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LIB 시장에 따른 분리막 시장 변화 전망(‘20~’30) – LIB 패권 경쟁시대, 분리막의 방향은?’ 리포트 발표 북미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이하 “LIB”) 분리막 시장이 2030년 53.1억 달러(한화로 약 7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를 한국 회사들이 주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향(向) 전기차용 LIB 분리막 시장은 2022년 8억5천만㎡(제곱미터)에서 2030년 91억8천만㎡까지 연평균 35%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을 북미, 유럽, 중국, 아시아, 기타 지역으로 나누었을 때 북미 시장이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액 기준 규모로는 2022년 7억3천만 달러에서 2030년 53억 1천만 달러까지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북미에는 승용 전기차 향(向) LIB에 주로 사용하는 습식 분리막 업체가 없다. 지금까지 LIB 제조사들은 다른 지역에서 습식 분리막을 만들어 북미의 LIB 공장에서 셀을 제조했다. 그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방지법(IRA) 세부수칙 발표로 상황이 바뀌었다. 분리막 업체들은 2028년까지 북미에서 분리막을 생산해야
"응답자 42%, 연장근로 시간 관리 단위 유연화해야" 수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의 4분의 3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동결 또는 인하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중소기업 CEO ·임원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설문조사' 결과를 담아 9일 공개한 '노동환경 변화가 수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신규 채용을 축소·폐지한다'는 응답은 41.2%, '자동화를 통해 기존 인력을 대체한다'는 응답은 28.8%로 집계됐다. 최저임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52.1%였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동결 또는 인하돼야 한다는 응답은 75.5%에 달했다. 또 보고서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대외 변동성이 큰 업무 특성을 고려해 연장근로 시간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52시간제 시행의 문제점으로 '근로자들의 투잡 만연 및 생산성 저하'(22.1%), '납품 생산량 또는 납기 준수 불가'(18.8%) 등이 꼽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품 하나에 여러 개의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수인증 원스톱 지원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10일부터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수인증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LED조명 제품군과 같이 여러 개의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 제품에 대해 인증정보 및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제품별 인증종류, 시험항목, 인증별 비용 및 시간, 인증마크, 다수인증 취득 시 드는 소요 시간·비용 절감 시나리오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125건·인도 43건·EU 27건·일본 19건·중국 17건 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2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932건, 상반기 누적 2,053건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 상반기 2,060건에 육박하는 수치다. WTO는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WTO에 통보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2분기 구체적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5대 중점국(10대 수출국+5대 신흥국)이 통보한 기술 규제는 총 297건(31.8%)으로 지난 1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10대 수출국은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베트남, 일본, 대만, 싱가포르, 멕시코, 말레이시아, 호주 등이다. 5대 신흥국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칠레 등이다. 기술 규제를 가장 많이 통보한 국가는 미국(125건)이었으며, 이어 인도(43건), EU(27건), 일본(19건), 중국(17건), 베트남(15건) 등으로 집계됐다. 내용상으로는 자율주행과 에
농식품부, APC 스마트화·광역화 추진 계획 정부가 자동화 시설과 수급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오는 2027년까지 100곳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광역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운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APC에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요 원예농산물 주산지별로 스마트 APC 후보군을 발굴하고, 이 후보군을 중심으로 자동화, 정보화 설비를 적용해 스마트 APC를 2027년까지 100곳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APC의 농산물 상품화 과정에서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공정에는 로봇, 기계 등을 적용하고,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취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식이다. 농식품부는 APC 사업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APC 간 통합도 추진한다. 또 이런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정부는 시설, 자금,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원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농협은 산지 전문가를 육성하고 운영 매뉴얼을 마련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합참·쿤텍에도 5G 주파수 공급…이음 5G 공급 대상 39곳으로 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전자와 메가존클라우드에 이음 5G 주파수를 할당하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와 쿤텍에는 통신 설루션 검증을 위한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 LG전자는 경기 평택시의 LG 디지털파크에서 5G 특화망인 이음 5G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자율이동로봇(AMR), CCTV, 클라우드 성능 시험장을 구축해 제품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CCTV, 감지기(센서) 등이 수집한 정보를 이음 5G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한 후 분석·관리하는 지능형 물류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합참은 경기도 일대에서 야전지휘소용 이음 5G 통신망 실증에 나서고, 쿤텍은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5G 기반 보안 설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음 5G 주파수를 할당받은 기업은 13개가 됐고 주파수 공급 대상까지 합하면 총 23개 기업·기관을 포함해 39곳으로 늘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메타버스·인공지능 등 기술활용 오프라인 거점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메타버스·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오프라인 거점 '디지털 트윈랩'을 10일 연다고 9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층에 들어서는 트윈랩에서는 스마트서울맵이나 열린데이터광장 등 시에서 보유한 공개·공개제한 공간정보 370여종을 활용할 수 있다. 공간정보 분석용 고성능 컴퓨터가 설치됐으며 기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여유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할 수 있으며 방문객은 간단한 보안 검색을 거쳐 데이터를 열람하고 이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를 시범 구동할 수 있다. 이곳에서 열람한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반출하고 싶다면 서울시에 보안 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트윈랩에서 보유하지 않은 공간정보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재단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시와 재단은 올해 안으로 트윈랩 보유 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을 제작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을 도울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외부에서 확보할 수 없었던 고품질 공간정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는
