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주 취득해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30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업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는 합작 법인(JV)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모회사 카카오도 같은 내용으로 공시했다. 양사는 합작 법인을 위해 약 250억원 씩 출자했으며, 지분률은 각각 50%다. LG유플러스가 1천만1주를 취득해 1천만 주를 취득한 카카오모빌리티보다 1주를 더 가져가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합작 법인은 LG유플러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회사의 명칭과 대표자는 합작 법인 설립 시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사업부를 인수하고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플랫폼 '볼트업'을 올해 하반기 정식으로 출시한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이 애플리케이션은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고, 원하는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예약을 도와주며, 충전 후 결제와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한다. 또 24시간 운영하는 상담 센터도 서비스한다. 카카오모빌리
2023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30일 대한상공회의소서 개최 “2024년 말까지 행동 계획, 규제, 과학기술 협력방안 마련 위해 총력 기울여야” 작년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UN환경총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UN 회원 175개국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국제협약 마련을 최초로 공식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정부간 협상위원회(INC) 회의를 다섯 차례 개최, 협약 성안을 2024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협약 체결에 앞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플라스틱의 순환경제 최신 동향을 짚어보고 선제적으로 대비, 협력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 ‘2023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이하 회의)’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일곱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의 주제는 ‘플라스틱의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국제 플라스틱 오염 협약과 한국의 대응’이다. 회의에서는 협약 중점 내용인 플라스틱의 전주기적(Full Lifecycle) 관리에 대한 우리 사회의 추진 방안을 발굴한다. 주최 측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되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 청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미국 하원 에너지·기후·전력망 소위원회 소속 하원의원 5명을 만나 한미 간 원전 및 천연가스 협력,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하원 대표단에는 제프리 던칸 소위원장(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을 비롯해 팀 왈버그(공화·미시간), 데비 레스코(공화·애리조나), 랜디 웨버(공화·텍사스), 스콧 피터스(민주·캘리포니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여야 의원은 한국과의 에너지 안보 협력에 초점을 두고 함께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던칸 소위원장은 지난해 11월 '국가 원자력 청사진'을 발표하는 등 미 의회에서 원자력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등을 포함해 한미 간 원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측은 한미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으로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원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국은 호주, 카타르에 이어 세계 3
세계 최초 OCPP 2.0.1 국제 프로토콜 인증, 전기차 충전 인프라 대폭 확대 기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이재조 박사팀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기술(Mode 1/2-only CS)’이 세계 최초로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2.0.1’ 인증을 받았다. OCPP는 전기차 충전기의 운영 및 유지 관리를 목적으로 개발된 OCA(Open Charge Alliance) OCA의 산업 표준이다. 일종의 통신 규격으로 충전 이용자를 위한 정보 안내, 사용자 인증, 충전 스테이션 상태 및 고장 관리 등에 적용된다. 현재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가 OCPP를 활용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난해 환경부가 충전기 보급 사업에 OCPP 1.6 인증을 의무화하면서 핵심 운영체계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KERI가 OCPP 2.0.1 인증을 받은 ‘과금형 콘센트 기술’은 충전 이용자가 주차장 벽면에 설치된 220V 콘센트를 활용하여 전기차를 충전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 전력 분배 충전, 요금 최적화 충전, 충전요금 결제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등 매우 높은 수준의 통신 보안이
美·英 시스텍 일리노이社 설치형 산소측정기 EC900 필두로 휴대형·설치형 측정기 소개 울트라텍코리아가 2023 제조자동화기술전에서 산소 및 수분 측정 기술과 적외선 온도계 제품을 부스에 내놓고 참관객 및 산업 관계자에게 솔루션을 소개했다.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은 2년 주기로 개최하는 제조 자동화 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7회를 맞이해 이달 28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40개 기업, 380부스 규모로 제조 혁신 솔루션 및 기술 등을 선보인다. 울트라텍코리아는 공기 및 가스·수분·온도 분석 및 측정 솔루션을 다루는 업체로, 각 분야 선도업체와 손잡고 국내에 관련 기술을 전파하는 중이다. 울트라텍코리아는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 주력으로 소개한 제품은 EC900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산업 내 전 공정에서 활용되는 산소 분석기다. 공정에서 공기 내 산소를 측정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산소에 특화됐지만 부식가스를 제외한 모든 가스에 대한 측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장 및 설비 내 부식·산화·폭발 등 고장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울트라텍코리아 관계자는 “EC900은 측정 작업 시 수치 축약이 가능하고, 넓은 측정범위·빠른 응답속
