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 로보월드는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똑똑한 일상! 똑똑한 산업!(Smart Life! Smart Industry!)’를 주요 모토로 배치했다. 국내외 350여 개사가 약 1000 부스 규모로 참여했고, 주최 측은 약 5만 명의 참관객을 모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장에는 수출 및 투자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로봇의 실제 적용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현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서비스 로봇, AI 연계 기술, 핵심 부품, 소프트웨어 등 기술이 출품됐다. 부대행사로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로보월드 어워드(Roboworld Award),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데이(Startup Innovation Day)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학술 행사인 ‘제58회 국제 로봇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Robotics, ISR 2025)’이 ‘국제로봇비즈니스
글로벌 로보틱스의 현재, 다음은 ‘실질적 적용’과 ‘함께 일하는 방식’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전 세계 공장에서 실제로 가동 중인 산업용 로봇은 지난 2023년 기준 428만1585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새로 설치된 로봇은 54만2076대로 최종 발표됐다. 연간 로봇 신규 설치는 4년 연속 50만 대를 웃도는 수준에 올랐고, 특히 지난해 신규 도입의 74%가 아시아에서 발생했다. 이처럼 로봇 기술은 이미 현장에 들어왔고, 공장 외에도 로봇 도입을 기다리는 다양한 시장은 적용 타이밍을 묻고 있다. 현재 로봇 업계는 무엇을 더 만들까가 아니라, 어떻게 로봇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인간·로봇이 함께 공생하게 될까다. 이에 대한 답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인공지능(AI)·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디지털 트윈(Twin) 등 기대주 기술의 교차점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로봇 성능’에서 ‘동작 설계’로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피지컬 AI(Physical AI)가 감지·추론·행동을 통합하면서, 로봇은 고정된 공정 장치에서 상황에 반응해 배우고 적응하는 작업 파트너로 재규정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퓨리오사AI와 AI 반도체 설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반도체 설계(Design), 패키징(Package), 테스트(Test) 등 전 과정에서의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더불어 산업 현장의 첨단 기술을 교육과 연구에 접목한 실무 중심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반도체 설계·검증·패키징·테스트 분야 공동 연구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 ▲학생 인턴십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 운영 ▲설계·검증·패키징·테스트 기술 실습 협력 등이다.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산업이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퓨리오사AI는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의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추론(Inference)용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가속기(NPU)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TSMC 5나노(5nm)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AI 가속기 ‘RNGD(Renegade)’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용 AI 연산 기술 확보와 함께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우주 산업용 고신뢰성 통신 인터페이스 솔루션인 ‘ATA6571RT’ CAN FD 트랜시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위성, 우주선 등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하기 위해 내방사선 설계를 적용했으며, 최대 5Mbps의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CAN 시스템과 하위 호환되어 기존 플랫폼에 원활히 통합할 수 있다. ATA6571RT는 기존 CAN의 1Mbps 대역폭 한계를 극복하고, 프레임당 최대 64바이트의 페이로드를 처리할 수 있어 통신 효율성을 높이고 버스 부하를 줄인다. CRC(주기적 이중화 검사) 기반의 향상된 오류 감지 기능을 통해 안전성이 중요한(security-critical) 애플리케이션에서 통신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 트랜시버는 위성 추진 시스템 제어, 로보틱스, 나노위성 온보드 컴퓨터, 센서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우주 시스템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상용 플라스틱 및 세라믹 패키지와 동일한 핀 배열을 지원해 설계 변경 없이 적용할 수 있어 개발 편의성이 높다. ATA6571RT는 단일 이벤트 효과(SEE)와 총 이온화 선량(TID)에 대한 내성을 갖춰 방사선이 강한 우주 환경에서도
NAVER — 커머스·콘텐츠 동반 성장, AI 기반 광고로 수익성 개선 가속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NAVER(035420)는 2025년 매출 12조 1,190억 원(+12.9% YoY), 영업이익 2조 2,070억 원(+11.5% YoY, OPM 18.2%)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3조 1,380억 원(+16% YoY), 영업이익 5,710억 원(+9%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서치플랫폼은 1조 600억 원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고, 커머스 부문 매출은 9,850억 원(+36% YoY)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AI 검색·광고 고도화와 커머스 ‘애드 부스트 쇼핑’ 도입 효과가 본격화되며 플랫폼 효율성이 높아졌다. 웹툰·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부문은 글로벌 플랫폼 진출로 2026년 이후 성장률 반등이 예상된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AI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NAVER가 AI·커머스·콘텐츠 삼각 축을 기반으로 구조적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2조 5,590억 원(OPM 18.6%)으로 예상되며, 목표주가는 40만 원(상승 여력
