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따른 귀성·귀경길 인구이동, 국내외 여행 트래픽 증가 등 선제 대응 SK텔레콤이 추석 연휴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15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8000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2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간 개인·소규모 인원 단위의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2년간 연구비 지원받아,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발전 JW중외제약이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연구가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C신약연구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 지원을 통해 STAT5와 STAT3를 선택적으로 이중 저해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해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한다. JAK-STAT 신호전달경로의 하위 단계에서 작용하는 STAT(1~6)은 사람의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한다. 특히 STAT5 및 STAT3의 과발현은 기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
엔카믿고, 차량 상태 확인·계약 진행·사후 관리 등 구매 지원 프로그램 엔카닷컴은 론칭 6개월을 맞은 ‘엔카믿고(MEET-Go)’ 지점을 올해 두 개 늘릴 예정이라고 이달 25일 밝혔다. 엔카믿고는 서비스 지점에서 딜러 대면 없이 중고차량 상담부터 구매 후 관리까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다. 엔카닷컴 기존 사업 무대인 온라인을 비롯해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엔카믿고는 엔카닷컴의 성능점검, 100여 개 항목 추가 검수 등을 마친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차량 상태 확인, 내·외관 검수, 계약 진행 등을 거친다. 엔카닷컴 관계자에 따르면 엔카믿고는 지난 3월 론칭 직후 대비 8월 판매대수가 74% 증가했다. 또 지점 방문도 58% 늘었는데, 엔카닷컴은 해당 성장세를 기반해 현재 수원에만 구축된 초대 센터에 이어 연내 두 개 지점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안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믿고는 오프라인 구매 시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신뢰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샌드박스게이밍 황은상 부실장, 플래직 진솔 대표, 게임과 콘텐츠·음악 주제로 강연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지타워에서 제18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게임콘서트는 약 130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로봇과 게임’을 주제로 샌드박스게이밍 황은상 부실장, 플래직 진솔 대표가 참여해 각각 '플레이에서 콘텐츠로', '게임 음악을 무대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샌드박스게이밍 황은상 부실장은 1부 플레이에서 콘텐츠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 확장·진화하고 있는 게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황은상 부실장은 “게임은 플레이 콘텐츠를 넘어 시청의 콘텐츠, 즉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게임이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와 공생할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1부 강연 이후에는 장애청소년 및 청년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게임음악 OST 연주회가 진행됐다. 비바챔
미래형 비즈니스 위한 기업의 회복탄력성 연구 결과 발표 SAP 인사이트(SAP Insights)가 미래를 대비한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332개 기업을 포함한 총 4239개의 조직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주요 비즈니스 운영의 중대한 위기 상황에서 회복탄력성이 다른 국가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천후, 지정학적 분쟁, 사이버 공격 등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세운 국내 기업은 절반이 조금 넘는(54%) 반면 글로벌 응답자는 67%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내 기업은 인재 부족,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 공급망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계획을 세우며 보다 전략적인 과제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기업의 내년 성장 리스크 1위가 경제 변동성(49%)이라는 점에서 이 계획은 매우 중요하다. 주요 리스크로 고객 수요의 변화(42%), 경쟁 환경의 변화(38%), 공급망 중단(37%) 등이 뒤따랐다. 노동력과 기술 부족이 미래의 리스크로 인식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현재 인력 관리 역량에 대해 확신을 가지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데이터·AI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도입을 고려하거나, 이미 도입한 기업들을 위한 DX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데이터브릭스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언어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데이터브릭스 콘텐츠를 한국어로 번역한다. 최근 생성형 AI와 기업의 DX 가속화로 중요성이 높아진 클라우드 교육 시장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브릭스 활용 방법도 강의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및 AI 활용에 최적화된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1만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해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엘리스그룹은 MLOps(머신러닝운영) 기술력과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사 참여를 계기로 오는 11월 16일 MLOps 컨퍼런스를 함께 개최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기업용 데이터 특화 플랫폼인 데이터
오비맥주는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귀경길을 위해 도로교통공단TBN 한국교통방송과 함께 ‘음주음전 안 하기 약속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안 하기 약속 캠페인은 운전자들이 자녀와 함께 음주운전 안 하기 약속 스티커를 만들어 차량에 부착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고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는 귀성을 위해 운전대를 잡는 시간이 길어져서 하루 평균 50여 건이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고가 더욱 증가하는 시기다. 음주운전 사고는 개인의 다짐만으로는 막기 어려운 만큼, 소중한 사람의 메시지가 담긴 약속을 통해 음주운전을 막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공하는 것이 본 캠페인의 취지다. 이에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과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이 함께 준비했다. 오비맥주는 운전자들이 자녀와 함께 음주운전 안 하기 약속 스티커를 만들어 차량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약속 스티커 키트 1000개를 TBN 한국교통방송에 전달했다. 약속 스티커 키트는 차량용 스티커와 필름, 꾸미기 스티커, 크레파스, 안내서로 구성된다. 운전자는 자녀와 함께 키트를 활용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직접 제작할
