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 NASDAQ: STX)가 2018년 3월 30일로 마감된 2018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약 28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총 마진률 30.2%, 순수익 3억 8100만 달러, 그리고 희석주당순이익 1.31달러를 기록했다. 특정 항목에 관한 충당금 등을 제외한 비 GAAP(non-GAAP) 기준에 따른 총 마진률은 30.8%, 순수익은 4억240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1.46달러다.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의 운영 현금 창출액은 5억5800만 달러였으며, 잉여 현금 흐름은 4억 8900만에 달했다. 올 회게연도 초부터 현재까지, 씨게이트는 운영 현금 16억 달러와 잉여 현금 흐름14억 달러를 창출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특정 현금, 단기 투자의 총합은 3분기 말 기준 29억 달러이며 발행 및 잔여 주식 수는 2억8700만 주다. 씨게이트의 CEO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탄탄한 경영과 고용량 스토리지 상품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로 재무 성과 기대치보다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매출 상승을 기록할 수 있
[첨단 헬로티] 흔히 '블록체인' 하면 '암호화폐'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숨은 빙산이 거대하듯 블록체인의 활용성은 다양하다. 그 중 하나가 의료기술에 적용되는 블록체인이다. 의료 시장에서 블록체인은 각종 의료정보 문서발급, 실손보험 청구 등에서 활용된다. 그런데 블록체인은 왜 의료 시장에 적합할까? 그 동안 병원이 중앙 서버에 저장된 환자 정보를 활용하거나 교류하지 못했던 이유는 보안, 안전 문제 때문이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보 원본을 유지하면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정보를 다수가 공동으로 소유하기 때문에 해킹이 어렵다. 이 특징이 의료 시장에 적합한 이유다. 글로벌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도 의료정보 접목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의료제증명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의료제증명 서류는 모두 병원에 직접 방문해서 창구나 무인수납기(KISOSK)를 통해서 발급해야만 했다. 개인의 의료정보가 담겨있을 뿐 아니라 이를 위·변조 했을 때는 개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
[첨단 헬로티] IoT 시장 성장으로 아날로그 반도체 매출 545억 달러 달성 인수합병으로 온세미컨덕터 가장 높은 성장률, 사업 분사로 NXP 매출 감소 2017년 전세계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아날로그 반도체 매출 상위 10개 기업 중 온세미컨덕터는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NXP반도체는 유일하게 매출 감소를 보였다. 2017년 NXP와 온세미컨덕터의 매출 변화의 특징은 인수합병과 사업 분사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최근 사물인터넷(IoT)가 산업용에서 자동차용까지 여러 산업에서 가장 폭넓은 용도로 두루 사용되면서 각광 받고 있다. 아날로그 반도체에는 증폭기, 전압 제어기, 신호변환기,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 등이 포함된다. 시장 조사기관 IC 인사이츠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아날로그 반도체 매출은 545억 달러를 기록했고, 그 중 상위 10대 IC 공급 업체가 전세계 매출의 59%를 차지했다. 총 10 개 업체의 아날로그 IC 매출은 326억 달러로 2016년 284억 달러와 비교해 14% 증
공작기계 시장 동향 (2018년 2월) 공작기계 수주가 2월 기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수주는 전년동월 대비 16.4% 증가한 2,638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7.0% 감소한 1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3억5,7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4.4% 감소한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일본이 지난 1월 기준, 1,544억 엔의 수주량을 보였는데, 전년동기 대비 48.9% 증가한 금액이다. 미국도 전년동기 대비 43.0% 증가한 3억7,100만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1. 수주 2018년 2월 공작기계 수주는 2,638억원으로 전월 대비 4.4%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 대비 16.4% 증가하였다. 내수 수주는 1,406억원으로 전월대비 24.0%, 전년동월 대비 7.4% 증가하였다. 수출 수주은 1,232억원으로 전월 대비 11.5% 감소하였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28.6% 증가하였다. 2월은 영업일수가 적은 달이다. 자연히
[첨단 헬로티]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15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렸다.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에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 중국, 독일, 미국, 스위스,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서 280개사가 참가해 서로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사진=김동원 기자> 실질적 성과 이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과 중국, 독일, 미국 등 13개국에서 280개사가 참가했다.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해외 바이어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30개국 83개사 93명이 참가했다. 성과도 있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참가 기업은 해외바이어들과 359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액 8.4억 불 성과를 올렸다. 계약(예정)은 138건(6.5억 불), 현장 계약은 11건(28만 7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고 공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풍력 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재생에너지 상승에 필요한 오른쪽 날개가 태양광이라면, 왼쪽 날개는 풍력이기 때문이다. 2017년 한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5GW였다. 2030년 정부의 목표는 64GW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풍력 산업은 ‘신규 설치 용량 16.5GW’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한국 지역 특성에 맞춘 풍력 개발 필요 2017년까지 국내 풍력 산업 누적실적은 1.2GW였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실현하려면 2030년까지 누적실적 17.7GW가 필요하다. 신규 설치 용량 16.5GW가 국내 풍력 산업에 주어진 과제다. 지금까지 산업 동향을 보았을 때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래서 전략이 필요하다.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SETIC 2018’에서 ‘신재생 3020 목표를 위한 풍력발전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두산중공업 주완돈 박사는 “국내 풍력 산업은 고효율 모델이 요구된다. 제주도와 일부 산악지역을 제외한 국내지역은 저풍속
