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서티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수주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서티는 특히 AI 및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ublic LLM 및 Private sLLM 환경에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필터링 및 비식별 조치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수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 고객사에 적용했다. 이지서티의 기술은 ‘고용24’를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뿐 아니라 온라인 진로교육 플랫폼인 사이버진로교육센터, 국민 구직 지원 서비스인 워크넷, 직업훈련포털 HRD-Net,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업정보 제공 서비스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직업백과, 진로정보 포털 커리어넷, 그리고 고용보험 시스템 등의 핵심 플랫폼에 적용돼 공공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민간 부문에서도 이지서티의 기술력은 두각을 나타냈다. 복권 운영기관인 동행복권, 글로벌 보험사인 AIA생명, 의료 데이터의 민감도가 높은 고려대학교의료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이 도입됐으며, 고객 맞춤형 적용 사례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공고히 다졌다. 공공기관에서도 주요 협력 사례가 확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서 AI 인프라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ISV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텔 AI 서밋 서울 2025는 인텔이 주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의 트렌드와 혁신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Smarter AI for All: The Future is Hybrid’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수미르 바티아 사장은 AI 인프라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대하는 바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설명했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이브리드 AI를 제시했다. 그는 클라우드의 대규모 연산 능력에 엣지와 온프레미스 컴퓨팅을 결합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구현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또한 AI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전력 소비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노버의 넵튠(Neptune) 수냉식
KT가 NH농협은행과 ‘차세대 컨택센터(콜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을 대상으로 KT가 향후 14개월간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KT는 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IPCC) 시스템 통합 구축과 AI 컨택센터(AICC)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해 NH농협은행의 상담 인프라를 AI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이 고객 응대 품질과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KT는 기대했다. 단순 문의는 AI가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에게 신속히 연결하는 이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31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의 콜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고객 맞춤형 응대 역량이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KT는 사업 입찰 과정에서 AI 콜봇·챗봇, 상담 요약 자동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최신 AICC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약 30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연합(EU)의 AI 인프라 비전과 ‘인베스트(Invest) AI 이니셔티브’에 부응하는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전력, 냉각, 제어 시스템, 고밀도 랙 인프라 등 AI 데이터센터 핵심 요소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와 엔비디아는 특히 EU 집행위원회의 ‘AI 대륙 액션 플랜(AI Continent Action Plan)’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해당 플랜은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와 최대 5개의 AI 기가팩토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양사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설계 및 구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엔비디아는 단순한 협력 그 이상으로 차세대 AI 팩토리를 위한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양사가 함께 구축한 전력 및 액체 냉각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지속 가능한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총 5개 AI 기반 스타트업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전환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아스타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마케팅 니즈에 맞춰 풀퍼널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틀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육아용품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앤오픈은 RF(Radio Frequency) 기술과 AI를 접목해 얼굴 인식을 기반으로 한 본인 인증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대면 신원 확인의 신뢰성과 효율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디윅스(DWEAX)가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 ‘No-Code AI 워크플로우’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에이전틱 AI 기업을 향한 도약에 나섰다. 디윅스는 2022년 7월 설립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누구나 생성형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프레미스형 통합 플랫폼 ‘WEA(위아)’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코드 작성 없이도 AI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No-Code 환경을 제공하며, 멀티에이전트 기반 Agentic AI, 도메인 특화 LLM 개발 및 운영 기능까지 통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패러다임은 디윅스가 보유한 ▲모델 경량화 기술 ▲LLMOps 체계 ▲지식 증류 기반 고정밀 모델 운영 등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 디윅스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사용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매출 34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50억 원 이상을 목표로 SaaS 기반 사업 전환과 동시에 조
AIoT 기반 영상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하이크비전코리아가 보안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5 하이크비전 설치왕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최고의 설치 명장을 찾아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CCTV 설치업체 및 보안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실전 역량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하이크비전의 거치대와 장비를 설치하고 전용 앱 ‘하이크-파트너 프로(Hik-Partner Pro, HPP)’를 통해 장비 활성화와 기능 설정을 수행했다. 평가 항목은 설치 정확도, 속도, 기능 구현 능력 등이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단의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1등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2등과 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 150만 원 상당의 하이크비전 설치 프로젝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복지시설이나 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설치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까지 겸하는 의미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상자 전원에게는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하이크비전 본사 방문 및 ‘설치 전문가 투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영어 글쓰기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자사의 교육 플랫폼 ‘리딩앤스쿨’을 통해 AI 기반 영어 쓰기 서비스 ‘LAURA AI Writing’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중등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체험단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LAURA AI Writing’은 아이포트폴리오가 운영하는 AI 학습 파트너 ‘로라(LAURA)’의 영어 작문 기능을 강화한 신서비스다. 사용자는 리딩앤스쿨에서 읽은 영어책 내용을 기반으로 로라와 대화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AI가 제공하는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글을 한 문장씩 완성해나간다. AI는 문법 오류, 어휘 적절성, 문장 구조 등을 분석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코멘트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글을 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사 체험단은 전국 중등 영어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기간은 10일까지다. 선정된 교사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2주간 ‘AI 영어 쓰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수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다음 달 18일 런칭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듀플러스위크’ 행사
