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시리즈 3종·프레데터 시리즈 1종 출시 에이서가 프리미엄 비즈니스·게이밍 노트북을 4종을 시장에 내놨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노트북은 스위프트 X 16·스위프트 엣지 3세대·스위프트 GO 14·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등 총 4종이다. 스위프트 X 16(SFX16-61G)은 AMD 라이젠 7 7840HS CPU·엔비디아 RTX 4050 GPU를 장착했다. 화면은 3.2K OLED 16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크리에이팅 작업 시 RTX 4050 GPU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사용자 필요에 따라 내·외장 GPU 변환이 가능한 MUX 스위치를 통해 GPU 효율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초경량 멀티플레이어 노트북으로 분류된 스위프트 엣지 3세대(SFE16-43)은 AMD 라이젠 7 7840U CPU를 장착했다. GPU는 라데온 780M 내장 성능을 활용한다. 해당 제품은 비즈니스·크리에이팅·게이밍 등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주사율 120Hz 3.2K OLED 디스플레이를 담아 화질 측면에서도 준수한 성능을 내장했다. 한편 스위프트 GO 14(SFG14-42)는 14인치 화면을 배치해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노트북이다. AMD 라이
소속 AI 개발자가 개발한 기술과 적용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시 포스코 그룹사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포스코DX AI 개발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개최된 컨퍼런스는 포스코DX 소속 AI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전시 및 시연함으로써 관련 기술을 제철소, 건설, 이차전지 소재 생산현장으로 확산을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SNNC, RIST 등 그룹주요 계열사 소속 AI 개발자들과 도메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 크레인 눈을 뜨다! (선재크레인무인화를 위한 AI 기술 적용) ▲ 당신의 화물을 책임집니다 (적재량 추정을 위한 Depth estimation & enhancement 기술) ▲ 비전(Vision) 기술과 제어의 만남 (원료 장입패턴 분석을 통한 제어 연동) 등 산업AI 응용기술에 대한 18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 AI 3차원 선재 인식 및 크레인 자율제어 시연 ▲ AI 기반 주편형상 인식 및
고부가 카메라모듈, 차량 조명모듈/전기차용 파워 공급 확대로 매출 성장 LG이노텍이 2023년 2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3조9,07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87.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수요 약세가 지속되어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 차량 조명모듈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이 본격화하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트리플용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이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다. 전분기 대비는 13% 감소한 매출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355억원의
하이텍앤솔과 ‘지향성 지중안테나 특허기술’ 공동 개발 맨홀 밑 무선 단말기기 신호세기 10배 이상 강화, 배터리 수명도 50% 이상 개선 LG유플러스는 ‘지향성 지중안테나 특허기술’을 적용한 수도원격 검침 솔루션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지중 안테나 기술을 인정받아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수도원격 검침 솔루션 개발사인 ‘하이텍앤솔’과 공동 개발한 지향성 지중안테나 특허기술은 맨홀 밑에 부착하는 단말 기기의 무선 통신 성능을 강화해준다. 금속 재질의 맨홀 뚜껑을 투과하지 못하는 전파의 특성을 고려하여 맨홀 주변의 얕은 흙, 콘크리트 등 신호 감쇄가 가장 적은 곳으로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전파 세기를 높여 통신 성공률과 신호 도달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기존에는 맨홀 밑 신호세기 감쇄로 인해 통신 성공율이 떨어져 기지국 안테나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해야 했지만, 이 기술 적용으로 무선 통신 성능을 개선함으로 추가 작업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무지향성 안테나 기술 대비 신호를 10배 이상 강화해 원격검침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향성 안테나 기술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3% 증가… ‘6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2분기 매출 8조7,735억 원, 영업이익 4,60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706억 원) 대비 73%, 전분기(8조7,471억 원) 대비 0.3% 증가했으며 이는 분기 기준 매출 최대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6억 원) 대비 135.5% 증가, 전기(6,332억 원) 대비 27.3% 감소한 4606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 금액 1,109억 원이 반영된 수치로,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6,116억 원)보다 1,510억 원이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감소 이유에 대해 “고객사와 합의에 따라 GM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분 1,510억 원을 일회성 충당금으로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부사장은 “영업이익의 경우 메탈 가격 반영 시점 차이로 인한 일시적인 제조 원가 상승과 GM 리콜 비용 충당금
