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운영기술(OT) 및 사이버보안 현황 보고서' 발표 포티넷 코리아는 '2023 글로벌 운영기술(OT) 및 사이버보안 현황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OT 보안 현황은 물론, 계속 확장되고 있는 IT/OT 위협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OT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 외에 IT 및 보안 팀이 위협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포티넷은 독립적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전세계 570명의 O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전세계 여러 지역의 제조, 운송/물류, 의료/제약, 석유/가스/정제, 에너지/유틸리티, 화학/석유화학, 수자원/폐수 등 OT를 많이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속해 있으며 응답자의 91%는 조직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구매 결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OT는 지속적으로 사이버 범죄자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침해 사고를 경험하지 않은 조직의 수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2022년 6%에서 2023년 25
세계 배터리 시장서 CATL·BYD 합산 시장 점유율 52.0%로 절반 넘어 올해 들어 글로벌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사용량에서 K-배터리 3사의 시장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K-배터리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이 일제히 늘었지만,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증가 속도에 못미친 데 따른 것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182.5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22.5GWh보다 49.0% 증가한 수준이다. 업체별로는 중국 CATL이 시장점유율 35.9%로 1위를 지켰다. 배터리 사용량은 42.1GWh에서 65.6GWh로 55.6% 늘어났다. 이어 중국 BYD가 점유율 16.1%로 2위에 올랐다.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배터리 사용량이 14.1GWh에서 29.4GWh로 2배 이상으로(108.3%) 늘었다. 특히 CATL과 BYD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52.0%로 절반을 넘었다. SNE리서치는 "CATL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Y와 중국 내수 시장 주력 전기차 모델 등에 다수 탑재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BYD는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 기아가 인재 영입 및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미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한다. 기아는 5일인 오늘 미래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BMW, 벤틀리, 패러데이 퓨처 출신의 존 버킹햄(John Buckingham) 디자이너를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목)부터 근무를 시작한 존 버킹햄 실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담은 차세대 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한다. 존 버킹햄 실장은 2005년부터 자동차 산업군에서 일하며, 여러 고급차, 전기차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05년 BMW그룹의 외장 디자이너로 입사해 선행 및 양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의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 BMW 디자인웍스 USA에서 일하며 8시리즈 콘셉트카 디자인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벤틀리로 자리를 옮겨 EXP 100 GT 콘셉트, 뮬리너 바칼라 등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들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했다. 2022년부터는 전기차업체인 패러데이 퓨처에서 플래그십 전기차인 FF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의 LTM8080 µModule 레귤레이터 제품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TM8080은 특허 받은 실리콘, 레이아웃 및 패키징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저잡음 듀얼 출력 DC/DC μM 모듈 레귤레이터로 데이터 컨버터, RF 송신기, FPGA, 연산 증폭기, 트랜시버, 의료용 스캐너 등의 스위칭 레귤레이터 잡음을 줄이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공급하는 ADI의 LTM8080 µModule 레귤레이터는 통합 프런트 엔드, 고효율, 동기식 Silent Switcher 스텝다운 레귤레이터를 갖추고 있으며 2개의 개별 저잡음, 저드롭아웃(LDO) 레귤레이터로 구성된다. 스위칭 잡음을 더욱 억제하기 위해 LTM8080의 패키지는 EMI 장벽 실드를 통합해 10Hz ~ 100kHz 범위에서 1µVRMS미만, 10kHz에서 2nV/µHz의 스폿 잡음, 100kHz에서 80dB PSR(전원 차단 비율)의 탁월한 낮은 잡음 특성을 실현한다. EMI 실드 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 디스크리트 솔루션에 비해 LTM8080은 출력 리플 전압을 최대 70%까지 줄여 단순하고 조용한 설계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3
글로벌 엔지니어링 소재 기업 엔발리오(Envalior)가 새로운 회사로 공식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엔발리오는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인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과 특수 화학 제품 회사 랑세스(LANXESS)의 오너십 아래 디에스엠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DSM Engineering Materials)와 랑세스 하이 퍼포먼스 머티리얼즈(LANXESS High Performance Materials)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새롭게 탄생한 엔발리오는 참여, 진취, 엔지니어링, 환경 등의 뜻을 담은 'EN'과 가치 중심 및 가치 창출의 뜻을 담은 'VALIOR'를 결합해 탄생한 사명이다. 전 세계 약 4000명의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40억 유로에 달한다. 고객 중심 혁신의 100년간 실적을 보유한 엔발리오는 지속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에 깊이 있는 소재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자동차 및 새로운 모빌리티, 전자 및 전기 그리고 소비재를 포함해 아시아, 유럽 및 미국 주요 시장에 소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기 & 전자 제품 및 기타 주요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
