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 트러스트링크와 손잡고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안보 AI 플랫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2W는 사우디 국가안보총국(PSS), 외교부(MOFA), 중앙은행(SAMA) 등 주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하며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게 됐다. 트러스트링크는 리야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 분석 및 포렌식 전문 기업으로 사이버 보안, 디지털 포렌식, 사물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중동 전역의 공공기관과 정부기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S2W는 국제기구와 국내외 공공기관, 제조·통신·금융 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안보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해왔다. 특히 이번 계약에 앞서 S2W는 국제기술전시회(LEAP), 걸프 정보 보안 전시회(GISEC) 등 중동 지역의 주요 IT 행사에 참가해 현지 고객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수요에 맞는 인텔리전스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트러스트링크는 S2W 솔루션 도입 후 공공부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
친환경 포장재 플랫폼 ‘칼렛스토어’를 운영하는 칼렛바이오(대표 권영삼)가 공공조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칼렛바이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공공구매제품 구매상담회’에 참가해 중소벤처기업부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된 ‘리펄프테이프’ 2종을 중심으로 14개 공공기관과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대한민국 정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가 주최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부대행사로 기후·에너지 분야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과 공공 구매 수요기관을 직접 연결해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된 기업과 공공기관을 사전 매칭해 40분간 1:1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구매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칼렛바이오는 이 자리에서 환경표지인증(EL103)을 획득한 자사 제품 ‘리펄프테이프’의 친환경성과 실효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리펄프테이프는 종이 기반의 포장용 테이프로, 전 과정 평가(LCA)를 통해 일반 OPP 테이프 대비 약 13.4%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특히 폐기 단계에서는 최대 5배 이상의 감축 효과를 보이며 ESG 경영과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300단을 넘어서는 321단 2Tb QLC(Quadruple Level Cell) 낸드플래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낸드 기술 경쟁에서 한 단계 도약을 의미하며, AI 데이터센터와 초고용량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QLC 낸드는 하나의 셀에 4비트를 저장하는 구조로,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어 원가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에서 용량을 기존 대비 두 배인 2Tb로 확장해 고용량화의 흐름을 선도했다. 그러나 QLC 구조는 용량 확대에 따른 데이터 처리 속도 저하라는 기술적 난제가 따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낸드 내부 독립 동작 단위인 플레인(Plane)을 4개에서 6개로 늘려 병렬 처리 성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성능 개선 효과는 뚜렷하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이전 QLC 제품 대비 2배 빨라졌으며, 쓰기 성능은 최대 56%, 읽기 성능은 18% 향상됐다. 또한 쓰기 전력 효율도 23% 이상 높아져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력 효율이 중요한 응용처에서 경쟁 우위를 갖췄다. 321단 QLC 낸드는 우선 PC용 S
클라우데라가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데이터 플랫폼 성능을 강화했다. 클라우데라는 카카오페이의 데이터 플랫폼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분석,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 이종 쿼리를 위한 3단계 클러스터를 구축해 쿼리 성능을 30%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처리 시간을 단축하면서 금융 서비스 전반에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대출,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와 배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품질 향상과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클라우데라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도입해 대규모 고성능 분석 환경을 구축했다. 아이스버그는 스냅샷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 삭제 실수 시에도 과거 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며 아파치 임팔라와 결합해 데이터의 조회 및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정 및 삭제가 가능해졌고 안정적이고 유연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졌다. 윤성환 카카오페이
CJ대한통운이 2030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톱10 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재확인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2025 상반기 타운홀 미팅에서 “기술 고도화와 국내에서 검증된 TES 물류기술의 해외 확산을 통해 글로벌 테크물류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천명했다. 신 대표는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상반기는 하반기 실적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성과를 냉정히 직시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발판으로 도약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TES 물류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운영 데이터 기반 AI·자동화 기술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물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신 대표는 택배(O-NE), 계약물류(CL), 글로벌 사업 등 주요 부문별 미래 방향성도 구체화했다. 우선 택배 부문은 TES 기반 최적화 기술 확산과 배송 포트폴리오 다각화(매일오네·당일배송·새벽배송 등)를 통해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강화한다. 계약물류 부문은 생산성컨트롤모델 고도화를 통해 자가물류(1PL) 기업을 3자물류(3PL)로 전환시키는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미국·인도
