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so)가 지난 8월 2일 부산 디자인 센터에서 수행중인 동남권 지역특화산업 연계 디자인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엑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약 4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제품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동남권 지역특화산업을 운용하고있는 업체를 지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엑소는 자동 납땜 로봇용 인두기에 적용중인 인두기 팁으로 초정밀융합부품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고, 이에 따라 충전용 무선 인두기 디자인 및 렌더링, 3D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무선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엑소가 이번 사업에 선정된 데에는 지난 5월 ‘뿌리기업’으로 뽑힌 것이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로부터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엑소는 지난 35년간 전기 납땜 인두기의 필수 부품인 인두기 팁의 표면처리 공정인 철 도금에 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뿌리기업 선정은 2020년 5월까지 약 3년간 유효하며 이로 인해 엑소가 앞으로도 각종 지원 사업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팁 가공 및 철 도금 공정을 구축하고 운용하고 있는 엑소는 이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생산
[첨단 헬로티] 신한은행은 AI(인공지능) 전문가인 장현기 박사를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전통적 금융의 틀에서 벗어나 업(業)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Redefine 신한’을 선포하고 지난 7월 흩어져 있던 디지털 관련 부서를 디지털그룹으로 통합하는 한편 디지털 전략본부 내 핀테크 신기술 중심의 6대 Lab (AI, 블록체인, Open Innovation, Digital Alliance, Payment, M-Folio)을 신설했다. 신임 장현기 본부장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한편 6대 Lab의 수장으로 디지털 기반 금융 비즈니스 및 서비스 발굴을 주도해 위성호 은행장의 디지털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장현기 본부장은 삼성전자 SW센터와 한국IBM에서 모바일 플랫폼 설계 등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SK(주) C&C AI개발 총괄 팀장으로 IBM왓슨의 한글화와 SK AI플랫폼인 ‘에이브릴’ 개발을 총괄했다고 신한은행은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는 조직의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번 장현기 본부장의
하드와이어 칩 간 애플리케이션 용도로 사용할 때 USB에 비해 주목할 만한 장점들을 갖고 있는 HSIC(High-Speed Inter-Chip) 인터페이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인터페이스는 2신호 소스 동기 인터페이스로서, 480Mb/s의 USB High-Speed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데이터 전송 시 기존 USB 토폴로지와 호스트 드라이버가 호환된다. 이 형식은 Full-speed(FS)와 Low-speed(LS)는 지원하지 않지만, 허브를 사용할 경우 HSCI에서도 FS와 LS가 지원된다. 이 인터페이스가 USB와 다른 점은 물리층뿐이다. 주요 특징은 처프(Chirp) 프로토콜이 필요하지 않고, 소스 동기 시리얼 데이터 전송을 실행하며, 인터페이스가 항상 연결돼 있으므로 실행 중 제거나 연결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또한 이 인터페이스는 1.2V 신호 레벨을 가지므로 표준 LV CMOS 레벨을 사용하는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최대 트레이스 길이는 10cm이다. 그림 1과 같이, HSIC를 통한 호스트와 디바이스 사이의 데이터 트랜잭션 프로토콜은 USB와 동일하다. ▲ 그림 1. 호스트에서 디바이스로 전송된 데이터 패킷 주된 차이점은 모든
자동차의 전자 시스템에 작고 지능적인 IC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지금,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언급하기 꺼려했던 문제를 해결할 시점이 되었다. 왜 아직까지도 선루프 모듈, 윈도우 리프트, 전동 잠금장치, 전동 트렁크, 메모리 시트, 컴프레서, 펌프 등에 사용되는 모터를 제어하는 데 릴레이를 사용하는가? 물론, 릴레이는 가격이 저렴하고 설계가 간단하지만, 수명이 제한적이고 솔루션 크기가 커서 이제 첨단 모터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그러므로 자동차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조용하면서도 작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솔리드스테이트(반도체) IC를 사용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솔루션 크기 그림 1은 동일한 전압 및 전류 정격으로 통상적인 릴레이 솔루션과 동급의 솔리드스테이트 솔루션을 비교한 것이다. ▲ 그림 1. 릴레이 솔루션과 솔리드스테이트 솔루션의 비교 솔루션 크기만 보면, 솔리드스테이트 8mm×8mm QFN에 2개의 듀얼 패키지 N-채널 MOSFET을 사용한 솔루션은 릴레이 솔루션 보드 면적의 약 1/3이며, 솔리드스테이트 솔루션의 높이는 0.9mm이다. 모터 하우징 후면에 딱 맞는 모터
