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중에서도 고에너지형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하이니켈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지만 성능 저하가 빠르다는 한계를 가진다. KAIST 연구진은 이러한 하이니켈 배터리가 빠르게 열화되는 근본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해결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 향상을 위해 사용돼 온 전해질 첨가제 ‘석시노니트릴(CN4)’이 하이니켈 배터리에서는 오히려 성능 저하를 일으키는 핵심 원인임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를 리튬 이온이 이동하며 전기가 생성된다. 전해질에는 리튬 이동을 돕기 위해 CN4가 소량 포함되는데, 연구팀은 두 개의 니트릴(-CN) 구조를 가진 CN4가 하이니켈 양극 표면의 니켈 이온과 지나치게 강하게 결합한다는 사실을 컴퓨터 계산으로 밝혀냈다. 니트릴 구조는 금속 이온과 결합력이 높은 형태로, 이 강한 결합 때문에 양극 표면에 형성돼야 하는 보호막 역할의 전기이중층(EDL)이 붕괴된다. 이 과정에서 충·방전 중 양극 구조가 뒤틀리는 얀-텔러 왜곡(Jahn-Teller distortion)이 발생
종합전자부품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이 글로벌 생산기지가 위치한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도시 숲’을 조성하며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위한 ESG 활동에 나선다. 드림텍은 지난해 7월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제1공장을 준공하고 반도체·AI 등 미래 사업을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드림텍은 이 지역사회를 ‘함께 성장해야 할 파트너’로 인식하고 상생을 ESG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레이터 노이다는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 빠르게 이어지면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된 지역으로, 그 속도에 비해 도심 녹지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드림텍은 해당 지역이 안고 있는 생태계 복원 과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목표로 이번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드림텍의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는 인도 정부 인증 비영리단체 SHARE(Society for Human Awakening Rural Empowerment)와 협력해 그레이터 노이다 내 유휴 부지 26,710㎡(약 8,000평)에 8만 그
H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25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총 13만 6614개사) 중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기업을 뜻하며 창조적 도전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H에너지는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23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입증했다. H에너지는 AI 및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관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고객의 발전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함일한 H에너지 대표는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기간보다 3배나 빠른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덕분”이라며 “이번 선정은 H에너지가 외형적 성장세를 이룬 것뿐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전체 벤처천억기업은 총 985개사로
ICT 전문 기업 유큐브와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에너지플래너(Energy Planner)'의 현장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건물 환경에서 AI 기술을 장기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 빌딩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광주TP 과학기술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공공·산단·민간 영역까지 아우르는 '광주형 AI 에너지관리 표준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26년 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 광주TP는 테스트베드 제공과 행정 지원을, 유큐브는 멀티 전력계측 장비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고도화 등 기술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실증의 핵심인 유큐브의 '에너지플래너'는 경량형 AI 모델을 탑재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은 물론, GRU(Gated Recurrent Unit) 기술을 활용해 전력 소비를 예측하고 최대수요전력 발생 시점을 사전에 알려 비용 절감을 돕는다. 이번 실증을 통해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정밀 분석하고 AI 예측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성남 기후테크 컨페어’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남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단위의 기후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前UN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이었던 이회성 무탄소연합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도전! 성남 기후 골든벨’, 기후기술과 환경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기후테크 O/X 퀴즈대회, 그리고 성남시 기후테크 기업이 1년간의 기술성과를 시민 앞에서 발표하고 우수 기업을 시민평가단이 직접 선정하는 ‘Master of Masters 성남시 기후테크 기업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첫째 날인 2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시민과 관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함께 ‘기후테크특별시 성남’을 선포하는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은 “기후테크는 미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성남시가 기후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네트워크 카메라 발명가 마틴 그렌 공동설립자의 방한 일정을 공개하며 AI 기반 지능형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과 대만을 잇는 공식 순방 기간 동안 정부, 금융, 스마트시티, 제조, 물류 등 핵심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보안 기술의 발전 방향과 협력 기회를 논의한다. 