한국연구재단, 국가 전략기술분야 글로벌 상위 논문·특허 분석' 보고서 발표 우리나라가 국가전략기술 중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논문 수 25위, 양자통신은 18위를 기록했다.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육성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도 논문과 특허가 세계 10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5일 '국가 전략기술분야 글로벌 상위 논문·특허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바이오, 수소, 양자 등 8개 분야 중점기술 27개의 최근 10년간 논문 건수와 피인용 횟수, 특허 건수 등을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은 미국이 가장 앞선 가운데 ,중국은 양자 센싱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논문 25위, 특허 8위에 머물렀으며 신흥 분야인 양자통신과 양자 센싱 분야는 LG와 삼성 등 기업의 특허 발표 외에는 별다른 결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MR과 선진원자력시스템 및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는 논문 수와 특허 모두 미국이 앞선 가운데 중국과 독일, 영국, 일본 등이 연구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 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 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 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 지표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 원(고용 11.6조 원, 배당 4.4조 원, 납세 4.8조 원) △환경성과(E): -2조7598억 원(환경 제품·서비스 0.9조, 환경공정 -3.6조) △사회성과(S): 2조5389억 원(사회 제품·서비스 1.1조, 노동 0.6조, 동반성장 0.4조, 사회공헌 0.4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과 사회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총 1조 9368억 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역에서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 및 업
안랩이 올해에도 ‘2022 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 안랩은 현행 공시 규정상 기업지배구조 공시 의무가 없으나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고 밝혔다.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10가지 핵심 원칙의 준수 여부를 밝히고 미준수 시 사유를 설명하는 방식(Comply or Explain)으로 작성됐으며, 보고서 전문은 안랩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및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이사회 대상 ESG 교육 내역(주제: ‘탄소중립 동향과 기후 에너지 이슈’),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기부금 현황 및 증액’ 안건 보고 등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관심이 반영됐다. 또한 기타 주요 사항으로 ‘판교ESG얼라이언스’ 참여 활동, 업무용 차량 전기차 교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노력 등 안랩의 다양한 환경 및 사회 가치 실현 활동도 소개했다. 안랩 재무기획실 김덕환 상무는 “안랩은 이사회 구성과 다양성(Board Skill Matrix), 이사회/위원회 규정, 주주총회 내용 등 지배구조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가 안랩의 지
레니쇼(Renishaw)는 최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산업자동화시장 전시회인 Automate Expo에서 새로 개발된 제품 라업을 공개했다. 산업 계측 응용 분야에 대한 기존 전문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RCS 제품 라인은 산업 자동화 기술 시운전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제품 라인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산업의 몇 가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작동 정확도 및 반복성과 같은 로봇의 수동 설정, 보정 및 유지 관리와 관련된 문제에 중점을 둔다. 새롭게 출시된 RCS는 RCS L-90, RCS T-90 및 RCS P 시리즈의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며 모두 전용 소프트웨어 제품군에서 지원된다. RCS L-90은 로봇 시스템 정확도를 개선하고 배치 시간을 단축하며 지원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의해 제어되는 간단한 루틴으로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볼바 장치다. RCS T-90은 로봇 사용자가 성능 저하의 근본 원인을 식별할 수 있는 트라이볼 바 시스템으로, 조인트 오프셋을 계산된 위치로 재마스터링, 마스터 복구 루틴 실행, 3D 경로 성능 플로팅 등 중요한 로봇 정보를 캡처하기 위한 추가적인 포괄적 테스트를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가능성 높여…국제학술지 'ACS 나노' 게재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마그네슘 전지를 일반 전해질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이민아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부식성 첨가제가 없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일반 전해질로도 마그네슘 전지를 고효율로 구동할 수 있는 마그네슘 금속 화학적 활성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마그네슘 전지는 2가 이온인 마그네슘 이온을 활용하는 전지로 리튬 같은 알칼리 금속 이온 전지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낼 수 있다. 마그네슘 금속을 음극으로 활용하면 리튬 금속에 비해 1.9배 큰 용량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마그네슘은 이온을 운반하는 전해질과 반응성이 커 충·방전이 어려운 게 상용화를 가로막아 왔다. 부식성 전해질을 써 충·방전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부품 부식이 빨리 일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음극으로 활용할 마그네슘 금속을 반응성 알킬 할라이드 용액에 담가 표면에 보호막을 합성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여기에 특정 용매를 섞으면 마그네슘 표면에 나노구조가 만들어지며 충·방전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