[첨단 헬로티] 배트맨이 악의 세력으로부터 고담시를 구할 수 있었던 데에는 경찰청장 ‘제임스 고든’의 역할이 컸다. 아이언맨 역시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재생에너지 3020 달성에 일등공신 역할은 무엇이 할 수 있을까? 가장 유력한 후보는 태양광 산업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누적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63.8GW를 목표로 세웠다. 여기서 태양광 산업이 담당하게 된 비중은 36.5GW다. 무려 반이 넘는 수치를 태양광 산업에서 해결해야 한다. ▲ 한화큐셀코리아 태양광 정책전략 그룹장 오현길 변호사 <사진=김동원 기자> 태양광 산업 활성화할 수 있는 5가지 방안 태양광 산업은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0.8GW의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생산해야 한다. 정부로부터 받은 임무는 무겁지만, 사실 국내 태양광 시장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2월 8일에 발동된 미국의 세이프가드 때문이다. 앞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셀과 모듈에 30% 관세가 부과된다. 2016년과 2017년 미국에 연간 약 2GW 규모의 모듈을 수출해온
[첨단 헬로티] 2017년 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회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에서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20%로 늘린다는 이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공약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은 과연 실현 가능할까?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SETIC 2018’에 참석, 각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은퇴 앞둔 화석연료, 떠오르는 슈퍼루키 재생에너지 화석연료의 전성기가 끝났다. 이젠 재생에너지다. 화석연료는 전 세계 산업 발전의 주요 에너지원이었다. 지금의 산업 성장은 화석연료가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화석연료는 끝내 아킬레스건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정된 매장량과 온실가스 배출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슈퍼루키 에너지원인 재생에너지가 등장했다. 산업 성장을 빛낸 보석이 찬밥신세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슈퍼루키로 떠오른 재생에너지는 태양과 바람, 바이오매스 등에서 얻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자원이 고갈될 위험은 제로에 가깝다. 유럽연합(EU)은 일찍이 화석연료를 은퇴시키고, 재생에너지 전환
[첨단 헬로티] 전세계 로봇 시장의 상당 부분은 산업용이 차지한다. 산업용 로봇은 대량 생산, 초정밀 작업, 빠른 작업 속도로 오랜 기간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이 시장은 화낙(Fanuc), 쿠카(Kuka), ABB, 야스카와전기(Yaskawa) 등 일본, 독일, 스위스 기업들이 7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반면 한국은 판매량(2016년)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메이저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가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에 속하지만 핵심 부품들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제조로봇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한국 로봇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은 있다. 협동로봇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현재 협동로봇 시장은 전세계 어느 국가든 출발선이 비슷하다. 국제표준(ISO/TS15066)이 최근 들어 만들어졌고, 한국이 표준화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좋을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첨단 헬로티] 인지 및 인공지능 지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69.8%로 큰 성장 예상 국내 인지 및 인공지능 시스템 수요 지속적 확대 IT 시장분석기관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IDC Worldwide Semiannual Cognitive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s Spending Guide)에 따르면 아태지역(일본제외)의 인지·인공지능 시장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련 기술로 인해 2016년 대비 94% 성장하며 2018년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기술과 활용사례에 근거해 인지·인공지능 지출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연평균 69.8%로 크게 성장하며 2021년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DC 리서치 매니저 아슈토슈 비쉿(Ashutosh Bisht)은 “아태지역 기업들이 인지·인공지능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자동화된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와 인텔리전트 프로세싱 자동화는 모든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인지·인공지능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입의
