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글로벌 ESG 경영 체계 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4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정보공개와 성과 중심의 ESG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에 맞춰 작성되었으며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방식을 도입해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관리 ▲고객만족 ▲노동관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안전 및 건강 ▲윤리경영 등 7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재무적 리스크뿐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ESG 공시 표준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 공개 범위와 세부지표도 대폭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26년 시행 예정인 ‘기후 기업 데이터 책임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사 미국 거점에서 기후 리스크 분석을 실시한 사례가 포함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자원순환물류 실적이 눈에 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한 해 동안 물류망을 활용해 총 119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목표치(100톤)를 초과 달성했으며 물류센터 내 폐
AI 기반 지능형 물류 운영 시스템(WES) 전문 기업 니어솔루션㈜이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창고(Software Defined Warehouse, SDW)' 전략을 앞세운 도약에 나선다. 니어솔루션은 자사의 핵심 플랫폼인 ‘니어솔로몬’을 중심으로 물류센터의 실행 최적화를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트윈 및 대쉬보드 시각화 솔루션 'NearView', 무설비 피킹 솔루션 'NearGO', 그리고 다양한 AI 기술을 연계한 고도화 모델을 통합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 조합을 통해 WES의 전 영역을 커버하는 SaaS 기반의 통합 자동화 플랫폼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니어솔루션은 지난해 기술가치 평가에서 TI-1 등급을 획득, 국내 유일하게 WES 솔루션 관련 저작권과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예비 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되며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내 주요 물류 및 식품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물류 로봇 및 솔루션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장 중이다. 물류센터, 중견기업, 중소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 솔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의 배송 권역을 전국 134개 읍·면 지역까지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생형 유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수도권을 넘어 경남 밀양, 전북 익산, 경기 여주·이천 등 전국 40개 시·군에 걸친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주요 대도시에서 시작한 서비스가 운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배송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본격 확장한 것이다. 이번 확대로 농어촌 지역 소비자도 도심권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말 포함 주 7일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이커머스 쇼핑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확대 조치는 공급자인 농어민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신선식품 위주의 농수산물은 기존에 주말 출고가 어려워 판매 기회가 제한적이었으나 ‘매일 오네’의 주 7일 물류망이 이를 해소한다. 온라인몰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펼쳐온 농가 및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세미나’가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다수의 산학 전문가와 실무진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실제 사전 등록자 수 역시 정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콜드체인은 물류가 아닌 신뢰의 문제’라는 인식 아래, 이번 세미나는 ▲생물학적 제제 동향 ▲데이터 기반 콜드체인 운영 사례 ▲GMP 시설 온습도 모니터링 필요성 등 다양한 발표를 통해 업계가 직면한 과제와 해결책을 조망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품질 저하 시 환자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슈 발생 시 원인 추적이 가능한 데이터 중심의 관리 체계가 핵심 역량으로 부각됐다. 윌로그는 자체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온도, 습도, 공기질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자사 알고리즘으로 분석함으로써 물류 전 과정을 예측·관리 가능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추적을 넘어 물류 자산의 통합 모니터링과 리스크 최소화를 지원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뿐만 아니라 제약·의약품을 포
풀필먼트 스타트업 두핸즈가 운영하는 물류 서비스 ‘품고(Poomgo)’가 국내에 이어 일본까지 주7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며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두핸즈는 오는 7월 말부터 ‘주7일 일본 배송’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요일 자정까지 접수된 상품을 일요일 일본 현지에 도착시켜 통관과 배송 인계까지 논스톱으로 처리한다. 기존 국내 주7일 운영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물류 속도는 높이고 고객사의 비용 부담은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배송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품고는 이미 지난해 일본 내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주7일 일본 배송 런칭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일본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경쟁력의 배경에는 품고 나우라는 자체 물류 IT 플랫폼이 있다. 이 플랫폼은 WMS(창고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주문수집부터 포장, 수출신고, 현지 배송까지 모든 프로세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SÜD 코리아가 포장·운송 시험 전문기관 ㈜피티엘과 손잡고 운송 밸리데이션 분야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 제약·바이오, 식품, 전자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운송 밸리데이션(Transportation Validation)은 제품이 실제 유통 및 운송 환경에서 온도, 충격, 진동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고 품질 및 유효성이 유지되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는 미국 FDA, 유럽 MDR 등 주요 글로벌 규제 기관에서 요구하는 필수 검증 프로세스로 ISTA나 ASTM D 4169와 같은 국제 기준에 기반해 이뤄진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기업들이 이러한 글로벌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시장 진출 시 품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특히 포장과 운송 안정성 검증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데 양사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파트너사인 ㈜피티엘은 ISTA로부터 인증받은 포장·운송 시험 전문기관으로 의
