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박혜성 교수팀, 뛰어난 성능의 비귀금속 촉매 개발…ACS Energy Letters 게재 귀금속 수전해 촉매의 대체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의 촉매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합성법이 개발됐다. UNIST 신소재공학과 박혜성 교수와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이차원 소재인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을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의 성장기판으로 활용해 촉매의 표면 결정 구조와 전자 구조의 품질을 높이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법은 온실가스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 수소 생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공정에 사용되는 고비용의 귀금속 촉매로 인해 수소 생산 단가가 높다는 단점을 가진다.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은 구성 원소와 전자 구조의 품질을 높이기 용이해 귀금속 대체 수전해 촉매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귀금속 촉매 대비 산소발생 효율이 낮다는 문제점을 가진다. 통상적으로 촉매의 표면 결정 구조와 전자 구조는 물로부터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반응과정에서 생성되는 중간 생성물과의 흡·탈착 반응과 직결되는 특성이다. 따라서 이를 제어하
eGrabber는 CoaXPress, Camera Link 및 GigE Vision 카메라를 사용하여 비전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디버깅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툴 및 애플리케이션 세트다. eGrabber에는 Euresys의 Coaxlink 및 Grablink DUO 프레임 그래버 드라이버, GigE Vision 이미지 취득 라이브러리, 고성능 비디오 녹화 라이브러리, 그리고 사용자 친화적인 평가 및 데모 어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eGrabber는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와 호환되며, GenICam을 기반으로 하며 GenAPI와도 호환되며 GenTL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eGrabber는 EGrabberBridge 클래스로 인해 eGrabber 내에서 취득한 이미지를 Open eVision 이미지 처리 라이브러리에서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Open eVision은 텍스트 및 코드 판독, 일치 및 측정, 3D 처리 및 딥 러닝 검사를 위해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는 이미지 분석 라이브러리 및 소프트웨어 도구 세트다. eGrabber Bridge를 통해 카메라와 원활하게 인터페이스(핸드셰이크 및 데이터 형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라이브
SNE리서치 "1~2월 非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36.8GWh, 전년 대비 50.1%↑" 그동안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1~2월 非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36.8GWh, 전년 대비 50.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국의 CATL은 非중국 시장에서도 79.3%(8.7GWh)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쫓는 모습이다. CATL은 테슬라 Model 3(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하여 볼보 C40/XC40 Recharge, 푸조 e-208/2008, MG ZS 등의 판매 호조로 비중국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업체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는 모두 Top 5 안에 위치한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대비 48.9%(9.3GWh)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SK온은 3.6%(4.1GWh), 삼성SDI는 59.3%(3.7GWh) 성장률과 함께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라온피플은 'AI 기판 불량 검사 장치 및 방법'에 관한 일본 특허를 등록하고 반도체 및 PCB 기판 검사관련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본 특허는 앞서 국내와 대만, 중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 국가에 연이어 등록한 기술 특허로 인쇄회로기판(PCB) 등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비전검사 기술이다. 라온피플에 따르면 최근들어 일본 PCB 업계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증설에 4조원을 넘게 투자하는 등 반도체 패키지 기판 외 세라믹, 신규 전장 부품 등을 동시에 생산하는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PCB 제조와 관련한 기술 및 설비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어 AI 기판 불량 검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라온피플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비전검사 기술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라인에 탑재돼 검사자의 검수과정이나 출하전 추가 검사가 필요없으며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으로 원가율을 낮추고 높은 신뢰성에 따른 수율 향상으로 최적화된 생산설비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허를 통해 반도체 및 PCB 뿐만 아니라 2차전지, 디스플레이, 금속,
'제26기 정기주주총회'서 2022년 사업성과 보고...매출 1401억원·영업이익 620억원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경영 혁신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매출액 1401억원, 영업이익 620억원, 당기순이익 436억원(연결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세계 경제 위기와 불확실성이 상존했던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약 18.7%, 약 17.2%, 약 24.5%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했다"며 "이는 지난해 중점 추진한 경영 혁신과 함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성과"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작년부터 책임 및 투명경영을 내걸고,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별(공공·금융·기업·글로벌)로 독립 조직 체제를 운영하는 '사업부제'를 실시했다. 그 효과로 각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제품을 고도화하고,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고른 성과
