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다양한 질문에 자연스러운 대화로 응답이 가능한 지니 TV AI 에이전트를 자사 IPTV 서비스 ‘지니 TV’에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대형 언어모델(LLM)과 연동돼 단순 음성 명령 인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대화가 잘 통하는 AI’를 구현함으로써,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로의 본격적인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날씨, 뉴스 등 최신 생활 정보는 물론, 시사상식, 교양, 과학, 인물 등 복잡한 주제에 관한 질문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뉴스를 보다가 “관세 협상은 왜 발생한 거야?”, “최근 우리나라 코스피 추이는 어때?“같은 어려운 질문에도 답해준다. 이어서 “코스피 상승 요인은 뭐야?”, “외국인 투자 유입의 영향은?” 등 꼬리를 무는 연속 질문에도 답변해 준다. 또한 콘텐츠 탐색 환경이 크게 개선돼 줄거리나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맥락을 이해해 정보를 제공한다. “곽튜브가 네팔 가서 버팔로 먹던 여행 프로그램이 뭐였지?”라고 물으면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를 찾아주고, 해당 프로그램의 다른 에피소드 추천이나 출연진 정보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지니 TV의 자체 콘텐츠뿐만 아니라 유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소매 산업을 위한 신제품과 AI 기반 혁신 기술을 8일 발표했다. 지브라는 지브라 모바일 컴퓨팅 AI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종합 도구 세트에는 지브라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AI 데이터 캡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샘플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개발자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가 첨단 비전 AI 기능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브라는 이러한 AI 기능을 활용해 지브라 컴패니언(Zebra Companion)을 개발했다. 이는 현장 근로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포괄적인 AI 에이전트 제품군이다. 이 다중 모달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솔루션은 생산성 향상 및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일부 고객과 협업해 공동 개발 중이다. 지브라 컴패니언은 현장 근로자가 업무를 우선순위에 따라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와 지원을 즉시 제공한다. 지브라는 고객 데이터 보호와 윤리적 AI 활용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AI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사용을 보장한다. 지브라 컴패니언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기 액세스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SES AI가 7일 AI기반의 배터리 소재 개발 플랫폼 ‘분자 우주(Molecular Universe, 이하 MU)’의 최신 버전 MU-0.5를 출시했다. 새롭게 추가된 핵심 기능은 멀티에이전트 모델인 ‘딥스페이스(Deep Space)’다. MU는 지난 4월 첫 공개 이후 전 세계 기업, 국립 연구소, 대학의 배터리 연구자들에게 연구 도구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방대한 연구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특허 출원 및 시행착오 과정에 소요되는 재료와 장비 및 인력에 대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SES AI는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된 에이전트 기능 딥스페이스는 기존 MU의 인기 기능인 ‘질문(Ask)’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질문은 배터리 분야 전문 지식에 특화되어 논문, 특허, 참고 문헌 등을 토대로 답변을 도출하는 고도화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이고, 딥스페이스는 LLM 외에도 분자 데이터베이스와 셀 레벨 실제 생산 데이터까지 연관 지어 분석하는 멀티 에이전트 모델이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딥스페이스는 몇 가지 추가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목표를 보다 명확히 파악한 후, SES AI의 데이터 소
방산혁신기업 100 테마존 선정...KWM과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 전시 펀진이 오는 7월 9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KWM(Kill-Web Matching)'을 중심으로 첨단 국방 기술을 소개한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초거대 KWM이 만드는 AI 전장’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구성하고, 자사의 기술력과 전략적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테마존’에 선정돼 KWM과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 Eye)’를 함께 전시한다. KWM은 실시간 ISR(정보·감시·정찰) 자산과 연동해 표적 탐지부터 무기 매칭, 공격 명령까지 일련의 작전 절차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지휘 시스템이다. 이미 육군의 '아미 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시범 운용된 바 있으며, TRL 6~7 수준의 기술 성숙도를 인정받아 실용화 단계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글아이는 육군인공지능센터의 검증을 통과해 납품이 완료된 군 전용 AI 학습용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복잡한 전장 환경을 가상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베타 버전으로 탑재된 ‘노트’ 서비스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사용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닷 노트는 음성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순간을 AI로 기록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상황에서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한다. 녹음이 종료된 후 사용자가 요점 정리, 회의록, 강의 노트 중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AI가 사용 목적에 맞춰 핵심 내용을 손쉽게 정리해준다. 특히 실시간으로 음성 정보를 문자로 변환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녹음 중간에도 화면을 통해 기록되는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회의 내용을 일부 놓치더라도 일정 시간마다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인 실시간 요약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다시 찾을 수 있다. SKT가 출시 후 일주일간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주요 이용 시간대는 오전 10~11시와 오후 3~5시로 나타났으며 30~40대가 이용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SKT는 “30~40대 직장인들이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노트 서비스의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iOS·안드로이드 등 앱 환경이 80%, PC