쿠팡이 축산가공 전문기업 ㈜선진과 손잡고 한돈 품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선진 기업홍보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쿠팡의 신선식품 전문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고품질 ‘선진포크한돈’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프리미엄 프레시'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자 맞춤형 축산물 공급 확대와 차별화된 온라인 식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선진은 용인미트센터를 쿠팡의 주력 가공장으로 활용해 자동화 공정과 글로벌 수준의 위생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스마트해썹(SMART HACCP)’ 인증을 적용, 품질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소비자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한돈 제품을 일상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제품 라인업도 본격 확대한다. 삼겹살만 해도 일반형, 수육용 오겹살, 캠핑용 두꺼운 삼겹살, 어르신·아이용 대패 삼겹살 등 용도별로 세분화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특히 고품질 한돈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정의한 '프리미엄 프레시' 라인업은 시그니처 삼겹살, 동물복지 인증 삼겹살과 목심 등으로 구성되어 신선도와 차별화를 동시에
티유브이슈드코리아(TUV SUD Korea)는 지난 2일 피티엘과 함께 운송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평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운송 밸리데이션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들이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와 유럽의 MDR(의료기기 규정) 등 주요 해외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운송 밸리데이션(Transportation Validation)은 제품이 실제 유통·운송 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온도, 충격, 진동 등의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반되어 품질과 유효성을 유지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미국 FDA, 유럽 MDR 등 주요 규제 기관에서는 ISTA, ASTM D 4169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운송 시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의 무결성과 안정성 보장뿐 아니라, 소비자 신뢰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피티엘은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식품 콜드체인 및 자동차 산업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포장·운송 시험에 있어 높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이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향후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방은 윤리 및 준법경영 강화, 물류 인프라 확충, 사회공헌 중심의 상생 경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윤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법정 의무 교육과 공정거래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써 기업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세방은 물류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나섰다. 전국 항만 13개 거점과 주요 지역에 내륙 거점 및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중 '완주복합물류센터'를 준공하고 1만 2600평 규모의 물류센터에서 일반화물,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중량물 특수 운송 장비인 SPMT를 활용해 최적의 중량물 이송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량물 운송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세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스위치 ON' 프
㈜한진(이하 한진)이 전국 주요 요충지에 위치한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하며,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물류 전환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1일부터 김포공항 인근에 보유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변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충전소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요충지에 위치해, 전기 승용차는 물론 수도권 전기 화물차의 운행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이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전환한 이유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친환경 경영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김포 충전소는 외부에 위치해 기존 사업장 내 충전소보다 일반 차량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이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규 충전소에서는 100kW~2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는 운전자 편의를 위해 무인카페 및 라운지 등 휴게공간과 자동세차기, 셀프 세차를 위한 간이 청소기 등을 갖췄다. 또, 충전 구역 내 열화상 CCTV와 더불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수조 및 소화포, 소화기 등 만약의 사고