Drop watcher란 Dot를 촬영하는 검사방식이다. 즉, 액적(droplet)을 측정하고 이미지 분석하는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이다. 보통 액적은 매우 작은 크기에 빠른 속도로 분사되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의 광학 솔루션이 필요하다. 특히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Motion blur(번짐) 와 저조도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휘도 및 빠른 섬광시간을 포함한 조명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이번 테크 노트를 통해 잉크젯 Drop watcher application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코어의 조명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잉크젯 Drop watcher 개요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잉크젯 기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잉크젯이라고 하면 보통 일반 프린터를 떠올리기 쉽지만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디스플레이 패턴 공정과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기존의 디스플레이 패턴을 형성하는 포토공정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LCD 패널의 컬러필터를 잉크젯 인쇄법으로 제조하는데 성공하기도 했고, OLED 분야에서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이 양산에 검토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방식은 위의 그림1과 같이 종이에
복잡한 프로세스 50% 단축시키며, 투자비용은 30% 절감 가능 티에스아이코리아(TSI-KOREA)는 반도체와 FPD 공정 검사 자동화를 위해 설비 설계, 제어, 머신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검사 자동화 설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최고의 성능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2D, 3D 머신비전부터 자동화 설비. 로봇 시스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표준 모듈형 기반의 도입형 협동 로봇 솔루션인 "PICKSYS(픽시스)"를 출시하였다. PICKSYS(픽시스)는 전통적 산업용 로봇에서 협동 로봇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로봇 전문 인력 부재, 맞춤화, 고비용 등으로 도입 애로가 있는 상황에서 로봇 시스템을 냉장고나 TV와 같이 가전제품처럼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특히, PICKSYS(픽시스)는 빈피킹, 디팔렛타이징, 팔렛타이징, 어셈블리, 웰딩, 머신텐딩 등 다양한 응용 분야도 적용이 가능하며, 각 공정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면 기존에 진행해야 했던 복잡한 프로세스를 50% 단축시키며, 투자비용은 30% 절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2배 이상 공급 속도가 빠르고,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제조업 품질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딥러닝 비전 기술이 제품의 품질 검사에서 나아가 결함을 발생시키는 공정을 검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결함 발생의 원인이 되는 공정을 찾아내어 불량률을 낮추고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는 없을까? 세이지리서치에서는 공장 내 수많은 공정을 모니터링하며 불량 발생의 원인이 되는 생산 시설, 설비의 이상 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영상 이상 감지 기술 기반의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SaigeVIMS(Video Intelligent Monitoring System)’을 개발하여 상용화하였다. 이번 애픞리케이션 노트에서는 세이지리서치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영상 이상 감지 기술 기반의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에 포함된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영상 이상 감지 기술 제조업에서는 불량 제품의 검사도 중요하지만, 제품 불량률을 0%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공정을 모니터링하여 불량 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공정을 개선해야 한다. 세이지리서치는 지능형 영상 모니터링을 통한 공정 개선을 위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공정의 이상 동작을 감지할 수 있
대한상의, 첨단업종 기업 110곳 자금사정 조사 결과 투자 늘릴 시기인데…기업 40% "자금조달 여건도 작년보다 악화" 첨단산업분야 기업의 자금사정 (출처: 대한상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투자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곤란을 겪는 만큼 적기 투자를 위해 자금 사정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에 속한 기업 110곳의 자금 사정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 10곳 중 7곳(70%)은 필요 투자자금의 60%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27.3%는 투자 집행에 필요한 자금 규모 대비 현재의 자금 확보 비율이 40∼60%라고 답했다. 기업의 21.8%와 20.9%는 각각 투자자금 확보율이 20% 미만, 20∼40%라고 답했다. 투자자금 확보 비율이 40%에도 못 미치는 첨단분야 기업이 10곳 중 4곳(42.7%)인 셈이다. 작년보다 전반적인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는 기업(매우 악화 5.5%, 악화 30%)은 호전됐다는 기업(매우 호전 1.8%, 호전 14.5%)보다 배 이상 많았다. 문제는 이들 기업이 해당 업종의
독일 뮌헨, 미국 보스턴에 이어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 완료 중국 연구소 내 배터리 소재 검증 랩 구축해 신규 소재 발굴 삼성SDI가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세운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에 R&D 연구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1일 중국 상하이에 'SDI R&D 차이나'(이하 SDIRC)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SDIRC는 중국의 우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특화 기술을 확보하고 업체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연구소 내 배터리 소재검증 랩(Lab)을 구축해 신규 기능성·저가 소재 발굴과 검증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학들과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고 자체 평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신소재 발굴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은 2020년 '신에너지차 산업발전 계획' 등을 발표하며 정부 주도로 배터리 산업에 힘을 쏟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대학에서 배터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다수의 배터리 셀·소재 업체와 연구기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7월 독일 뮌헨에 'SDI R&D 유럽'(SD