코로나 엔데믹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과 수요가 회복기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30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미국 시장 합산 점유율은 10.6%로 전년 같은 기간(10.3%)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5.5%, 기아는 5.1%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점유율이 10.6%로 처음 두 자릿수에 오른 만큼 하반기까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에도 연간 10%대 점유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점유율 1위는 제너럴모터스(16.7%)였고, 도요타(13.5%), 포드(13.0%)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스텔란티스(10.5%)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스텔란티스가 4위, 현대차·기아가 5위였으나, 올해에는 순위가 바뀌었다. 올해 상반기 GM의 점유율은 전년(15.9%)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도요타는 15.3%에서 1.8%포인트, 포드는 13.3%에서 0.3%포인트, 스텔란티스는 12.0%에서 1.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은 82
정제마진 약세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정유업계 실적이 급락한 가운데 윤활유 사업이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활유 사업이 확고한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정유사들도 관련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유가 하락으로 재고자산 평가 손실 규모가 늘고, 경기 둔화로 석유 제품 수요가 줄면서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도 약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다만 윤활유 부문이 실적 방어 역할을 톡톡히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106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역시 정유 부문(영업손실 4011억 원)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대부분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가장 실적이 돋보인 부문은 윤활유였다. 윤활유 부문 매출은 1조1097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불과하지만, 전체 사업부 가운데 가장 많은 2599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23.4%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97.9% 급감한 364억 원이었다. 정유 부문이 2921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석유화
무선 레이저 트래커 및 프로브 콤보 출시 10년 기념 계측 솔루션의 글로벌 선두업체인 API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무선 레이저 트래커 및 프로브 콤보를 제공하는 10년을 기념하고 있다. API는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으로 시작 이래 계측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 최첨단 계측 솔루션으로 유명한 API는 지속적으로 혁신의 경계를 허물어 왔다. 레이저 트래커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API는 6DoF 공작기계 보정을 위한 획기적인 레이저 간섭계와 고속 비접촉 스캐닝을 위한 동적 9D LADAR로 대표되는 혁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혁신의 정신은 API 문화에 뿌리 깊이 박혀 있으며, 레이저 트래커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API의 변함없는 헌신은 그들의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API는 고객의 실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임으로써 보다 빠르고 휴대가 용이한 트래커, 지능형 타겟 및 프로브, 매우 효율적인 핸드헬드 스캐너를 개발했다. 이러한 고객 중심적 접근 방식은 계측 산업을 혁신하고 혁신하려는 그들의 추진력에 불을 지폈다. 2013년, API는 업계 최초의 무선 트래커 및 프로브 콤보인 'O
SK온 영업손실 1315억 원으로 역대 최저...상반기 배터리 매출 7조 원 SK이노베이션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 여파 등으로 올해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0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조3292억 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8조727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순손실은 1204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7억 원, 4818억 원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석유 사업이 영향을 받았지만, 화학 사업의 견조한 시황, 배터리 사업의 신규공장 수율 향상과 미국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사업은 지난해 신규 가동을 시작한 공장들의 생산성 향상과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SK온이 출범한 2021년 4분기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인 3조6961억 원을 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성장 사업과 ESG 성과 강조 롯데정보통신이 ESG 성과 및 전략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정보통신이 세 번째로 발간한 올해 보고서에는 2022년 및 2023 상반기 일부 주요 영역별 ESG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담고 있다. 약 100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보고서는 인쇄 출력에 따른 환경 부담을 줄이고 독자 편의성을 높인 '인터랙티브(Interactive) PDF' 포맷을 적용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풍요로운 삶과 미래 지속발전을 위한 신기술 소개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각 영역별 활동 성과 등을 담아 지난 ESG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다.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IT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친환경 5개 기술(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AICC 플랫폼)의 정성적, 정량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공정한 기업가치 등을 추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며 더 좋은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화에너지가 스페인 태양광 기업인 꾸안티카 레노바블레스 인수를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의 스페인 전력 브랜드 이마히나 에네르히야는 꾸안티카 레노바블레스를 인수하기로 하고 합병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꾸안티카 레노바블레스는 작년 매출 3500만유로(약 490억원) 규모의 태양광 설비 생산 업체다. 