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아태지역 디지털 신뢰 전망' 발표 디지서트(DigiCert)가 2024년 디지털 신뢰 관련 동향을 분석한 '2024년도 아태지역 디지털 신뢰 전망'을 6일 발표했다. 2024년에는 콘텐츠, 소프트웨어 공급망 및 디바이스에서 신뢰의 중요성 증가, 양자 보안 암호화 전환 계획 수립, 최고 디지털 신뢰 책임자(Chief Digital Trust Officer)의 역할 부상 등이 주요 동향으로 꼽혔다. 디지서트가 제시하는 2024년 아태지역 기업이 주목해야 할 6가지 디지털 신뢰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기업에서 포스트 양자 컴퓨팅(PQC)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것 포네몬 인스티튜트의 최근 포스트 양자 컴퓨팅(Post Quantum Computing, 이하 PQC)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IT 리더는 HNDL(Harvest Now, Decrypt Later: 지금 수집, 나중에 해독) 공격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경영진은 여전히 양자 컴퓨팅이 초래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에서는 응답자의 19%만이 현재 양자 컴퓨팅의 보안 영향에 대한 대비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업에서 PQC 준비에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성율 교수 연구팀과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강한 빛을 다양한 탄소 기반 소재에 조사해, 0.02초 이내에 나노입자 촉매와 단일원자(single atom) 촉매를 진공 시설이 없는 대기 조건에서 합성하고 우수한 촉매 성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2년 4월 제논 램프 빛을 조사해 금속산화물의 상(phase) 변화와 표면에 촉매 입자가 생성될 수 있음을 최초로 밝혔고 그 후속으로 소재의 광열효과를 유도하는 합성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초고온(1800~3000oC)과 빠른 승/하온 속도(105 oC/초)를 통해 기존의 합성법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촉매 입자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대면적의 빛을 활용하고 대기 중의 환경에서 매우 빠른 시간(0.02초 이내)에 고엔트로피 촉매 및 단일원자 촉매의 합성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기술이다. 광열효과가 뛰어난 소재(탄소 나노섬유, 그래핀 산화물, 맥신(Mxene))에 다종 금속 염을 고르게 섞어주고 빛을 가하게 되면 초고온 및 매우 빠른 승/하온 속도를 기반으로 최대 9성분계의 합금 촉매를 합성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합금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에너지, 생산, 화학 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탄소 배출이 극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조정 과제가 상충되고 있다. 기업은 단기적으로 수익성과 마진을 지키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달성해야 하는 '듀얼 챌린지'에 처해 있다. 아스펜테크 크리슈난 비스와나스 케미컬 사업부 사업본부장과 제라르도 무노즈 수석 솔루션 마케팅 매니저가 수소 시대 기업의 수익과 지속가능성을 지킬 수 있는 아스펜테크의 전략을 소개한다. "지속가능성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스펜테크의 패스웨이" 에너지 생산 증가는 탄소 배출로 이어진다.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 수요와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은 상충하고 있는 듀얼 챌린지다. 기업뿐 아니라 정부 기관 등 탄소 중립에 대한 목표를 조직별로 내세우고 있지만 문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점이다. 아스펜테크는 현장 내 OPEX, 현장 전체 OPEX, CAPEX, 전략적 투자 4단계로 로드맵을 제시한다. 조직에는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제품과 툴을 사용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서로 협업하고 정보가 겹치지 않는 것
1일 공식 업무 시작하며 임직원에게 취임 메시지 전해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은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정 사장은 “7년 만에 여러분 곁으로 돌아와 새롭게 인사드린다”며, “회사가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어 “CEO로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활력 넘치고 팀워크가 발휘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LG디스플레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무엇보다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약속된 사업을 철저하게 완수해 내고, 계획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전반의 원가 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품질·가격·납기 등 기업 경쟁력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부터 탄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현장에서 많은 소통을 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회사의 영속을 위한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석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21일 중소기업 305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 조사 결과 12월 SBHI가 78.8로 전달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석 달째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80.9로 전달보다 3.6포인트 내렸고 비제조업은 77.8로 1.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에서 건설업(78.2)과 서비스업(77.8)이 각각 2.6포인트, 0.8포인트 떨어졌다. 11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복수 응답)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61.8%)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인건비 상승(46.6%), 업체 간 과당경쟁(34.3%), 원자재 가격상승(34.2%) 등 순이었다. 10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버티브(Vertiv)가 2024년 주목해야 할 데이터센터 업계 핵심 동향으로 인공지능(AI) 구현과 에너지 관리를 꼽았다. 