딥핑소스가 일본 통신사 KDDI와 편의점 체인 로손이 공동으로 전개하는 ‘리얼×테크 로손(Real×Tech LAWSON) 1호점’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KDDI와 로손은 6월 23일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에 리얼×테크 로손 1호점인 ‘LAWSON 타카나와 게이트시티점’을 오픈했다. 딥핑소스는 점포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딥핑소스가 이번 리얼×테크 로손 1호점에서 담당하는 핵심 기술은 ‘매장 내 데이터 시각화·AI 에이전트를 통한 점포 운영 지원’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방범 카메라 정보를 바탕으로 선반 재고 상태와 고객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 에이전트가 문제점 파악부터 개선 방안 제안, 검증까지를 통합 지원한다. 특히 종업원들이 경험과 직관으로 수행하던 매장 운영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경험에 관계없이 일정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딥핑소스가 올해 6월 KDDI의 기업벤처펀드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운영사 글로벌 브레인 주식회사)로부터 전략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뤄진 성과다. KDDI는 2019년 딥핑소스 시
태국·말레이시아, 中 향하는 AI 반도체 조립 및 유통 중간거점 역할 도맡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밀반입을 막기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통한 우회 수출 경로에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해당 내용을 담은 수출 규제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초안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산 첨단 AI 반도체가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두 국가는 현재 AI 반도체 조립 및 유통의 중간 거점 역할을 하고 있어, 우회 경로 통제로 중국 기술 확산을 강력히 견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블룸버그는 해당 규제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내용이 변경될 여지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글로벌 AI 반도체 수출 규제인 ‘AI 확산 프레임워크’와는 상반된 방향으로 진행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동남아 2개국에 대한 표적 규제를 시행하는 대신,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전 세계 차등 수출 규제는 폐지할 방침이다. AI 확산 프레임워크는 국가를 동맹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서밋’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싱가포르에 ‘AI 글로벌 역량센터(AIGCC)’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프라 확장과 AI 전문조직 출범은 글로벌 AI·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별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말레이시아에는 지난 1일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소했으며, 필리핀에는 오는 10월 중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앞서 발표한 태국, 멕시코, 한국에 이어 이번 동남아 거점 강화는 글로벌 인프라 네트워크를 안정성과 확장성 중심으로 강화하고 기업의 AI 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싱가포르에 설립된 AI 글로벌 역량센터는 5000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실험 환경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AI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실무 맞춤형 데이터셋과 토큰 크레딧을 지원한다. 또한, 1000개 이상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해 산업별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고 의료·제조·에너지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 사례 확산을 추진한다. 연 10만 명 규모의 AI 전문
업무에서 챗GPT를 원활히 활용하도록 전사적 지원 체계 구축해 토스가 전사 차원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고도화하기 위해 챗GPT 유료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 플랜 라이선스(Enterprise Plan License)’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토스는 조직 전체가 AI 기반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 토스 팀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업무용 이메일로 로그인만 하면 챗GPT의 유료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챗GPT 유료 계정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판단과 실행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자동화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토스는 구성원이 실제 업무에서 챗GPT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챗GPT 사용 중 생길 수 있는 기술적 문의나 보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용 지원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 누구나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스는 사내 ‘LLM 공작소’ 프로그램도 운영 중
실제 제품 시연으로 ‘세이지 세이프티’ 기능을 체험하는 기회 제공 세이지가 7일인 오늘부터 개최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SAFETY 2025)’에 참가해 지능형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안전과 보건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과 실효성 높은 기술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세이지는 전시회 현장에서 실제 제품 시연을 통해 ‘세이지 세이프티’의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 기반의 실시간 감지 기능, 안전 관제 시스템, 그리고 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안전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 CCTV 카메라를 활용해 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AI 기반 지능형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침입, 중장비 접근, 작업자 쓰러짐 등 다양한 상황을 자동 인식하며, 화재 및 연기 감지, 방화 행위 탐지 기능도 포함돼 있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셀바스인비전은 자사가 국내에 도입한 ‘울트라사이트(UltraSight) AI 가이던스’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제품코드: B1ABXA1)로 품목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심장 초음파 영상 획득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인공지능 기반 가이드 소프트웨어다. 