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데이터 통합, 거버넌스, AI 기반 분석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ㆍ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시스템과 자동화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산업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ㆍSAP, 팔란티어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하며 AI 시대 기업 경쟁력 확보 지원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는 신제품 광고 대신 AI가 자리 잡았다. 실리콘밸리의 중심 101번 도로에는 AI 스타트업과 기업의 문구가 빼곡히 들어차 있고, 심지어 무인 택시 웨이모는 일상이 됐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GDP가 일본을 넘어선 것처럼, 기술의 확산은 경제력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데이터브릭스가 개최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는 AI 기술의 본질이 모델이 아니라 데이터임을 산업계에 명확히 각인시키는 자리였다. 데이터브릭스는 오늘 열린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에서 기업용 AI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KT, LG전자, 크래프톤, 중고나라, 한국신용데이터, 놀유니버스, 스윙, 베이글코드, 미리디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여정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원씨티에스와 딥엑스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주요 지능형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사,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사, CCTV 제조사, 물리 보안 서비스 제공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딥엑스 AI 반도체 및 지능형 관제 인프라’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성장 중인 AI 기반 관제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와 엣지 AI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NPU(신경망 처리 장치)와 VPU(영상 처리 장치) 등 전문 AI 가속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엣지 환경에서의 고성능·저전력 처리를 요구하는 물리 보안, 교통 모니터링 등 분야에서 GPU 대비 NPU·VPU 기반 솔루션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김성태 대원씨티에스 상무는 “GPU를 마이클 조던에 비유해보면 농구로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사람이 갑자기 야구를 시도했을 때 성과가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면서 “마찬가지로 GPU도 잘 하는 영역인 고성능 AI 연산에 집중해야 시너지가 나오는데 트랜스코딩이나 영상 인코딩·디코딩 같은 작업은 GPU 대신 전용칩을 쓰는 편
SK스퀘어가 AI 시대 패스파인더(시장선도기업) 발굴에 나서며 차세대 기술 기업에 1000억 원을 투자한다. SK스퀘어는 29일 미국과 일본의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 5곳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장기 관점에서 대규모 투자도 동시에 준비 중이 전했다. 성장성이 큰 미국, 일본 기업에 선제적으로 총 1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5개 기업에 약 200억 원을 집행했다. 투자에는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공동 출자했다. 회사 측은 이와 별도로 SK하이닉스와 시너지 강화를 염두에 두고 글로벌 AI 칩, 인프라 영역에서 유의미한 투자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올해만 1조3000억 원 이상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AI 서버 병목 해결 설루션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SK스퀘어가 이번에 우선 투자한 5개 기업은 디-매트릭스(미국), 테트라멤(미국), 아이오코어(일본), 링크어스(일본), 큐룩스(일본) 등이다. 디-매트릭스은 마이크로소프트,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 등이 주요 주주인 회사로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엔젠바이오와 씨이랩은 ‘AI 기반 암 맞춤 치료 및 예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유전체 분석 및 임상데이터 역량과 씨이랩의 VLM(비전 언어 모델)기반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미국의 AI 정밀의료 기업인 템퍼스AI(Tempus AI)처럼 임상 및 분자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직 없다. 이에 엔젠바이오와 씨이랩은 국내 의료 환경과 임상 데이터에 최적화된 ‘K-Tempus AI’를 개발해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항암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안하는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향후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대용량 유전체 분석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에서 엔젠바이오는 NGS 암 패널 및 임상 데이터
김동환 대표 "산업에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AX 융합이 병행돼야" 포티투마루가 2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에서 열린 ‘제234회 한림원탁토론회’에 참여해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적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별 AX(AI Transformation) 융합 촉진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하는 전문가 공개 포럼으로, ‘한국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다. 'AI 3대 강국을 향한 우리의 전략'을 중심으로, AI 정책의 방향성과 현황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발표자로 이경우 국가AI위원회 지원단장이 나서 정부의 정책 로드맵을 설명했고, 김진형 KAIST 명예교수는 'AI를 잘 쓰는 나라가 진정한 AI 강국'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술 활용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지정토론에 참여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I 기술, 학습 데이터, GPU 인프라, 인재 확보 등 다양한 요소에서 한국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짚으며,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융합과 시장 확대까지 고려한 정책 설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AI 강
