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서울투자청이 주관한 ‘CORE 100’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CORE 100’은 해외 기관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유망 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시장성, 해외 진출 준비도, 투자유치 우수성, 사업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KEVIT은 IT기술 기반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으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제조, 운영플랫폼 개발, 인프라 운영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모든 영역에 걸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KEVIT은 자체 기술력을 통해 지난달 세계 최초로 충전인프라 표준통신규격인 OCPP 2.0.1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시스템을 동시에 인증받았다. 또한 스타트업 최초로 4년 연속 환경부 충전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충전인프라를 설치 및 운영하며 ‘KEVIT충전서비스’로 전기차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VIT은 이번 ‘CORE100’ 선정을 통해 유망 파트너 및 투자자 연계 네트워킹, 글로벌 투자기관 및 투자자 온·오프라인 IR 매칭,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홍보 마케팅 등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의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최근 베트남의 글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 65개 기업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대상을 당초 55개 사에서 10개 사 추가해 65개 사로 확대했다. 도는 지난 4년간('19∼'22년) 설비 및 솔루션 위주의 단순 지원내용에서 올해는 기초부터 고도화단계까지 4가지 유형별로 사업을 확대했다. 선정기업은 현장의 제조공정 현황과 수준에 따라 ▲(유형1) 설비 도입 ▲(유형2) 솔루션 구축 ▲(유형3) 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특수목적 ▲(유형4) 데이터 활용 등 총 4개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까지 3천만 원이었던 지원액 한도도 대폭 확대해 올해는 유형별로 5천만 원(유형1, 유형3), 7천만 원(유형2), 8천만 원(유형4)까지 지원하며, 과제 수행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선정된 도입기업은 올 하반기 공급기업과 함께 지능형(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경기테크노파크는 선정기업에 '전문컨설팅'을 제공하며 도입-공급 간 의견조율, 현장 애로 해결지원, 과제 일정 및 프로세스 관리, 구
정부, 신규원전 도입 등 비용효율적 전원믹스 검토…전력수요 급변 등 대응 정부가 최근 급격한 전력수급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수립에 신속히 착수키로 했다.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신규 원전 도입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정부가 이처럼 11차 전기본 수립을 서두르기로 한 것은 경기도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첨단산업단지가 구축되는 등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오는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앞서 10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조속히 11차 전기본 수립 착수가 필요하다는 다수 위원의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산업부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1차 전기본 수립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 11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신규 원전 건설 계획 포함 여부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전원을 보급해나가면서도 신규 원전 도입 등으로 비용 효율적인 전원 믹스(비중)를 구성하는 합리적 전력 공급 능력 확충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
현재 전 세계에서 폭염·폭우·폭설·태풍·홍수·가뭄·한파 등 기후적 요인에 의한 재난 및 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생태계 변화를 초래했고, 결국 그 영향은 인간에게까지 확산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전 세계적 이상기후의 배후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이산화탄소(CO₂)·메탄(Methane, CH₄)가스 등 온실가스를 지목한다. 이에 세계 각국 및 조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Transforming Energy Senario)’를 발표하며 구체적인 온실가스 배출 개선안을 산업에 제시했다. 이 시나리오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목소리는 결국 한곳으로 모인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탈탄소화를 위해 나아가자는 것. 탄소중립 나아가 ‘넷-제로(Net-Zero)’가 인류 생존 위기에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로부터 시작된 목소리다. 이는 결국 온실가스를 내뿜는 전 세계 산업에 무게추가 달려있는 모양새다. 특히 현재 모
안산, 시흥 국가산업단지에 100MW 규모 지붕 태양광 발전소 보급 계획 전기차 충전소, 전력수요관리(DR), 그린수소 보급 후,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사업(VPP)까지 확장 엔라이튼(ENlighten)이 ‘경기 산업단지 RE100 투자를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와 함께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은 물론 외부 기업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17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이 함께 참여했다. 엔라이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 시흥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100MW 규모 공장 임대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보급할 계획이다. 엔라이튼은 산업단지 태양광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경기도 내 RE100 기업들에게 공급하는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PPA)을 추진하는 한편, 공장에 태양광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소, 전력수요관리(DR), 그린 수소를 보급하여 독보적인 에너지 IT 기술력을 기반으