에코백스가 30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에코백스는 단순 로봇 청소기 회사가 아닌, '로봇 가전' 기업이라는 비전을 공고히 밝혔다. 에코백스 정철교 한국지사 대표는 에코백스의 다양한 라인업, 한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신제품 출시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에코백스는 국내 시장에 가정용 로봇청소기 ‘디봇 N10’, ‘X1’, ‘T10’과 ‘T20’라인과 유리창 로봇청소기 ‘윈봇’, 그리고 이동형 로봇 공기청정기 ‘애트모봇’을 판매 중이며, 해외에서 이미 판매 중인 로봇 잔디깎이 ‘GOAT G1’과 상업 시설용 로봇청소기 ‘디봇 프로 K1’과 ‘M1’은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지 않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에코백스는 2021년 기준 로봇청소기를 145개국에 약 2500만 대를 판매한 글로벌 기업이다. 약 1600개 특허를 보유했으며 로봇 가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정철교 한국시자 대표는 "에코백스는 R&D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용 로봇 가전 업체에서는 가장 많은 투자 비용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기술력을 강조하는 에코백스의 의지를 보여준다
비숙련자도 손쉽게 정밀한 평행도 세팅할 수 있어 블루로봇이 2023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 2023)에 참가해 평행 세팅을 돕는 '밸런스 스테이지'를 전시했다. KOFAS는 격년으로 열리는 경남지역 대표 제조 자동화 전시회다. 지난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40개 기업이 380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자동화·스마트팩토리, 시험검사 및 측정, 로보틱스, IT, 소재·부품 부문에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로봇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인 밸런스 스테이지는 고강성 구조, 빠르고 쉬운 조작성, 각도 설정 후 변형이 생기지 않는 각도조절 장치다. 전체면 지지 방식으로, 최대 500kg 하중을 지지한다. 밸런스 스테이지는 무엇보다 비숙련자도 손쉽게 평행도를 세팅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활용 분야로는 타발장비, 디스플레이 합착 공정, PCB 공정, 펠리클 제조 공정, 산업용 로봇, 프레스 공정 등이 있다. 한편, 2023 제조자동화기술전은 오는 7월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제조 자동화와 관련된 신제품 및 신기술 전시와 함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프라인 전
옵티멈(OPTIMUM) 수작업 조립 공정 내 지능화·자동화 솔루션 한맥전자가 제조자동화기술전 2023 부스에서 독일 자동화 솔루션 기업 ‘옵티멈 데이터 매니지먼트 솔루션즈(Optimum Date Management Solutions GmbH)’의 수작업 조립라인 지능화 솔루션 ‘Smart Klaus’를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제조자동화기술전은 2년 주기로 개최하는 제조 자동화 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7회를 맞이해 이달 28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40개 기업, 380부스 규모로 제조 혁신 솔루션 및 기술 등을 선보인다. Smart Klaus는 광학 기반 제조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최근 시장 및 산업에서 요구하는 자동화 및 디지털화에 다가서는 데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한맥전자 관계자는 해당 솔루션에 대해 수작업이 요구되는 생산 공정에서 업무 간소화 및 효율화·시간 및 비용 감축 등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정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업무 인수인계·공정 데이터 저장 및 활용 등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카메라 기반 기술을 통해 원자재 반입 및 반입물 인식·제품 및 부품 조립·측정 및 검사 공정에서 특히 성능을
환경부 등 관계부처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 강화방안’ 마련 배터리 안전성 인증, 이력관리제도 등 도입…배터리 화재 예방 및 대응 강화 정부가 2030년 전기차 420만대 보급에 대비해 생활거점·이동거점·물류거점 등 적시적소에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충전기 123만기 이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5월말 기준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24만 여기 수준으로, 7년 뒤 5배가 늘어나는 것이다. 또 안전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만 시장에 출시되도록 배터리 안전성 인증, 사후검사 제도, 이력관리제도 등을 도입하고 충전카드 1장으로 모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간다. 환경부는 29일 열린 제2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으며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와 화재 예방·대응이 주요 내용이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계속되는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의 전기차 수출 규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203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학내 빅데이터, AI센터에서 주관하고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에서 협조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지난 6월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공지능팩토리(AI Factory) 김태영 대표가 직접 진행했으며, 스마트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대규모언어모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그리고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ChatGPT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김태영 대표는 “인공지능팩토리 플랫폼에서 운영한 AI 경진대회에서 서울사이버대 학생과 교수진이 우수상을 받으면서 학교와의 인연이 시작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업무협약(MOU)도 체결하고 특강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건태 빅데이터, AI센터장(빅데이터, 정보보호학과장)은 “학교의 각 단과대학 교수들이 함께 모여 AI 역량 개발과 본교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진행하는 X+AI 세미나를 진행할 때 어떤 방향으로 잡아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사이버대 데이터, AI센터는 2020년 빅데이터,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더링 자동화 기술 제공 및 솔루션 제안 미진솔테크는 2023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 2023)에 참가해 HAKKO 사의 솔더링 솔루션을 전시했다. KOFAS는 격년으로 열리는 경남지역 대표 제조 자동화 전시회다. 