버티브는 2024년 데이터센터 업계가 AI 기능에 대한 강렬하고 긴급한 수요와 에너지 소비, 비용,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AI의 확산과 함께 AI를 지원하는 컴퓨팅에 내재된 인프라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과제는 업계 전반에서, 그리고 버티브의 2024년 데이터센터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CEO는 "데이터센터 밀도와 전력 수요에 대한 AI와 그 하위 영향은 우리 업계의 주요 화두가 됐다"며 "고객이 AI 수요를 지원하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도울 방법을 찾는 것은 데이터센터, 칩 및 서버 제조회사, 인프라 제공회사 간의 새로운 협업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버티브의 전문가들이 2024년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는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센터의 신축 대 개보수 결정의 키를 쥔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은 운영 방식을 크게 바꿔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기존 시
반도체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 기대감 덕분에 11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8월 67을 저점으로 9월 68, 10월 69로 석 달째 매달 1p씩 상승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로 나타낸 것으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11월 제조업 체감 경기가 다소 개선된 것은 전자·영상·통신장비(13p)와 전기장비(8p) 등의 업황이 나아진 덕분이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리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채산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업황 BSI를 기업 규모·형태별로 보면 대기업(2p)과 수출기업(6p)은 상승했으나, 내수기업(-1p)은 하락했다. 중소기업은 전월과 같았다. 11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69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도소매업이 5p
얇은 막 형태 '맥신 초박막 스피커'...유연한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 국내 연구진이 어디든지 붙일 수 있고, 모양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스피커를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고현협 교수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안기석 박사팀과 함께 '스피커 자체의 형태를 변화시켜 소리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맥신 초박막 스피커'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초박막 스피커는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얇은 막 형태다. 각종 표면에 쉽게 붙일 수 있고, 형태도 바꿀 수 있다. 스피커 지지대 모양에 따라 360도나 선택적인 위치로 출력도 할 수 있다. 공동 연구팀은 각종 센서나 반도체 등으로 쓰이는 평면 구조 나노 물질인 맥신(MXene)을 스피커 개발에 활용했다. 또 두께가 열이 침투되는 깊이보다 얇은 패럴린 기판을 사용했다. 이 덕분에 소리를 양방향으로 출력할 수 있고, 굽히거나 비트는 등 모양을 변형시켜도 안정적인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높은 음압 레벨(SPL) 출력(15㎑에서 74.5㏈)이나 14일간의 소리 성능 테스트에서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20㎝×20㎝ 크기의 유연한 대면적 표면으로 포물선형
최근 영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 기업 및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바뀌는 품질 인증 제도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브렉시트 후속 조치로 영국 정부가 2022년 1월부터 유럽통합인증(CE) 대신 자체 영국안전품질 인증 제도인 UKCA(UK Conformity Assessed) 마크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시장의 혼선으로 병행 인증 유예 기간을 두다가 지난 8월 결국 이를 무기한 허용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제품을 특정 국가에 판매하기 위해선 시험, 인증 및 승인의 총체적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글로벌 마켓 액세스(Global Market Access, 이하 GMA)’라고 일컫는다. 자체적인 시험 인증을 도입하려고 한 영국의 사례처럼 국가 및 지역마다 규정과 인증 요구사항이 다르거나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제조업체는 각 국가의 규정에 대해 올바르게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GMA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무선, EMC, 안전 인증 및 규제 요건의 변화를 파악하는 등 항상 최신 정보를 유지해야 한다. 국가별 인증 요건은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럽연합 및 영국과 같이
고객 기대치의 변화와 전기차의 부상, 예상치 못한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으로 자동차 및 제조 업계는 새로운 수준의 서비스와 효율성을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기업들은 소비자 행동 변화를 인식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 분주히 혁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연구 개발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왔는데, 주롱(Jurong) 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그룹 혁신 센터’가 그 예다. 싱가포르는 전기차 생산을 포함한 새로운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0여 년 만에 최초의 자동차 조립 공장을 구축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혁신은 난항을 겪을 수 있다. 극도로 복잡한 환경에서 차량을 생산, 운송 및 서비스하고 완벽한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공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지금이야 말로 전체 자동차 생태계가 부품, 차량, 재사용 가능한 차량용 수납함 및 심지어 도구의 추적 기능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때다. 바코드 솔루션 보완 바코드는 제조 공정에서 여전히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오늘날의 기업은
