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그린 뉴딜 최대 수혜' 현대차그룹, 수소사회 구현에 전방위 노력...SK, 수소사업 추진단 신설…포스코도 수소 사업부 내년 출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수소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기업들도 잇따라 수소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사진.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그린뉴딜'에 대해 발표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출처: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 등을 내세워 수소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SK와 포스코 등도 수소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구현에 가장 적극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수소 산업 생태계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인 이네오스그룹과 양해각서(MOU)
[헬로티] 11월까지 19.4%…10대 상품 의존도는 21년 만에 최저치 전망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년 만에 다시 20% 선을 회복할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반도체 수출액은 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총수출액(4,615억달러) 가운데 19.4%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수출 품목 가운데 단연 최고 비중이다. 사진. 반도체 수출 (CG) (출처:연합뉴스) 관세청 통계를 보면 12월 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1%나 늘었다. 이 같은 반도체 성장세는 남은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기준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는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던 지난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 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이 부진하면서 비중이 17.3%까지 떨어졌다. 올해 반도체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헬로티] 비대면 이용권 온라인시장에 등록된 1,235개 서비스 일제 점검...키오스크, 발열체크기 등 11개 서비스 퇴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온라인 장터인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 등록된 서비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11개 부적정 서비스에 대한 판매 중지, 7개 공급기업은 선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창진원과 함께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플랫폼에 등록된 전체 비대면 서비스 1,235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원격ㆍ재택근무 확산 및 디지털화 촉진,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 육성이라는 사업의 취지와 맞는지를 점검한 바 있다. 일제 점검 후에 창진원의 심층조사를 통해 적정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 82개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심의, 심의 결과에 대한 기업의 이의신청 심의,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의 관계자가 출석한 대면 소명 등 4차례에 걸친 조사와 심의 끝에 지난 8일 부적합 11개, 조건부 적합 35개, 적합 36개 서비스로 최종 확정했다. 사업운영위원회의 부적정 서비스 판단기준은 무인주문결제기(키오스크), 발열 체크
[헬로티] 이틀새 4억5천만달러·50억위안 회사채 2건 연쇄 채무불이행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자급을 위한 핵심 기업인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계속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칭화유니의 전체 채무 규모는 20조원대에 달해 외부의 긴급 자금 수혈 없이는 현재와 같은 유동성 위기 상황을 계속 견뎌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반도체 자립 추진하는 중국 (출처: 연합뉴스) 11일 중국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은 지난 9일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유동성 문제로 10일 만기가 도래하는 4억5천만 달러(약 4천889억원) 규모의 회사채의 원금을 갚을 수 없게 됐다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로 인해 차후 추가로 만기가 도래할 총 20억 달러 규모의 별도 회사채들도 디폴트 위험이 있다고 공지했다. 이 회사가 중국 외부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회사채 상환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칭화유니그룹은 10일에도 회사 자금 사정으로 50억 위안(약 8천320억원) 규모의 회사채 '18칭화유니04'의 1년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다고 공고했다. 칭화유니는 2023년 만기가 도래
[헬로티] 유럽 코로나 봉쇄로 전자제어장치 등 품귀…中폭스바겐 합작사 가동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려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뜻하지 않게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겨울철을 맞아 유럽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면서 전자제어장치(ECU)를 비롯해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들의 공급이 줄어든 것이다. 사진.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폴크스바겐 전시장 (출처: 연합뉴스) 9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법인인 상하이(上海)폭스바겐과 이치(一氣)폭스바겐은 이달 초부터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 탓에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폭스바겐은 공식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4일 성명에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면적 회복의 영향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스바겐 측은 현재 자사의 상황이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심각하지는 않으며 관련 업체들과 반도체 부품 공급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헬로티] 테츠이 토시미츠 (鐵井 利光) (국립연구개발법인)물질․재료연구기구 에너지 자원의 절약, CO2 배출량 절감에 의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관점에서 최근 각종 운송기기, 발전설비 등에서 경량이며 사용 가능 온도가 높은 내열 재료의 요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티탄-알루미늄(TiAl)합금이란 앞에서 말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개발된 금속계 신소재의 하나로, 최대의 특징은 티탄합금 등 기존의 경량 금속 재료보다 내용 온도가 대폭으로 높다는 것이다. 