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임베디드 AI 솔루션 업체 어드밴텍이 엔비디아 Jetson Orin NX 및 Jetson Orin Nano 시스템 온 모듈을 위한 산업용 베어본 PC인 EPC-R730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엔비디아 Jetson Orin 모듈을 활용한 EPC-R7300은 최고 20-100 TOPS의 AI 성능을 낮은 전력 소비(7~25W)로 제공한다. EPC-R7300은 초소형 폼 팩터(152×173×50 mm)와 다양한 후면 I/O 구성 옵션을 갖추고 있어 엣지 인퍼런스를 사용하는 차세대 로봇, 감시 및 기타 응용 분야에 대해 우수한 유연성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쉬운 AI 배포가 가능하다. 어드밴텍은 EPC-R7300 산업용 베어본 PC가 제작 캐리어 보드 및 RS-485, CAN 버스, 다중 이더넷 포트를 포함한 메인스트림 I/O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어 엔비디아 Jetson Orin NX 및 Orin Nano 모듈과 완벽하게 호환돼 다양한 개발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EPC-R7300은 NVIDIA JetPack 5.1에서 지원되며 엔비디아 개발 키트에서 베어본 PC 혹은 다른 Jetson Orin 모듈간의 이전이 용이하다. 또한 AI 개발
AI 기능 및 개발자 경험 대폭 강화한 플랫폼 업데이트 발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가 AI 및 거버넌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플랫폼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기업 내에서 책임감 있는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엔터프라이즈 거버넌스, 보안 및 분석 기능을 탑재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더 많은 자동화 기회를 발굴하고 자동화 도입 및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능 탑재로 고도화된 유아이패스 플랫폼 2023.4는 단순 자동화부터 고급 자동화까지 폭넓은 자동화 범위를 제공하며 시스템과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해 자동화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과 같은 외부 AI 모델과 결합이 가능하고 고도화된 로우코드 툴, 솔루션 액셀러레이터, 자동화된 테스트를 통해 시민 개발자 및 개발자들이 자동화를 비즈니스에 빠르게 적용하도록 돕는다. 프로세스 마이닝, 태스크 마이닝, 커뮤니케이션 마이닝, 유아이패스 자동화 클라우드 등 유아이패스 핵심 솔루션에 적용될 계획이다. 그래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스마트 팩토리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준에프에이의 경영권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준에프에이는 2003년에 설립된 직교로봇 제조 전문기업으로 정밀제어가 필요한 로봇/장비에 사용되는 직교로봇(액추에이터)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분야의 정밀한 직선운동이 필수적인 자동화장비나 검사장비에 도입되고 있으며, 2022년 매출 300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은 SFA, 한화모멘텀, 한국훼스토, 팸텍, 한미반도체 등 자동화 및 검사 장비 기업이다. 티라유텍은 이차전지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셀, 소재 제조사 등 주요 고객사의 공장 증설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로봇 라인업을 AMR(자율주행물류로봇)에서 직교로봇(액추에이터)까지 확장함으로써 자사 소프트웨어와 융합하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이사는 “향후 이차전지 셀, 소재 제조 기업은 무인자동화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현으로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로봇에 의한 구축, 운영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각 요소별 솔루션부터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와 현
최신 인텔X13 및 AMD H13 기반의 다종의 GPU 서버 선보여 슈퍼마이크로 한국 공식 총판인 슈퍼솔루션은 지난 12일까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 참가해 슈퍼마이크로 최신 NVIDIA GPU 서버, 8-WAY MP 서버 및 Liquid Cooled 워크스테이션 등 AI 및 빅데이터 인프라 도입에 필요한 다양한 서버 제품을 전시했다. 국제인공지능대전은 2018년도부터 열린 AI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국내 및 해외 AI 인프라의 현주소와 관련 산업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슈퍼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스폰서쉽 프로그램으로 세미나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슈퍼마이크로 한국 FAE인 김성민 상무는 “최근의 3년동안 언어모델의 파라미터 개수가 약 1만5500배 늘어남에 따라 과거 음성인식 수준에서 현재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이것은 개발 작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특화된 GPU의 수천 개의 연산코어가 수천 개의 작업을 한꺼번에 병렬 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모델이 커지고, 데이터의 양도 늘어나기에
1분기 수주 실적,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5,803억 달성 매출 비중의 57%는 이차전지 사업에서 확보 에스에프에이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수주액 5,803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인 1조 930억 원의 53% 수준이다. 매출액은 2,30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42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말 수주잔고는 전년 말 9,646억 원 대비 37% 증가한 1조3,258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영실적의 선행지표인 수주 성과의 경우 이차전지 사업 부문과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에서 대형 수주를 확보하며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차전지 사업 군 수주액은 3,597억 원으로 전체 수주 비중의 62%에 달했다. 디스플레이는 1,612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비중의 2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이차전지 사업 부문의 연간 수주액인 5,429억 대비 올해 1분기 수주액이 3,597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차전지 사업 군의 실적은 전년보다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이차전지 사업 군이 전체