종합 물류 기업 엔터라운드(Enter Round, 대표 권용범)가 국내 냉동·냉장 풀필먼트 서비스와 해외 배송 네트워크를 결합한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대되며, 국내 식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운송 절차를 단일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엔터라운드는 자사의 핵심 역량인 냉동·냉장 풀필먼트 서비스와 글로벌 배송망을 통합한 신규 물류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 현지에 냉동차량 기반의 B2C·B2B 배송 네트워크를 완비해, 한국에서 출발한 냉동식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일관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선도 유지와 리드타임 단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엔터라운드는 용인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냉동·냉장 제품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부는 온도대별로 구획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제품별 보관·검품·라벨링·포장 등 수출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재고와 해외 수출 물량을 동시에 관리하는 통합 재고 시스템을 구현했다. 용인센터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 주요 아시아
AI 기반 리서치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가 데이터스페이스(Data Space)에 신규 AI 솔루션 ‘인사이트 위키(Insights Wiki)’를 정식 탑재하고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사이트 위키는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오픈서베이가 보유한 방대한 리서치 데이터를 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즉시 전략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리서치 도구다. 단순한 데이터 요약을 넘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실행 방안을 함께 제시한다. 핵심 기능은 ‘AI 자동 리포트 생성’이다. 인사이트 위키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요약하고, AI 알고리즘이 부서별·단계별 최적화 전략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몇 분 만에 전략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으며, 시장 트렌드와 내부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오픈서베이의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 내에서 제공되며, 사용자는 별도의 분석 과정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리서치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기업은 내부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외부 데이터와 연동해 자사 전용 AI 리서치 플랫폼을 구축할 수도 있다. 오픈서베이는 인사이트 위키 출시를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NASDAQ: ZBRA)가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매장 관리 솔루션 ‘리테일 클라우드 POS(Retail Cloud POS)’를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AI, 클라우드, 모바일 기술을 결합해 매장 직원의 업무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Dreamforce) 2025’에서 처음 공개된 리테일 클라우드 POS는 매출 누락, 재고 부정확, 직원 교육 부족 등 소매업계의 대표적 운영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지브라의 안드로이드 TC5·EM45 시리즈 모바일 컴퓨터와 세일즈포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매장 전반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 주문·결제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매장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재고와 판매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직원은 모바일 단말 하나로 결제·주문·고객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조 화이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은 소매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브라의 안드로이드 기반 하드웨어와 세일즈포스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영상 부문과 산업용 디텍터 부문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번 분기 뷰웍스의 성장세는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와 산업용 디텍터 매출 증가가 중심이 됐다.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 부문은 2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유럽 대형 고객사의 발주 재개로 매출이 회복됐으며, 수의진단 디텍터 제품군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여기에 뷰웍스의 독자 기술인 소프트웨어 기반 산란보정(SBSC)과 AI 영상진단 솔루션 ‘노이즈엑스(Noise-X) AI’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유방촬영용(맘모그래피) 엑스레이 디텍터는 국내와 남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동영상 디텍터 부문은 81억 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과 북미 지역의 치과 영상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향후 주력 고객의 발주 재개 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산업용 비파괴검사(NDT) 디텍터 부문은 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5억 원 대비 약 71%
AI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의 풀필먼트 서비스 ‘카페24 매일배송’ 공식 운영사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위킵은 카페24를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정(24시)까지 주문을 접수하고, 다음 날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365일 출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물류센터가 멈추면서 판매 기회를 놓치거나 배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만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위킵은 이러한 운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주 7일·24시 마감 출고 체계를 전격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카페24 매일배송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늦은 시간대의 주문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주말과 야간에도 끊김 없는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위킵의 강점은 AI 기반 예측형 물류 시스템에 있다. 자체 개발한 AI가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주문량을 예측하고, 자동 발주(Reserved Order)와 사전 포장(Prepack) 프로세스를 자동 수행함으로써 출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덕분에 자정 직전 주문도 즉시 출고가 가능하며
