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브러쉬리스 모터와 각종 안전·편의기능을 추가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문가용 18V 충전 원형톱 ‘GKS 18V-57-2 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GKS 18V-57’ 대비 모터 성능, 베벨 각도폭, 각종 안전·편의 기능 등 전방위로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보쉬의 고성능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해 절단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신제품의 최고 무부하 속도는 5,000 rpm에 달해 기존 대비(3,400 rpm) 향상됐으며, 목재를 90° 직각 절단 시 최대 57mm 깊이까지 절단 가능하다. 또한 안전 기능으로 모터 브레이크와 함께 집진기 연결 포트를 활용했다. 모터 브레이크는 공구의 작동을 중지할 때 날을 빠르게 멈추는 기능으로 작업 후에 날이 계속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며, 보쉬 진공청소기 전제품과 호환되는 클릭앤클린 집진 시스템으로 발생하는 먼지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또한 LED 라이트와 작업 표면의 송풍 기능을 통해 시야를 확보하여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제품의 최대 베벨 각도는 기존의 45°에서 50°로 증가했으며,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 무게는 2.8kg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에 '오창 공장'으로 불리던 충북 청주시 오창 사업장의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글로벌 고객과 접할 때 단순히 '오창 팩토리(Factory)'로 소개하는 것보다는 오창 사업장만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한 명칭을 마련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구성원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 새 이름을 고객 소통 과정에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2004년 준공한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이차전지 제조 공장이다. 현재 연 18기가와트시(GWh)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물량 생산 뿐만 아니라 전 세계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내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를 통해 전세계 생산라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작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아기유니콘 50개·예비유니콘 15개 선정 자금·보증·시장개척 지원 '스케일업 금융' 성장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도 돕기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일부터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2019년부터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 기업) 200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 96개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 프로젝트를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로 개편해 운영한다. 우선 올해 아기유니콘 50개를 선정해 최대 3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맞춘 추가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예비유니콘 15개를 선정해 최대 200억원 규모의 기술 보증을 제공하고 정책금융기관·민간은행과 연계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1940년에 공기식(0.2~1,0Kg/Cm2)신호가 나왔고 전기식(4~20mA)신호가 1960년에 나왔다. 아직도 한국에는 소위 통일신호라 불리는 이 두 개의 아날로그 신호가 현재 한국의 공장에서 온도/압력/유량/레벨/중량 등의 물리량을 측정하여 제어기인 DCS나 PLC로 트랜스미터를 통해 CVVSB 2 ×2C케이블로 전송되고 있다. PROCESS 계장 분야가 이미 시간적으로 너무나 오랫동안 아날로그의 세계에 빠져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이며 스마트 팩토리와 이더넷(인터넷 TCP/IP, UDP 통신)이 대세인 시대에 진입한 상태이다. PROCESS 계장 분야라고 해서 계장 기기가 고장이 나지도 않고 잘 돌아 가는데 신종 시스템이 무슨 대수냐? 고 반문하는 CEO나 공장장 등의 의견도 있을 수는 있겠다. 만약에 아날로그 PROCESS 계장 시스템을 현재의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전면 교체를 한다면 공장에서는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수많은 배선은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아날로그 PROCESS 계장 시스템이 디지털 시스템으로 바뀌는 수가 있더라도 당분간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스템이 병존하며 갈 것으로
폐타이어 열분해유 생산 스타트업 엘디카본에 투자 SK인천석유화학은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 엘디카본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3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은 폐타이어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SK인천석유화학은 엘디카본이 생산하는 폐타이어 열분해유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열분해유를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연간 2만여 톤 생산할 예정이다. 엘디카본은 폐타이어 리사이클을 통해 친환경 카본블랙과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갖춘 소재 기업이다. 