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핵심 기술과 산업 네트워크 융합해 물류 자동화 혁신 ‘정조준’ 오는 7월 출시 앞둔 인간 상체형 휴머노이드 ‘AI Worker’ 실증·수요처 물색도 로보티즈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협력해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 개발·상용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비정형 물체 분류 모바일 양팔 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MOU는 로보티즈가 보유한 로봇 핵심 기술과 한국통합물류협회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해 진행된다. 주로 로보티즈의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Worker’를 협력의 중심으로 한다. 해당 모델은 오는 7월 출시를 앞둔 인간 상체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해 로봇이 이를 구현하는 차세대 로봇 기술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과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행동 결과를 도출하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등 피지컬 AI를 활용한 기술이 이식된 점이 특징이
절삭유 토출 장치·텅스텐 기반 코팅 기술로 공정 속도와 수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정밀 가공 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개발특구 지정 연구소기업 유디엠(UDM)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절삭 가공용 고성능 냉각 솔루션과 Hardide CVD 코팅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전시 라인업을 공개한다. 유디엠은 20종 이상의 지식재산권, ISO 9001 인증 및 벤처기업 인증을 보유한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다수의 대기업과 기술 검증을 완료한 실적을 바탕으로 산업계의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텅스텐 기반의 고내마모 코팅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Hardide의 국내 총판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공정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대표 솔루션은 절삭유 토출 장치로, 절삭 가공 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냉각시켜 공구 마모를 줄이고 가공 속도 및 전체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다. 나노 버블 기술을 적용해 절삭유의 수명을 연장하고 부패도 방지하는 등, 생산성 향상과
SAE·GB·JB 국제규격 충족한 고품질 Shot Ball 및 Steel Grit 라인업 집중 조명 산업용 금속 블라스팅 소재 전문기업 (주)중흥금속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Shot Ball, Steel Grit, Cut Wire 등 자사의 핵심 금속 블라스팅 소재 제품군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준을 만족하는 고품질 제품과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중흥금속은 조선, 중공업, 철강,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고품질의 금속 블라스팅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SAE(미국 자동차기술협회) 표준, 중국 GB/T 18838.3-2008, JB/T 8345-1996 등 국내외 표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신 자동화 설비와 정밀 실험장비를 기반으로, 품질과 생산성, 고객 대응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제품은 고강도 Shot Ball 및 절삭형 Steel Grit, 정밀 커트와이어 제품 등으로, 금속 표면 처리의 균일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K-System Ace Intelligent & Integrated)’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는 AI 기반의 ERP 시스템에 그룹웨어, 제조 실행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결합한 영림원소프트랩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신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ERP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해 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반복 업무 자동화 ▲ERP업무 처리 방식 간소화 ▲생성형AI 기반의 보고서 작성 ▲모바일 연계 기능 확장 등 실무자의 업무 흐름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계약문서 관리, 퇴직금 시뮬레이션, 이력서 분석, 회계 전표 처리, 생산 리드타임 분석, 원가 결산 보고서 자동 생성까지 실무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무의 연속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글로벌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구형(레거시) D램 생산을 대폭 축소하고 고사양, 고용량 첨단 제품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이는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구형 시장에서 탈피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7일 대만 트렌드포스와 주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PC·모바일용 구형 D램인 DDR4에 이어 HBM2E 제품의 생산도 단계적으로 줄이고, HBM3E와 차세대 HBM4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역시 DDR4 생산량을 줄이고 최신 제품으로 생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메모리 시장의 중심은 DDR5와 HBM3E다. DDR5는 PC와 서버용 CPU에 적용되며, HBM은 엔비디아, AMD 등의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탑재돼 고성능 AI 연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실적발표에서 "DDR4, LPDDR4 매출 비중을 2024년 한 자릿수까지 축소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또한 선단 공정 전환을 서두르며 HBM과 DDR5, LPDDR5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변화는 구형 제품 가격
올해로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비전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한 지 10년이 됐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제조업 혁신 성과는 그 저력을 가늠할 지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와 조선 분야에서는 압도적 글로벌 선두로 자리잡았고, 인공지능(AI), 로봇, 태양광 등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반도체, 신소재 같은 첨단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선진국의 벽을 완전히 넘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은 10년 전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차세대 정보기술, 고급 로봇, 항공우주, 선진궤도 교통, 신에너지 자동차, 신소재 등 10대 핵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중국은 전기차 세계 점유율 50%, 조선 수주 70%, 배터리 시장 60% 장악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산업용 로봇 생산량도 10년간 15배 증가했으며, 태양광 패널 생산은 세계 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올해 초 등장한 생성형 AI 모델 '딥시크'는 선진국 유학 경험이 없는 토종 인재들이 개발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BBC는 '중국이
