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PC 스마트화·광역화 추진 계획 정부가 자동화 시설과 수급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오는 2027년까지 100곳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광역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운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APC에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요 원예농산물 주산지별로 스마트 APC 후보군을 발굴하고, 이 후보군을 중심으로 자동화, 정보화 설비를 적용해 스마트 APC를 2027년까지 100곳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APC의 농산물 상품화 과정에서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공정에는 로봇, 기계 등을 적용하고,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취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식이다. 농식품부는 APC 사업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APC 간 통합도 추진한다. 또 이런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는 시설, 자금,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원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농협은 산지 전문가를 육성하고 운영 매뉴얼을 마련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폴란드 공장서 블랙파우더 생산→국내서 이차전지소재 원료금속 추출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사,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해 배터리사에서 발생한 공정스크랩 및 폐배터리로부터 원료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활용하는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산 채굴 등 원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2천t을 처리해 니켈 2,500t, 코발트 800t, 탄산리튬 2,500t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블랙파우더란 폐배터리를 파쇄해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을 말한다.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인 고가의 금속을 함유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PLSC(Poland Legnica Sourcing
"레벨4 자율주행차엔 2천개 반도체"…'차량용 반도체 원활한 수급' 구상 차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7일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를 찾아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고 현대차그룹이 9일 전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포함한 다양한 대외 변수에도 차량용 반도체를 원활히 공급받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을 구상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월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신년회에서 "현재 200∼300개 반도체 칩이 들어가는 차가 레벨4 자율주행 단계에서는 2천개의 반도체 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제 전환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및 기술 내재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앤 마리 홈즈 인텔 총괄 부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아일랜드 캠퍼스의 팹24를 둘러보고, 팹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원격 운영 센터(ROC)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팹24는 현대차 표준형 5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제네시스 G90, 기아 EV9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KT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운영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 연계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콤파스)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콤파스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반도체 기업을 연결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비 50%,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T와 리벨리온은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의 성능을 개선하고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된 아톰 플러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와 KT클라우드, 리벨리온은 지난 5월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프라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토부 공모 선정돼 국비 확보…대화형 서비스 개발 추진 울산 시정에 대해 검색하면 인공지능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해 주는 공공정보 검색 모델이 구축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 트윈 기반 탄소중립 활용 모델 구축사업' 선정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인공지능과 공간 정보를 융합한 신개념 공공 정보 검색 모델 구축사업'으로 참가했다. 이 모델은 '챗GPT'(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공공 행정 서비스에 접목하는 첫 시도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서 기반 행정 정보와 공간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통해 이용자 중심 행정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문서 기반 공공 데이터, 통계 정보, 관광 정보 등을 생성형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 이를 토대로 ▲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행정 정보 서비스 모델 구축 ▲ 인공지능 기반 과제 수행 기획 모델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4
SARA-R510M8S LTE-M 모듈, 통합 GNSS 및 엔드 투 엔드 IoT 보안 제공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자사의 SARA-R510M8S 모듈이 KT의 LTE-M 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ARA-R5 시리즈는 산업 자동화, 센서 애플리케이션, 커넥티드 헬스, 검침, 자산 및 차량 추적, 텔레매틱스 같은 LPWA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모든 기술 기능 블록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전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함으로써, 유블럭스는 기기에 대한 장기적 가용성을 보장하고 칩셋 수준까지 전체 플랫폼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블럭스의 사무엘레 팔코머(Samuele Falcomer) 셀룰러 제품 센터 LPWA 제품 담당 선임 매니저는 “SARA-R510M8S는 유블럭스 M8 GNSS 수신기와 별도의 GNSS 안테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LTE 통신과 함께 매우 안정적이고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유블럭스 클라우드로케이트(CloudLocate)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클라우드에 연결된 배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은 ‘나노코리아 2023’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나노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특화된 국내 유일이자 세계 3대 나노기술 전문전시회 중 하나다. 융기원은 한국나노기술원과 공동으로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도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성과와 경기도형 반도체 육성사업을 널리 알렸다. 또한 도내 반도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처 확보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전시 부스에는 △디아이티-Si 웨이퍼 다이싱용 Laser separation 시스템 및 장비 △아르고-경량화 인공지능 적용을 위한 도로 객체인식 카메라용 칩셋 △비에스테크닉스-자기 유도를 이용한 반도체 칩 접합 기술 △ 테크밸리, 엑스큐브-7마이크로 정밀도급 CT 기반 반도체 오류 검사장비 및 소프트웨어 △칩스케이-평판형 650V급 GaN 전력반도체 등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는 최첨단 반도체 소부장 기술들을 전시했다. 특히 아스플로가 전시한 반도체 공정 소모품인 ‘가스켓 필터’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반도체 산업의