[첨단 헬로티] 포장 산업은 상품의 상태를 보호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합한 재료 및 용기 등으로 포장하는 산업이다. 정밀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하는 포장 산업의 대부분은 자동화 라인으로 구축되어 있으나, 점차 복잡하고 다양한 포장 기술 및 다품종 소량 생산 등의 요구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 오토닉스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포장 산업에서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는 컬러마크센서, 온도조절기, 모션 디바이스 등 포장 산업을 위한 최적의 제품으로 공정 내 정확성과 유연성, 고속성을 제공하며 포장 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포장 공정에서 오토닉스 제품이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어 어떠한 솔루션을 제공하는지, 실제 사례인 감자칩 포장 공정을 들어 살펴보기로 하자. 감자 세척 : 디지털 압력센서 ‘PSAN’ 감자칩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첫 번째 공정은 감자 세척이다. 1차로 물에 담가 세척한 감자는 표면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또 한 번의 세척 과정을 겪는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 설치된 세척 분사 노즐에서는 일정한 수압으로 세척액이 분사
[첨단 헬로티] 공작기계 설비, ‘한 눈에 보고, 한 번에 제어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설비에서부터 게이트웨이, 그리고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의 핵심은 설비다. 데이터 생성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공작기계는 설비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 즉 디지털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들은 이미 이 같은 디지털화 기반의 통합 설비 솔루션 즉,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내 기업들도 상당 부분 준비를 마쳤다. 국내외 기업 모두 상용화에는 문제없는 상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머신앤툴 2018년 5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여기서는 해외기업편, 국내기업편으로 나눠 싣는다. 참조 : 2편 국내기업 공작기계의 경쟁력은 과거와 조금 달라졌다. 엄밀히 말하면 추가됐다. 과거에는 가공에서 정밀성, 안정성과 같은 기술력을 중시했다면 지금은 그 기술력은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의 기술 외적인 부분까지 더해졌다. 사실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설비의 운용 효율성이 높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실
[첨단 헬로티]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객 경험, 신규 매출, 비용 절감 등을 이끄는 데 있어 AI가 핵심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가트너(Gartner)는 2018년 AI로 파생될 글로벌 비즈니스 가치가 전년 대비 70% 증가한 1조2,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22년에는 3조9,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AI는 연산능력, 규모, 속도, 데이터 다양성, 심층신경망(DNN) 발전 등으로 향후 10년간 가장 파괴적인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비즈니스 가치의 성장은 다른 신흥 기술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S곡선 패턴을 보인다. 2018년 성장률은 70%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성장률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러브록 부사장은 “초기 기업들은 고객 유치를 목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AI 기술을 주로 활용했기 때문에 ‘고객 경험(CX)’의 개선이 AI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졌다.
[첨단 헬로티] 로벌 산업분석 기업 IHS Markit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 적용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센서 도입으로 투명지문인식 센서를 사용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해졌다. IHS Markit의 신규 보고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술 시장 2018’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8년 최소 900만 대에 이르고, 2019년에는 1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비보,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이 시장을 이끌며, 향후 3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 출하량 전망 (자료:IHS) 지문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하여 별도의 공간 없이 전면에 탑재 가능하며, 이에 따라 18:9 혹은 그 이상의 비율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게 된다. 비보의 X20과 X21, 화웨이의 메이트(Mate) RS 등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3월 말에 출시된 바 있다. 2018년 하반기에는 이 기술을 사용한 모델이 더욱 많이
[첨단 헬로티]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 Inc.)는 2018년 인공지능(AI)으로 파생될 글로벌 비즈니스 가치가 전년 대비 70% 증가한 1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2022년에는 3조 9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AI 비즈니스 가치 전망 조사는 모든 엔터프라이즈 버티컬 부문에서 AI가 갖는 전체 비즈니스 가치를 평가했다. '고객 경험', '신규 매출', '비용 절감'은 AI 비즈니스 가치의 주요 요소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AI는 연산능력, 규모, 속도, 데이터 다양성, 심층신경망(DNN) 발전 등으로 향후 10년간 가장 파괴적인 기술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2017-2022년 기업들이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한가지의 기능에 특화돼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솔루션들이다. 기업 경영진들은 특정한 영역에 특화된 전문 공급업체들의 AI 기반 제품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I 비즈니스 가치의 성장은 다른 신흥 기술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S곡선 패턴을 보인다. 2018년 성장률은 70%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