엘디카본은 이번 SK인천석유화학의 투자 등으로 자금을 유치해 폐타이어 열분해 설비를 신규 구축하기로 했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엘디카본과의 협업으로 폐타이어 열분해유 기반의 친환경 사업 모델을 선점하고, 글로벌 업체와의 파트너링을 추진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용경 엘디카본 대표는 "한 번 사용하고 소모하는 화석연료의 '선형' 구조가 아닌 한번 쓰인 자원을 재활용해 새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자원순환 구조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모비스·현대차 공동개발…전기차 배터리 보호·주행성능 향상 등 효과 노면 상태, 도로 종류 등 자동차 운행 환경에 따라 차량 높이가 자동 조절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을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 시스템의 기술 신뢰성과 부품 내구성 등을 검증하는 중이다. ELC는 주행 상황에 따라 전동식 유압펌프를 이용해 위아래로 최대 60㎜까지 차량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4개 바퀴에서 모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높낮이는 주행 속도, 적재량에 따른 차량 높이 변화 등을 센서가 감지해 자동 조절되며,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차량 높이를 올리면 도로 연석이나 비포장도로, 과속방지턱 등에 바닥이 긁혀 손상되는 위험을 덜 수 있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 높이를 올려 차체 바닥에 깔리는 고전압 배터리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높이를 낮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고성능차는 차량 높이를 낮추면 무게중심도 낮아져 주행 성능이 향상된다. ELC를 목적기반차량(PBV)에 적용하면 짐을 싣고 내릴 때나 승객의
수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어업·수산 양식을 위해 기존의 초음파나 온도계 등과 더불어 카메라를 통해 ‘보는’ 행위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얻은 화상·영상 등의 시각 정보를 해석·이용하는 것은 날마다 변화하는 대상 자원과 해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양식어를 위한 개체 식별 기술, 수하식 가리비 양식업을 위한 3차원 계측 기술, 계측 행위로 구성된 심층학습 데이터 세트 생성 툴에 대해 소개한다. 양식어를 위한 개체 식별 기술 수산 양식에서 활어조 내 양식어의 정확한 마리 수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은 사료량과 생산출하량을 조절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양식 대상은 수만 단위로 사육되기 때문에 중량 등에 따라 어림잡아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 농업 분야에서 R. Ishiyama 등은 멜론 표면의 그물 모양 무늬를 각 개체에서 고유한 것으로 가정, 사람의 지문 대조 기법과 적응하는 개체 식별 기법을 제안하고 있다. 필자 등은 참고등어의 체표면 무늬에 주목해 태그 등의 부여 없이 정확한 마리 수 관리 및 건강관리를 위한 개체 식별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여기서는 참고등어의 개체 식별 기법에 대해 소개한다. 1.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박태성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제4대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1992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 입부해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지역경제총괄과장, 통상정책총괄과장, 산업부 산업정책관과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낸 산업·통상 전문가다. 특히 경제 부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임명돼 아세안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의 전기차와 배터리셀 투자 안착에 기여했다. 박 부회장은 "협회가 업계와 정부 간 소통 플랫폼이 돼 통상협력 전략대화 강화, 과감한 국내 투자 지원·규제 완화, 혁신적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인력양성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Master 기자 |
8일 MOU 맺을 듯…양사 투자액 최대 5조원 예상 삼성SDI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오는 8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을 예정이다. 양측은 생산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을 놓고 막바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50GWh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 투자액은 3조∼5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삼성SDI가 북미 현지에서 완성차 업체와 합작 공장을 짓는 것은 스텔란티스에 이어 두번째다. 삼성SDI는 지난해 세계 4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은 연 23GWh 규모로, 2025년 가동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K배터리'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SDI의 북미 공급 물량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GM은 LG에
국내 연구진과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초당 250억 개 비트(bit)를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광원소자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통신 전문기업 엘디스와 함께 25Gbps 속도로 30km이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다졌다. 그동안 5G 이동통신 등 대용량 통신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전류인가 방식으로 광원을 직접 변조하여 온·오프해 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광원소자의 전류 충·방전 시간 지연과 이에 따른 변조속도 감소와 신호품질 저하라는 한계가 있었다. ETRI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를 개발해 냈다. 이 방식은 일정한 세기로 빛을 방출하는 광원소자의 출력단에 전압 인가에 따라 순간적으로 빛을 흡수해 광출력 세기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광원소자의 출력단에 온·오프 신호를 만들 수 있는 전계흡수 변조기(EAM)가 집적된 형태로 제작했다. 기존 직접변조 방식의 문제점이던 변조속도 감소와 신호품질 저하 문제의 해결이 가