지난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40개 기업이 380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자동화·스마트팩토리, 시험검사 및 측정, 로보틱스, IT, 소재·부품 부문에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진솔테크가 전시회에서 선보인 ROBO HAKKO HU-200은 로봇 본체에 납땜 전송 컨트롤러와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올인원 납땜 로봇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작동되는 4축 + 1(피더) 제어 납땜 로봇 시스템으로, 납땜 공급량, 가열시간 등의 납땜 조건에 대한 모든 조작은 표준 탑재된 태블릿 PC로 관리 가능하다. 이외에도 ROBO HAKKO HU-200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편리한 티칭을 위한 워크오리진 및 팔레타이징 기능을 보유했으며, EPS로 편리한 티칭이 가능하다. 2차원 코드 판독으로 오작동을 방지하며 납볼 및 플럭스 비산방지 기능이 있는 피더가 표준 장착돼 있다. 이뿐 아니라 브러시
삼성SDI가 2차전지 업계 최초로 탄소 관련 국제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 인증을 받은 제품은 4.8Ah(암페어아워) 원통형 배터리 셀과 49.5Ah 각형 배터리 모듈이다. 해당 제품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이다. 삼성SDI는 앞으로도 탄소 배출량 측정에 대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주요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또 2050년까지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을 계기로 당사 제품의 친환경성과 지속적 탄소 감축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또 이날 지난해 지속가능경영활동 및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
메모리 빅3 중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10위 밖으로 밀려나 메모리 반도체 불황 여파로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에서 인텔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은 89억2900만 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55.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연간 기준으로는 세계 반도체 매출 1위에 올랐으나, 분기별로 보면 작년 3분기부터 3분기 연속 인텔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인텔의 1분기 매출은 111억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37.5% 줄었다. 특히 메모리 시황 악화로 기존에 10위 안에 있던 '메모리 빅3' 중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3대 메모리 제조사 중 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에 시스템 반도체를 포함하는 삼성전자는 2위 자리를 지켰다. 옴디아는 "지난 3분기 동안 메모리 시장 침체가 시장 점유율 순위를 재조정했다"며 "1년 전 매출 상위 5개 반도체 기업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곳이 메모리 기업이었으나 삼성전자만 10위권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매출 순위에서 인텔과 삼성에 이어 퀄컴(79억4200만 달러), 브로드
1기 공정 시설은 내년 가동 시작, 2기 공정 시설은 2026년 운영 개시 예정 TSMC는 29일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해 대만에서 더 많은 전문 인력을 현지로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추가로 애리조나에 파견될 인력은 미국에 한시적으로 머물 것이라고 알렸다. 다만 현재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직원이 대만에서 현지로 파견됐는지, 추가로 파견될 인력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TSMC가 400억 달러를 투자한 애리조나 공장의 1기 공정 시설은 내년에 가동을 시작하고, 첨단 3㎜ 칩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는 2기 공정 시설은 2026년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TSMC는 "현재 (애리조나 공장의) 정교한 시설 내 모든 최첨단 맞춤형 장비를 다루는 중요한 단계에 있기에 숙련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TSMC의 애리조나 공장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노력의 중심에 놓여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이 공장의 장비 반입식에 참석해 미국 제조업 부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TSMC는 2기 공정 시설까지 완공되면 애리
DUV 노광장비 중국 수출 승인 요구조건에 대한 새 규정 발표할 예정 미국과 네덜란드가 중국에 대한 추가적인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네덜란드 정부가 30일 자국의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ASML이 생산하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중국 수출 승인 요구조건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새로운 규제를 즉각 시행하지 않고 9월쯤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정부는 2019년부터 ASML의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으며 지난 3월에는 그동안 수출을 허용했던 DUV 노광장비에 대한 수출 규제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ASML은 네덜란드 정부 규제로 DUV 노광장비 중 신형 제품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ASML의 DUV 노광장비 가운데 구형 제품도 미국의 수출 통제 강화로 중국 수출길이 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해 10월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와 장비 수출 통제를 발표한 미국 정부가 6개 중국 시설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시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