엑시스는 이번 일정이 차세대 지능형 보안 생태계를 공유하는 글로벌 리더십 투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마틴 그렌은 1996년 네트워크 카메라를 개발해 아날로그 CCTV 중심의 감시 산업을 네트워크 기반 구조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만든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기술은 스마트시티, 공공 안전, 교통 관리, 산업 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영상 시스템이 확산되는 기반이 됐다. 방한에서 그는 딥러닝, 엣지 컴퓨팅, AI 분석 기술이 결합되며 감시 시스템이 상황 예측과 이상행동 감지, 위험 사전 대응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보안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엑시스는 한국과 대만을 차세대 스마트 보안 고도화를 앞당기는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엑시스는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세상을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장기 기술 전략을 추진해왔으며 세계 최
카스퍼스키가 연말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GB eSIM 데이터를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회사는 한국과 홍콩 시장에서 보안 솔루션 구매자에게 디지털 eSIM을 제공해 여행 중 안전한 연결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카스퍼스키 플러스 또는 프리미엄 제품 구매 시 적용되며 여행객이 별도 로밍 비용 없이 즉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모션은 eSIM 수요 증가와 여행 시장 회복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SIM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자체 eSIM 스토어를 선보이며 여행 환경에서의 보안 서비스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과 홍콩 신규 사용자에게 1GB 데이터를 제공하며 eSIM 활성화 후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제공되는 수량은 250개이며 프로모션 코드는 파트너사를 통해 전달됐다. 카스퍼스키 플러스는 고급 멀웨어 탐지, 안전한 브라우징 보호, 비밀번호 관리자, 무제한 트래픽 VPN 등 개인 사용자용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온라인 결제나 스트리밍 환경을 포함한 일상 인터넷 활동 전
콩가텍은 글로벌 IoT 및 임베디드 컴퓨터 기술(ECT) 분야 선도 기업 콘트론과 협력해 보안을 강화한 모듈형 임베디드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콩가텍의 에이레디.COM(aReady.COM)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에 콘트론의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 콘트론OS(KontronOS)를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 통합 플랫폼은 국제표준 IEC 62443을 충족하는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개발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콘트론OS는 에이레디.COM 포트폴리오에 라이선스가 적용된 형태로 제공되며, 고객은 운영체제가 사전 설치된 애플리케이션-레디 모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콩가텍의 하이퍼바이저 기술과 콘트론의 콘트론OS·콘트론AI쉴드(KontronAIShield)를 결합해 IoT 구성 요소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기능을 분리하고 시스템 보안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 콘트론OS는 구독형 모델로 제공되며 콘트론AI쉴드, 콘트론그리드(KontronGrid) 같은 모듈을 추가해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사이버복원력법(CRA) 규정 준수를
웰로가 개인 맞춤형 정책 추천 플랫폼에 타임라인 기반 정책 탐색 기능과 마이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도입하며 초개인화 정책 추천 체계를 강화했다. 업체는 정책 정보가 일상과 연결되는 방식의 변화를 목표로 시간 축 기반 조회와 생활 데이터 반영을 결합해 정책 탐색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높였다. 타임라인별 맞춤 정책은 사용자의 연령과 생애 단계에 맞춘 정책을 시간 축 형태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현재 신청 가능한 정책뿐 아니라 놓친 정책과 향후 신청 가능한 정책까지 시점별로 확인할 수 있어 정책을 생활 설계 도구처럼 활용하도록 돕는다. 정책 대상, 신청 자격, 지원 형태 등 메타 데이터를 시계열로 배열하는 타임라인 알고리즘과 시계열 정책 매칭 기술이 적용됐으며 과거·현재·미래 흐름에 따른 분석을 기반으로 상태가 자동 갱신된다. 예비 창업이나 출산과 같이 예정된 변화까지 고려한 예측형 추천을 제공해 사용자 준비도를 높였다.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 정책 기능은 통신, 의료 등 여러 영역에 흩어진 생활 데이터를 통합해 최신 상태를 반영한 정책을 제시한다. 이용자는 별도 입력 없이 신청 기한, 자격 변경, 신규 혜택 등 정책 변동 사항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는 전문
원더스랩이 작가 AI 원더스토리를 숏폼 드라마 ‘전남친은 톱스타’ 제작에 참여시키며 AI 보조작가 활용 모델을 공식화했다. 해당 작품은 솔비 권지안이 메인 작가로 참여해 공개됐으며 제작 과정 전반에서 원더스토리가 보조작가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AI가 실제 스토리 개발 프로세스에 투입된 사례로, 짧은 제작 주기와 빠른 기획 전개가 중요한 숏폼 시장에서 협업 기반 창작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원더스토리는 원더스랩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체이닝 기술을 기반으로 캐릭터 구성, 스토리 아웃라인 구체화, 회차별 대본 초안 생성 등 보조작가가 담당하는 핵심 작업을 지원했다. 솔비 권지안의 창작 의도와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여러 서사 흐름을 제안해 기획 단계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원더스랩은 이를 통해 작가 AI가 창작자의 작업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획 품질과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협업 도구임을 강조했다. 제작사 그래는 실제 현장에서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다. 전용덕 그래 대표는 "초기 시나리오 제작 단계의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캐스팅 및 제작에 더 빠르게 들어 갈 수 있었고 제작 프로세스가 훨씬 매끄러워졌다"며 "AI가 실제 현장에