HBM3와 고용량 DDR5 등 주력 제품 판매가 호조 보여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맞물린 고대역폭 메모리(HBM) 성장세 등에 힘입어 D램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격차를 5%포인트 아래까지 좁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총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9.2% 증가한 132억4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D램 전체 매출은 올해 1분기 93억7000만 달러로 바닥을 찍은 뒤 2개 분기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 올해 삼성전자 D램 매출은 1분기 40억 달러에서 2분기 44억4000만 달러, 3분기 52억 달러로 늘었고, SK하이닉스는 1분기 23억2000만 달러, 2분기 34억4000만 달러에 이어 3분기 46억3000만 달러로 올랐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24.7%로 마이크론(27.2%)에도 뒤지며 3위로 내려앉았으나, 2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6.3%포인트 오른 31.0%를 기록하며 2위를 되찾았다. 이어 3분기에는 다시 4.0%포인트 상승한 35.0%까지 올라섰다. 35.0%는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시장 점유율로 알려졌다
최근 10년간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품질관리 기술 특허출원에서 한국이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특허청이 밝혔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미국·중국·유럽·일본 등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 품질관리 기술 분야의 전 세계 특허출원은 2011년 6건에 불과했으나, 연평균 52.3%씩 증가하면서 2020년에는 44배인 264건에 달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출원 증가율은 63.4%로 나타나 이 분야 출원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이후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특허청은 해석했다. 국적별로는 한국이 202건(25.4%)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다. 중국 143건(18%), 일본 139건(17.5%), 미국 135건(17%) 순이다. 기술 분류별(IPC)로 보면 이미지 데이터 처리기술(IPC: G06T)에 대한 출원이 29.9%로 가장 많았다. 중국과 일본이 이 분야에 관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고, 독일은 제어 시스템 분야(IPC: G05B)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23일 대만디스플레이산업연합협회(TDUA)를 만나 협회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TDUA는 대만 디스플레이 업계를 지원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 기관으로 AUO, 이노룩스, E잉크 등 대만 디스플레이 패널·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주요 회원사로 두고 있다. 대만 디스플레이 산업은 액정표시장치(LCD)가 주력 분야였으나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입지 축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상용화 실패 등으로 현재는 마이크로LED 개발·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협회는 글로벌 마이크로LED 시장 수요 확대 및 양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TDUA와 협력관계를 맺고 ▲ 디스플레이 시장 및 정책 관련 정보 교환 ▲ 산업 간 전시회 네트워크 교류 ▲ 포럼·세미나 협력 및 공동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욱 협회 부회장은 "협회가 민·관의 구심점으로서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원활하게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당 휘발유 25.9원↓·경유 26.5원↓…"2주가량 더 하락 예상"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25.9원 내린 L당 평균 1,660.2원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은 22.3원 하락한 1,74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4.9원 내린 1,605.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67.9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7.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26.5원 내린 평균 1,607.8원을 기록했다. 일일 기준으로는 지난 23일 1,599.59원으로 떨어져 8월 16일(1,595.5원)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1,500원대로 돌아섰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비(非) 석유수출구기구(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결정 우려와 유럽 경제지표 개선 등 영향으로 달러 기준으로는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83.3달러로 직전 주 대비 1.4달러 올랐다. 국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인터뷰 지난 10월, 2023 대구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3)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핸들과 운전석이 없이 완전 무인 형태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스타트업의 이름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 대표는 재작년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본지의 기획 시리즈에 참여,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한 대표는 ‘2023년에 자율주행 T카(Test Car)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올해가 다 가기 전, 100%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대중 앞에 내놓았다. 반가운 마음에 한번 더 한지형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Q. “재작년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자율주행차’를 만들어내셨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무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MS와 프로젝트 SD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프로젝트 MS(Midle Shuttle)는 9~12인승 차량으로 마을버스를 대체할 수 있는 모빌리티예요. 프로젝트 SD(Small Delivery)는 물류의 미들마일, 라스트마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배송 차량이고요. 완전 무인 자율주행을 목적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