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목표로 협력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지난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와 이탈리아 탄소발자국(CFI) 프로그램 간 상호인정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생기원이 운영 중인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의 대외 확장성이 강화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제품 수출입과 관련하여 탄소발자국 검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우리 기업들이 EU 등 현지에서 검증을받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산업부와 생기원은 기업들이 국내에서 탄소발자국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검증 결과가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외국의 탄소발자국 검증제도와의 상호인정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생기원과 이탈리아 탄소발자국 프로그램은 양국 제도 간의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향후 MRA가 체결되면 우리 기업들이 국내의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통해 획득한 탄소발자국이 유럽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복합운송 시범 사업' 추진성과 및 발전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철도공사, 물류 업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국제복합운송 시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철도와 해운을 결합한 국제 운송로 현황 및 전망, 향후 국제복합운송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범 사업을 통해 오봉역에서 출발한 40피트 규격 컨테이너 55개가 부산항, 중국 연운항을 거쳐 철도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으로 32일간 7,100km를 이동하여 도착했다. 정부는 지난 부산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를 계기로 국제철도 여객 운송협정, 복합운송 협정 등에 가입하여 국제철도를 활용한 화물운송 물동량 쿼터(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국제복합운송이 정기적으로 시행되면 국내 기업 수출 화물에 대한 정기열차 배정, 도착지까지 직통열차 운행 등으로 안정적인 운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유라시아 철도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OSJD 회원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시범 사업이 정기 화물
조달청,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첫 간담회 개최…부정당업자 과도한 과징금 부과 개선·혁신제품 확대 조달청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메인비즈 소속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메인비즈(MAnagement INnovation Business)는 정부의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조달청과 메인비즈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2만 3000여 회원사를 대표해 10개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공공조달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 기준을 개선해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대체를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달청은 지난 5일 과징금 부과기준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과도한 과징금 부과금액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판로 확대 건의에 대해서는 현재 스케일업형 연구개발(R&D)과 시범구매연계형 R&D를 통해 혁신제품을 다양화하고 있으
해외교육형에 한국과학기술원·포항공대, 해외연계형에 서울대 정부가 글로벌 데이터 융합 인재를 양성할 대학으로 해외교육형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해외연계형에 서울대학교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대학들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협력 및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데이터 융합 인재를 양성할 대학 3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기술 중심의 인력 양성을 뛰어 넘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최근 각 분야에서 AI·데이터 활용과 글로벌 협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통찰을 갖춘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기획됐다. 이번에 공모한 분야는 졸업학점의 40% 이상을 해외 현지교육으로 수행하는 ‘해외교육형’과 해외 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해외연계형’으로 나뉜다. ‘해외교육형’은 2개 대학 모집에 5개 대학이 지원해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과대학교가 선정됐고 ‘해외 연계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 고시…충전기 제조사 부담 완화도 현재 교류(완속)와 직류(고속)로만 나누어져 있는 전기차 충전기 등급이 교류(AC) 충전기는 2등급, 직류(DC) 충전기는 3등급으로 나뉜다. 이에 전기차 운전자의 선택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7일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내 형식승인 기준을 국제기준(OIML G22)에 맞춰 전기차 충전 산업의 계량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형식승인 기준을 간소화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주요 내용은 허용 오차에 따른 형식승인 등급 세분화, 형식승인의 변경 기준 완화이다. 기존 교류(완속), 직류(급속)로 단일화 돼있던 등급이 교류는 0.5급, 1.0급, 직류는 0.5급, 1.0급, 2.5급으로 세분화된다. 예를 들어 계량 오차범위가 ±0.5%인 충전기는 0.5급, ±1.0%인 충전기는 1.0급, ±2.5%인 충전기는 2.5급으로 승인받게 되는데, 오차 범위가 낮을 수록 더 정확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국표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계량성능이 우수한 전기차 충전기가 국내에 더 많
홍 신임대표, 삼성그룹서 30년간 IT 전략 및 마케팅 역량 쌓아온 IT 전문가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효성 홍혜진 IT전략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효성ITX는 컨택센터 등 기존 사업 부문의 남경환 대표이사와 IT 신사업 부문의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각 사업 부문의 책임 경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및 삼성SDS에서 30여년 간 IT전략 및 마케팅을 이끌어온 IT 전문가로,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S 부사장 재임 당시 IT 솔루션 및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영업 등 밸류체인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효성ITX는 홍 대표의 사업 통찰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 부문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홍혜진 대표이사는 “DX, IDC 등 신사업부를 맡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환경부가 재활용이 쉬운 이차전지를 만들기 위해 3년간 468억 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용 후 배터리 순환이용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순환이용)은 작년 12월 정부가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힌 12개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68억 원을 투입해 ▲배터리 순환형 설계 ▲다종 이차전지 해체와 분리 ▲환경 부하 저감형 배터리 재활용 공정 등의 기술을 확보하는 3건의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토론회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방향이 논의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외국 사례와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신세계푸드·한익스프레스·오뚜기물류서비스·다원로지텍 선정 자동화 설비 구입 대출이자 등 혜택 제공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를 ’24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49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 인증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본인증 1등급을 받은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통합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자동화 