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이하 협회)가 여성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협회는 24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여성벤처기업의 시험·인증 및 기술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R 과천 본원에서 진행됐으며 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여성벤처기업의 제품 및 기술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TR은 바이오, 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산업 전반에서 시험·인증·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공인기관으로 이번 협력으로 여성벤처기업은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인증 접근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에 대해 국제규격에 따른 시험 인증 및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 기반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헬스케어, 뷰티,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인증 수요를 조사하고 기업 맞춤형 연결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의 협업은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시험·인증 등 기술 행정 지원이 부족했던 여성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 인
AI 기반 물류 SaaS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콜로세움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가, 자사의 물류 플랫폼 ‘COLO AI’의 글로벌 운영 성과와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풀필먼트, 리테일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COLO AI’를 앞세워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솔루션은 주문 수집부터 입출고, 정산,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물류 업무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1/6 수준으로 줄이고 평균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콜로세움은 2023년 미국 LA 풀필먼트 센터에 COLO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이후 실시간 관제 시스템, 프로세스 리디자인, 배송 최적화 등 3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이로 인해 현재는 100% 자동 정산, 실시간 현장 대응이 가능할 정도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행사에서 콜로세움은 COLO AI의 미국 확장 사례와 함께 일본, 베트남, 북미 등으로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도
㈜테크타카가 운영하는 아르고가 아마존의 공식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 Service Provider Network)로 선정되며 국내 물류 스타트업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아마존 SPN은 전 세계 셀러들이 플랫폼에 원활하게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아르고는 국내 창고부터 미국 현지 아마존 FBA 물류센터까지를 연결하는 일관된 서비스 역량과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SPN에 공식 등록됐다. 아르고는 이미 2023년부터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의 입고 대행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상품 품절 방지를 위한 일정 맞춤형 물류 처리에 강점을 보여왔다. 이번 SPN 선정으로 아르고의 서비스 범위는 더욱 넓어졌다. 항공·해상·특송 등 맞춤형 운송, 통관 및 FBA 창고 배송, 수출신고, 현지 수입 대행(IOR), 수출보증보험(BOND), 관세 대납(DDP)까지 아마존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포괄하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셀러들을 위한 특화 임가공 서비스도 제공된다. FNSKU 바코드 부착, 영문 라벨 작업, 세트 포장 등의 작업을 사전 수행해 미국 현지 작업 대비 약 70%의
25일 '통합교통서비스(MaaS)' 포럼 열려… 산·학·연 머리 맞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6월 25일(수) 오후 2시, 서울 Vertex Korea 회의실에서 제1회 통합교통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철도, 버스, 항공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예약·결제할 수 있는 MaaS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며, 운송업계, 플랫폼 기업, 연구 기관 등 산·학·연·관의 전문가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통수단별 따로 예약하던 불편, 이제는 하나로 해결 통합교통서비스(MaaS)는 이용자가 철도, 버스, 공유차,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 결제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은 교통수단마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결제를 따로 해야 했지만, MaaS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이용자는 하나의 앱으로 전 교통수단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 논의 이번 포럼은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진혁 교수가 의장을 맡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분기별 정례 포럼 운영을 통해 MaaS 발전을 위한 정책, 기
국토부, 전국 15개 시도서 총 4,943호 공급… 9월 말부터 입주 가능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2025년도 2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6월 26일(목)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4,943호가 공급되며, 이르면 9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청년·신혼부부 대상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 이번 2차 모집은 청년 2,508호, 신혼·신생아 가구 2,435호 규모로, 지난 1차 모집(3월 27일)에서 공급된 4,075호보다 물량이 확대됐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1,584호): 시세의 30~40% 수준, 소득 70%(맞벌이 90%) 이하 신혼·신생아Ⅱ 유형(851호): 시세의 70~80% 수준, 소득 130%(맞벌이 200%) 이하 신생아 가구 우선 공급… 출산·입양도 포함 특히 최근 2년 이내 출산이나