올해 상반기 수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 2017년 2분기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은 1분기에 이어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였다. 소재·부품 산업은 이러한 수출 확대를 지원하며 530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회복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을 정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은 수출 1,344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 수입 814억 달러(9.6% 증가), 무역수지 530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흑자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상반기 수출증가율은 수출단가 및 물량의 동반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연속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2011년 상반기 이후 6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한 수출 시장이 다변화됨에 따라 중국,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완화되고 아세안, 유럽 등에 대한 수출이 증대되어, 2015년 이후 수출집중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 1.344억 달러로 10.5% 증가 상반기 소재 및
물류, 의료, 접객, 음식배달 로봇 시장 전망 밝아 최근 고령화 추세와 저성장 시대로 인해 로봇이 인간의 생산성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술 혁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에 의해 로봇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어 더욱 더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통적인 제조 로봇보다 서비스 로봇이 시장에서 차세대 혁신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R&D기획 및 분석지원사업(ICT 동향분석 및 정책지원)의 연구결과인 ‘The Next Big Thing, 서비스 로봇 동향과 시사점’에 대해 정리했다. 서비스 로봇 시장 성장 본격화 ■ 서비스 로봇 시장 … 산업용 로봇 시장 추월 전망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대략 60∼90억 달러로 추산되며 스마트폰이나 PC와 비교했을 때 시장 규모는 작은 편이나, 향후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0년까지 연간 15∼20%씩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 서비스 로봇 시장의 성장 배경 : 기술적 요인 서비스 로봇 시장이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유는 크게 기술적 요인과 사회적 요
초고령화 시대, 정년의 연장과 임금피크제의 도입. 진급은 어려워지고, 청년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지금. 저자는 1인 기업, 그중에서도 제조업에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돈을 벌수는 있을까? 설사 가능하다 하더라도 혼자서 일한다는 게 익숙하지도 않고, 지금 하는 일은 너무 지겨운데? 게다가 혼자 회사를 하고 있다고 하면 남들이 무시하지는 않을까? 저자는 이런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하듯 아흔아홉 개의 조언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21. 생각보다 일이 없다 전쟁터와 놀이터, 직장을 표현하는 두 개의 상반된 단어다. 이보다 더 우리가 꿈꾸는 직장의 양면성―치열함과 흥미진진함―을 잘 표현하는 단어가 있을까? 하지만 현실은 사뭇 다르다. 사람들은 직장에서 전쟁터만큼 정말로 치열하게 일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놀이터라 할 만큼 일에서 흥미나 재미를 느끼지도 못한다. 오히려 회사는 전쟁터보다 더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인 정치판인가 하면, 실제 일하는 시간보다 노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놀이터이기도 한 것이다. 곰곰이 직장에서의 일과를 돌아보자. 하루 근무 시간 중 서로 욕하고 편 가르며 정치하는 시간이 3분의 1, 끼리끼리 담배 피
[첨단 헬로티] 애플리케이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 Battery Management System) 시장에서 기술 혁신이 급물살타고 있는 가운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새로운 혁신(Emerging Innovations in Battery Management Systems)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 수요 증가와 데이터 수집 방식 강화, 열 관리 기법 개선, 그리고 에너지 혼합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이 BMS 시장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의료와 통신, 가전 제품, 유틸리티 그리드 등 BMS를 사용하는 응용 분야, 향후 전망과 도입 동향, 전략적 인사이트, 주요 혁신에 초점을 맞춰, BMS 분야에 새로운 혁신과 기술 개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코우탐 쿠마 칸나다산(Kowtham Kumar Kannadasan) 연구원은 “최근 들어 배기가스 문제로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동차 부문에서의 BMS 혁신이 시장 성장에 크게