발표 : 모비어스앤밸류체인_김선우 상무 주제 : 성공적 물류로봇 도입을 위한 실체적 징검다리 방안 1. Business Shift : ’과거 혁신 방정식’ vs. ‘미래 요구역량’은 다름 2. 운영 효율화를 위한 로봇 Use Case (도입사례 기반) 및 핵심 기술 (H/W, S/W) 3. 현실적 제약 식별 및 단계적 우선순위 접근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배터리 개발부터 생산까지, ZEISS의 배터리 품질 보증 솔루션을 공개합니다.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 에 참가한 ZEISS의 솔루션들을 만나보세요! *ZEISS 품질 솔루션의 카카오 채널 (카카오톡에서 '자이스 품질 솔루션' 검색)에 가입하시면, 인터배터리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측정 소식들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소니드가 이차전지 배터리팩 및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BoT(Battery of Things) 전문 기업 코뱃(KOBAT)을 인수하고,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문형 배터리팩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함께 고객 맞춤형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attery Management System)를 함께 공급하고 있다. 주문형 배터리팩의 설계 단계부터 생산기술, 코어기술(OBC, BMS, 특수냉각기술, 급속충전기술) 등 배터리팩과 주변장치, 전원공급시스템 전체를 설계 및 제조가 가능하다. 코뱃은 다수의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스트와 유보렙에는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초고효율 배터리팩’을, 삼성디스플레이에는 국내 최초로 온도 100도 이상 및 초진공 등의 특수환경에 사용할 배터리팩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는 우주발사체용 배터리팩을 개발 및 제조·공급한 바 있다. 코뱃은 페배터리의 리유즈 및 리사이클 사업을 위해 KB손해보험과 사고 전기차에서 발생되는 모든 페배터리를 독점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독점 구매 계약을 완료해 소니드가 추진 중인
올해 1분기 세계 시장의 수소연료전지차 총 3737대 판매돼 전년 대비 4.5%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넥쏘(NEXO)를 2013대 판매하며 절반을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도요타 미라이(Mirai)의 판매량은 902대로 전년 대비 32.6% 역성장하며 양사 간 시장 점유율 차이는 30.5%p로 벌어졌다. 넥쏘 판매량의 경우 국내 내수시장 판매량이 전체의 90.0%이상이라는 점에서 올해 국내 수소 승용차 1만6000대에 대한 보조금 정책 확정과 다가오는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 효과에 힘입어 양사 간 시장 점유율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현대차 넥쏘의 내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7%의 성장률과 함께 전세계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은 1월과 2월에 잠시 주춤했던 수소 상용차의 판매량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외 미국, 유럽, 일본 모두 넥쏘와 미라이의 판매량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역성장을 기록했다. 수소차 시장은 작년 한 해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이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고 올 1분기에도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11일
한국전기연구원 박준호 박사팀, 비싼 황화리튬과 첨가제가 필요 없는 ‘간단 합성법’ 개발 고체전해질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술이 개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이차전지연구단 박준호 박사팀이 고가의 황화리튬은 물론, 첨가제 없이 고순도의 고체전해질을 제조할 수 있는 ‘간단 합성법(One-po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체전해질 제조법은 고에너지 볼 밀링(ball milling) 공정을 통한 ‘건식 합성법’과 용액의 화학 반응을 활용하는 ‘습식 합성법’이 있다. 연구팀은 공정의 스케일업 및 양산화 관점에서 유리한 습식 합성법에 집중했고, 용매 내에서의 최적 합성 반응을 통해 고순도의 고체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가장 큰 장점은 고가의 황화리튬(Li2S)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황화리튬은 고제전해질 제조를 위해 투입되는 시작물질 비용의 95%를 차지할 정도로 비싸다. 또한 습식 합성과정에서 황화리튬이 미반응 불순물로 남아 셀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일부 황화리튬을 사용하지 않는 합성법이 제안되기도 했지만, 고가의 첨가제를 추가로 사용해야 하고, 잔존 불순물이 발생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역대 월 최고 기록이었던 작년 4월보다 30% 이상 급감하며 10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 ICT 수출액은 127억7000만 달러(약 17조80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수출액은 199억3000만 달러(약 26조6600억 원)로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40.5% 줄었고, 디스플레이 30.5%, 휴대전화 41.6%, 컴퓨터·주변기기 66.7%, 통신장비 14.7% 등 각각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64억8000만 달러로, ICT 기기 수요 약화와 메모리 단가 하락에 9개월 연속 줄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 감소 폭이 54.1%로 시스템 반도체 22.1%보다 컸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5∼6월 8기가바이트당 3.35달러였던 D램 단가는 지난달 1.45달러로 하락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4억3000만 달러로, OLED는 21.6%, LCD는 국내 생산 축소 영향에 43.9% 각각 감소했다. 휴대전화는 완제품에서 42.3%, 부품에서 41.2% 각각 감소세가 지속됐다. 통신장비 수출액은 2억 달