미국 정부가 인텔의 지분 9.9%를 확보하며 직접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는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집행과 국방부 프로그램 자금을 활용한 것으로, 경영난에 빠진 인텔의 반등 가능성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텔은 미국 정부가 신규 보통주 4억3330만 주를 주당 20.47달러에 매입해 총 89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자금은 반도체법에 따라 배정된 79억 달러 중 아직 지급되지 않은 57억 달러와 국방부 ‘보안 반도체 독립화(Secure Enclave program)’ 예산 32억 달러로 충당된다. 이미 22억 달러는 보조금 형태로 수령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정부는 향후 인텔 지분 5%를 주당 20달러에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5년 만기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는데, 이는 인텔이 파운드리 지분을 51% 이상 보유하지 않을 경우에만 행사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번 투자가 비의결 지분임을 강조하며, 경영 간섭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소식에 인텔 주가는 22일 뉴욕 증시에서 5.53% 상승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정부 투자만으로 인텔의 구조적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인텔은 첨단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에 응원을 전하는 ‘Love Connec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 임직원들은 피해 아동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먹거리 키트 포장 및 상차 작업 등 직접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해외배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의 2분기 판매 수익금 일부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온정을 더했다. ‘Love Connect’는 한진이 2021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CSV(Creating Shared Value) 캠페인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물류 역량과 사업 자산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은 올해 두 번째 활동으로 앞서 한진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및 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연대에 나선 바 있다. 한진의 Love Connect 캠페인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점차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과거에는 플로깅 캠페인 ‘이타서울’, 유기견 구조단체 ‘비글구
페덱스(FedEx)와 주니어 어치브먼트(JA)가 공동 주최한 ‘2025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에서 한국과 베트남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아시아태평양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폐섬유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친환경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며 실전형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이번 결선은 8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9개국에서 선발된 54명의 학생들이 국가 간 혼합팀을 이루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본선 주제는 ‘폐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프랑스 시장 진출 전략’으로 최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한국의 제이미 스미스와 베트남의 캐시 응우옌이 함께 구성한 ‘스파이시 누들스(Spicy Noodles)’였다. 이들은 버려진 섬유를 활용해 맞춤형 자수 예술품을 제작·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제안하며 환경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충족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필리핀-홍콩 연합팀과 태국-베트남 연합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 팀은 폐섬유를 스마트 벽
이커머스 물류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위킵이 자체 AI 기술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킵(대표 장보영)은 자사 솔루션 FBW(Fulfillment By Wekeep)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물류 신기술(NET) 제8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위킵의 AI 기술이 공신력 있는 정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FBW는 기존 수작업 중심의 재고관리·출고 작업을 AI 기반 자동화로 전환한 솔루션이다. 판매 예측을 통해 자동 발주를 실행하는 ‘리저브드 오더(Reserved Order)’, 상품을 미리 포장해 출고 속도를 높이는 ‘프리팩(PrePack)’, 재고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피킹 경로를 설계하는 ‘FIS(Fulfillment Intelligence System)’ 등 기능을 갖췄다. 이 같은 시스템은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물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실제 인증 심사 과정에서 위킵은 정량적 성과를 입증했다. 평균 36시간 걸리던 출고 리드타임은 7시간으로 줄어들며 약 80% 개선됐고 작업자 1인당 피킹 처리량은 시간당 60건에서 100건으로 약 66% 향상됐다. 재고 보