국가기술표준원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65억 원 규모의 2023년 1차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표기력사업은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및 사실상표준기구(IEEE 등)에 국제표준을 제안(연구개발)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정책 대응과 표준화 정책 발굴 등을 지원(기반조성)하는 대표적인 표준 R&D 사업이다. 국표원은 최근 5년간 표기력 사업에 1,620억 원을 투입하여 신규제안 205건 승인, 국제표준 252건을 제·개정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우리 기업의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바이오센서 및 OLED 화질 성능평가 방법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 했다. 국표원은 올해 신규과제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 분야와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 등 탄소중립 분야 중심으로 지정공모형 12개 및 품목지정형 19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번
글로벌 메타버스 클럽 플랫폼 디스커버피드의 국내 운영사 뉴브리드엔터테인먼트는 디스커버피드의 기축통화인 ‘DMCCoin(이하 DMCC)’이 해외 글로벌 거래소 엘뱅크(LBank Exchange)에 3일 정식 상장한다고 밝혔다. 엘뱅크 거래소의 모든 사용자는 DMCC/USDT 거래쌍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DMCC는 디스커버피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용자들은 3D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세계 각국의 유명 클럽들을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이 보유한 DMCC로 메타버스 공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럽 오너가 될 수 있는 멤버십 NFT를 구매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DJ 혹은 친구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디스커버피드는 이후 자신의 아바타에 적용할 수 있는 의상,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 구입 및 DJ 공연 비용과 같은 다양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토큰의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DMCC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총 20억개가 발행됐다. 디스커버피드 플랫폼은 현재 일본의 초대형 클럽인 SEL OCTAGON TOKYO와 한국 강남에 소재한 Oriental Jack 클럽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했으며
양사 전문분야 융합으로 시장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진출 티라유텍이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모아데이타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스마트팩토리 분야 AI기반 성능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공지능 기반 협력체계 구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이상탐지 기반 운영성능 고도화, 디지털트윈 기반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등 신규 기능 연구개발 등이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티라유텍은 폭넓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국내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모아데이타는 AI기반 비정상탐지에 특화된 솔루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 전문분야의 융합은 보다 높은 성능과 새로운 기능으로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현장에서 365일 무정지 운영과 고도의 안정성이 필요한 MES, MCS와 같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그동안 특정 요소들에 대한 임계치와 Rule기반으로하는 관리 방법을 사용했으나,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기존의 방식은 한계로 여겨져 왔다. 최근 인공지
기계산업 침체에도 작년 생산 증가 3.9%, 112조 원 규모 인플레이션 완화 등 긍정 요인으로 반등 기회 존재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기계기술정책 제111호 ‘기계산업 2022년 성과와 2023년 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 기계산업을 전망하는 의견을 내놨다. 기계연은 부정 요인과 긍정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국내 기계산업 생산 및 수출액이 전년 대비 2%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연에 예상 분석한 부정 요인은 기계수주액 및 PMI지수 하락세, 대내외 경기 침체 지속 등이고, 긍정 요인은 재고순환지수 중립 및 회복 조짐, 수출 기저효과 상승 등이다. 기계연은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공작기계 내수 수주액 감소,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 정체, 대중국 규제로 인한 중국 수출 감소 등의 우려 지속이 올해 국내 기계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 유럽 에너지 리스크 둔화, 내수 증가는 국내 기계산업 악영향을 상쇄할 요인으로 평가했다. 기계연은 올해 경제 활성을 유도하는 설비투자 및 신산업 육성 정부 정책이 기계 산업 정체 국면 해소에 키를 쥐고 있음을 분명히
이창양 산업부 장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신속히 의결돼야" 국회와 정부, 기업이 수출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이창양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수출전략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과 정칠희 네패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데 공감하고 수출 위기 극복에 정부와 국회, 기업의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 수출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두 달간 40% 넘게 수출액이 감소한 반도체의 수출·투자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창양 장관은 "지난달 수출전략회의에서 설정한 올해 수출 목표 685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부처별로 목표 이행 실적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반도체, 자동차, 철강은 통상환경 변화가 기업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요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후공정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