장 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가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연구개발(R&D)을 위한 '화웨이 판구 모델(Pangu Model)'과 최신 '화웨이 클라우드 어센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화웨이 클라우드의 노력이 담긴 제품 및 솔루션이다. 화웨이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 2023(Huawei Connect 2023)'에서 장핑안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지능형 세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를 통한 산업 재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 대표는 판구가 다양한 고객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2023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5+N+X' 디커플링 아키텍처와 계층형 AI 역량으로 광범위한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판구 모델 3.0(Pangu Model 3.0)'을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커넥트에서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R&D분야로 판구 모델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일례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영국 헐 대학병원(Hull University Teaching Hospitals NHS Trust, 이하 더 트러스트)에 Zebra MotionWorks 솔루션을 제공해 의료 장비를 효율적 관리, 추적 및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Zebra MotionWorks는 실시간 위치 추적 솔루션(RTLS)으로, 더 트러스트의 대형 의료 캠퍼스인 헐 왕립 병원과 캐슬 힐 병원 두 곳에 도입됐다. 매년 약 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트러스트는 중요 장비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특히, 중환자실 환자가 여러 병동과 부서를 이동할 때 생명 유지 장치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병원은 기존 Scan4Safety 프로그램에 무선 주파수 식별(RFID) 기술을 접목한 파일럿 프로젝트 시행을 계획했다. 더 트러스트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ID 솔루션으로 생성된 실시간 데이터 인사이트를 통해 보다 나은 조달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재고 관리 개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물품 분실로 인해 수술이 취소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술 중 중요한 장비에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게 돼 환자 관리를
KT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1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KT는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1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와 연휴기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 분산 작업들을 사전 완료하고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국제 로밍 서비스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함께 완료했다. 또한 명절을 노린 '추석선물', '안부인사' 같은 스미싱 문자와 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 강화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
포티넷 코리아는 '2023 올해의 구글 클라우드 기술 파트너 어워드(2023 Google Cloud Technology Partner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에서 포티넷은 FortiEDR 솔루션으로 보안 분야 아이덴티티(Identity, 신원) 및 엔드포인트 보호(Endpoint Protection)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포티넷은 고객들이 구글 클라우드의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Security Command Center)에 FortiEDR를 원활히 통합해 아이덴티티 및 엔드포인트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구글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사의 이 같은 협업을 통해 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자산과 관련된 위협 탐지 및 예방 인시던트를 효율적으로 감사(audit) 및 상호 연관시킬 수 있으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높은 방어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FortiEDR과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의 통합으로 실시간 가시성과 보다 향상된 위협 탐지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서 지능형 위협을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통
데스크톱 가상화 전용 제로클라이언트 OBB(OnBook Box) 출시 틸론은 데스크톱 가상화 전용 제로클라이언트인 OBB의 온라인 런칭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0월 5일 오후 2시 틸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OBB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위한 제로클라이언트로, 유지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고에너지소비 데스크톱을 대체하여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 OBB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단말기의 전원 켜기와 가상 데스크톱 접속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가상 데스크톱 접속 시 지문인식 외 OTP 인증, 메시지 인증 코드를 통한 다중인증을 제공하여 사용자는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다. 이런 접속방식은 단말기 분실 시 타인의 데이터 접근을 차단하여 보안성을 강화한다. Paperless 회의 솔루션과 결합해 즉각적인 회의 환경 구현과 안전한 문서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행정 업무 효율성과 회의 준비 시간 및 자원 절약에 도움을 준다. 온라인 런칭쇼는 총 2개 파트로 진행되며, 틸론 임직원들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OBB' 발표와 OBB 데모 시연을 진행할
방산분야 종합 컨설팅, 자금, 연구개발, 수출지원 등 5년간 풀 패키지 지원 인피닉이 국방 신(新)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산혁신기업100은 우주·반도체·인공지능(AI)·로봇·드론 등 국방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여 개씩 총 100여 개의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선정·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기 18개 기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로 국방 벤처 인큐베이팅,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종합적이고 다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기 방산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인피닉은 최근 인공지능 모델 개발 플랫폼 에이아이-스튜디오(AI-Studio)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수집이 어려운 데이터일 경우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정보화해 AI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며, 이를 해결할 인재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마크 존스턴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보안·네트워킹·협업 부문 총괄은 22일 화상으로 이뤄진 '사이버보안 체크 업 세션'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 같은 통계를 제시하면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특히 생성형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사이버 공격 중 31%는 아태지역에서 벌어졌고 유럽이 28%, 북미가 25%로 뒤를 이었다. 또한, 사이버 공격이 잠입했을 때 이를 탐지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드웰 타임'은 세계 평균이 16일이지만, 아시아는 두 배가 넘는 33일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개인이나 기업의 사이버 공간에 해커가 침투해도 33일 동안 탐지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존스턴 총괄은 이어 "아태지역의 경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부족한 인력이 216만 명에 이른다"며 "라틴아메리카와 미국이 각 50만 명, 유럽이 30만 명 정도임을 생각하면 아태지역은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 91%가 '피싱'에서 시작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방한 기간 우리나라 주요 이차전지 기업의 경영진들을 비공개로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업계는 이번 회동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사실상 거래 금지 대상이 될 '외국 우려 기업(FEOC)'이 어느 곳인지를 명확히 함으로써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해달라는 요구를 개진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지난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주요 배터리 셀·소재 업체의 경영진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와 포스코퓨처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소재·부품 기업의 부사장급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리 기업인들은 공통으로 '해외 우려 기관'의 개념을 조속히 구체화해 대규모 투자 등에 따르는 불확실성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 우려 기관' 범위를 정할 때 공급망의 복잡함과 세계적 상호 의존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비율과 관계없이 '외국 우려 기업'에서 조달한 핵심 광물을 쓸 수 없다. 미 재무부는 '외국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