최근 이 특징을 활용해 티탄-알루미늄합금은 기존에는 니켈(Ni)기 초합금이 사용되고 있던 고온 부품에 대한 적용이 시작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우선 티탄-알루미늄합금의 일반적인 특징과 실용화 상황을 소개하고, 그 파생으로서 열간단조형 티탄-알루미늄합금의 경위 등을 서술한다. 다음으로 이 열간단조형 티탄-알루미늄합금을 기초로 물질․재료연구기구(NIMS)에서 개발한 대형화에 대응한 고강도의 새로운 티탄-알루미늄합금의 개요과 실제로 대형 부재를 제조한 사례를 소개한다. 티탄-알루미늄합금의 특징 티탄-알루미늄합금이란 티탄-알루미늄 이원계에 존재하는 복수의 금속간화합물상이 복합화된 합금이며,
[헬로티] 치노 야스마사 (千野 靖正) (국립연구개발법인)산업기술종합연구소 마그네슘은 실용 금속 중에서 가장 저밀도이고, 우수한 비강도를 나타낸다. 또한 자원으로서 풍부하기 때문에 탄소섬유강화 복합 재료에 필적하는 새로운 구조 재료로서 주목받아 주조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이나 가전제품의 케이스 등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전신재에 관해서도 실용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마그네슘의 변형기구 및 마그네슘합금 전신재의 성형성(기계적 특성)과 조직의 관계를 설명하고, 더불어 실온 성형형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마그네슘의 변형기구 마그네슘의 결정 구조는 육방 최밀(HCP) 구조이고, 그림 1 (a)에 나타낸 대로 4개의 슬립면이 존재한다. 이차 뿔면을 제외한 슬립계의 슬립 방향은 바닥면에 평행한 <1120> 방향이고, 이것을 <a> 슬립이라고 부른다. 또한 이차 뿔면 슬립을 <c+a> 슬립이라고 부른다. 마그네슘의 축비(c/a)는 최밀 육방정의 이상비(1.633)에 가깝지만, 약간 낮은 값(1.624)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이상비에 가깝거나 혹은 이상비보다 큰 축비를 가지는 HCP 금속은 바닥
[헬로티] 마사하시 나오야 (正橋 直哉) 東北대학 티탄(Ti)은 지구상에서 10번째로 존재량이 많은 원소이다. 경량성(비중은 4.51g/cm2이고 철의 60%, 동의 50%), 고강도(철의 약 2배의 비강도), 내식성(산, 알칼리 중에서 잘 부식되지 않는다)이 우수하고, 항공기의 구조구체나 건조물의 지붕재를 비롯해 시계의 밴드나 휴대전화, 안경 등의 민생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 특징의 첫 번째는 고활성으로 산소와의 친화력이 강하고, 산소가 고용함으로써 가공성의 열화나 용접성의 저하를 일으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결정 구조이므로 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상제어를 이용한 가공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표면을 피복하는 산화물에 의해 높은 내식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수 중에서 티탄의 부식 전위는 백금(Pt)에 가깝다. 표에 티탄과 주요 금속 재료의 물성값을 나타냈다. 티탄은 885℃에서 상변태를 일으키고, 기계적 성질에 영향을 미친다. 밀도와 영률이 강과 비교해 낮기 때문에 동일한 강성이라도 경량의 제품을 설계하기 쉽지만, 도전율․열전도도․열팽창계수가 낮다. 이 글에서는 티탄합금의 개념, 소성가공의 기초와 유의점, 그리
[헬로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를 통합하는 데 뒤처진 기업들은 운영 진전에 열심인 경쟁업체들에 의해 시장을 단계적으로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기업에서 자동화는 운영을 단순화하고, 시간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용 효율은 물론 품질도 향상한다. 기업이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방법 중 하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로봇 운영을 통합하는 것이다. 이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은 로봇 소프트웨어를 쉽게 프로그래밍하여 다른 디지털 시스템과 통신함으로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자동화 프로세스는 다양하기 때문에 기업은 이메일에 자동으로 응답하는 것과 같은 간단하고 단조로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명에서 보듯이, 로봇이 더 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것은 자동화의 한 형태일 뿐이다. 로봇이 필요한 비즈니스 비즈니스가 크든 작든 간에, 모든 산업은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대부분의 프로세스는 아니더라도 일부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되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소규모 기업을 위해 데이터 입력, 추출 및 기타 정적 프로세스와 같은 간단한 작업을
[헬로티]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물이 없다면 생명체는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은 물론 동물, 식물을 포함한 전체 생태계가 생존을 위해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한다. 지구는 거의 70%가 물로 덮여 있으나, 이중 2.5%만이 담수이고 마실 수 있다. 나머지는 짠 바닷물이다. 그런데다 담수의 오직 1%만이 접근이 용이할 뿐 대부분은 빙하나 만년설에 갇혀 있다. UN의 조사에 따르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2025년에 약18억 명의 사람들이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거주하게 되고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이 문제가 되는 지역에서 살 것이라고 한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게 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지구의 68억 인구가 식수를 확보할 수 있을까? 댄포스는 자사의 담수화 제품을 통해서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댄포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와 손을 잡고 ADI의 혁신적인 상태 기반 모니터링(condition based monitoring, CbM) 기술을 사용해서 에너지 효율적인 방식으로 물을 필요로 하는 지역들로 담수를 제공하게 되었다. 더 나은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혁신 댄포스는 덴마크의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인프라와
