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제타 오픈 베타 출시 이후, 월평균 매출 성장률 20%, 영업이익 성장률 42% 달성 스캐터랩이 자체 AI 플랫폼 ‘제타(zeta)’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 분기 기준 매출은 약 52억 원, 영업이익률은 17%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2024년 4월 제타 오픈 베타 출시 이후, 월평균 매출 성장률은 20%, 영업이익 성장률은 42%에 달한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고,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110만 명에 달하며, 국내와 일본 양국에서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타는 사용자가 직접 AI 캐릭터를 만들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 기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웹소설을 체험하듯 대화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구조로, 한 달 대화량만 23억 건을 넘을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와 App Ape 기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일간·월간 사용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스캐터랩의 경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은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 8 시리즈’의 핵심 사용성을 방문객들이 더욱 몰입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다양한 문화공간 컨셉이 체험 공간에 감각적으로 적용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갤럭시 Z 폴드7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한 후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주어진 사진과 상황 속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전작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Z 폴드7의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 사진 속의 또 다른 이야기를 찾아보는 체험과 갤럭시 Z 폴드7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보는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제품의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플렉스셀피’ 촬영과 배경과 어울리는 필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개성있는 사진을 완성해
글로벌 특송기업 페덱스(FedEx)가 국내 대표 H&B 스토어 CJ올리브영과 손잡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K-뷰티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인 물류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특송 및 미국 내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이용하는 미국 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올리브영의 이커머스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페덱스는 자사의 통합 물류 네트워크와 첨단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페덱스는 실시간 배송 추적, 맞춤형 배송 옵션, 배송 완료 사진 확인(Picture Proof of Delivery) 기능 등을 포함한 FedEx Delivery Manager®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경험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내 지상 운송망과 연결된 페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올리브영의 국경 간 이커머스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 만큼 그 역할이 기대된다. CJ올리브영은 현재 K-뷰티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대
윤성호 대표 ‘산업특화 인공지능, 미래 산업을 다시 쓰다’ 주제로 강연 진해 마키나락스가 국방 분야와의 접점을 넓히며 본격적인 기술 확장에 나섰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10일 해군 1함대사령부의 초청으로 열린 ‘퍼스트 인사이트 특강’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AI 기술의 국방 적용 가능성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곽광섭 1함대사령관과 류윤상 1해상전투단장 등 지휘관을 포함해 100여 명의 해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산업특화 인공지능, 미래 산업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제조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와 이를 국방 환경에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윤성호 대표는 “국방은 높은 보안 요구, 폐쇄망 환경, 데이터 부족,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는 제조 AI 초기에도 유사하게 마주했던 문제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도가 생명인 산업 환경과 마찬가지로, 국방에서도 오차 없는 AI 기술이 필수인 만큼 마키나락스의 경험과 플랫폼이 강력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키나락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바탕으로 반도체, 자동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고중량 운송 전용 자율이송로봇(AMR) ‘고카트(GoCart) 1500’을 자동차 부품 공장에 공급하며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유진로봇은 14일, 950kg에 달하는 금속 부품을 자율주행으로 이송하는 ‘고카트 1500’ 납품을 통해 생산성을 2배 높이고 원가를 15%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의 ‘고카트 1500’은 최대 1.5톤까지 적재 가능한 고중량 AMR로 지게차나 AGV를 대체해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반복 작업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고 인력의 재배치를 가능하게 해 작업자 안전 확보에도 기여한다. 무엇보다 높이·무게·이송물 형태에 따라 커스텀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춤형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유진로봇은 이번 자동차 부품 공장 외에도 식품 제조 공장에 AMR을 도입해 기존 팔레트 이송을 전면 자동화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물류 및 생산 가동률이 기존 대비 20% 향상되며 고중량 자동화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흐름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고카트 1500’과 함께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