더에스엠씨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인공지능연구원과 손잡고 생성형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25일 산학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기반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가 콘텐츠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학계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앞으로 AI 데이터 확보 및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인력 및 기술 자원 교류, AI 기반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발굴, 기술 사업화 협력 등 다각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에스엠씨는 구글, 메타, X 등 글로벌 플랫폼의 공식 파트너사로, 생성형 AI를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자동화에 접목해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AI Labs’, ‘AI Studio’와 같은 전문 조직을 운영하며, AI 기술을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적용해 왔다.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연구 기관으로 평가받으며, 이론 연구를 넘어 산업 응용과 실증 기반 연구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어드밴텍이 NVIDIA의 차세대 Jetson Thor 모듈을 탑재한 고성능 엣지 AI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MIC-743 시리즈는 최대 2,070 TFLOPS(FP4 기준)의 연산 성능과 128GB LPDDR5X 메모리,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물리적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고성능 산업 워크로드를 겨냥한 솔루션이다. MIC-743은 엣지 환경에서 LLM과 VLM 추론을 지원하며 로보틱스, 영상 분석, 중장비 운영 등 실시간 고연산 처리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Jetson AGX Thor는 ARM 기반 SoC로, 트랜스포머 기반 AI 연산과 멀티모달 AI 추론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어드밴텍은 이를 통해 DGX급 성능을 구현했다. Holoscan 센서 브릿지, GMSL2/MIPI CSI 카메라 연결, USB 3.2 Gen1 포트 등을 통합해 다양한 AI 비전 및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에도 대응한다. 특히 기존 x86 시스템을 단일 ARM 기반으로 대체해 더 높은 성능, 낮은 전력 소비, 소형화, 빠른 배포 성능을 제공하며 산업 현장에 적합한 내구성 설계로 진동과 먼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어드밴텍은 지난
한국산업단지공단 “AI·빅데이터 중심 산업단지 혁신 생태계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5년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모집 결과, 총 124개사가 지원하고 98개 기업이 서류평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PoC, Proof of Concept)을 통해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사업이다. 이번 스타트업 모집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모집 목표인 55개사를 크게 웃도는 124개사가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분야별 지원 현황을 보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전환 기술(50%), 친환경·에너지(10%) 기술 수요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창업 연차별로는 2~5년 차 기업이 전체의 82.6%를 차지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 중인 성장 단계 스타트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산업계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교보생명,
미소정보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미소정보기술의 AI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지정’은 AI 기반 제조혁신을 주도할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2024년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의 후속 조치로, 2025년부터 확대 개편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국내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제조 공정 지능화를 지원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AI 자율제조 기술력과 전문성 ▲공급 실적 ▲시장 신뢰도 ▲성장 가능성 ▲데이터 활용 전략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여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돼 전문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 IoT 프리즘(Smart IoT Prism)’은 제조 현장의 IoT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처리·분석·시각화하는 AI 기반 자율제조·산업안전 통합 플랫폼이다. 단순한 데이터
파블로항공이 방위산업용 소재·부품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와 합병을 통해 국내 유일 드론 대량생산 체계를 확보하고 ‘무인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25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볼크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채권자보호절차 공고와 이의 수렴 과정을 거쳐 9월 27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1983년 설립된 볼크는 육·해·공군 등 국내 소요군에서 사용하는 제어·구동 장비 등 핵심 방산 부품을 자체 개발·양산할 수 있는 정밀가공 전문기업이다. 볼크는 다수 첨단 제조 장비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완제품을 납품하는 ‘턴키 공급’ 방식을 채택해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32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올해 매출은 4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으로 파블로항공은 볼크의 검증된 밀스펙(Mil-spec) 인증 제조 인프라를 확보해 방산 전용 드론 ‘파블로M(PabloM) 시리즈’ 군집자폭드론 S10s는 물론, 개발 중인 중·대형 자폭드론, 정찰·다목적 드론, 인스펙션 전용 드론까지 대량 양산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독자 기술인 AI 기반 ‘군집조율’ 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ams OSRAM의 ‘TCS3448’ 14채널 다중 스펙트럼 컬러 센서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TCS3448은 까다로운 컬러 보정 애플리케이션의 정밀한 컬러 분석과 스펙트럼 매칭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다중 스펙트럼 컬러 센서로서, 카메라 기능 향상(CCT, AWB, 노출 시간), 디스플레이 프로파일링, 원예용 조명 제어, 소재 식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ms OSRAM TCS3448 센서는 가시광 범위(380nm ~ 1000nm)의 주변광 스펙트럼 성분 감지에 최적화된 다기능, 다용도의 14채널 스펙트럼 광 센서다. 이 센서는 균일한 간격의 가시광선 채널 10개와 적외선 전용 채널, 클리어(clear) 및 플리커(flicker) 감지 채널(50/60Hz)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른 플리커 주파수를 외부에서 계산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버퍼에 저장해 정확한 스펙트럼 재구성과 주변광 특성화를 지원한다. TCS3448은 ADC(analog-to-digital converter)와 I2C 인터페이스를 내장하고 있어 시스템 통합을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스펙트럼 정확도와 반복성이 중요한 첨단 색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