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대전환 목표로 생활물류 규제 혁신 등 5대 전략 구성 정부가 로봇·드론 택배 활성화와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3일 국가물류정책위원회에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생활물류 산업의 첨단화 촉진, 지속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안심하고 일하는 근로 여건 조성,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시행을 통해 2020년 9조8000억 원의 생활물류 산업 규모를 2026년 20조 원으로 확대하고, 관련 일자리도 30만5000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국토부는 법적으로 화물차·이륜차로 제한된 택배나 음식 등의 생활물류 운송 수단을 로봇·드론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생활물류법을 개정한다. 2027년까지 86억30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등 복합단지 내를 운행하는 자율주행 기반 로봇 배송 시스템과 AI 기반 운용 기술도 개발한다. 국토부는 상품의 배송과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의 '풀필먼트 서비스' 전 과정을 단절
멀티미디어 정보 처리, 무선 통신보안 분야 등에 특화해 전문성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23일 하노이시 THT 지구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베트남 삼성 R&D 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대지면적 1만1603㎡, 연면적 7만9511㎡)로, 앞으로 2200여 명의 연구원이 이곳에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베트남을 찾아 R&D 센터 신축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경영진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 탕 호치민정치아카데미 원장, 응우옌 찌 쭝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휭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미국, 영국, 인도 등 삼성전자의 주요 글로벌 R&D 센터 임직원들은 베트남 R&D 센터 준공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삼성은 현재 글로벌 생
제품 원료·생산부터 사용·재자원화에 이르는 전 과정 연결하는 순환경제 주목 국내 기업들이 폐그물을 재활용해 스마트폰을 만들고 철강 찌꺼기로 바다숲을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산업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화학,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은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에서 그간의 성과와 전략을 공유했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원료·생산부터 사용·재자원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의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1810t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2108t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나무 31만8000그루의 탄소 흡수량이다. 삼성전자는 폐어망·그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OBP)을 적용해 갤럭시 S22, 갤럭시 워치 5를 비롯한 모바일 제품을 생산 중이다. 삼성전자는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소재 제작 프로세스를 확보하며 재활용 메탈 공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바일경험(MX) 전 제품의 패키지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재생 종이를 사용한다는 목표다. LG화학은 2030년까지 해외 전 사업장, 2050년까지 국내 전 사업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 "수요 공급 불일치로 수익성 부진 예상돼" 미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인 마이크론이 내년 2월 끝나는 현 분기에 당초 예상보다 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속적인 반도체 수요 부진을 반영해 내년에 직원의 10%를 줄이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론의 직원 수는 지난 9월 1일 기준 현재 4만8000명이다. 로이터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수요와 공급의 현격한 불일치로 인해 내년 내내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최근 분기 매출이 3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보다 많지만 주당 순손실은 시장 예상치 30센트를 크게 웃도는 62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설비투자를 2023 회계연도에 75억 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며, 2024 회계연도에도 급격하게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 회계연도 설비투자는 120억 달러다. 지난 11월 30일 끝난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7%나 줄어든 40억9000만 달러였으며, 1억9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순이익 23
학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인력 양성으로 확대 연세대학교와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한층 더 강화한다. 연세대학교와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언더우드관에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서승환 총장, 김은경 교학부총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김갑성 기획실장, 정성욱 교수를 비롯해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 김선식 부사장, 김준석 상무, 노미정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인력 양성으로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대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를 설립해 연 석사 30명, 박사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원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를 진행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또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 학부 정원을 2024학년도부터 연 5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해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 서승환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2019년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계약학과 신설에