2026년까지 4조원 투자...태양광 2.8GW 보급 신성이엔지가 경기도와 손잡고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성이엔지는 경기도와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함께 ‘산업단지 RE100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의 RE100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와 11개사로 이뤄진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이 추진했다. 이들은 2026년까지 4조원 규모를 투자, 경기도 내 산단에 태양광 2.8GW를 보급하게 된다. 우선 올해 착수 가능한 산단 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 도내 193개 산단 전체로 확대한다. 특히 신성이엔지는 주관 기관으로써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신성이엔지는 이미 2016년부터 용인 스마트팩토리에 640㎾h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ESS를 설치 운영하면서, 공장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약 2,000톤의 탄소를 절감,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생에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제1회 Battery Recycling Day 2023 개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산업과 관련한 주요 이슈들을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세미나가 열렸다. SNE리서치가 18일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Battery Recycling Day 2023’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속히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비례해 성장하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주제로 한다. 성일하이텍, 세빗켐, 포스코HY클린메탈, 영풍,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국내 주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중국의 화유코발트, 미국의 Li-Cycle 등 해외 주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의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40년에 폐 전기차로 인해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은 3TWh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40년 2000억 달러(한화 약 252조7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SNE리서치 김대기 부사장은 “2040년까지 예상되는 폐기 전기차(PHEV/BEV) 대수는 약 4227만 대로, 여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의 규모는 3339GWh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뿌리산업의 범위 추가 지정을 고시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뿌리산업 범위 추가 검토 절차가 완료돼 5개 산업의 9개 분류코드가 뿌리산업 추가 지정됐다. 표면처리산업에서는 뿌리기술 활용업종 분야에 ▲솜 및 실 염색가공업 ▲직물, 편조원단 및 의복류 염색가공업 ▲날염 가공업이 추가 지정됐다. 정밀가공산업에서는 뿌리기술 활용업종 구분에 ▲광학 렌즈 및 광학 요소 제조업이, 적층 제조산업에서는 ▲ 기타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복층절연유리 한정)이 지정됐다. 산업용 필름 및 지류 공정산업에서는 ▲부직포 및 펠트 제조업 ▲특수사 및 코드직물 제조업 ▲표면처리 및 적층 직물 제조업이,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는 ▲기타 기술 시험 검사 및 분석업(비파괴검사 한정)이 추가됐다. 뿌리범위에 추가된 협·단체 기업에서는 뿌리기업에 부여하는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대한통운이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 운용되는 화물차와 지게차를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대형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 한국복합물류와 공동으로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이황균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이사, 최갑주 CJ대한통운 P&D그룹장, 기송 한국복합물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의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수소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 연료전지 제조, 수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군포, 동탄, 양지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운행중인 화물차 및 지게차를 수소 화물차 및 수소 지게차로 적극 전환하고 SK E&S는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수소충전소에 원활히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복