AI반도체 조합으로 효율적인 분산 추론과 모델 최적화 기술 확보에 초점 맞춰 코난테크놀로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종 AI반도체 기반 분산 추론 및 모델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본 과제는 과기정통부의 중장기 전략 하에 국내 AI 인프라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해당 과제는 총 104억 원 규모로,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4년 9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며, 공동 연구 컨소시엄에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그리고 코난테크놀로지가 참여한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NPU, PIM 등 다양한 구조의 AI반도체를 조합해 효율적인 분산 추론과 모델 최적화를 구현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특히, 고비용·고연산을 요구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양한 AI 하드웨어 환경에 맞춘 분산형 AI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개발이 산업적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 중 ‘LLM-RAG 기반 분산 추론 통합 실증 서비스’ 부문을 담
사용자 요청을 실시간으로 인식 및 분석해 퓰리처 AI 내 주요 기능 자동 실행 스타씨드가 자사의 PR 자동화 솔루션 ‘퓰리처 AI’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UI 조작 없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주요 PR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AI 에이전트 기능은 사용자의 요청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퓰리처 AI 내 주요 기능들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단순한 챗봇 수준을 넘어, 보도자료 작성, 광고 문구 생성, 뉴스 키워드 설정 등 복수의 작업을 연속 처리할 수 있어 실제 PR 실무에 요구되는 복잡한 흐름까지도 대응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반복 업무에 소요되던 시간과 리소스를 절감하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능 확장은 글로벌 PR 산업에서 AI 기반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는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이 2025년 약 11조 원에서 2034년에는 약 3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룰 기반 챗봇과 달리
FDA 승인으로 새롭게 추가된 기능, 치과 진료 효율성 및 정밀도 향상해 라온메디가 개발한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Laon Ortho(라온 올쏘)’의 새로운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Laon Ortho는 교정 치료를 위해 스캔한 치아 데이터를 CBCT(Cone Beam CT) 기반으로 치근을 포함해 AI가 자동으로 치아를 분리하고, 이를 3D 뷰로 시각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AI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다. 이번 FDA 승인으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치과 진료 효율성과 정밀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One click 투명교정 셋업’ 기능이다. 이 기능은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발치 및 비발치 여부를 고려한 초기 투명교정 치료 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게 해 교정 진료 과정의 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Timeline 기반 정밀 치료’ 기능을 통해 교정 과정 중 각 치아의 개별 이동과 타이밍을 체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더욱 세밀한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기능이 추가돼 병원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첨단 AI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 선보일 예정 에브넷(Avnet) 코리아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최첨단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에브넷 코리아는 국가 비전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에브넷 코리아는 AMD, NXP, 르네사스, 에이이온 등 기업과 협력해 AI 통합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AI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을 종합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개념 설계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고객 지원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브넷이 최근 실시한 ‘에브넷 인사이트(Avnet Insights)’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엔지니어의 75%가 AI를 통한 시장 상황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42%는 이미 제품 설계에 AI를 통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엔지니어의 경우 66%가 AI 통합 설계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AI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조사는 AI가 설계 자동화, 개인
SVNet과 악세라 AI SoC 결합해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 추진 스트라드비젼과 악세라(Axera)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자율주행 혁신 가속화에 나선다. 양사는 스트라드비젼의 비전 인식 솔루션 ‘SVNet’과 악세라의 AI SoC를 결합해 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2025 상하이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협력의 핵심은 스트라드비젼의 검증된 ‘SVNet’을 악세라의 M57 시리즈 칩셋과 차세대 플랫폼에 최적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단순 데모 수준을 넘어선 상용화 가능한 품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기술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정표와 검증 기준을 명확히 설정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주요 자동차 부품사(Tier 1) 및 완성차 업체(OEM)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공동 솔루션은 2025 상하이 국제 오토쇼를 시작으로 CES 2026 등 주요 글로벌
