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를 운영 중인 위밋모빌리티가 시스템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대규모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주문 및 기사 등록과 관련된 프로세스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10배 향상돼 기업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선은 대량의 주문 정보 및 기사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일괄 등록하는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위밋모빌리티는 반복 요청이 많은 주소 정보를 자동 저장하고 병렬 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서버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업로드 대기 시간은 대폭 줄고, 시스템 응답 속도는 안정적이면서도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루티의 이번 성능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적 개선을 넘어 실제 물류 운영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빠른 배차 처리와 대량 데이터 등록의 실시간 대응은 고객사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 동시에 전반적인 운영 품질을 높이는 기폭제가 된다. 루티는 위밋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배차 최적화 솔루션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배차 연계율 향상, 자산 활용도 제고 등을 지원하는 B2B 물류 플랫폼이다. 배차, 기사 관리, 주문
인도계 글로벌 물류기업 올카고(Allcargo)그룹이 국내 첫 물류센터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ULS Terminal)’을 부산항 신항에 개장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8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카고그룹과 그 자회사 이씨유월드와이드(ECU Worldwide)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이번 물류센터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약 3만4,774㎡(약 1만평)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향후 30년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복합물류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LCL(소량혼재화물), TS(환적화물), Sea&Air(복합운송)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물류에 집중하며 연간 3만TEU 이상 처리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 설립은 미·중 관세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동북아 물류허브로서 부산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은 아시아 주요 항만 간 환적 물동량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글로벌 콘솔 물류 강자인 올카고그룹의 진출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카고그룹은 인도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ESG를 단독 주제로 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LX판토스 NEXT ESG’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 기반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두고 있다. 공모전은 6월 2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참가 대상은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졸업생 제외)이다.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융합해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다시 돌아오는 가치, 순환하는 ESG ▲투명한 물류, 공정한 공급망을 설계하라 ▲AI와 로봇으로 혁신하는 스마트 물류 아이디어다.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 내역도 눈길을 끈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에는 3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2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LX판토스 본사에서 진행되는 ESG 설명회 및 성과 공유회에 초청돼 실제 현업과의 교류
전기차 급속 충전 브랜드 워터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워터는 이번 전시에서 충전을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브랜드 철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간소한 목재 캐노피를 중심으로 워터의 1,000번째 충전기 설치를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충전기가 최초 공개된다. '1000th' 문구가 새겨진 전면 메탈 플레이트와 워터 고유 색상으로 구성된 이 충전기는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과 누적 성과를 상징하는 오브젝트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전기차 사용자 중심의 ‘경험형 충전 인프라’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워터는 고속도로 기반의 초급속 충전망 ‘워터벨트(Waterbelt)’와 도심 및 생활권 내 충전 경험을 확장하는 ‘워터쓰루(Waterthrough)’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두 축은 충전소를 ‘지나는 장소’에서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충전 행위 자체를 모빌리티 문화의 일부로 끌어올리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미래 모빌리티 테크포럼 X EVUFF’에서는 유대원 워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6월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 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전남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8일 목포문화방송 본사에서 해송해상풍력발전을 비롯해 목포문화방송, 국립목포대학교, 신안우이해상풍력, TUVSUD KOREA가 함께 참여한 다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전남 지역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는 AI데이터센터 구축, 재생에너지 산업 확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 인재 양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남 서남권이 해상풍력 인프라와 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체결돼, 지역 