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카페24에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5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페24는 2백만 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수백억 개의 작은 파일을 실시간으로 백업해야 하는 특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IBM은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데이터 백업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IBM은 2020년부터 카페24 인프라를 분석하고 이에 최적화된 탄력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당시 카페24는 분산된 백업 시스템 운영으로 관리 효율성과 비용 부담이 컸다. IBM은 통합 백업 시스템 설계와 고성능 데이터 처리 환경 구축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젝트에는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 5000(SSS 5000)과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가 도입됐다. SSS 5000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며 낮은 지연시간과 높은 입출력 처리 속도를 제공해 전자상거래 환경의 대규모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장기 보관 백업에 적합하며, 자동화된 테이프 관리와 높은 저장 밀도를 통해 공간과 비용을 절감하
원/달러 환율은 14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와 결제 수요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0.3원 오른 1382.0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날보다 3.2원 하락한 1,378.5원에서 출발했다. 환율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낮 12시 40분께 1385.3원까지 올랐으나, 주간 거래 마감 무렵 다시 1380원대 초반까지 오름폭을 줄였다. 달러는 이날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왔고, 미국 정부 인사들의 금리 인하 압박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32% 내린 97.688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와 결제 수요는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29포인트(0.04%) 오른 3,225.6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80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05원을
독일 AMDT社 지능형 솔루션 ‘옥토플랜트(Octoplant)’ 국내 공급 신호탄 예방·복구·보안 등 기능 앞세워 생산 중단 최소화 및 효율 증대 기대 오픈컨트롤이 독일 산업 자동화 솔루션 소프트웨어 업체 AMDT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옥토플랜트(Octoplant)’를 국내에 공급한다. 사측은 해당 솔루션에 대해 생산 현장의 ‘복원력(Resilience)’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고도로 자동화된 현대의 생산 현장은 순간의 다운타임(Downtime)도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작은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나 사이버 공격 같은 위협으로부터 생산 라인을 지켜낼 복원력은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됐다. 옥토플랜트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작업에 집중하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HMI(Human Machine Interface)·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등 자동화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든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기록한 후 해당 사항을 백업한다. 이 같은 데이터를 상세히 기록하고 사용자에게 알려 사전
우리투자증권이 1,05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SK AX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업계 일각에서 ‘내정설’이 제기되고 있다. 예산 공개와 경쟁사 이탈 등으로 사실상 승자가 정해졌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은 우리투자증권이 한국포스증권 인수와 우리종합금융 합병 이후 분리 운영되던 전산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4개 과제로 구성된 대형 프로젝트로 계정계, 데이터허브, 디지털허브, 경영지원·인프라 등 전 부문을 아우른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규모의 사업은 통상 1,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지만, 이번 발주 예산은 1,050억 원에 불과했다.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LG CNS가 입찰을 포기했고, SK AX와 코스콤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이 발주 예산을 사전에 공개한 점도 논란이다. 통상적으로는 가격 협상력 확보와 공정경쟁 유도를 위해 비공개를 유지하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공개돼 경쟁 구도가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SK AX와 코스콤이 주사업자-협력사 구조로 이미 연계돼 있었다는 업계 주장도 있다. 예산에 맞추기 위해 협력사 견적을 수차례 조정한 정황까지 더해지면서 공정성 시비는 커지고 있다. 우리투자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탄소감축·기후테크 활성화 위해 탄소크레딧 시장 육성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 및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탄소크레딧 시장은 경제주체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을 감축한 실적(탄소 크레딧)을 검·인증기관 인증을 통해 크레딧으로 등록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파리협정 6조 활성화 및 국제탄소규제 등으로 탄소크레딧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는 배출권거래제 이외의 추가적인 탄소감축 인센티브이자 기후테크 육성의 핵심 기반으로서 탄소크레딧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차관은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소’를 신설해 다양한 크레딧이 거