한국형 AI 반도체를 세계 시장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 밝혀 KT는 지난 22일 내년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를 모아 '한국형 AI 풀스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KT는 전날 서울 종로구 KT 이스트빌딩에서 열린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에서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풀스택은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제품 개발 능력을 일컫는다. 이번 회의에서 KT는 내년 화두로 '해외 진출'을 꼽고, AI 서비스·반도체·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영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로써 한국형 AI 반도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KT의 AI 풀스택 구축 노하우를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회의에는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도 참여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하나의 목표를 항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AI 풀 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강구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中 반도체 기업, 美 반도체 규제 강화로 자금 조달 필요성 느껴 중국이 미국의 전방위 고강도 견제에 맞서 자국 반도체 산업의 자립을 위해 몸부림치는 가운데 올해 중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증시 기업공개(IPO)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생산·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올해 들어 중국 본토 증시에서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은 120억 달러로 지난해의 세 배 가까이로 부풀었다. 이 밖에도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현재 본토 증시에 170억 달러 규모의 IPO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올해 중국 반도체 업계의 최대 IPO 종목인 하이광정보기술은 지난 8월 상장해 15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 회사는 2019년 미국 기업들이 이곳에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때 승인을 받도록 한 미 상무부 제재 목록에 오른 바 있다. 베이징옌둥(燕東)마이크로일렉트로닉도 최근 IPO를 통해 5억41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 자금으로 주로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IPO에 나서는 것은 미국의 반도체 관련 규제가 강화하면서
대기업집단 제도 합리화 ‘공정거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앞으로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 친족 범위가 혈족 6촌·인척 4촌 이내에서 혈족 4촌·인척 3촌 이내로 축소된다. 또 동일인이 인지한 혼인 외 출생자의 생부나 생모를 친족범위에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친족범위의 축소·조정 등 대기업집단 제도 합리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일인 관련자에 포함되는 친족 범위를 조정했다. 공정거래법상 동일인과 동일인 관련자(친족, 계열사·비영리법인과 그 임원 등)는 대기업집단의 범위를 정하는 출발점이다. 총수와 친족이 합쳐서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거나 동일인이 친족을 통해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를 같은 기업집단에 포함한다. 종전 공정거래법 시행령은 동일인 관련자에 포함되는 친족 범위를 혈족 6촌·인척 4촌으로 규정해 기업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동일인이 친족 관련 자료를 거짓으로 제출하거나 누락하면 공정위의 제재를 받는데, 먼 친척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
미래차 인프라 구축…“국가 균형발전 지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인프라를 충청도와 광주광역시 등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청주에는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 충남 홍성에는 ‘자동차부품 인증지원센터’, 광주광역시에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가 각각 건립됐다. 충북 청주에 구축한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수요에 대응, 중·소규모 테스트베드를 확충하고 지역 기업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특화형 모빌리티 서비스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세워졌다.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이번 달부터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총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된 테스트베드는 신호교차로·보행자도로 등 필수적인 자율차 시험시설과 공사구간·BRT 전용도로·갓길주차구역 등 다양한 도심 환경을 재현한 자율차 주행 시험 시설과 개발·실증을 위한 시험동 등이 조성됐다. 아울러 국내 자율주행 기술수준 향상에 맞춰 비포장로·산악경사로·주차구역 등 주행난이도가 높은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편의를 고려해 자율차 시험 중 차량 개조·시스템 조정이 가
재원 조달 쉽지 않자 직접 투자로 정면돌파…배터리 사업 가속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에 2조원을 투자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시장 유동성이 위축되며 투자 재원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직접 투자를 결정하며 정면 돌파를 택한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이노베이션은 SK온에 총 2조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내 1조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1조원은 내년에 출자할 예정이다.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도 SK온에 연내 8000억원의 출자를 진행한다. SK온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7조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또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9년 9위에서 3년 만에 5위로 상승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온이 고객사로부터 확보한 수주잔고만도 1600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조원 규모다. 현재 SK온 연 매출의 수십배에 달하는 액수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SK온은 미국, 헝가리 등 글로벌 생