[헬로티] 요꼬가와전기가 협업 정보 서버(Collaborative Information Server, 이하 CI 서버)를 개발했다. 이는 OpreX 제어 및 안전 시스템 제품군 중 하나이며, 2021년 1월에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플랜트의 시설 및 시스템의 모든 종류의 데이터 처리를 통합하여 기업 전체의 생산 활동을 최적화하고 모든 위치에서 원격으로 작업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해외 등 장거리 출장을 대체함으로 인해 COVID-19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개발 배경 공급망이 전 세계로 확장되고, 고객의 요구사항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오늘날 많은 기업은 원자재 공급 및 복잡해진 운영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오랜 경험의 숙련된 작업자들은 은퇴 등의 이유로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운영 효율성을 추구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운영을 간소화하고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직원이 실제로 현장에 있을 필요 없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원격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헬로티] AI(인공지능)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5G 등 첨단정보통신 기술 등의 접목으로 로봇기술·제품의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령화·저출산 등에 따른 인구구조 및 노동인구의 변화, 최근의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 여러 사회·경제적 요인은 로봇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로봇 도입 증가는, 특히 산업에서 노동 보완 효과를 일으켜 노동 수요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질적으로는 고용의 질적 향상, 근로조건의 개선, 경영성과 등에서 다소의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내놓은 ‘로봇산업 동향과 고용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로봇기술과 AI(인공지능)와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5G 등 첨단정보통신 기술의 융복합화와 고기능 센서 등의 개발·발전에 따라 로봇의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 로봇은 제조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의 활용도 가속화되고 있다. 로봇
[헬로티]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자료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 정부는 일본의 직접적인 수출규제 대상인 3대 품목 보급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 생산 확대, 미국·중국·유럽 등지로 수입처 다변화, 해외투자 유치 등 다각적 방안을 총동원해 안정화를 이뤘다. 불화수소가스는 SK머티리얼즈가 순도 5나인급 양산에 성공했고, 불산액은 솔브레인이 12나인급 생산능력을 두 배 늘렸으며, 중국 등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해 테스트를 거친 후 생산에 투입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유럽산 제품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기업인 듀폰으로부터 2천8백만 달러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해 올해 양산을 시작하는 등 국내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SKC에서 자체기술을 확보해 국내 수요기업과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해외로 수출하
[헬로티 = 서재창 기자] 국내 금형산업은 지난 2014년 이후 세계 저성장 기조와 제조업 약세로 인해 하락세를 경험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은 금형산업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 걸쳐 침체된 경기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됐다. 녹록치 않은 한해를 보낸 금형업계는 불확실한 요소에 대한 최선의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 기술 국산화 불 지피다 일본이 발표한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올초 산업 분야의 주요 이슈였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제조산업은 발 빠르게 기술 국산화에 나섰고, 그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도 시행됐다. 특히 제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제조 과정에서 공정 기술로 이용돼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중심이다. 주력산업뿐 아니라 로봇, 바이오, 친환경차, OLED 등 신산업에도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한 예로, 울산시는 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혁신형 금형기술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제조산업은 발 빠르게 기술 국
[헬로티] 소개 필드버스의 핵심 Key는 적합성시험(Conformance Test)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합성시험을 필하지 않은 제품은 자동화 시장에서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최근 프로세스 계장 분야에 불어 닥칠 ETHERNET-APL(고급물리계층)의 출현으로 수십 년간 계장 분야의 기술을 지배해온 공기식/전기식 아날로그 신호 방식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ETHERNET-APL에서 중요 역할을 하고 있는 ODVA의 EtherNet/IP가 급부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EtherNet/IP의 적합성시험 또한 매우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ETHERNET-APL의 핵심 인터넷 통신망이 802.3c g를 사용하기 때문이며, 이는I E E E가 제정한 802.3통신이 ODVA의 EtherNet/IP의 본체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ODVA의 핵심 프로토콜 번역 엔진이라 할 수 있는 CIP(Common Industrial Protocol), 즉 공통 산업 프로토콜이 ODVA가 가지고 있는 프로토콜 변환의 핵심 기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CIP(Common Industrial Protoc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