한·인도네시아 E-모빌리티 협력센터 개소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전기 오토바이·전기차 등 E-모빌리티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다단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총국장(차관급)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E-모빌리티 협력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산업부는 오는 9월 완공될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에 국산 전기차 65대와 전기 이륜차 90대, 충전기 71기를 시범 보급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AS센터 구축, 정비·생산·연구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E-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장 차관은 현판식에 앞서 열린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E-모빌리티 협력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양국은 현지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R&D),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설계 지원,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지원 등을 위해 향후 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장 차관은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국 정부 간 'E-모빌리티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에 제안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최근 아세안 전기차 시장 확대는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 전용소화기, 질식소화포, 상방향 직수장치 설치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이브이시스(EVSIS)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설비기준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브이시스와 롯데백화점은 전기차 고객의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안전설비를 구축, 연내 전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외부로부터 보호를 위한 하우징(외벽) 구조가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인 소화 방식으로는 배터리 열을 낮추거나 진화가 쉽지 않다. 또한 전기차 화재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화재 안전시설의 종류나 규모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브이시스와 롯데백화점은 예상하지 못하는 전기차 화재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화재 발생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효과적인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안전설비를 확충함으로써 고객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모든 점포에 전용소화기 뿐만 아니라 차량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와 상방향 직수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 진압 골든타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상방향 직수장치의 경우, 차량 하부에 부착된 배터리팩을 집중적으로 식
전 세계에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인피니언의 OPTIGA Trust M IoT 보안 개발 키트 제품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OPTIGA Trust M IoT 보안 개발 키트는 스마트홈, 산업 자동화 및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에 대한 종단 간 보안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평가한다. 인피니언 OPTIGA Trust M IoT 보안 개발 키트를 사용하면 인피니언의 ModusToolbox를 활용해 다양한 보안 사용 사례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IP 보호, 암호화 오프로딩 및 보안 펌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완전한 기능을 갖춘 IoT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인피니언 OPTIGA Trust M IoT 보안 개발 키트에는 AIROC CYW43012 저전력 듀얼밴드 와이파이(2.4GHz 및 5.0GHz) 및 블루투스 5.0 콤보 칩과 함께 제공되는 OPTIGA Trust M 보안 솔루션 PSoC 62 Arm Cortex-M4/M0+ 마이크로컨트롤러가 포함돼 있다. OPTIGA Trust M IoT 보안 개발 키트에는 즉시 사용 가능한 두 가지 보안 사용 사례가 사전 로드돼 있다. OPTIGA Trust M의 암호화 지원
SK에코플랜트·태림포장과 업무협약...재생박스 개발·생산·사용해 폐지 5000톤 재활용 CJ대한통운이 재생용지를 사용한 택배 박스를 도입하고 친환경 포장 확대에 나선다. 핵심 서비스 분야인 라스트 마일(배송의 최종 단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 골판지 업체 태림포장과 '종이자원 독립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재생박스를 공동 개발한다. 전국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나오는 연간 5000톤가량의 포장 박스와 서류를 활용해 제작한다. 제작된 박스는 CJ대한통운 군포 풀필먼트 센터(보관·배송·반품 등 물류 서비스를 총괄하는 물류센터)에서 우선 사용된다. 이후 전국 400여 개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연간 3000만 개가량의 택배 박스를 사용한다. 박스 생산은 국내 1위 골판지 업체인 태림포장이 맡는다.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활용해 재활용 원료의 출처 및 생산 공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투명성을 보증한다. 사용 후 재활용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