BNEF의 ‘새로운 에너지 전망 2016’에 따르면 2040년까지 발전부문에서 저탄소 에너지원(혹은 탄소 중립적 에너지원)이 세계 발전설비 총용량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과 태양광이 향후 25년간 세계 신규 발전설비용량 8.6TW의 64%를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총 투자액 11.4조 달러의 거의 60%가 풍력과 태양광에 투자될 것이다. 재생에너지 현황 REN21이 펴낸 ‘재생에너지 2016 세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재생에너지가 경쟁력 있는 주류 에너지원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음을 보여준다. 2015년은 재생에너지 설치 면에서 기록적인 한 해였다.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기록적으로 늘어나서 147GW 용량이 신규로 설치되었다. 현대적인 재생에너지 열용량도 지속해서 증가하였고, 수송부문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이 확대되었다. 분산형 재생에너지는 세계적으로 에너지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격차를 점차 좁혀 가고 있다. 2014년 기준 세계 최종 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19.2%에 달한다. 현대적인 재생에너지는 세계 최종 에너지 소비의 10.3%를 차지하였고 재래식 바이오매
인쇄 회로 기판의 표면 마감은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그 영향은 설계 시점부터 조립된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지속된다. 무전해 니켈/무전해 팔라듐/치환 금(ENEPIG)은 다양한 장점을 가진 것으로 입증된 표면 마감이고, SnPb 및 Pb 없는 회로 카드 조립에 적합한 것으로도 입증됐다. ENEPIG에 대한 광범위한 시험을 통해 이런 표면 마감의 신뢰성이 입증됐고, 그 결과 ENEPIG의 적용에 대한 산업 표준, “IPC-4556: 인쇄 회로 기판을 위한 무전해 니켈/무전해 팔라듐/치환 금(ENEPIG) 도금에 대한 규격”이 신설됐다. ENEPIG에 납땜할 때, ENEPIG의 팔라듐은 모두 땜납 접합부로 녹아들어가고, 해당 땜납 접합부의 바닥(Pd의 원천)에 팔라듐이 풍부한 영역이 생성된다. 팔라듐이 풍부한 이런 미세 구조는 원주 형태로 부서져서 떨어져 나갈 수 있다. 전자 장치 조립에서 사용되는 부품의 크기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땜납 접합부의 크기도 그에 상응해서 계속 줄어들고, 이로 인해 팔라듐이 풍부한 이런 미세 구조의 상대적 크기도 전체 접합부의 두께에 비해 증가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 표준 Pd 두께가 얇은
고려대 물리학과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오직 빛으로만 전기 신호를 제어하고 효율적으로 전류를 증폭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선 트랜지스터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빛으로 전기적 특정을 제어 트랜지스터는 현대 전자기기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부품 중 하나로, 전류나 전압흐름을 조절해 전기 신호의 증폭 작용과 스위치 역할을 한다. 최근 기존 트랜지스터의 동작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나노 크기로 제작하거나 빛을 쪼여주는 등의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복잡한 공정과 낮은 수율로 인해 상용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업계의 이러한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특성에 주목했다. 이 특성을 제어하게 되면 기존의 복잡한 반도체 공정과정을 없앨 수 있어 비용적, 기술적 노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그리하여 연구팀은 실리콘 나노선에 다공성 실리콘을 부분적으로 삽입했다. 다공성 실리콘은 내부에 수 나노미터(1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의 수많은 작은 구멍을 가지고 있는 실리콘을 칭하는 말이다. 연구팀은 이 다공성 실리콘을 통해 빛만으로 전기 신호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