"레벨4 자율주행차엔 2천개 반도체"…'차량용 반도체 원활한 수급' 구상 차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7일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를 찾아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고 현대차그룹이 9일 전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포함한 다양한 대외 변수에도 차량용 반도체를 원활히 공급받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을 구상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월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신년회에서 "현재 200∼300개 반도체 칩이 들어가는 차가 레벨4 자율주행 단계에서는 2천개의 반도체 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제 전환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및 기술 내재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앤 마리 홈즈 인텔 총괄 부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아일랜드 캠퍼스의 팹24를 둘러보고, 팹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원격 운영 센터(ROC)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팹24는 현대차 표준형 5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제네시스 G90, 기아 EV9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국토부 공모 선정돼 국비 확보…대화형 서비스 개발 추진 울산 시정에 대해 검색하면 인공지능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해 주는 공공정보 검색 모델이 구축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 트윈 기반 탄소중립 활용 모델 구축사업' 선정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인공지능과 공간 정보를 융합한 신개념 공공 정보 검색 모델 구축사업'으로 참가했다. 이 모델은 '챗GPT'(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공공 행정 서비스에 접목하는 첫 시도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서 기반 행정 정보와 공간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통해 이용자 중심 행정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문서 기반 공공 데이터, 통계 정보, 관광 정보 등을 생성형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 이를 토대로 ▲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행정 정보 서비스 모델 구축 ▲ 인공지능 기반 과제 수행 기획 모델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4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중국 시장이 성장 견인,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압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10% 넘게 역성장했지만, 폴더블 시장은 6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50만 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14.2% 감소한 2억8,020만 대로 조사됐다. 폴더블 시장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세계 1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출하량이 117% 증가한 108만 대로 나타났다. 인도에선 출하량이 많진 않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967% 증가했다. 다만 동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29% 줄면서 이런 흐름에서 홀로 역행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시장이 출하량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자국 브랜드들이 폴더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자극한 데 따른다"고 분석했다. 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63%로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1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58만 대였다. 중국의 오포(14%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2023년 제조데이터 구매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제조데이터 구매 지원을 통해 제조데이터 거래 생태게를 조성하고, 제조데이터·AI 활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규모는 5억 원(기업 당 최대 1천만 원), 50개 내외로 이뤄진다. KAMP 내 제조데이터 거래소에 등록된 제조데이터 상품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제조데이터를 구매해 제조현장 개선 또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또는 제조데이터를 구매해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국내 공공·연구기관, 대학 연구팀, 협단제 층 비영리 법인이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고문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사업진행 문의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 연락하면 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총 42개팀 630여명 참가 예정 JW중외제약이 생활체육 여자클럽팀과 유소년클럽팀 대상 ‘제1회 하이맘밴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맘밴드 배구대회는 여성 생활체육 저변 및 기회를 확대하고, 유소년 배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아마추어 배구대회다. 1회 대회는 이달 15일부터 이틀간 성인 여자부, 이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유소년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인 여자부는 18개의 여자클럽팀, 유소년부는 유소년클럽팀 24개팀이 참가하게 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밴드 배구대회는 아마추어 및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의 의미를 가진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수들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SARA-R510M8S LTE-M 모듈, 통합 GNSS 및 엔드 투 엔드 IoT 보안 제공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자사의 SARA-R510M8S 모듈이 KT의 LTE-M 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ARA-R5 시리즈는 산업 자동화, 센서 애플리케이션, 커넥티드 헬스, 검침, 자산 및 차량 추적, 텔레매틱스 같은 LPWA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모든 기술 기능 블록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전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함으로써, 유블럭스는 기기에 대한 장기적 가용성을 보장하고 칩셋 수준까지 전체 플랫폼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블럭스의 사무엘레 팔코머(Samuele Falcomer) 셀룰러 제품 센터 LPWA 제품 담당 선임 매니저는 “SARA-R510M8S는 유블럭스 M8 GNSS 수신기와 별도의 GNSS 안테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LTE 통신과 함께 매우 안정적이고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유블럭스 클라우드로케이트(CloudLocate)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클라우드에 연결된 배
전문인력 확충 및 세계 1위 서빙로봇 KEENON과 협업 대성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서비스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1위 서빙로봇 회사 키논(KEENON)과 지난 6월 29일에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서빙로봇 보급 대수는 지난해 5,000대에서 올해 1만1,000대, 글로벌 마켓은 2025년까지 연평균 약 12.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성산업은 Nachi Fujikoshi사의 로봇에 대한 10여년에 걸친 판매 경험과 로봇 전문 인력을 확충해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서빙로봇 사업’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빙로봇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봇 관련 신사업을 총괄하는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이원호 부사장은 “키논(KEENON)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 로봇을 기존 산업용 로봇에 이어, 서비스 로봇, 물류 로봇 등 로봇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능력을 갖추는 등 로봇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계열사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망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은 현재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영업익 6,116억원…고객사 주문량 조절 등으로 전망치보단 다소 둔화 IRA세액공제 1,109억원 반영…올상반기 영업익, 작년 한해 영업익 돌파 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1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56억원)보다 21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전 분기(6,332억원)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1조2,448억원)은 작년 한 해 영업이익(1조2,13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8조7,735억원으로 작년 동기(5조706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전 분기(8조7,471억원)와 비교하면 0.3%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6개 분기 연속 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예상 세액 공제 금액 1,109억원이 반영됐다. IRA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AMPC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