로지스올그룹과 디오가 손잡고 의료기기 전문 동탄물류센터를 개소하며 물류 효율화에 본격 나섰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은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와 협력해 경기 화성시 국제종합물류센터 내 2,479㎡ 규모의 동탄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복층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로지스올컨설팅이 진행한 ‘신규 물류 거점 최적화 및 운영 고도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한국컨테이너풀(KCP)의 의료기기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물류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로지스올시스템즈의 창고 관리 시스템인 WINUS(Warehouse Information Network Ubiquitous System)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출고 이력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WINUS 시스템은 제품 특성과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 ‘정물일치’, ‘선입선출’ 방식의 출고 프로세스를 구현해 물류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동탄물류센터 개소는 디오가 기존 부산 물류센터에 더해 수도권 지역에도 새로운 물류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재고 관리와 물류 이동 루트를 최적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 사업의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물류 전문기업 익스피다이터스에서 경력을 쌓은 글로벌 영업 마케팅 전문가 조나단 송을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물류 산업의 베테랑으로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에서 전 세계 60여 개국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며 고객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B2B 고객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세일즈 조직을 통합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조나단 송 대표는 “영업은 관계 구축만큼이나 전략적 프로세스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송 대표의 리더십을 통해 미국과 인도,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의 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송 대표의 영입을 계기로 미국의 콜드체인 사업과 인도의 복합운송 서비스 강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미국에서는 물류 거점 확장을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 시장을 타겟으
㈜한진이 택배 핵심 거점인 대전메가허브터미널에 냉·난방설비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며 현장 근무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섰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는 조치다. 한진은 지난달 25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함께 대전메가허브터미널을 방문해 설비 증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자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현민 사장 및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냉방 성능, 냉기 도달 범위, 유지관리 체계 등 신규 설비의 작동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근무자들의 체감 만족도와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에 설치된 냉·난방설비는 약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됐으며 기존 대비 냉방 성능과 커버리지 면에서 한층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물류 분류작업이 이루어지는 화물칸과 인력 밀집 구역에 냉기를 집중 공급하도록 설계, 작업 피로도 저하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설비는 유동적인 근무환경에 맞춰 구조 확장도 가능해 향후 수요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전메가허브 현장 근무자 A씨는 “터미널 내부에서도 확실히 시원함이 느껴져 근무 스트레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인천과 타이베이를 잇는 신규 항공 직항 노선을 개설하며 한국과 대만 간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낸다. 페덱스는 1일, 인천국제공항과 타오위안국제공항 간을 주 7회 운항하는 직항 노선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두 나라를 직접 연결하는 첫 항공 노선으로 반도체·전자부품·이커머스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수출입 기업을 위한 물류 안정성과 수송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으로 한국 내 고객은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Freight’ 및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Economy’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화물 접수 마감 시간 및 게이트웨이 반입 가능 시간이 최대 3.5시간까지 연장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유연한 운영과 긴급 수출입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신규 노선은 전자제품, 반도체, K-컬처 기반 이커머스 상품 등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지원하는 고객 중심 전략의 일환”이라며 “공급망 회복탄력성과 신뢰도를 강화해 고객의 아태 지역 내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실
로지스올그룹의 생활편의서비스 전문 브랜드 마타주가 공간 클리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통합 생활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마타주는 기존에 운영해온 가전·가구 클리닝 서비스 영역을 확장, 청소·정리·케어를 아우르는 공간 클리닝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사 및 입주 상황은 물론, 일상적인 공간 관리 수요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입주청소 ▲거주청소 ▲인테리어 청소 ▲부분청소 ▲가사도우미 등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입주 전 또는 이사 직후 필요한 공간 전체 청소부터 일정 주기마다 관리가 필요한 거주 환경 청소, 인테리어 공사 후의 잔여 먼지 제거, 특정 공간을 선택적으로 청소하는 옵션형 서비스까지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여기에 일상 가사 업무를 돕는 도우미 파견 서비스까지 포함되며 단순 청소를 넘어 종합 생활 관리 서비스로서 진화하고 있다. 신청은 마타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전 과정은 직영점 기반으로 운영되는 검증된 협력 업체가 수행한다. 특히 정찰제 가격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추가 비용 없이 투명하고 명확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