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TRADLINX, 대표 박민규)가 포워딩 및 물류 기업의 디지털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한 리포트 ‘화주 영업의 모든 것 : 실무에 바로 쓰이는 실전 노하우’를 5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영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포워딩 기업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제시한다. 트레드링스가 보유한 4만여 개 화주 및 포워딩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포워더들의 공통된 디지털 영업 패턴을 8가지 핵심 전략으로 체계화했다. 리포트는 ▲오프라인 영업의 한계와 대안 ▲화주가 포워더를 변경하는 주요 이유 ▲이메일 답장률을 높이는 작성법 ▲링크드인을 활용한 신규 화주 발굴 ▲CRM(고객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고객 관리 ▲인바운드 콘텐츠 마케팅 시스템 구축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을 담았다. 특히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템플릿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리포트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영업용 이메일 스크립트, 링크드인 메시지 템플릿, 역제안 전략, 트레드링스의 ‘물류 마케팅 프로그램’ 활용법 등 현장 영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예시 자료가 다수 포함돼 실
AI 기반 제조지능화 솔루션 전문기업 피아이이(공동대표 최정일·김현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필옵틱스가 주관하며 총 85억6천만 원 규모로 4년간 추진된다. 목표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다. 해당 과제의 정식 명칭은 ‘반도체 패키징 유리기판용 레이저 스캐닝 TGV 공정기술 및 공정장비 개발’로, 피아이이는 TGV(Through Glass Via) 고정밀 검사 측정 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TGV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유리기판을 관통하는 미세 홀(Via)을 형성하는 핵심 기술로, 고집적·고성능 패키징에 필수적인 차세대 공정이다. 피아이이는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기술과 AI 검사 플랫폼을 결합한 정밀 검사 솔루션을 개발해 유리기판의 미세 결함을 3D로 정밀 측정할 계획이다. 빛의 위상과 강도를 기록해 내부 굴절률 분포를 3차원으로 재구성함으로써 TGV 홀 내부, 기판 모서리의 미세 크랙, 표면 거칠기(Roughness) 등을 고정밀로 분석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적용돼 검사 대상물에 손상을 주지
세계 최대 특송 물류기업 페덱스(FedEx)가 아시아 역내 항공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하며 동남아시아 무역 허브 간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동남아 지역의 무역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아태 지역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페덱스는 최근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CAN)과 말레이시아 페낭 국제공항(PEN)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 보잉 767 화물기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운항하며, 페낭으로 향하는 수입 화물 운송 시간을 기존보다 약 1시간 단축했다. 이를 통해 현지 수입업체들의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광저우와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BKK)을 잇는 노선도 추가로 개설했다. 신규 노선은 주 5회 운항되며, 동남아 주요 시장과 미국 등 글로벌 거점 간 교역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클랑 밸리 지역의 픽업 마감 시간 역시 1시간 연장돼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아시아행 화물 발송의 유연성이 확대됐다. 이는 동남아 물류 인프라 강화와 함께, 페덱스의 역내 항공망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페덱스는 이번 네트워크
로지스올그룹(회장 서병륜)이 물류학계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제정한 ‘서병륜학술상 2025’ 시상식을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병륜학술상’은 물류산업의 학문적 성장과 연구 역량 강화를 이끈 학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여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물류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두 명의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병륜 학술대상’에는 물류산업의 혁신과 학문적 공헌을 이끈 김대기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정됐으며, ‘서병륜 신진학술연구상’에는 물류·SCM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이평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500만 원이 수여됐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 시상도 서병륜 회장이 직접 맡아 학문적 교류의 저변을 확대했다.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는 학부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현장 중심의 물류·공급망(SCM) 연구를 선보이는 장으로,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포상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다수의 학생이 수상하며 미래 물류 전문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조명·센서 솔루션 선도기업 ams OSRAM(한국 대표 강석원)은 자사의 고출력 컬러 LED 제품군 ‘OSRAM OSTAR Projection Power’가 세이코 엡손(SEIKO EPSON Corporation)의 신형 휴대용 스마트 프로젝터 4종에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엡손은 ‘라이프스튜디오(Lifestudio)’ 브랜드의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OSRAM OSTAR Projection Power P0MQ, P0AQ, P1MS, P1AS 시리즈의 6종 LED를 광원으로 적용했다. 이번 제품에는 엡손이 독자 개발한 3색 광원(3LED) 기반의 ‘트리플 코어 엔진(Triple Core Engine)’ 기술이 탑재돼, 3LCD 시스템의 광효율을 극대화하고 4K급 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엡손의 EF-61·EF-62는 경량 휴대형 미니 프로젝터, EF-71·EF-72는 고휘도 빌트인 풋 프로젝터로 구성됐다. EF-61·71은 풀 HD 해상도, EF-62·72는 4K 향상 화질을 지원하며, EF-72는 1,000루멘의 최고 밝기를 제공한다. 모든 모델은 3LCD와 RGB LED 기술이 결합된 트리플 코어 엔진을 채택해 실내외 어디서나 선명하고 생생한 색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