한글과컴퓨터와 KT는 공공분야 인공지능(AI)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고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핵심은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의 공동 발굴과 사업화다. 양사는 공공사업 과제의 기획 및 참여, 국산 AI 설루션의 개발과 적용,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세미나 개최 등 지식 교류, 국내외 사례 조사 등을 통해 AI 관련 전방위적 협업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컴은 문서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제품을 개발해 왔다. AI 지능형 문서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 주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공공 맞춤형 AI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에 참여하며 국회 특화 AI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 역시 국가보훈부와 AI를 활용한 보훈행정 업무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 ‘K-Wate
매스웍스는 국내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5회 매트랩(MATLAB) 대학생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5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예선에서는 프로젝트 주제 설명과 매트랩을 활용한 솔루션 구현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우승자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AI 기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매트랩과 시뮬링크(Simulink)를 포함한 다양한 매스웍스 제품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매스웍스는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매스웍스 엔지니어가 직접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딥러닝 온램프(Deep Learning Onramp)’와 같은 자기 주도형 온라인 교육과정을 활용해 학생들이 매트랩의 다양한 기능을 보다 쉽게 탐색하고, 실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공받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활용해 실
장병탁 원장, 'AI 기술의 진화 :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진행 서울대학교AI연구원(AIIS) 장병탁 원장이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에서 'AI 기술의 진화 :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I Tech 2025는 ‘Your Fine-Tuning Roadmap’을 주제로, 파인튜닝 이후 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많은 기업이 겪는 운영상의 고민과 실무자의 현장 요구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 트렌드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장병탁 원장은 "AI 기술은 이제 새로운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 감독학습 기반의 판단형 AI에서 시작된 흐름은 무감독학습 기반의 생성형 AI로 확장됐고, 이어 강화학습 기반의 행동형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 다음 단계인 체화학습(Embodied Learning)을 통해 물리적 AI(Physical AI)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피지컬 AI는 실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배우고 적응하는 AI다. AI Tech 기조
장병탁 원장, 'AI 기술의 진화 :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진행 서울대학교AI연구원(AIIS) 장병탁 원장이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에서 'AI 기술의 진화 : What's Next?'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I Tech 2025는 ‘Your Fine-Tuning Roadmap’을 주제로, 파인튜닝 이후 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많은 기업이 겪는 운영상의 고민과 실무자의 현장 요구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 트렌드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장병탁 원장은 "AI 기술은 이제 새로운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 감독학습 기반의 판단형 AI에서 시작된 흐름은 무감독학습 기반의 생성형 AI로 확장됐고, 이어 강화학습 기반의 행동형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 다음 단계인 체화학습(Embodied Learning)을 통해 물리적 AI(Physical AI)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피지컬 AI는 실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배우고 적응하는 AI다. AI Tech 기조
개인정보 보호 조치 충족 여부, 추가 점검 뒤따라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시크(DeepSeek)가 한국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시정권고를 일부 수용하며 두 달여 만에 국내 신규 다운로드 서비스를 재개했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국외 이전 논란으로 잠정 중단됐던 딥시크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시장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과제들도 적지 않다. 딥시크는 28일(현지시간) 자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해 한국어판을 공식 공개했다. 새로 추가된 부속 규정에는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해 개인정보를 처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한 개인정보를 중국 내 3개사와 미국 내 1개사로 이전한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이용자가 국외 이전을 거부할 수 있도록 '옵트아웃' 기능을 도입했다. 옵트아웃 기능은 사용자가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을 거부하거나 이미 제공된 데이터를 삭제 요청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딥시크는 14세 미만 아동의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고, 아동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새롭게 명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딥시크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