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5주 차 전국 아파트 시장 매매 전세 동반 상승세 지속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수도권 매매가 상승폭 확대 서울은 전세가 상승폭 축소 2025년 7월 4일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이 발표한 2025년 6월 5주 차 6월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7% 전셋값은 0.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전셋값 상승폭은 유지된 수치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6%에서 0.07%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16%에서 0.17%로 상승폭이 커졌고 서울은 0.43%에서 0.40%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은 마이너스 0.03%에서 마이너스 0.02%로 하락 폭이 축소되며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기 0.09% 전북 0.05% 충북 0.04% 울산 0.03% 등은 상승했으며 충남 0.00%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전남 마이너스 0.08% 경북 마이너스 0.06% 광주 마이너스 0.06% 대구 마이너스 0.06% 제주 마이너스 0.05% 등은 하락했다. 전국 178개 시군구
“실제 사고 사례로 구성, 4개 국어로 외국인 근로자도 배려” 국토교통부는 도로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7월 4일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현장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 특성을 반영한 4종 매뉴얼 제작 새 매뉴얼은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유지·보수공사 현장 특성을 고려해 관리자용 2종, 근로자용 2종으로 세분됐다. 기존 법령 중심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단위 작업별 단계와 실제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과 안전 대책을 삽화와 함께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추락 사고나 장비 협착 사고 등 빈번한 사례를 시각화해 근로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QR코드로 실시간 학습 지원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스마트폰으로 즉시 접속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작업 전 공종별 안전 수칙을 반복 학습하도록 설계되어, 현장 근로자들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존 종이 매뉴얼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근로자까지 고려한 4개 국어
SK에코플랜트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진행하는 스타트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시상식에선 엔하이텍(반도체 용수 생산 및 공정폐수 재이용 처리 기술), 퀀텀캣(나노구조 제어 기술 활용 온실가스 저감 촉매 기술), 모빌리오(4족 보행 로봇 활용 시공 품질 향상 솔루션), 엘케이로보틱스(CCTV와 연동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로봇 시스템), 에이트테크(AI 및 로봇 활용 스마트 자원회수 솔루션), 바인딩(도심형 태양광을 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잉클(구조용 강판의 강관성형 공정 간 실시간 형상 측정 시스템) 등 총 7개 스타트업이 상을 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유관 자회사와 함께 수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등의 지원에 나선다. 또 공모전에 공동 참여한 공공·연구·투자기관은 정부자금 및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
서울시의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가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7개사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세계적 연구기관 밀라 AI 연구소(Mila, Quebec Artificial Intelligence Institute)에 파견, 15주간의 기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12월 서울 AI 허브와 밀라 간 파트너십 체결을 기반으로 시작된 공동연구 ‘Scientist in Residence’ 프로그램은 올해로 2회차를 맞는다. 기술적 난제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함께 실제 산업 현장에서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 모델이다. 밀라 AI 연구소는 딥러닝 분야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가 세운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다. 1300여 명의 연구진이 소속된 밀라는 언어 모델링, 객체 인식, 생성형 AI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동연구에는 드랩, 레졸루션, 보다비, 피아스페이스, 브이다임, 블라스트, 프레쉬아워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 현지에 파견된 기업들은 밀라의 전문 연구자와 일대일로 매칭돼 기술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참여기업들은
토스가 ‘토스 메이커스 컨퍼런스 25(Toss Makers Conference 25, 이하 TMC 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TMC 25는 토스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Maker)’ 직군이 어떻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왔는지를 공유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메이커는 개발자, 디자이너, 제품 책임자(Product Owner, PO),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PM), 데이터 애널리스트(Data Analyst, DA) 등 토스의 제품을 만드는 실무진을 뜻한다. 행사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세션은 총 102개, 연사 수는 126명에 달한다. 토스는 물론 토스증권, 토스뱅크, 토스플레이스 등 5개의 법인에서 실제 제품을 만들고 있는 메이커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실전 사례를 공유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3일 23시 59분까지 TMC 25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매일 1500명을 현장으로 초대하며 확정된 참가자는 7월 16일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토스가 메이커 직군 전체를 아우르는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개발자를 위한 ‘슬