산업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너지, 교육, 기술, 미디어 등 각 분야의 대표 기관들이 뜻을 모아 협력에 나선 점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의 기반을 다지는 시작점”이라며 “해송해상풍력발전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모터 보호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운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모터는 생산 라인, 냉난방 시스템, 물류 장비 등 핵심 설비의 동력을 공급하는 주요 장치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전체 공정의 중단과 막대한 비용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모터 보호는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설비 수명을 연장하며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대표 모터 관리 솔루션인 ‘테시스(TeSys)’ 제품군 중 하나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TeSys Deca Advanced)’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지속 가능성과 고효율, 내구성, 유지보수 간소화 등 산업 전반의 핵심 가치를 통합해 모터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에코 최적화 컨택터 플랫폼(Eco-optimized Contactor Platform)’ 기반으로 설계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는 9A부터 150A AC3(e), 최대 200A AC1의 전류를 지원하며 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전기차 충전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26일 서초구 채비 충전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간담회에서 “세계와 약속한 탄소중립을 정부가 이끌지 않으면 실현이 어렵다”며 충전 정책의 체계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 정민교·최영훈 채비 대표, 이훈 에바 대표, 이혜련 이모션플레이스 대표 등 충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구조적 병목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건 충전요금 구조였다. 유대원 대표는 “충전요금은 사업자의 유일한 수익원이지만, 한전 도매가에 묶인 하방 제약과 공공요금 상한제에 따른 상방 제약이 동시에 존재해 요금 자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구조로, 주류 자본의 유입이 어렵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보조금 운영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유 대표는 “보조금이 매년 단기 공고로만 이어지고 있어 정책적 신호가 없다”며 “자본시장은 46년 단위의 정책 지속성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충전소 부지 계약도 대부분 5년으로 짧은데 유럽은 15
LG화학이 미래 ESG 리더 양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을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공동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 및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과 진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그린클래스’는 환경, 과학, 사회 전반에 걸친 ESG 교육자료를 개발해 전국 초중고 및 청소년기관에 무상 제공하는 LG화학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은 2023년부터 직접 교육현장에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발적 교육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활동에는 100여 명의 LG화학 임직원이 참여해 2인 1조로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 방문, 총 2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회차는 ‘자원순환과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주제로, 환경교육 이론 수업과 함께 폐플라스틱으로 DIY 키링을 만드는 체험 활동이 병행된다. 2회차에서는 ‘강점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진로 멘토링이 진행되며, 임직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강점을 발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LG화학 김상현 책임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초대형 카고 신모델 ‘2025년형 아록스(Arocs) 4153L 10x4’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 차량은 장거리와 고하중 운송 환경을 위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록스 4153L 10x4는 530마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MPS 3)를 탑재, 최대 265.1 kgf·m의 강력한 토크를 제공한다. 특히 중량물 운송에 특화된 5축 순정 조향 가변축과 디스크 브레이크가 새롭게 적용돼 제한된 공간에서도 높은 주행 안정성과 기동성을 발휘한다. 조향 가변축은 하중을 분산시키면서 운전자 조향에 따라 민첩한 반응을 보여 항만, 물류창고, 도심 골목 등에서도 원활한 진입과 회차를 지원한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고하중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유지해 장거리 및 내리막길 주행 시에도 높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운행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요소수 탱크 용량이 기존 25L에서 60L로 확대돼 보충 주기를 줄이고 운송 효율을 높였으며, 높은 입사각 설계의 전면 범퍼와 하단 연료 탱크 보호대는 차량 손상 위험을 최소화했다. 전면 센서 보호도 강화돼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AI 기반 풀필먼트 전문 기업 위킵㈜이 월 출고량 1만 건 이상을 처리하는 중견 및 대기업 온라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풀필먼트 서비스 ‘위킵 블랙(WK Black)’을 6월 정식 론칭한다. 하이볼륨 셀러의 물류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서비스는 비용 절감, 빠른 출고, 확실한 보상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위킵 블랙’의 주요 강점은 5대 혜택과 5대 서비스로 집약된다. 먼저 혜택으로는 택배비 특가 1,700원, 첫 화물 운송비 50% 지원, API 연동 개발비용 50% 지원, 첫 달 보관료 면제, 물동량 캐시백 제도가 제공된다. 특히 물동량 캐시백은 출고량이 증가할수록 물류비를 포인트 형태로 환급해주는 구조로, 대형 셀러에게 실질적인 비용 이점을 제공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빠른 입고를 위한 패스트 트랙, 100% 당일 출고 보장, 전담 운영팀인 ‘Black Team’ 구성, 실시간 전용 상담채널 ‘Black Line’, 그리고 오배송 시 2배 보상 정책까지 포함된다. 이로써 위킵 블랙은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와 차별화된 안정성과 신속성을 갖췄다. 위킵은 기존에도 AI 기반의 인증 풀필먼트 솔루션 ‘FBW’를 중심으로 상