풀필먼트 물류센터로, 3개 온도 영역(상온, 냉장, 냉동)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사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모두 책임지는 시스템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주문 시 자동으로 최적의 포장 박스를 권장해 줌으로써 다품목 포장에 특화된 설비를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세계푸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롯데마트(대표 강성현),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자 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시 필요한 유통·물류 기반시설(인프라)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해외 영업공간을 활용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시연·판매 등 현지화에 필요한 판촉행사 개최, 홍보‧상담(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국제운송 서비스 할인(물류비 최대 35%, 자사기준 최저가),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전략 수립과 비용절감 관련 상담(컨설팅) 및 필요할 경우 현지 해외창고를 통한 제품 보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소상공인들을 발굴한다. 또 현지 재외공관을 포함한 국내·외 지원기관과 금융·법무 등 민간 채널들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9월 동행축제를 해외에서 개최해 현지 유통망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홍보를 추진하는 등 참여기업들
정부가 산업 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도입을 확산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AI 디자인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해 현재 37% 수준인 전 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6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AI 디자인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AI 디자인 확산 전략'은 지난 5월 출범한 'AI 신산업 정책 위원회'가 디자인 협회·단체, 디자인 및 AI 기업 등과 함께 4개월에 걸쳐 논의해 마련했다. AI 신산업 정책 위원회는 지난달 'AI 자율 제조 전략 1.0' 발표를 시작으로 매달 디자인, 연구개발(R&D), 에너지, 유통, AI 반도체 등 6대 AI 분야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AI 디자인 확산 전략'에서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해 디자인 기업 AI 도입률 50%, AI 디자이너 1만명, AI 디자인 혁신기업 500개 등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37% 수준인 전 산업의 디자인 활용률을 60%로 끌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주최로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특별 무역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잠재력은 높으나 내수 중심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및 신용등급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 100만 달러 이하·신용등급 F 이상 기업은 ‘이머징 스타’, 100만∼3000만 달러 이하·신용등급 D 이상은 ‘라이징 스타’, 3000만 달러 초과·신용등급 C 이상은 ‘샤이닝 스타’ 등 3등급으로 나눠 수출 보험·보증료 50∼90% 할인, 최대 100억 원의 제작 자금 특별 보증 등 혜택을 준다. 또 보험 책정 한도 2배 상향, 수입업자에 대한 신용조사 연 30건 및 무료 컨설팅 10회 등 혜택을 최장 15년 동안 제공한다. 무보는 지난 4월부터 대상 기업 공모 후 심의를 거쳐 일반기계, 자동차 부품, 식품, 미용,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2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장영진 무보 사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기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4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소공동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9차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 심충식 ㈜선광 부회장,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등 주요 물류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큰 관심 속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물류비즈니스의 기회 창출 요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신영수 신임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물류산업 관련 지원정책에 업계의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및 물류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활발히 소통하고 우리 물류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정책‧생활물류‧화물운송‧스마트물류 등 분야별 핵심과제 논의 정부와 기업이 뜻을 모은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가 그 시작을 알렸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5일, 서울에서 물류기업·단체(한국통합물류협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는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 소통 창구로 화물운송·생활 물류 기업뿐 아니라 스마트 물류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위해 △물류정책(물류 디지털 전환, 친환경 물류, 물류 전문인력양성, 물류기업 해외진출 등) △화물운송(화물 운임, 화물운송 시장동향 및 수급방안 등) △물류 인프라(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 물류시설 관리‧운영 활성화) △생활물류(택배 및 배달업 종사자 지원 등) △스마트 물류(물류 신산업 육성, R&D 기술개발 지원 등) 등 5개 분과로 구성한다. 분과 회의는 수시 개최하고, 전체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5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CLS, 현대글로비스, 경동물류,
관세조사 연기·수입부가세 납부 유예 등 인센티브 확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출을 대행해주는 전문무역상사가 601개로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167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문무역상사는 모두 601개로 늘어났다. 전문무역상사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신시장 개척 및 중소·중견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출 대행 기업을 말한다. 이 제도는 올해 도입 10주년을 맞았다. 요건을 갖춘 업체가 신청을 통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단기 수출 보험료 40% 할인 및 단기 단체 수출 보험료 50% 지원, 수출신용보증 한도 1.5배 확대, 해외 유망 전시·상담회 참가비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산업부는 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아 올해 관세 납부 기한 연장, 관세 조사 유예·연기, 수입부가세 납부 유예 등 관세 세정 지원을 추가했다. 아울러 산업재·소비재 기업을 구분하고 조선, 자동차, 전력 기재자, 농식품, 화장품 등 유망 품목 기업을 중점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 지정 기업은 쿠팡(플랫폼), 한수원KNP(전력), 콜마글로벌(화장품), 한라글로벌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로 적임자 판단 “정부 정책 변화 발맞춰 태양광 업계 발전 위해 노력할 것”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이하 협회) 제6대 신임 협회장에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가 취임했다. 최근 정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서 태양광 시장 확대에 주도적으로 나섬에 따라 협회도 박 신임대표를 협회장으로 선임, 본격적인 체제 개편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협회 총회를 통해 선임된 박종환 신임 회장은 지난 앞으로 3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된다. 협회 측은 박 신임 회장이 협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이 정부의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5월 1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발전·제조 주요 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전략 발표는 전력계통과 국민비용 부담 증가 등 그동안 문제가 된 태양광 산업을 정부가 질서 있게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정부는 이런 재생에너지 정책 전환과 함께 재생에너지의 중심인 태양광 업계를 이끌 새 선장이 필요했다. 이런 배경과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