바이코는 자사의 ‘BCM6135’ DC-DC 양방향 전력 컨버터 모듈이 가스구(Gasgoo)가 수여하는 2025 최고 기술 응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인 제품 설계와 응용을 기념하는 상으로 BCM6135의 기술적 진보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바이코는 강조했다. BCM6135는 800V 고전압에서 48V 안전초저전압(SELV)으로 변환하는 완전 기능형 DC-DC 컨버터다. 무게 58g, 0.015L의 소형 모듈 안에서 최대 2.5kW 전력을 제공하며,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높은 전력밀도와 빠른 변환 속도를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모듈은 바이코의 독자적인 사인 진폭 변환(SAC)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대-안전초저전압(HV-to-SELV) 컨버터로, 특허 기반의 제로 전압 스위칭(ZVS) 방식이 효율과 과도 응답 성능을 극대화한다. 바이코 자동차 마케팅 디렉터 그렉 그린은 “BCM6135는 e모빌리티를 혁신하는 기술로, OEM은 이를 통해 전력 시스템 부피를 약 50% 줄이고 48V 배터리를 완전히 제거해 주행거리와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전력 변환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베스핀글로벌은 옥타(Okta)의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상위 두 번째 등급인 ‘어센드 티어(Ascend Tier)’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어센드 티어는 옥타 기술 역량은 물론, 풍부한 구축 경험과 고객 지원 능력을 고루 갖춘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이번 선정으로 베스핀글로벌이 옥타 기반 IAM 설계·구축·운영 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춘 파트너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옥타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은 기술 인증, 구축 경험, 고객 레퍼런스, 전문 인력 보유 등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파트너 등급을 결정한다. 이 중 어센드 티어는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기업에게만 주어지며, 베스핀글로벌은 한국에서 해당 기준을 충족한 첫 기업이다.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멀티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옥타 기반 아이디 통합 관리 ▲접근 제어 ▲싱글 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등 핵심 IAM 기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운영 관리 체계와 확장 가능한 보안 서비스
한국레노버가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신초등학교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디지털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 봉사는 온양동신초등학교 5·6학년 총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레노버 크롬북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디지털 드로잉 활동을 기반으로 조별 실시간 협업을 통해 완성한 그림을 머그컵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성취감을 경험했다. 한국레노버는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충남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디지털 기술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역 학생들이 기술을 활용해 탐구하고 창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신망원, 홀트아동복지회, 메이크업이신 재단, 상록보육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지난 12월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가 2025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안익진 대표는 AI 기반 광고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창의적 공헌도, 고객 만족도, 산업 발전 기여도 등 다각도의 심사 기준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안익진 대표는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몰로코를 창업한 이후,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 Moloco Ads, MCM, MSM 등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몰로코는 300만 개 이상의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AI 광고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광고 성과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몰로코는 Moloco Ads, MCM, MSM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Moloco Ads는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타겟팅 기술을 통해 앱
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1원 내린 1467.3원이다.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한 뒤 146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자신의 경제 참모이자 금리 인하를 주장해 온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면서 후보가 1명으로 좁혀졌다고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0.25%p(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9.1%로 반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5% 내린 99.284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4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61원보다 0.13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