하반기 감산 효과 본격화…AI 시장 성장에 메모리 업체도 수혜 예상 삼성·하이닉스 3분기 실적 눈높이도 상향…업황 반등 '청신호' K-반도체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바닥론'이 점차 힘을 받고 있다. 올해 3분기부터 반도체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와 서버 수요가 살아나면서 업황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양사의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실적 눈높이 소폭 상승…'불황 터널' 막바지 기대감 4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6,823억원이다. 1개월 전 집계한 전망치(영업이익 3조6,430억원)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것이다. 동시에 1분기 영업이익 6,402억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2,611억원에 비하면 대폭 증가하는 것이다. 또 SK하이닉스는 3분기 2조3,918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1개월 전의 전망치(영업손실 2조3,985억원)와 비교하면 손실 규모가 소폭이나마 줄어든 것이다. 1분기 영업손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중공업이 하도급 계약 내용과 대금 등을 적은 서면을 제때 수급 사업자에게 발급하지 않은 행위를 적발해 시정(재발방지) 명령과 과징금 3,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4월 사이 A사에 선박 전기장치와 기계장치 임가공을 위탁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19건에 대한 계약서를 작업 시작 1∼102일 후에야 발급했고, 10건은 작업 종료 일까지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하도급 작업 내용·대금 등을 기재한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작업에 착수하기 전에 발급해야 한다. 계약 조건이 명확하지 않으면 수급자가 부당한 대금 감액, 위탁 취소 등의 피해를 보더라도 입증하기 어렵다. 공정위는 "불분명한 계약 내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급 사업자의 불이익을 방지하고 당사자 간 사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원사업자가 서면 발급 의무를 준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로이체 일렉트로닉이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명암차를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새로운 명암 센서 'KRT 3C'를 출시했다. 명암 센서는 포장 공정에서 대상 물체의 마크를 감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러한 대비 마크는 비닐랩, 백, 블리스터 포장 또는 라벨 위에 표시되어 있다. 신제품 소형 명암 센서 3C 시리즈는 RGB 광원, 백색광 또는 적색 레이저 광 등 다양한 투과 색상을 사용하여 모든 컬러/그레이값을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이 센서는 미세한 명암차 뿐만 아니라 광택이 있는 재질에 인쇄된 마크도 정확하게 감지한다. 로이체의 초소형 명암 센서는 매우 콤팩트한 하우징(11 x 32 x 17mm) 덕분에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견고한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보호 등급 IP 67과 IP 69K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ECOLAB 인증으로 포장 산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척제에 대한 내성이 있다. 센서의 통합 및 작동, 제품 포맷 변경 시 필요한 모든 설정은 IO-Link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편하게 세팅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전동화 전용 거점 구축… 내년 상반기 현지 주력 차종 배터리 시스템 공급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전동화 전용 거점인 인도네시아 공장이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아세안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교두보 삼아 셀-배터리시스템-완성차로 이어지는 전동화 생태계의 한 축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5월 31일 수도 자카르타 외곽 자와바랏(Jawa Barat)주(州) 브카시(Bekasi)시(市)에 위치한 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Mochamad Ridwan Kamil) 주지사,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현대모비스 전동화BU 오흥섭 전무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배터리 시스템 공장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전동화 전용거점이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합작회사(HLI 그린파워)로부터 배터리셀을 공급받아, 제어기와 열관리 장치 등을 모듈화해 대형 배터리 시스템 형태로 완성차에 공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생태계의 중간 허리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현
비테스코, 온세미 생산 영역에 2억 5000만 달러 투자...‘핵심 반도체 기술 접근성 확보로 전기화 성장 뒷받침’ SiC는 실리콘·탄소로 구성된 반도체 재료로, SiC반도체는 동력장치에 스위치 역할을 하는 전력반도체다. SiC반도체는 결국 모터 동력을 관장하는 인버터 핵심부품이다. 실리콘반도체 대비 약 10배가량 내구성이 강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10배에 해당하는 만큼 공간 효율성도 갖춰 전기차 분야 최적 기술로 부상했다. 이에 온세미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실리콘 카바이드(SiC)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0년간 총 19억 달러 규모다.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는 “이번 협력으로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 및 고성능에 대한 비테스코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테스코는 온세미에 SiC 기판(Boule) 성장·웨이퍼 생산 신규 장비 도입·에피택시 생산 신규 장비 도입 등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SiC 용량 확보를 도모했다. 해당 장비는 SiC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비 전략인 SiC 웨이퍼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테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트랙션 인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