레드햇은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컨테이너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8월 14일 밝혔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는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15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을 평가해 리더를 선정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쿠버네티스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데이터센터부터 다중 클라우드, 엣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IT 인프라에서 컨테이너 이니셔티브를 표준화, 자동화,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영 일관성과 표준화를 제공하며, 통합 보안 기능과 고급 관리 역량, 개발자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드햇은 이러한 기능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속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가치 제공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레드햇이 현재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마이크 배럿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이번 선정은 오픈시프트가 데이터센터에서 다중 클라우드 환경까지 모든 범위에서 컨테이너 전략을 구현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제
AI 기반 자율형 양팔로봇 솔루션 기업인 플라잎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기업으로 합류한다. 플라잎은 제조 현장의 조립 및 체결 공정 자율화에 특화된 로봇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국가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에 동참하게 됐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25년 4월 10일 공식 출범했다. 해당 연합은 2030년까지 한국형 휴머노이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며, 삼성전자, SK, LG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 HD현대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 수요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연합은 △로봇 인공지능 공용 모델 개발 △핵심 기술 확보 △AI 반도체 및 모빌리티용 배터리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공급·수요 기업 간 협력 강화 등 5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민관 합산 1조 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이번 연합 참여를 계기로, 사람과 유사한 정밀 조립·체결 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 양팔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5년 전, 머신비전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에프에이플러스는 지금도 변함없이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미국 코그넥스의 국내 파트너로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가장 큰 전문 인력을 보유한 에프에어플러스는 AI 딥러닝 기반의 비전 시스템으로 반도체·배터리·물류 등 제조 현장의 정밀도와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머신비전이라는 길을 개척해 온 에프에이플러스가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양해영 에프에이플러스 대표를 통해 들어봤다. 순수 머신비전 외길 25년, 고객 신뢰로 성장 이어가다 Q. 에프에이플러스는 어떤 기업입니까? A. 2000년 설립된 저희 에프에이플러스는 미국 코그넥스사의 공식 파트너로 25년간 머신비전 시스템과 바코드 리더기, 딥러닝, 3D 제품에 대한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왔습니다. 대전 본사와 창원, 경기 지사를 포함해 53명의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 맞춤 기술 지원과 서비스에 집중해온 결과 첫 거래 고객과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을 만큼 고객사들의 신뢰도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기계나 전기 분야가 아닌 ‘순수 머신비전 시스템’에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이 외부 전원 없이 작동하는 무전력 광센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전원 공급 센서보다 응답도가 20배 높아 동급 기술 가운데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반데르발스 전극’과 ‘부분 게이트’ 구조를 도입, 도핑(반도체에 불순물을 넣어 전기적 특성을 바꾸는 작업) 없이도 2차원 반도체에 전기적으로 PN 접합 구조(정공이 많은 P형과 전자가 많은 N형 재료를 접합한 반도체 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반데르발스 전극은 반데르발스 힘(분자 사이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이용해 전기 신호에 민감하게 만들면서도 반도체와 부드럽게 결합해 2차원 반도체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부분 게이트 구조는 2차원 반도체의 일부 영역에만 전기 신호를 걸어 한쪽은 P형, 다른 쪽은 N형처럼 작동하게 제어하는 구조로, 도핑 없이도 전기적으로 PN 접합처럼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도핑 없이 고성능 PN 접합 구조를 구현, 외부 전원 없이도 빛을 받기만 하면 스스로 전기 신호를 만들어낼 수 있는 광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센서의 빛에 대한 민감도(응답도)는
씨이랩이 13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억5000만 원 대비 약 10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씨이랩은 상반기 수주한 신규 사업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행되며 매출 인식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9억8000만 원에서 160% 증가한 25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 축소는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높은 사업군 집중의 결과로 보인다. R&D 투자와 산업별 사업 확장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을 높였다. 디지털트윈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2% 늘었다. 해당 부문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과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수요에 맞춰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 공급이 확대됐다. 산업 안전 특화 AI 영상분석 솔루션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도 늘었다. 이를 통해 솔루션 중심의 공급 구조로 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씨이랩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계약 이행과 AI 기반 솔루션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SW 사업 비중 확대와 효율성 제고로