KT가 깃허브(GitHub)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25일 판교사옥에서 개발자 워크숍 ‘해브 어 깃 데이(Have a Git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산업계 개발자 및 IT 전문가 100여 명을 초청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깃허브 기반 협업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T는 2024년부터 국내 대기업 중 선도적으로 깃허브 엔터프라이즈와 AI 코딩 도우미 ‘깃허브 코파일럿’을 내부 개발에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 부하를 줄여왔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구체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T 기술혁신부문 IT Dev본부가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정착기'를 주제로 대규모 조직 내 IT 혁신 경험을 소개했다. 발표자들은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빌드 파이프라인 구축 시간을 대폭 단축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깃허브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직원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경감한 구체적 방안도 공개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혁신 방법을 제시했다. KT는 이를 통해 기업 차원의 AI 기반 개발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의 친환경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표준인 ISO 14067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이 체계는 데이터 수집과 계산, 환경 영향 평가 등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제품에 특화된 자체 평가 방식을 적용해 더욱 정밀하고 고도화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IT 시스템은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도 제품 기본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탄소 배출량을 산출할 수 있어, 기존 제품 개발 시스템과의 통합 연동성을 강화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제품별 탄 소배출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로써 글로벌 고객사와 주요 이해관계
LG전자가 26일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앰버서더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브랜드 경험 확산에 본격 나섰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용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고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이번 2기는 5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이는 지난 1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LG전자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LG전자는 앰버서더 2기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참가자를 3개 팀으로 나눴다. 젠지팀은 젊은 감각으로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아이디어랩팀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안을, 라이프스타일팀은 가전제품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활동을 맡는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엄지렐라, 준빵조교, 엔조이커플 등 영향력 있는 메가 인플루언서가 팀장을 맡아, 팀별 활동을 이끌고 콘텐츠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1기 앰버서더 출신 멘토들이 제작 노하우를 공유해 초반부터 높은 완성도의
차세대 원자로 상용화 가속 기대… 스텔라 실증 데이터와 미국 최고 시뮬레이션 기술 결합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와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는 '소듐냉각고속로(SFR)'의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SFR의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해, 향후 SFR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와 지난 24일, SFR 선진 모델링·시뮬레이션과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SFR은 냉각재로 물 대신 액체 소듐(나트륨)을 사용하는 원자로로, 열효율과 안정성이 탁월해 대표적인 차세대 원자로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 구조와 운전 특성상 고도의 해석 능력과 사고 대비 안전성 입증이 필수적이다. 원자력연은 이러한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SFR 원형로의 핵심 안전 계통을 축소 제작한 종합 평가시설 '스텔라(STELLA)'를 운용하고 있다. 스텔라는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모의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실험 인프라로, 상세한 열유동 및 원자로 내부 거동 데이터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산하 생활가전 설치인력 교육훈련기관인 'LX판토스 LMD/설치 아카데미'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 협약기업 근로자에게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가 프로그램 운영·개발비를 지원한다. LX판토스는 중소 협약기업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LX판토스 LMD/설치 아카데미는 2004년 출범한 이래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내 661㎡(200평) 규모의 교육장을 갖추고 연간 7천여명의 설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선정에 따라 LX판토스는 오는 5월부터 무료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생활가전 설치 전문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LX판토스 관계자는 "ESG경영의 가치를 반영한 상생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개발 비용 절감과 제품 출시 기간 단축 가능해져 인텔이 상하이 모터쇼 2025에 처음 참가해 업계 최초로 멀티-공정 노드 칩렛 아키텍처를 적용한 2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시스템온칩(SoC)을 공개했다. 이번 신형 SoC는 인텔리전트 커넥티드 차량 수요 증가에 맞춰 설계됐으며, 완성차 업체들에게 확장성 있는 성능과 고도화한 AI 기능, 그리고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 잭 위스트는 "차량 컴퓨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 등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해 SDV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2세대 인텔 SDV SoC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멀티 노드 칩렛 아키텍처를 채택해, 완성차 업체가 컴퓨팅, 그래픽, AI 기능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로 인해 개발 비용 절감과 제품 출시 기간 단축이 가능해졌으며, 성능 면에서도 눈에 띄는 향상이 이뤄졌다. 이번 SoC는 생성형 및 멀티모달 AI를 위한 최대 10배 향상된 AI 성능, 더욱 풍부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경험을 위한 최대 3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 그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양해각서(MOU) 및 블레이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HD현대마린엔진 강영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 설계 및 품질 평가를 담당하고, HD현대마린엔진은 블레이드 정밀주조 소재 제작을 맡는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시제품 제작 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사를 통한 가스터빈 부품 조달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세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7억달러(약 26조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규모는 2031년 227억달러(약 32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고사양 카메라 모듈 안정적 공급, 기판 수요 회복으로 매출 증가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9%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차량 AP 모듈을 앞세운 AI·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로봇 분야 리딩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X(AI Transformation)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