신용정보원 시스템 혁신해 정보 세분화…신산업 분야 데이터 은행권에 공유 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산업분야 등 데이터 사각지대에 있던 기업금융 분야의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등이 실제 상환능력이 양호한데도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등 불이익을 받는 문제점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 20일 열린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이후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는 먼저 내년 1분기 중으로 신용정보원의 기업 신용정보 시스템을 혁신해 이곳을 통해 금융사에 제공되는 기업신용정보를 확대·세분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용정보원은 기업대출 잔액, 원금 연체액, 이자 연체 여부 등 개략적인 정보만 제공했는데, 앞으로는 기업대출·연체 세부 현황과 기업카드 이용실적, 보험계약대출 내역 등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현재 기업별로 관리되던 기업정보는 계좌별로 관리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통상 기업이 사업장별·자금 용도별로 계좌를 개설해 사용하는 만큼 자금 용도별 기업금융 이용 현황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다. 현재 신용정보원에 모인 정보가 금융권에 공유되
스마트 미디어 그룹인 첨단(대표 이준원)과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코어시큐리티(대표 김태일)가 제조 보안 분야의 교육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에 따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보안 중심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 사업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특히 스마트 제조의 보안, 이른바 제조 보안 부문에 대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장 분석 및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공동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스마트 제조에서 5G 기반의 무선 설비나 솔루션 환경이 늘고 있는 가운데 wifi AP나 Remote HMI 등 다양한 경로로 발생 가능한 위협 요인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이를 위해 현장 장치, 공정 제어, 공정 통제, 생산 관리, 전사 관리 등 레벨별로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첨단 이준원 대표는 “최근 기업의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막상 데이터 보안에 대한 인식을 낮다. 당연히 생산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해킹에 대한 대응력도 높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KT는 내년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를 모아 '한국형 AI 풀스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전날 서울 종로구 KT 이스트빌딩에서 열린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에서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풀스택은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제품 개발 능력을 일컫는다. 이번 회의에서 KT는 내년 화두로 '해외 진출'을 꼽고, AI 서비스·반도체·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영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로써 한국형 AI 반도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KT의 AI 풀스택 구축 노하우를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회의에는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도 참여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하나의 목표를 항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AI 풀 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강구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환경재단 주최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은 ESG 영역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장려하고 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수상 기업은 아시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ESG 평가사인 지속가능발전소 1차 정량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 ESG 성과, 사건사고를 분석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현대오토에버 이외 ▲ 유한양행(바이오 및 헬스케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삼성전기(하드웨어 및 반도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OCI(소재·환경부 장관상) ▲ 호텔신라(서비스·환경부 장관상) ▲ HL만도(제조·환경재단 이사장상)가 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를 비롯해 올해의 ESG 기업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실질적 도움을 목표로 상생경영을 추구하는데 중점을 둬왔다.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성장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노키아 벨연구소에서 5G Advanced 및 6G 트랜스시버(TRX) 모듈의 성능 검증을 위해 키사이트 서브테라헤르츠(sub-THz) 테스트베드를 선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테스트 대상 모듈은 유리 기판의 전력 앰프, 트랜스시버 및 안테나를 포함하는 무선 주파수 집적 회로(RFIC)를 사용한다. 이는 5G Advanced와 6G의 엄청난 데이터 처리량과 신뢰할 수 있는 백홀 전송 요건 지원이 필요하다. 노키아는 밀리미터파(mmWave) 및 서브테라헤르츠(sub-THz) 주파수 스펙트럼을 활용, 짧은 거리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5G-Advanced 및 6G 사용 사례 지원에 필수적인 연구 개발 가속화를 위해 키사이트 기술을 선택했다. 키사이트 6G 테스트베드는 선형 및 비선형 조건에서 TRX 모듈, 전력 앰프 및 안테나 성능 검증을 위해 선택됐다. 노키아는 D 대역(110 GHz ~ 170 GHz)과 E 대역(60 GHz ~ 90 GHz)에서 복잡한 변조 기술 및 스펙트럼을 활용, 이러한 네트워크 인프라 컴포넌트를 설계했다. 노키아 벨연구소와 키사이트는 6G 지원을 위해 연구 중인 첨단 반도체 메소드와 기술에서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