테스토코리아가 전기 안전 관리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testo 872’를 선보였다. 열화상 카메라는 설비·공조·건축·R&D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며 온도 상승으로 인한 설비 이상을 사전에 진단해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 및 기계 설비뿐 아니라 건물의 에너지 손실 지점 파악, 창문·도어 기밀성 측정, 구조적 결함 탐지 등에도 활용된다. ‘testo 872’는 320×240 픽셀 해상도의 열화상 이미지를 지원하며 슈퍼레졸루션 적용 시 640×480 픽셀로 향상된다. 온도 분해능(NETD)은 0.05℃ 미만이며 디지털 레이저 마커가 내장돼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보고서 작성과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무선 통신과 내장 디지털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방사율 자동 설정과 건물 열화상 비교 기능을 지원하고 클램프미터 testo 770-3 및 온습도 스마트 프로브 testo 605i와 연동해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다. 강치성 테스토코리아 Business Unit Manager는 “최근 전기 누전과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다”며 “testo 872는 배전함, 차단기, 전기패널의 과열 부위나 접촉 불량 부위를 미리 확인해 전기 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호텔의 지속가능성과 고객 경험 향상을 지원하는 올인원 스마트 룸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호텔 업계는 물가 상승, 에너지 비용 증가, ESG 경영 확산 등으로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특히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 시 냉방 및 객실 설비 운영에 따른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서 비용 부담과 탄소 배출 관리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고객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호텔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솔루션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스페이스로직 터치스크린 룸 컨트롤러(SpaceLogic Touchscreen Room Controller)’는 온도, 조명, 블라인드 등을 하나의 기기로 제어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화된 편의성을, 호텔 운영자에게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AI 기능이 탑재된 솔루션으로, 실시간 AI 엣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대 15% 절감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85% 이상 유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지금까지의 산업용 컴퓨팅 장비는 주로 x86 기반 플랫폼을 사용해 왔습니다. 최근 스마트 시티(Smart City),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임베디드 사물인터넷(Embedded IoT) 등 고효율과 저전력을 요구하는 미래형 산업 환경에서는 새로운 아키텍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 ‘ARM(Advanced RISC Machines)’가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전력 효율과 성능으로, 산업 현장 내 혁신 솔루
한국통합물류협회는 8월 한 달간 온도 관제 및 물류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윌로그와 함께 ‘2025년 온열질환 예방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물류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협회는 “물류현장이 보다 안전한 작업장이 될 수 있도록 윌로그와 공동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보급·지원해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 환자는 8월 10일 기준 3405명으로 전년 대비 약 2.5배 늘었다. 발생 장소 중 ‘작업장’이 31.5%(1074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7월 17일부터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시행하고 있다. 개정안은 폭염작업이 예상될 경우 온·습도계 비치와 체감온도 31℃ 이상 시 냉방·통풍·작업시간 조정·주기적 휴식 등을 의무화했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건강장해 발생 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1명 이상 사망 시 1년 이상 징역 또는 최고 10억 원 벌금,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또는 1년 내 열사병 환자 3명 이상
메이아이가 인플루디오와 계약을 맺고 K팝 아이돌 포토카드 전문 매장 포카스팟에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한다. 메이아이는 이번 계약으로 포카스팟 전 지점에서 ▲매장 앞 유동 인구 ▲방문객 수 ▲성별·연령대 등을 측정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방문부터 결제까지의 구매 여정과 단계별 전환율 분석에 활용되며, 지점별 고객 특성에 맞춘 매장 운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매쉬는 CCTV 영상을 기반으로 방문객 동선과 상호작용을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과 매장 운영 최적화를 돕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이다. 지난해 매쉬의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기업 중 70%가 정식 계약으로 전환됐으며, 이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글로벌 AI 기업 평균 전환율(12%)을 웃돈다. 메이아이는 정식 계약 전 포카스팟 명동점에서 3개월간 PoC를 진행했다. 명동점에서는 1층 키오스크와 2층 자판기 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판기 이용 여부에 따른 키오스크 구매 전환율을 분석했다. 또한 Z세대와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매장 특성을 반영해 전용 데이터셋을 구축,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포카스팟은 현재 메이아이의 웹 기반 대시보드 ‘매쉬보드(mAsh 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