올해 메모리 반도체가 지난 해 업계의 예측처럼 활발한 모습을 띄고 있다. 특히 국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무역흑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호황을 이어가는 중이다. 해당 기사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시장 상황과 함께 앞으로 관련 시장 및 기술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짚어보고자 한다. 증권가와 언론에서는 작년부터 올해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이룰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실제로 현재 국내 반도체 부문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의 전체 흑자 규모를 넘어섰는데, 이중 메모리 반도체의 흑자가 국내 무역 흑자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디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서 DRAM 공급 상위 3개 업체(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2분기 DRAM 매출이 30.1% 증가했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서버 DRAM 제품의 ASP가 계속해서 공급 부족을 겪었기 때문. 낸드 플래시 매출도 8% 이상 증가했다. 올해 2분기에 낸드 플래시 시장이 공급을 타이트하게 유지한 결과 다양한 낸드 플래시가 계절적인 역풍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에도 모바일 제품과 SSD의 계약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아 매출 실적은 앞으로 계속 올
MRI 시스템의 개요 오늘날 병원에서는 의료 진단을 위해 자기 공명 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이하 MRI)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MRI 시스템의 물리학적 원리는 1946년 펠릭스 블로흐(Felix Bloch)(1)와 에드워드 퍼셀(Edward Purcell)(2)이 각각 발견했다. 모든 원자의 핵 내부에서는 양성자와 중성자들이 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원자핵은 전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회전 동작이 회전 축을 따라 자기 모멘트(Magnetic Moment)를 발생시킨다. 자기 모멘트의 상대적 강도는 각 원소마다 다르며, MR(Magnetic Resonance) 에너지 흡수 및 검출을 위해 그 적합성을 결정한다. MRI는 양성자가 하나인 수소 핵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수소 핵이 자기 모멘트가 가장 강하고 유기 조직에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림 1은 외부 자기장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각각의 자기 모멘트가 우세한 방향성을 전혀 띄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그림 1. 자기장이 가해지지 않았을 때의 자기 쌍극자 외부 자기장 B0이 가해지면 자기 모멘트가 우세한 방향으로 외부 자기장과 정렬함으로써 가장 낮은 에너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무선 기술인 블루투스의 최신 버전은 처리량 및 도달 거리가 크게 향상됨으로써 홈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블루투스(Bluetooth®)는 초기부터 긴 여정을 거쳐 발전해 왔다. 1999년에 발표된 이 기술의 1.0 버전은 데이터 대역폭이 1Mbps였으며, GFSK(Gaussian Frequency Shift Keying) 변조방식 만을 지원할 수 있었고, AFH(Adaptive Frequency Hopping) 확산 스펙트럼은 갖추고 있지 않아 상호 운용성을 준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뒤이어 출시된 버전들에서는 대역폭, 범위, 보안, 향상된 간섭 내성 등을 보완하여 이러한 취약점을 해결했다. 예를 들어, 2009년에 발표된 블루투스 3.0 + HS는 최대 3Mbps의 블루투스 대역폭을 제공하며, 802.11 채널과 함께 사용하여 최대 24Mbps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2010년에 채택된 블루투스 4.0은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핵심 요소로 도입했다. 이 버전의 코어 사양은 블루투스 저에너지 칩과 기존 버전의 BR(Basic Rate)/EDR (Enhanced Data Rat
고전류 저전압 디지털 IC 시장이 점점 커져서 2016년에는 92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출처: Intense Research). 이 부류의 디지털 IC로는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마이크로프로세서,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PLD),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 ASIC(특정 용도 주문형 IC), 그래픽 프로세서 유닛(GPU)을 포함한다. 특히 이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가 2014년에 39억2천만 달러 규모에서 2022년에는 72억3천만 달러에 달함으로써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41%의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출처: marketsandmarkets.com). 고(high) 전력 밀도 디지털 IC는 거의 모든 임베디드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산업용, 통신, 텔레콤, 서버, 의료용, 게임, 컨슈머 오디오/비디오, 자동차 이외에도 많은 분야들을 포함한다. FPGA는 이러한 분야들로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 분야에서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나 충돌 방지 시스템 같이 인간의 실수를 차단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