SAP 코리아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제조 현장 연계 데모와 직무별 맞춤 트랙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에는 지나 바르주-브로이어 SAP 최고인사책임자와 이르판 칸 SAP HANA 데이터베이스 및 애널리틱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가 참여해 ‘비즈니스 AI로 여는 미래의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임종인 S-OIL 전무가 SAP 기반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소개하며, AWS의 커스틴 길버트슨 총괄이 SAP 협업 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실무자 중심의 4개 트랙이 운영된다. 트랙은 '재무·인사·구매', '데이터·AI·개발', '고객경험·제조', 'SAP 구축·운영' 등 영역별로 구성돼 SAP 솔루션 적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전한다. 행사장 내에는 SAP ERP 기반 제조 솔루션 쇼케이스도 마련돼 AI 기반 재고 및 생산관리 기술이 실제 제조 환경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현장에서 시연한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AI가 기업 운영 전반을 바꾸는 핵심 도구로 떠오른 지금
LG유플러스가 유아이패스와 협력해 에이전틱 자동화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18년 RPA를 시작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복합 업무 자동화로 전환을 확대 중이다. 대표 사례는 네트워크 장비 장애 대응이다. 과거 수동 대응이 필요했던 프로세스를 알람 인지부터 원격 조치, 콜봇 기록까지 자동화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사내 LLM과 유아이패스의 생성형 AI 액티비티를 연동해,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및 자연어 지시 기반 후속 RPA 실행도 구현 중이다. 이처럼 LG유플러스는 AI, RPA,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에이전틱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UiPath Agentic Automation Summit’에 패널로 참여해 자동화 성숙도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자동화 전략, 시민 개발자 문화, 가치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모델링, 실행, 모니터링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 중이다. 박종원 LG유플러스 AX실행담당은 “직원 주도의 자동화 문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더욱 신속히 전
AI 기반 스마트 온실 자동화 스타트업 크로프트가 네덜란드 온실 제어 전문기업 프리바 호티컬처 B.V.(Priva Horticulture B.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온실 제어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5(GreenTech Amsterdam 2025)’ 행사 현장에서 공식 발표됐다. 양사는 크로프트의 AI 기반 알고리즘과 프리바의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해 온실 환경의 자동 제어를 고도화하는 기술 통합 모델을 추진하며 향후 시장 출시를 위한 공동 제품 개발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온실 자동화의 정밀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농업 현장의 숙련 인력 부족,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성 강화 등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크로프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재배 지식이 없어도 고수익 농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자동화된 생육 분석과 환경 제어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해왔다. 프리바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온실 제어 시스템을 공급해온 제어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사의 기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이 구현
신규 오픈 예정 매장 중심으로 도입 범위 지속 확대할 계획 메이아이가 코웨이와 ‘매쉬(mAsh)’ 솔루션의 확장 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체험형 매장 ‘코웨이 갤러리’ 전국 모든 지점에 솔루션을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3년부터 이어진 양사 간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메이아이는 지난해 코웨이 갤러리 3개 지점에서 기술 검증(PoC)을 거쳐 9개 매장에 정식 도입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18개 지점으로 확대 적용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26개 매장에 매쉬를 공급한 상태다. 하반기에는 신규 오픈 예정 매장을 중심으로 도입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매쉬’는 매장 출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분석해주는 AI 기반 매장 분석 솔루션이다. 메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성과지표(KPI)와 함께 매장 운영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매쉬의 ‘카운팅 플랜’ 기능을 통해 방문객 수는 물론 성별, 연령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장별 운영 효율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정확한 객단가 산출과 공간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개점
보고서 "기존 보안 조직의 운영 방식에 대한 재설계 필요" 강조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발표한 ‘사이버시큐리티 2028(Cybersecurity 2028)’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이 기업의 보안 전략 전환에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1000여 명의 보안 및 기술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 중심의 보안 운영 모델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AI 기반 보안 기술의 확산 속도에 주목한다. 향후 3년 내 AI 보조 기술의 도입이 50% 증가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기능은 63%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답자의 64%는 앞으로 2년 이내 자사 보안 및 IT 조직 전반에 AI 에이전트가 일상 업무에 활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IBM은 기업의 AI 기반 보안 전환 단계를 ‘크롤(Crawl)–워크(Walk)–런(Run)’으로 구분하며, 현재 전체 기업의 약 30%가 위협 탐지, 자동 정책 조정, 대응까지 수행 가능한 ‘런’ 단계에 도달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안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목표로 협력 체계 본격화할 예정 코난테크놀로지가 겟스마트와 생성형 AI 기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심사보고서 자동화 서비스를 공동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는 금융 산업 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권 특화형 생성형 AI 서비스 공동 개발,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솔루션 제공, 공동 영업을 통한 시장 확대 등이 핵심 협력 분야로 꼽힌다. 겟스마트는 GS ITM의 HRD 사업 부문에서 분사한 기업교육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현재 금융, 의료, 항공 등 40여 개 기관에 맞춤형 인재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Analyst 솔루션은 내부 문서와 ERP 데이터, 외부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투자심사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솔루션은 이미 IMM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활용 중이며, 향후 월
스마트 기술 및 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실증 협력 기회 모색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 도시 개발 프로젝트 ‘뉴 무라바(New Murabba)’와 전략적 기술 협력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30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뉴 무라바 투자 및 파트너십 포럼’ 현장에서 뉴 무라바를 운영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의 개발 주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서 네이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3년간 이어가기로 한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로봇 공학, 자율주행 차량,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건설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솔루션 등 스마트 기술 및 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실증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뉴 무라바는 미래 도시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라며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이 이 도시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실효적 협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 무라바는 사우디의 국가 프로젝트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으로, 수도 리야드 중심에 14제곱킬로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