[헬로즈업 세줄요약] ·티맥스에이앤씨, AI·노코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가이아’ 및 ‘가이아큐브’ 공개 ·가이아큐브로 비개발자도 1분 만에 앱 제작… 2개월마다 고도화 릴리스 예고 ·B2B 중심 운영 계획과 함께, 2030년까지 1조 매출 목표 제시 티맥스에이앤씨가 24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AI·노코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가이아(GAIA)’와 핵심 제품 ‘가이아큐브(GAIA CUBE)’를 공개했다. ‘AI 주권을 넘어, AI 선도의 시대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간담회에서는 플랫폼의 기술 구성,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이 소개됐다. 가이아는 AI 네이티브 앱(ANA)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 개념을 통합한 노코드 플랫폼으로,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앱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AI 기술을 코드 생성에만 쓰는 단계를 넘어 앱 자체가 AI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야 진정한 AI 네이티브 앱이라 할 수 있다”며 “ANA는 CNA 기반 위에 PE(Prompt Engineering)를 내장하고 KRP 기반 정합성으로 환각현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
원/달러 환율은 24일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360원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4.1원 내린 1360.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2일(1358.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다. 마감 전 1359.2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환시장은 최근 1360∼1380원대에서 널뛰듯 움직이다가 간밤 중동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으면서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9%),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6%), 나스닥 종합지수(0.9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로 마감했다.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에 310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클로봇, 로봇 시장 중심 축으로 부상…적자 축소·기반 사업 다변화에 주목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클로봇은 2025년 1분기 매출 49억 원, 영업손실 3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약 20% 줄였다. 반복적인 고정비 부담이 여전하지만 자회사 및 연구개발 확대 전략에 따른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물류·병원·건설로봇을 아우르는 서비스형 로봇 SW 기업으로서 국내외 주요 레퍼런스를 확대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기술력을 입증하며 신규 수주를 확보했고 국내에서는 LG, 레인보우로보틱스 등과의 협업으로 고정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적자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PER은 미산정 상태이나 PBR은 1.58배로 로봇 SW
슈프리마가 새로운 2-도어 컨트롤러인 ‘코어스테이션 20(CoreStation 20, CS-20)’과 2-도어, 4-리더를 지원하는 ‘도어 인터페이스(Door Interface, DI-24)’ 모듈을 새롭게 출시했다. 슈프리마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출입통제 제품군(Access Control Unit, ACU)을 확장하고 보안성, 유연성, 확장성을 더욱 강화했다. 슈프리마는 소규모 시설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운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ACU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슈프리마의 플래그십 컨트롤러 모델인 ‘코어스테이션(CoreStation, CS-40)’은 생체인증 장치를 지원하며, 고도화된 보안 환경에 적합하다. 새로 출시된 코어스테이션 20은 RFID 전용 컨트롤러로 최대 50만 명의 사용자를 지원하며 PoE+ 전원 공급, 암호화 통신을 제공한다. 새로운 도어 인터페이스 모듈은 배선을 간소화하고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슈프리마의 ACU 제품은 설계 방식에 따라 대규모 사이트에 적합한 중앙 집중형 시스템과 단순한 연결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소규모 시설에 적합한 분산
반복적인 부품 인식 오류와 위치 오차, 픽업 실패 등 자동화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는 웨비나가 오는 7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핵심 문제에 대해 센서 및 비전 솔루션 전문 기업 센소파트(SensoPart)의 VISOR® 시리즈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결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로봇 자동화에 적용되는 정밀 비전 센서 기술은 공정 효율화 및 품질 향상에 직결되는 요소로 자동화 엔지니어와 생산기술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는 △VISOR® 제품군 및 Robotic 제품 소개 △Z-축 인식을 통한 3D 위치 인식 기능 △디스태킹 공정 정의 및 사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전 솔루션 등 총 4개의 주요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로봇에 통합 가능한 VISOR® Robotic 제품을 중심으로 3D 위치 인식이 필요한 디스태킹 공정에 최적화된 VISOR® Robotic+Z 제품을 소개한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설명과 함께 현장 실무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적용 사례와 노하