한화에너지는 2018년 스페인 법인을 설립,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에서 약 3GW(기가와트)의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진행 중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확보할 태양광 설치 용량은 80㎿(메가와트), 에너지 공급량은 220GWh(기가와트시) 수준이다. 한화에너지는 최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인수합병(M&A)과 자산 매각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스페인에서 개발 중인 204㎿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아일랜드 에너지 회사 아마렌코 솔라에 매각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신속 지원 조치로 국내 기업의 배터리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축전지 제조업체 세방리튬배터리에서 제조한 리튬 배터리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로 수출된다. 그러나 미국 수출을 하려면 '수출 시장의 첫 관문'인 유엔(UN)의 안전성 시험에 관한 요구사항(UN 38.3)을 충족해야 한다. UN 38.3은 9급 위험물로 분류된 리튬 전지 및 배터리의 항공, 해상, 육상 운송 허가를 위한 안전성 시험이다. 리튬 배터리의 UN 38.3 시험은 통상 3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중간단계에서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기 때문에 수출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 수출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단계이지만 해외 의뢰를 거쳐 UN 38.3 시험을 완료할 경우 납품 기한을 맞추기 힘들어 세방리튬배터리는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이에 KTL은 천안에 위치한 이차전지 전문시험센터를 활용해 세방리튬배터리의 수출 애로사항 극복에 기여했다. 센터 내 구축된 배터리 시험 장비를 활용해 UN 38.3 시험을 신속히 지원한 것이다. KTL 관계자는 "신제품 시험 진행 시 발견되는 다양한 오류를 무료로 수정하고 기술
"연구개발 비용 증가 탓…삼성SDS·오나인솔루션즈와 퀀텀점프하겠다"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억6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49억7천만 원이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22억7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9% 감소했다. 회사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수입,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수입이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14.6%, 17.5% 증가한 44억3천만 원과 22억1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술료 매출도 2.8% 증가한 49억4천만 원이었다. 특히 방산, 태양광, 반도체 소재, 제약·바이오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 신규 고객사를 상반기 확보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468억 원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엠로는 약
연례보고서에서 클라우드 위험 요소로 'AI 칩' 첫 언급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칩 부족에 따른 서비스 중단 위험을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MS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오후 늦게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AI 칩으로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급속히 성장하는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GPU를 추가했다. MS는 "우리의 데이터센터는 구축할 수 있는 토지와 예측할 수 있는 에너지, 네트워킹 공급 및 서버 이용에 의존한다"며 "여기에는 GPU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MS가 연례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위험 요소 중 하나로 AI 칩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다. 구글이나 아마존, 메타 등 다른 빅테크 기업의 보고서에도 지금까지 AI 칩은 나오지 않았다. 이는 챗GPT로 시작한 AI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를 탑재한 제품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면서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를 위한 AI 칩 확보가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는 아마존웹
지금 전 세계 산업에는 ‘지속가능성’ 광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는 친환경 요소가 주를 이루는데, 이는 저탄소 나아가 탈탄소를 향한 지속적인 약속에 의거한 움직임이다. 완성차 업계도 이에 대응해 ‘전동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완성차 브랜드는 이제 너 나 할 것 없이 ‘엔진(Engine)’에서 ‘모터(Motor)’로 자동차 동력을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대배기량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을 브랜드 핵심이며 철학으로 여겼던 슈퍼카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는 자동차 시장에 진정한 파란이 일고 있다는 방증이자, 과도기를 넘어서 변혁이 진행 중인 자동차 시장 상황을 의미하기도 한다. 완성차 업계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한때 주력 모델로 손꼽혔던 ‘자식 같은’ 모델의 단종을 선언하고 나섰다. 업계에는 ‘판매 실적 저조’에서 ‘수익 저하’로 이어지는 시장경제 원리에 따른 움직임으로 분석하는 시각부터 전동화를 주된 이유로 지목하는 시각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여기에는 단순한 단종으로 향한 모델도 있지만, 단종 후 전동화 기술을 입고 재탄생을 예고한 모델이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이번 ‘오토 스페션 I’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 완성차 및 해외 완성차 국내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