달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이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협의체를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공공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은 재생에너지 확대, 제도 개선, 산업경쟁력 강화, RE100 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 상생 추진 등 정부·공공기관·민간이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과제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달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전력공사, 발전공기업,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 등 재생에너지 유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최초의 협의체다. 1차 회의에서는 기관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공공기관이 과감하고 혁신적인 역할을 선도해야 한다”며 “각 기관이 여건과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
홍순범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왼쪽), 이태훈 달서구청장 (출처 :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산업단지와 지역사회 상생·나눔 지속할 것”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4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대구 혁신도시 지역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선물은 복지관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 등 200여 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본사뿐 아니라 전국 13개 지역본부가 함께 참여해 전국적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달서구청을 방문해 다둥이 가정을 응원하는 기부금을 전달하고,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지역 주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지역본부는 23일 광양국가산단 상생협의회와 함께 광양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뜻을 이어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미소와 따뜻한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산업단지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상생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부는 사업재편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9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사업재편 승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사업재편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시장성, 성장 전략 등을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투자유치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아이디알시스템, 엘라인, 천마, 엠케이스틸, 피앤씨 등 5개사가 참여해 30여 개 전문 투자사 앞에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발표 기업들은 투자사들의 관심을 끌며 사업성과를 알렸다. 동남권에 소재한 사업재편 승인기업 12개사도 행사에 참석해 발표회를 참관하고, 이후 투자사와 자유롭게 교류하며 정보를 나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혁신 의지를 갖고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사업재편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이 핵심인 만큼 투자유치 컨설팅과 설명회를 확대해 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스픽 챌린지’ 성료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용 AI 영어 학습 프로그램 ‘스픽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기업용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포 비즈니스(Speak for Business)’를 활용해 8월 한 달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영상 강의를 통해 실용적인 표현을 배우고, AI 튜터와 자유롭게 대화 연습을 하며 매일 정해진 목표를 달성했다. 임직원들은 스픽의 음성인식 정확도와 몰입감 있는 학습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스픽은 기업 고객을 위한 ‘스픽 포 비즈니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모바일 기반 학습 환경과 발화량 중심 학습법으로 금융, 건설, 기술,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4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국내 10대 대기업 중 8곳이 복지 프로그램이나 인재 개발 교육 과정으로 채택했다. 파트너사 평균 85%의 직원 참여율을 기록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스픽 포 비즈니스’는 직장인의 바쁜 업무 환경을 고려해 분 단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학습자의 수준과 직무·산업별 상황에 최적
GIST-KAIST, 화재 예방 ‘나노광학 온도 센서’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 정현호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송영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배터리 내부 온도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기 전인 80도 이하에서 열폭주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나노광학 온도 센서를 개발했다. 전기차나 스마트폰 배터리 발열을 조기에 포착해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배터리는 전기차, 웨어러블 기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의 핵심 에너지원이지만 열폭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배터리 내부 온도가 80도를 넘으면 분리막과 전해질이 손상되기 시작하며, 1분 이내에 500도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열전대는 접촉 지점만 측정 가능하고, 적외선 카메라는 표면 재질에 따라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열변색 물질 기반 센서도 반응 속도가 느려 실시간 감지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단원소 물질인 텔루륨의 특성에 주목했다. 텔루륨은 상온에서 80도로 올라가면 고체에서 준액체 상태로 바뀌며 가시광 영역에서 굴절률이 크게 변한다. 이를 활용해 10나노미터 두께의 텔루륨 초박막을 알루미늄 배터리 표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올그룹(LOGISALL)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포장산업 박람회 ‘PACK EXPO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로지스올은 친환경 풀링(Pooling) 시스템 기반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리터너블 패키징은 다회용 물류기기를 통해 일회용 포장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자원 절약·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로지스올은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과 ESG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자동차 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ST BOX와 CombiPAC, 완성차 공장에서 사용하는 접이식·적층식 플라스틱 크레이트가 소개된다. 또한 2차전지 산업을 위한 E-PAC 서비스도 공개된다. 이는 원자재부터 배터리 셀·팩까지 전주기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공급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글로벌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포장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는 RFID
제조·물류 자동화 혁신을 선도하는 피지컬 AI 및 비전 전문기업 아이브(AiV, 대표 성민수)가 24일 제조·물류 특화 AI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봇(AiVot)’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봇은 AI 비전 인식과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합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분리돼 있던 ‘눈(비전)’과 ‘두뇌(제어)’ 기능을 하나로 묶어 공정의 지연과 오차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 무인화와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브는 독자 개발한 강화학습 기반 AI 모델과 Visual Servoing 기술, 광학 모듈을 적용해 카메라가 포착한 시각 정보를 로봇 제어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초정밀 조립 작업까지 가능해졌다. 특히 에피소드 학습 기법을 활용해 학습 과정을 200회 이상 반복해야 했던 기존 대비 약 30회 수준으로 줄이며 학습 시간과 비용을 90% 이상 절감했다. 이를 통해 신규 작업 공정 도입 시에도 빠른 적용이 가능해졌다. 아이봇은 아이브의 MLOps 플랫폼 ‘아이브옵스(AiVOps)’와 연동돼 생산 환경이나 품종 변화에 맞춰 필요한
전 세계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차세대 모바일 트렌드를 주도하며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초박형 강화유리(UTG, Ultra-Thin Glass)의 품질 관리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머신비전 전문기업 이스라비전(ISRA VISION, 아트라스콥코 그룹 소속)은 UTG 생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결함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차세대 검사 솔루션 ‘FPM-SMART’를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UTG는 두께 30~50μm 수준의 초박형 유리로, 유연성과 내구성, 투명도를 동시에 요구받는 폴더블폰 핵심 부품이다. 그러나 생산 과정에서 미세 균열, 스크래치, 이물질, 눌림, 돌기 등 다양한 결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수백만 번의 힌지 구동에도 손상 없이 성능을 유지해야 하는 폴더블폰 특성상 제품 내구성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정밀한 검사 솔루션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스라비전의 FPM-SMART는 약 40년간 축적된 머신비전 기술과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결합한 UTG 전용 검사 시스템이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특화된 광학 설계, 3개 조명을 활용한 멀티 채널 구조를 통해 스크래치·이물 같은 2D 결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