오는 2028년까지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AI 자동 협업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추진 국방 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실시간 상황 최적화 기술이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방 ICT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차세대 전장 대응 기술 확보에 나선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방 R&D 사업 ‘유·무인 복합체계 대상 신속한 상황인지 및 맞춤형 대응을 위한 복합지능이 가능한 AI 분석 모델 자동 협업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50억 원 규모로, 오는 2028년까지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AI 자동 협업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목표로 한다. 과제는 LIG넥스원이 주관하며, ETRI, KETI, 모비젠 등 국방·AI 기술 전문기관이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 가운데 ‘적 위협 분석 모델’과 ‘위협 평가 에이전트’ 개발을 담당한다. AI 기반 위협 분석을 통해 실시간 전장 환경에서의 적 식별, 공격 우선순위 설정, 화력 운용 판단
고객 응대 자동화, 생활 정보 안내, 금융·비금융 통합 지원 등 서비스 마련 포티투마루와 한패스가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AI 기반 고객지원 시스템과 생활 밀착형 정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7월 11일 ‘외국인 특화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관광객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AI 기반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티투마루의 언어모델 및 생성형 AI 기술력과 한패스가 보유한 외국인 고객 기반·금융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며 고객 응대 자동화, 생활 정보 안내, 금융·비금융 통합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한패스 플랫폼 내 고객센터에 AI를 적용해, 다국어 기반의 자동응대 시스템, 인터랙티브 FAQ 생성, 사용 이력 기반 안내 기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센터의 내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사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생활 포털을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공동 추진하며, 향후
오픈컨트롤·펭귄솔루션즈, 프리미엄 한국 총판 계약 맺고 무중단 이중화 서버 솔루션 공급 ‘ztC Edge 250i’, ‘ztC Endurance’ 등 예측 진단 기반 Fault Tolerance 기술 적용 산업 현장 및 운영기술(OT) 환경의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Downtime) 최소화 가능해 오픈컨트롤이 무중단(Fault Tolerance) 이중화 서버 솔루션 업체 펭귄솔루션즈와 국내 총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산업 현장의 무중단 이중화 서버 솔루션을 국내에 전파한다. 두 개 사의 협력은 제조 및 운영기술(OT) 환경에서 시스템 다운타임(Downtime)을 저감할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컨트롤이 공급하는 산업용 무중단 서버 및 에지 컴퓨팅 서버 ‘ztC Edge 250i’는 콤팩트한 산업용 폼팩터다. 제어실·제어판·OT 등 환경에 최적화된 무중단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자체 모니터링 및 자체 보호 기능을 통해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지 시간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스템 재부팅 없이 운영 환경을 두 개의 노드에 실시간 동기화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당사 차세대 모델인 ‘ztC Endurance’는 기존 서
직충돌형 고속 비행 드론 ‘카이든(KAiDEN)’, 군집 공격 드론 ‘자이든(XAiDEN)’ 등 방산 드론 기술력 인정 “국방 분야서 기술력·경쟁력 입증...방산 산업 입지 넓힐 것”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가 ‘대한민국 드론 산업 유공자’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국방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 및 기술 자립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니어스랩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시작으로,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드론 기술과 산업 관련 주요 정부 부처로부터 모든 장관 표창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사측은 기술력과 산업적 기여를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민간과 국방을 아우르는 드론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자 최 대표는 니어스랩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방위 산업용 드론 제품군 개발과 사업 확장에 적용해왔다. 이번 수상의 핵심으로 꼽히는 주요 제품은 직충돌형 고속 비행 드론 ‘카이든(KAiDEN)’, 군집 공
CO2 시용에 관한 배경과 이 글의 목적 농업 시설(온실, 식물 공장)의 식물 생산은 노지 농업에 비해 매우 높은 생산력을 가진 농업 형태로 알려져 있다. 그 생산력을 실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각종 환경 제어를 들 수 있다. 환경 제어의 대상이 되는 주요 환경 요소로는 빛 강도, 기온, 습도, 뿌리 영역의 양수분 농도 외에도 주간의 광합성을 촉진하여 식물의 성장·수확량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공기 중의 CO2 농도도 들 수 있다. 농업 시설 내의 CO2 농도를 최적으로 제어하기 위해서는 시설의 CO2 수지에 기반한 CO2 농도 환경의 형성 기구를 정확하게 이해한 후에 제어기기를 조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접근법으로는 환기나 토양 호흡(농업 시설이 토경 재배인 경우에 한함)을 통한 시설 내 공기에 대한 CO2 가스의 공급이 있다. 전자는 시설 내외의 CO2 농도 차이와 시설의 환기 특성에 의존하고, 후자는 미생물에 의한 토양 중 유기물의 분해나 식물 뿌리의 호흡에 의존한다. 이러한 CO2 공급은 비교적 쉽게 실시할 수 있지만, 시설 내 식물의 광합성에 의한 CO2 흡수와 비교하면 공급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광합성이 활발한 환경 조건