텔레픽스가 지난 6월 22일 미국의 미사일 폭격을 받은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위성영상과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공습 전후의 변화를 정밀하게 비교 분석한 것으로, 자사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과 위성영상 분석 AI 에이전트 솔루션 샛챗(SatCHAT)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첫 실증 사례다. 공개된 위성영상은 총 3장이다. ▲6월 14일 미국 플래닛 사의 플래닛스콥(Planetscope) 영상 ▲공습 직후인 6월 22일 같은 시스템으로 촬영된 영상 ▲복구가 일부 진행된 6월 28일 텔레픽스의 AI 위성, 블루본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이 영상들을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자동 변화탐지 기술을 통해 비교 분석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간의 비교를 통해 변화를 탐지하고 분석 내용을 리포트 형태로 AI 스스로 자동 생성한다. 해당 기술은 텔레픽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 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인 샛챗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분석 결과, 핵시설의 주요 공정동 3~4개동 중 최소 1개동은 완전히 파손됐고 다른 1개동도 부분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 지원시설은 비교적 피해를 덜 입은 것으로
연합 내 유일한 로봇용 센서 기업으로 참여...핵심 전략 수립 등 의사결정 참여한다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앞장” 에이딘로보틱스의 이윤행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연합 창립총회에서 총괄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장병탁 서울대AI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고, 연합 내 공식 의사결정기구인 총괄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연합 내 로봇 부품 기업 중 센서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윤행 대표가 총괄 위원회 위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조직 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핵심 전략 수립과 과제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은 국내 로봇 산·학·연·정 공식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로봇 인공지능(AI) 모델, 로봇 하드웨어, 반도체, 배터리 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합에는 로봇 하드웨어, 로봇 부품, AI 모델 업체, 기술 수요 업체 등 총 45개 사가 선발 과정을 거쳐 합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규 구성원 모
에이수스 코리아는 임베디드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초소형 엣지 시스템 ‘EBS-S510W’, ‘EBS-P310W’와 함께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3.5인치 싱글 보드 ‘C7156ES-IM-AA’, ‘C5153ES-IM-AA’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초소형 엣지 시스템인 EBS-S510W, EBS-P310W는 팬리스 기반 히트싱크 설계, 풍부한 I/O, 폭넓은 구동 온도 기반의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공간 제약이 있는 산업 현장과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에이수스는 설명했다. EBS-S510W는 I인텔 코어 울트라 200U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팬리스 임베디드 컴퓨터로 저전력 기반 AI 엣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됐다. DDR5-6400 SO-DIMM 메모리를 지원하며 HDMI, DisplayPort, USB-C 포트를 통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한다. LTE/5G 뿐만 아니라 WiFi 6E, 다수의 USB 포트, 3개의 M.2 슬롯 등으로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EBS-P310W는 인텔 아톰 x7000RE 시리즈 프로세서와 온보드 16GB LPDDR5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피지컬 AI 정책 세미나’ 성료...산업·국방 패러다임 전환 논의해 ‘한국피지컬AI협회’ 창립 선포 “클라우드 넘어 실현 가능한 대안 제시할 것” 수많은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움직이는 인공지능(AI)’ 피지컬 AI(Physical AI). 이 기술에 대한 논의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피지컬 AI를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 전반에 미치는 피지컬 AI의 영향과 AI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민대학교·강남대학교·(사)한국피지컬AI협회 창립준비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실 공간에서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AI의 산업적 파급력과 정책 방향을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산·학·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논의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는 ‘Physical AI 글로벌 동향’을 주제로, 로봇·자율주행차·스마트공간 등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의 국제적 발전 흐름을 소개했다. 그는 엔비디아(NVIDIA),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피규어AI(Figure AI) 등 글로벌 선두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했다. 그러면서 “AI