LG전자가 해양 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 ‘마린 글라스’(Marine Glass)를 앞세워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기능성 신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블루카본사업단은 마린 글라스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국내외 블루카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기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카본은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다. 육상 생태계 대비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큰 것으로 알려지며 지구 온난화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마린 글라스는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로,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한다. 미네랄 이온은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영양분이 돼 오염, 바다 자원 남획 등으로 파괴되는 바다 숲을 장기적으로 회복시키고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LG전자는 6년 이상의 연구 개발을 통해 이 성분이 일정한 양과 속도로 녹도록 정교하
로지스올그룹의 물류 컨설팅 전문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이 일본 스마트 물류 로봇 선도 기업 라퓨타로보틱스(Rapyuta Robot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도쿄 라퓨타로보틱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협력 내용은 ▲한국 시장 특화 자동화 솔루션 설계 ▲산업별 운영 환경 및 규제에 최적화된 시스템 통합 ▲공동 기술 마케팅 ▲기술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라퓨타로보틱스는 일본 AMR(Autonomous Mobile Robot) 분야 1위 기업으로, AI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과 고속 스캐닝 기술, 모듈형 자동 창고(AS/RS), 무인지게차 등 다양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형 AS/RS는 일본과 미국의 물류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고밀도, 고처리량을 요하는 이커머스 물류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 협약에 따라 라퓨타로보틱스는 핵심 기술과 장비를 공급하고, 로지스올컨설팅은 운영 환경에 맞춘 최적화 설계,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형 풀필먼트 전문기업 유진소닉이 설치배송 전용 허브센터를 경기도 용인에 확장 오픈하며 고부가가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설치배송을 단순 운송이 아닌 브랜드 가치 전달의 핵심 접점으로 보고 풀필먼트 고도화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진소닉은 26일, 연면적 3,700평 규모의 전용 물류 허브센터를 신규 확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수도권 전역과 중부권까지 아우를 수 있는 물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문 설비와 자체 통합 물류 운영 시스템을 통해 입출고, 재고 관리, 배송 관제까지 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이번 허브센터 확장은 최근 가구·가전 시장에서 설치배송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춘 결정으로 유진소닉의 전략적 성장 로드맵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유진소닉은 B2C 직영 배송망과 3PL(Third Party Logistics)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80여 개 브랜드의 풀필먼트 및 설치배송을 수행하고 있으며 설치가 필요한 물류 특성상 고도화된 프로세스와 인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영석 유진소닉 대표는 “설치배송은 고객의 첫 경험을 완성짓는 마지막
CJ대한통운이 실제 물류 현장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스마트물류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전형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배송경로·적재순서 최적화 ▲물류센터 오더 피킹(Order Picking) 프로세스 최적화 등 두 가지 과제 중 선택해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두 과제에 모두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과제별 1등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전 과정의 디지털 자동화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들이 과제를 제출하면 자동 채점 시스템이 실시간 점수와 순위를 리더보드에 공개한다. 평가 방식은 100% 정량평가로 이루어지며 항목별 점수도 투명하게 공개돼 참가자들이 알고리즘을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개발 실력 경합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컨대 배송경로와 적재순서를 동시에 고려하는 복합 알고리즘, 물류센터 내 동선 효율화와 피킹 전략 최적화 등은 실물 기반 문제 해결력과 실전 감각을 동시에
CJ대한통운이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생활 속 폐기물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온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2일 경남 사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열린 ‘자원순환활동 유공 시상식’에서 CJ대한통운은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일상생활 속에 구축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이를 확장해왔다. CJ대한통운은 2023년부터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엠텍과 협력해 전국 22개 국립공원 내에서 버려진 알루미늄캔을 수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올해 2028년까지 3년 연장되었으며 산림청과의 협약을 통해 산림휴양시설까지 수거지역을 넓히고 있다. 택배 물류망을 활용한 어린이집 종이팩 회수 사업도 대표 사례로 꼽힌다. 종이팩을 고급 펄프로 재활용하는 이 사업은 최근 일반 가정으로도 확장되며 일상 속 재활용 참여의 폭을 넓혔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순환사업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알루미늄캔, 종이팩, 폐휴대폰 부품 등 총 119톤의 폐자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