네덜란드 ‘로열 IHC’와 협동 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MOU 초경량·고정밀 ‘HCR-5W’ 용접 로봇이 핵심 협력 대상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시장 확대 추진한다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소재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손잡고, 협동 로봇(코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조선 산업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은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프로모션, 기술·인력 교류, 정보·자료 공유 등이 핵심이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 및 자동화 박람회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Automatica 2025)’ 현장에서 양사 협력이 구체화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이 전시회에서 고 가반하중 코봇 ‘HCR-32’를 처음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로열 IHC는 한화로보틱스 부스에서 다양한 코봇 시연을 직접 확인한 후 이번 기술 협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 ‘HCR-5W’에 주목했다. 해당 기체는 협소한 선박 내부에서도 유연하게 작동 가능한 구조로, 오차 범위 0.02㎜ 수준의 고정밀 제어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다양한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단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시간 예측과 자율 제어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 선 플랫폼이 바로 ‘PINOKIO’다. 공정 흐름 시뮬레이션(Pino SIM), 실시간 디지털 트윈(Pino DT), AI 기반 예측·분석(Pino AI)까지 통합한 이 플랫폼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복잡한 제조 환경에서 실효성을 입증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조 기준정보 입력부터 예지 보전, AI 기반 의사결정까지 전 과정을 커버하며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한 PINOKIO는,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위한 결정적 해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PINOKIO의 기술 구조와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산업적 파급력을 집중 분석한다. 제조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차세대 물류 디지털 트윈 솔루션 ‘PINOKIO’가 주목받고 있다. PINOKIO는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하여 개발된 솔루션으로, 기존 상용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이 주로 3D 모델
이번 호에서는 CIP Safety의 5G 전송 측정 구성 및 조건을 설명하고, 제조 장비 간 5G 기반 CIP Safety 통신 평가 결과에 대해서도 함께 다룬다. CIP Safety의 5G 전송 측정 구성 및 조건 측정 구성의 변형은 그림 1과 2에 제시돼 있다. 성능 측정 조건은 다음과 같다. · CIP Safety 연결 수: 안전 라인 컨트롤러를 대상으로 하여 세 개의 안전 컨트롤러가 송신자로 동작하며, 반대로 각 안전 컨트롤러가 대상이 되고 안전 라인 컨트롤러가 송신자가 되는 형태로 CIP Safety 연결을 구성했다. · EPI (CIP Safety 통신 주기): 안전 프로세스 통신의 EPI는 60ms로 고정 설정했다. · 데이터 크기: 본 용도에 필요한 CIP Safety 패킷은 46바이트로 설정했다. · 통신 부하: 실제 사용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CIP Safety 통신 외에 표준 프로세스 통신을 통해 통신 부하를 추가했다. 각 안전 컨트롤러 간(안전 라인 컨트롤러 포함)에는 송신자와 수신자 역할로 각각 최대 12개씩, 총 24개의 표준 프로세스 통신 연결을 구성했다. RPI(Request Packet Interval)는 1ms, 5ms
제조 미래 여는 교두보 마련하다...산업 현장 패러다임 변화 시작한 日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가치로 내건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Manufacturing World Tokyo 2025)’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7회차를 맞은 이 행사에는 앞선 전시회의 주요 기술이었던 산업·공장 자동화(FA)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머신러닝(Maching Learning), 비전 시스템(Vision System) 등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 분야 거대·혁신·유망 참가업체는 어떤 기술·솔루션으로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을지 자세히 조망했다. [Japan Robotics & Components] 로봇 강국으로의 도약 시작한 일본 제조 산업은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며, 이제는 고도의 지능과 정밀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듯, 글로벌 제조 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는 혁신 기술의 경연장이었다. 그중에서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로봇 기술이 전시장에
2017년과 2025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임기에서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하며 세계 기후정책의 흐름을 정면으로 거슬렀다. 그는 협약이 미국 경제와 에너지 산업, 특히 화석연료 중심의 제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장기적인 기후위기 대응보다는 단기적인 산업 보호에 치우친 근시안적 결정이었다. 당시 미국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었고, 기후기술, 탄소금융, 국제 협상력 측면에서 모두 선도적인 위치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탈퇴 결정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훼손하고 다자간 대응 체계의 취약성을 노출시켰다. 미국 내 일부 주정부와 글로벌 민간기업들이 독자적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중앙정부의 결정을 보완한 것은 탈퇴 정책의 비현실성과 그 파급력을 반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25년 제4차 개발재원 국제회의(FFD4)에서 채택된 ‘세비야 선언’(2025.6.30.~7.3)은 단순한 기후합의를 넘어 빈곤 해소, 보건, 교육, 식량안보, 부패 척결, 기후변화 대응 등 SDGs 달성을 위한 글로벌 재정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개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