셀바스인비전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정식 임상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의료기기로 인정받았다”며 “응급의료, 1차 진료, 원격의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심장 진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셀바스인비전은 울트라사이트와 셀바스헬스케어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으로, 요즈마그룹코리아가 발굴 및 초기 투자한 미국 디지털 헬스기업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을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다. 셀바스인비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사업화 뿐 아니라 디지털 심장 진단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심장 질환 고위험군 대상 검진, 1차 진료 의료진의 조기 진단, 응급실 내 심장 기능 평가 등 현장 기반 실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산도 모색
밸류업 전략 실행 방안 공유...핵심은 인적 분할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하나마이크론이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커넥트 2025’ 행사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지주사 체제 전환과 사업 분할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코스닥 커넥트 2025는 한국IR협의회와 코스닥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규모 통합 IR 행사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됐다. 코스닥 대표 상장사 10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 등 증권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날 지난 5월 공시한 밸류업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핵심은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다.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종 사업 간 리스크를 최소화해 각 사업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분할 후 존속법인은 하나머티리얼즈와 브라질 법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및 브랜드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하나머티리얼즈는 생산능력(C
개인정보 보호, 편향 대응, 기술적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받아 포티투마루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LLM42’로 한국형 민간 AI 신뢰성 인증제도인 ‘AI-MASTER’를 획득했다. 이미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인증(CAT)’을 LLM 최초로 통과한 데 이어, 포티투마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공과 민간 양대 AI 신뢰성 인증을 모두 ‘1호’로 보유한 기업이 됐다. AI-MASTER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고 슈어소프트테크, 셀렉트스타와 공동 개발한 국내 첫 민간 AI 신뢰성 인증 체계다. EU ‘Trustworthy AI’ 7대 원칙과 국제표준(ISO/IEC) 9종을 기반으로 문서 검토, 시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총 63개 항목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60% 이상 항목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평가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포티투마루의 LLM42는 개인정보 보호, 편향 대응, 기술적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어 특화 설계와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낮은 비용, 높은 보안성, 산업 현장 적용성까지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환각 문제 완화를 위해 자체 검
셔틀 'ROii' 비롯해 SW, HW 제어 기술, 원격관제 시스템, AI 기반 인프라까지 통합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자사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브랜드 ‘AZTON(아즈톤)’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에서 첫선을 보인다. 아즈톤은 ‘A부터 Z까지 모든 일상 속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기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사용자 중심의 이동 경험을 강조하는 철학이 반영됐다. 브랜드명 자체에는 ‘두 손이 자유로운 자율주행’을 상징하는 이중적 의미도 담겨 있어 향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일상화를 향한 비전을 상징한다. 에이투지는 아즈톤을 통해 자사의 레벨4 자율주행 셔틀 'ROii(로이)'를 비롯해 인지·판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어 기술, 원격관제 시스템, AI 기반 인프라까지 모든 기술 역량을 하나로 묶는다.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B2B 및 B2G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에이투지는 ‘Meet ROii, Everywhe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관람객이
부산외대의 언어·지역학 전문성과 크라우드웍스 AI 데이터 기술력 결합해 언어 데이터 구축 크라우드웍스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고품질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및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측은 7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언어 기반 AI 기술력 고도화와 저자원 언어 지원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보유한 언어·지역학 전문성과 크라우드웍스의 AI 데이터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언어 데이터를 공동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포함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셋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언어 AI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다국어 데이터 수집 및 가공,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언어 기반 AI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외대의 글로벌 언어 교수진과 해외 네트워크, 그리고 크라우드웍스의 ‘워크스테이지(Workstage)’,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Alpy Knowledge Compiler)’와 같은 데이터 구축 솔루션을 접목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