롯데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기조, 디지털 변혁 등 기업 경영 환경 변화를 촉진하는 외부 요인을 점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세계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전망', '생성형AI 의미와 비즈니스 활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상반기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해외 사업 전략, 효율적 투자 집행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헬스 앤 웰니스, 모빌리티 등 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육성 현황과 계획도 공유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개 메가 플랜트,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 KAIST 등 산학과제를 진행중인 국내 17개 주요 대학 교수진, 석·박사 및 학부생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이 같은 대규모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이번 산학협력 컨퍼런스는 학계와 산업계가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PO(최고생산·구매책임자) 김명환 사장,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부사장,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변경석 전무를 비롯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 제조혁신센터장 정재한 전무 등 주요 경영진 및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교수진들의 차세대 배터리 등 산학협력 연구성과 발표, 대학원생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채용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2차전지를 주제로 주요 대학 교수진들의 산학협력 과제
요꼬가와는 생명과학 및 화학 분야의 연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OpreX Connected Intelligence 라인업의 새로운 플랫폼 ‘OpreX™ Informatics Manager’를 개발했다. OpreX Informatics Manager는 문서, 프로젝트, 기술 및 일정 관리를 위한 기능을 통해 연구 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험실 자동화를 앞당긴다. 개발 배경 연구 개발 작업을 할 때는 모든 종류의 실험과 검증 활동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문서화해야 한다. 과거에는 실험실에서 이 모든 데이터를 종이에 기록했지만, 이제는 생산 및 품질 관리와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이 보다 쉽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유지하는 것이 선호되고 있다. 이런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기존의 실험실의 정보 시스템은 실험실 정보 관리 시스템 (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LIMS), 전자연구노트(Electronic laboratory notebooks /ELN),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연결해야만 했다. 요꼬가와는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업체로서 획득한
마힌드라 출시 제품에 도메인 컨트롤러, 전기화, 첨단 차량 네트워킹 등 도입할 계획 NXP 반도체가 18일 인도의 자동차 및 농기계 업체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와 유틸리티 차량, 소형 상용차, 농기계, 트랙터 등 광범위한 전기 커넥티드카 환경을 공동 연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힌드라는 향후 출시될 플랫폼에 NXP의 포트폴리오에서 영역 및 도메인 컨트롤러, 전기화, 첨단 차량 네트워킹, 보안 차량 액세스 기술 분야 전문성, 자동차 시스템 솔루션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의 안전, 친환경성, 운전 경험의 즐거움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마힌드라의 목표를 실현하게 됐다. 마힌드라는 티어 1, ODM, IDH, 모듈 공급업체 및 통합 업체로 구성된 NXP의 파트너 생태계를 이용하게 된다. 더불어 스마트 홈, 산업 부문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포함하는 NXP의 기술 로드맵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라제쉬 제주리카(Rajesh Jejurikar) 마힌드라 전무 겸 자동차 및 농업 부문 CEO는 "NXP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모듈형 3상 이지(Easy) UPS를 18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3상 무정전전원장치(UPS) '이지 UPS'의 새로운 모듈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연한 구성 옵션을 제공해 50kW에서 최대 250kW까지 용량을 커버한다. N+1 모듈 이중화를 통해 설치 공간을 늘리지 않고도 전력 보호 및 안정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으며 하나의 추가 전원 모듈로 가동 시간이 10배까지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다. 모듈형 3상 이지 UPS는 견고하게 설계돼 최대 40°C의 온도 환경까지 작동이 가능하고, 병원, 은행, 유통 매장 등 상업 시설과 중소규모의 데이터센터 등에 이상적이다. 컴팩트한 크기로 최적화된 설치공간을 보유할 수 있어 다양한 IT 환경에 통합된다. 이 제품은 기계 작동 상태일 때 전원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왑(Live Swap) 기능이 제공된다. 관리자는 라이브 스왑 기능으로 전원 모듈을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동안에 바이패스(Bypass) 유지 또는 배터리 작동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평균 수리 시간(MTTR)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뛰어난 확장성으로 고객들이 비즈니스
생산량 증가와 배터리 비용 절감에 따라 가격인하 결정 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는 17일(현지시간)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최대 1만 달러 가까이 인하한다고 밝혔다.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의 전체 모델 가격이 최소 6000달러에서 최대 1만달러 가까이 내려간다. 앞서 포드는 지난 2021년 F-150 라이트닝을 출시한 후 공급망 차질과 배터리 원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가격을 올려왔다. 가장 싼 모델인 F-150 라이트닝 프로의 가격은 출시 당시 4만 달러에서 올해 3월에는 거의 6만 달러까지 올라갔으나, 이날 결정에 따라 4만9995달러로 17% 낮아진다. 가장 비싼 모델의 경우 9만8000달러에서 9만2000달러로 6.2% 인하한다. 이번 가격인하 결정은 생산량 증가와 배터리 비용 절감에 따른 조치라고 포드 측은 설명했다. 포드는 공장 업그레이드로 올해 가을까지 이 차종 생산량이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월 공장 화재로 포드는 올해 2분기 F-150 라이트닝을 겨우 4486대 파는 데 그쳤다. 이러한 발표는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 2위에 올랐던 포드가 올해 상반기 5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