자동차 산업의 산업용 로봇 밀도 1위 '대한민국'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로봇이 일하고 있는 공장은 바로 자동차 산업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에는 약 100만대의 로봇이 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산업에 설치된 로봇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제 로봇 연맹의 마리나 빌(Marina Bill)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효과적으로 자동화되니 제조를 발명했다. 오늘날 로봇은 연소 엔진에서 전력으로 이 산업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오랫동안 확립된 제조 방법과 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로봇 밀도는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현재 자동화 수준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입다. 대한민국이 로봇 밀도는 세계 1위로, 2021년 1만 명당 2,867대의 산업용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독일은 1,500대로 2위이고 미국은 1,457대, 일본은 1만 명당 1,422대로 집계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 중국은 772대의 로봇 밀도를 가지고 있지만 곧 선두권을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1년 만에 중국 자동차 업계의 신규 로봇 설치 대수는 202
몽골 민간항공청 특별비행 승인 위한 비행 시연 성료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몽골 현지 드론배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몽골의 블루몬(BLUEMON) 그룹,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울란바토르 도심 드론배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몬 그룹은 몽골에서 9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식음료, 소매 및 유통, 부동산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市)의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61만 명으로 몽골 인구의 약 47.3%가 거주하고 있다. 높은 인구 밀도와 자가용 중심의 교통체계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도시다. 파블로항공과 블루몬은 교통량 집중 시간대에 드론으로 신속한 물품 배송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으로 몽골 현지 특별비행승인을 받기 위한 시연회를 27일 진행했다. 몽골 민간항공청(CAAM)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약 7km를 12분 만에 안전하게 비행하면서 드론배송의 신속함과 편의성을 입증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울란바토르 도심 내 ▲드론 정비
공융조성 원리 이용한 양극 합성으로 효율 높여 최근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30% 이상 늘리는데 핵심인 니켈리치양극 뿐만 아니라 리튬·망간리치양극 소재를 저비용으로 완전한 단결정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특훈교수팀과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의 쥐 리(Ju Li) 교수팀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공융조성(eutectic composition)을 통해 리튬수산염(LiOH)과 리튬질산염(LiNO3)을 녹였다. 녹여진 리튬염과 전이금속 전구체를 공·자전 혼합기를 이용해 혼합해 액화 리튬염-전이금속 나노입자 복합체로 합성했다. 연구팀은 이 복합체를 800도 이하에서 열처리 함으로써 완전한 형태의 단결정 입자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대용량 배터리 양극소재로 꼽히는 니켈리치양극소재들은 고용량 발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충·방전이 반복되면서 입자 내부에 미세 균열이 생기며 배터리 전해액과의 부반응으로 수명이 급격히 감소한다. 현재 상용화된 양극소재들은 수백나노미터 수준의 입자들이 뭉쳐진‘다결정 형태’이기 때문이다. 다결정 소재는 배터리를 제조할 때 쉽게 부서지며 배터리 내에서 불필요한
공공조달 수의계약 허용 등 혜택…혁신제품 심사과정 단순화 복잡한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물류로봇, 생체정보 인증을 활용한 스마트 자판기 등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30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수요발굴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19개 혁신제품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정한 혁신제품은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되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물류로봇, 스마트자판기와 함께 액화수소 연료전지 드론 및 파워팩, 스마트팜 데이터 원격 모니터링 센서 및 플랫폼, 폐플라스틱 연속 공정을 통한 열분해 시스템 등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위원회는 이날 공공부문이 좋은 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혁신조달 제도의 전 과정을 개편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혁신제품 심사는 국가 연구개발(R&D) 결과물, 사용화 전 시제품, 기존 인증제와 주요 정책 연계형 제품 등 기존의 3개 트랙을 부처 운영, 조달청 운영 등 2개 유형으로 단순화한다. 심사 과정에는 수요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하도록 해 실제 사용 기관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실제 수요와 관계 없이 과도하게 혁신제품이 지정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는 혁신제품
연구개발 및 컨설팅 자문 등 전 분야에 걸친 산학협력 추진 UNIST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역량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양 기관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연구개발 컨설팅 및 자문,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술교류 확대,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등의 협력 방안도 포함됐다. UNIST와 고려아연은 그동안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왔다. UNIST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여러 공동 산학과제가 추진됐다. 또한 코업(Coop) 프로그램을 통해 UNIST 학생들을 파견해 6개월 이상의 장기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1년도에는 이차전지 및 신소재 분야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 분야에 걸친 산학 협력(▲연구개발 및 컨설팅 자문 ▲ 공동연구과제 발굴 ▲맞춤형 전문 인재양성 및 재직자 교육 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양기관은 탄소중립 분야와 관련하여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공정설계 패키지 개발, 혼소 연소기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연구과제를 공동과제로 선정하여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