반복적인 부품 인식 오류와 위치 오차, 픽업 실패 등 자동화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는 웨비나가 오는 7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핵심 문제에 대해 센서 및 비전 솔루션 전문 기업 센소파트(SensoPart)의 VISOR® 시리즈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결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로봇 자동화에 적용되는 정밀 비전 센서 기술은 공정 효율화 및 품질 향상에 직결되는 요소로 자동화 엔지니어와 생산기술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는 △VISOR® 제품군 및 Robotic 제품 소개 △Z-축 인식을 통한 3D 위치 인식 기능 △디스태킹 공정 정의 및 사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전 솔루션 등 총 4개의 주요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로봇에 통합 가능한 VISOR® Robotic 제품을 중심으로 3D 위치 인식이 필요한 디스태킹 공정에 최적화된 VISOR® Robotic+Z 제품을 소개한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설명과 함께 현장 실무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적용 사례와 노하
LG전자가 미국에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이며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가전 유통업체 ‘로우스’(Lowe‘s)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미국 내 가정용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미국 내 대용량 세탁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들을 고려해 기존 모델 대비 세탁기 용량이 10% 이상 커졌다.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 옷 등을 분리 세탁하는 미니 워시도 결합 가능하다. 제품 깊이는 자사 이전 모델 대비 5% 이상 줄였다. 일반적인 미국 주거 환경을 고려해 주택 내부에 마련된 다용도실에서도 편리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깊이는 약 31인치로 만들었다. LG 시그니처만의 정제된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했다. 제품 전면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버튼이나 다이얼을 빼고 7인치 터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으로 미니 워시까지 한 번에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또 무광 디자인과 굴곡 없는 강화 유리로 일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했다. 색상은 실버와
흐릿하고 끊기는 영상을 또렷하고 매끄럽게 복원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제시했다. 24일 UNIST는 인공지능대학원 유재준 교수팀이 영상의 해상도와 프레임을 동시에 개선하는 AI 모델 ‘BF-STVSR’(Bidirectional Flow-based Spatio-Temporal Video Super-Resolut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상도와 프레임 수는 영상 품질을 결정짓는 요소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면이 선명하고, 프레임 수가 많을수록 영상 속 움직임이 끊기지 않고 매끄럽다. 기존 AI 영상 복원 기술은 해상도와 프레임을 따로 처리했다. 또 프레임 보강은 사물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계산해 중간 장면을 생성하는 방식인 옵티컬 플로우 예측 네트워크에 의존했다. 그러나 옵티컬 플로우는 연산이 복잡하고 오차가 쌓이기 쉬워 영상 복원 속도와 품질 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BF-STVSR은 비디오 특성에 적합한 신호 처리 기법을 도입해 옵티컬 플로우 예측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프레임 간 양방향 움직임을 스스로 학습한다. 이를 통해 사물의 윤곽 등을 함께 추론함으로써 해상도와 프레임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7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에스제이오토텍, 대원에프엔씨, 빅스 등 8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783억 원을 투자하고 169명을 신규 고용해 배터리 부품, 반도체 공정 부품, 친환경 플라스틱 등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제이오토텍은 전기차용 배터리 센싱블록 시장에 진출한다. 대원에프엔씨는 반도체 공정에서 요구되는 정전기 제어 기능을 갖춘 전도성 세라믹 소재를 국산화한다. 빅스는 재생 이산화탄소로 석유계 원료 일부를 대체한 친환경 에코폴리온을 생산하고, 서진산업은 셀·모듈·팩의 배터리 구조에서 모듈을 생략하는 배터리 케이스를 개발해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새 정부 핵심 비전은 ‘성장’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경제의 중심인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하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노그리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기술 전략: DevOps 고도화 & AI 기반 PaaS 플랫폼’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10년 이상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자체 클라우드 연구소를 중심으로 국가 R&D 과제를 수행하며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는 기술력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DevOps 고도화를 고민하는 기업 실무자와 IT 전략 담당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와 PaaS를 결합한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 전략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 사례와 기술 아키텍처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차세대 R&D 센터 김바울 수석연구원이 AI 개발에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분석하고, 다양한 국내외 CSP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가속 플랫폼을 개발하는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