토마토시스템이 ‘AI 재활 필라테스 사업실행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했다. 토마토시스템은 4일 토마토시스템 사옥에서 AI 재활 필라테스 사업실행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하고 AI 기반 체형 교정 및 재활 운동 서비스의 표준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식에는 토마토시스템 조길주 대표를 비롯해 캐치 필라테스 이찬우 대표, 모던 필라테스 김항진 대표,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 오상민 대표, 모션케어 지용진 대표, 핏투데이 서지훈 대표, 슬릭부스트 곽성익 대표 등 디지털 헬스케어 및 필라테스 업계의 주요 대표들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AI 재활 필라테스 TFT 구성 및 운영 ▲재활 필라테스 콘텐츠 표준화 ▲사업화 및 시장확대 전략수립 시장 ▲공동 마케팅 ▲전문 인력 및 기술 교류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지원 등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다. 특히 캐치필라테스 서비스와 ‘티온(T-ON)’ 시스템을 실제 필라테스 센터에 직접 설치하고 운영·판매·기술 지원까지 함께 수행하는 현장 중심의 공동 실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 출범은 AI 기술을 접목한 재활 필라테스 시장의 새로운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7원 오른 1363.1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62.0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11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선 위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20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72원보다 2.5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22엔 내린 144.7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넷앱(NetApp)은 세계적 보안 평가 기관 SE 랩스(SE Labs)가 주관하는 ‘SE 랩스 2025 어워드(SE LABS Awards 2025)’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Enterprise Data Protection)’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넷앱이 SE 랩스의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넷앱 ONTAP 자율 랜섬웨어 탐지 및 보호 기능(ARP/AI)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넷앱 ARP/AI는 테스트에서 고도화된 파일 암호화 기반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99%의 탐지율과 오탐율 0%을 기록했다. 이는 불요한 경고 누적으로 인한 피로를 없애 비즈니스 환경에서 운영 우수성을 나타낸다. 사이먼 에드워즈SE 랩스 창립자 겸 CEO는 “우수한 보안은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설계와 검증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결과물”이라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보안 제품 뒤에는 언제나 완성도를 위해 헌신하는 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호와 복원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과 팀을 조명하고 격려해야 한다”면서 “올해 각 부문의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의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LG전자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사회적가치 지향성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두루 업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가전제품 서비스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서비스 접점에 대거 도입한 AI와 DX(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혁신 솔루션은 전문적이면서 신속·정확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 구매부터 배송-설치-상담-수리-케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이용하는 ‘원뷰’ 앱에서는 고객의 제품 구매 정보와 과거 수리·상담 이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고객을 방문하기 전 수리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체계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해진다. 서비스 현장에서
딜라이트룸이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DARO)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도쿄 소재 앱 서비스 마케팅 기업 에이아이엑스(ai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딜라이트룸은 aix와 협업을 통해 다로 고객사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다로를 통해 앱 광고 수익을 관리하는 각 개발사에게 더 많은 글로벌 DSP(광고주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DSP는 광고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광고 채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앱 서비스 운영사는 DSP를 도입해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2023년 출시한 다로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첫해 매출 20억 원으로 시작해 이듬해 90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알람 앱 ‘알라미’로 검증한 광고 수익 노하우를 각 앱 특성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전략이 성과 핵심이다. 올해 5월 기준 10여개 앱서비스 운영사 광고 수익을 평균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대표적으로 커플 메신저 ‘비트윈’은 다로 도입 후 매출이 3배가량 성장했다. aix는 글로벌 앱 서비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그로스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퀀텀컴퓨팅(KQC)은 디지털엣지 부평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NVIDIA) H200 GPU 기반의 초고성능 ‘AI GPU 팜(AI GPU Farm)’을 구축하고, 4일부터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서비스(이하 GPUaaS)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QC는 LLM과 AI 코파일럿, 멀티모델 AI 등 새로운 응용 시장이 성장하고 보다 더 큰 메모리에 대한 니즈와 연산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최근 시장에 발맞춰,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하게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제 고객들은 직접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제어할 수 있는 물리서버(Dedicated Bare Metal) 환경에서 직접 GPU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KQC가 이번에 선보인 AI GPU 팜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 아키텍처 호퍼(Hopper) 기반으로 병렬 배치한 클러스터로 구성됐다. GPT-4, Claude, Gemini 등 초거대 언어모델(이하 LLM), 생성형 AI(GenAI), 복잡한 시뮬레이션, 고성능 데이터 분석 등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다. 김준영 KQC 대표는 “KQC의 GPU 팜은 빅테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