영업익 6,116억원…고객사 주문량 조절 등으로 전망치보단 다소 둔화 IRA세액공제 1,109억원 반영…올상반기 영업익, 작년 한해 영업익 돌파 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1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56억원)보다 21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전 분기(6,332억원)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1조2,448억원)은 작년 한 해 영업이익(1조2,13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8조7,735억원으로 작년 동기(5조706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전 분기(8조7,471억원)와 비교하면 0.3%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6개 분기 연속 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예상 세액 공제 금액 1,109억원이 반영됐다. IRA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AMPC 관
AI 개발자를 위한 NVIDIA Jetson Orin 기반 솔루션 개발에서 배포까지 일정을 가속화하는 최적의 시스템 어드밴텍이 NVIDIA Jetson Orin NX 및 Jetson Orin Nano 시스템 온 모듈로 구동되는 솔루션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은 MIC-711과 MIC-713이다. Jetson 모든 플랫폼에 제공되어, GPU 서버, Edge GPU, MXM 등 필요한 아키텍처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개발자 키트 및 솔루션 키트에서 AI 모델 및 관련 주변 장치를 테스트하며,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다. NVIDIA Jetson Orin NX/Nano: 더 작고, 더 강력하고, 더 낮은 전력 소비 NVIDIA Jetson Orin NX 및 Jetson Orin Nano는 소형 폼 팩터와 낮은 전력 소비로 인해 엣지 AI에 적합하며, 수많은 고해상도 센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어드밴텍 MIC-711-OX, MIC-711D-OX 및 MIC-713S-OX는 작은 크기로 최소한의 전력을 사용하는 NVIDIA Jetson Orin NX 모듈을 활용해 엣지에서 최대 100TOPS(초당 조
국토부, 제6차 건설공사 지원통합정보체계 기본계획 발표 국토교통부가 공공 건설공사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성과가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의 정책 로드맵인 제 6차 건설공사 지원통합 정보체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건설사업 정보화를 진행했지만 공공의 보유정보를 민간으로 개방하고 건설현장에 행정 자동화를 고도화하기 위한 성과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6차 기본계획을 ‘2030년 모든 건설사업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전으로 삼고 ▲건설CALS 보유정보 개방 확대 (59%→75%) ▲종이서류 없는(Paperless) 건설행정 완전 정착 (100%)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셋 공개(0%→20%)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건설CALS(Continuous Acquisition & Life-cycle Support)는 발주자와 업계 관계자가 건설생애주기 전 과정의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정보화 시스템이다. 공공·민간이 생산하는 건설정보를 통합 관리해 지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BIM(건설정보모델링) 활용을 위한 공종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건설행정 업무를 디
경북도는 지역 주도 미래 핵심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이차전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대구의 이차전지 재활용 원천소재 신기술 개발 사업이 지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 주관기관인 포스텍을 중심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씨아이솔리드 등이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철강산업 부산물 고부가가치 실리콘 소재화, 이차전지 업싸이클링 공정 원천소재 기술개발과 성능검증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GS에네르마 등 이차전지 선도 기업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연구 성과 상용화에 나선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이후 포항은 철강 도시를 넘어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지역 맞춤, 지역 주도 연구개발 사업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수도권 전기 25%' 반도체클러스터…정부 "초기 발전력 확보" 수도권 전체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막대한 전력을 쓰게 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정부가 적기에 발전 능력을 확충, 기업 입주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전력을 쓸 수 있게 보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태옥 한국전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송전망 보강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산단 조성 초기에 필요한 전력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발전력을 우선 신설하고, 이후 장거리 송전망을 보강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일대 또는 비교적 인접한 곳에 새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대한민국 산업 기술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직군(14명) 이외에 전문직군(30명)과 공무직군(16명)도 함께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의료, 기계, 전기, 환경 등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서류전형, 필기 및 인성 검사, 1차 면접(발표평가, 실무중심), 2차 종합면접(인성 중심) 순서로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장애인·보훈대상자, 이전지역 인재에게 채용 가점을 부여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세종 원장은 "공정한 채용 기회 보장, 전형 단계별 가이드라인 준수 등 투명한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산업 기술 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라스 기판 이어 반도체 후공정 고부가 사업 추가…글로벌 무대 확장 SKC,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업체 ISC 인수 결정 (출처: SKC) SKC가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ISC를 인수,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영역을 강화한다. SKC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현 최대주주인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보유한 ISC 지분 중 35.8%를 3,47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2천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ISC의 신주를 공동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C는 ISC 신주에 1,750억원을 투자해 총지분율을 4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사회 직후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 인수계약(SSA)도 각각 체결했다. SKC는 "기존 투자여력 훼손이나 추가적인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이번 인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결합신고와 인허가 등 필요 절차를 마무리하면 ISC는 SKC의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SKC는 ISC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소재·부품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ISC의 주력 제품인 테스트용 소켓은 패키징을 거친 반도
2023년 1~5월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484.6만 대로, 전년 대비 4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가 조사한 2023년 1~5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101.6%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 5월에 24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기차 OEM 중 유일하게 올해 1~5월 누적 전기차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BYD에 이어 2위에 오른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격 인하 정책과 주력 차종인 모델3/Y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3위 상하이 자동차 그룹(SAIC)은 홍광 미니(宏光 MINI EV)와 MG-4(Mulan), MG-ZS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3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기아 그룹은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Niro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새롭게 출시된 코나(SX2) 일렉트릭과 EV9의 판매 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반등하며 2분기 실적 발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