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은 30일 자사 전자 사업 부문(Electronics business)의 분사를 통해 설립될 예정인 독립 상장회사의 명칭을 ‘큐니티 일렉트로닉스’(Qnity Electronics)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큐니티는 반도체 및 전자 산업을 위한 소재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순수 전자소재 전문 기업으로, 고성능 컴퓨팅(Advanced Computing), 스마트 기술(Smart Technologies), 연결성 (Connectivity)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폭넓게 제공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듀폰은 강조했다. 전자사업 부문 존 켐프 CEO 예정자는 “큐니티라는 사명은 전하(Electrical Charge)를 뜻하는 물리학 기호인 Q와 협력을 뜻하는 ‘Unity'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 이름은 고객과의 협력 방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큐니티는 집단적 전문성을 활용해 에너지(Energy), 호기심(Curiosity), 품질(Quality)을 바탕으로 미래의 기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발표된 인사에서 듀폰은 매튜 하보를 오는 5월 1일부로 큐니티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하보는 재
텔레픽스가 한국기술신용평가의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AI 기반 위성 하드웨어 및 위성영상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시장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는 투자기관의 관점에서 투자대상 기업 선별을 위해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역량, 시장성, 기술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단계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텔레픽스가 획득한 TI-1은 투자용 기술신용평가의 10단계 등급 중 최상위 평가등급으로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시장을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임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텔레픽스는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 평가항목 중 특히 경영진의 전문성과 팀워크, 기술개발현황 및 기술개발능력 등에서 A 등급을 받아 뛰어난 리더십과 기술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텔레픽스는 기술 혁신성과 확장성 면에서 우수하며 제품경쟁력 면에서 시장의 선두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텔레픽스의 기술력과 성
머신비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 Basler(바슬러)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기반 전처리 기술을 통해 산업용 비전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인 데이터 처리 병목 현상을 해결하며 고속 비전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 제조 환경은 고해상도 카메라의 보편화로 매초 수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방대한 이미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CPU 및 GPU 중심 아키텍처는 이러한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에 한계를 보이며 이는 생산성 저하와 시스템 비용 급증의 원인이 되어왔다. Basler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FPGA 기반 전처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이미지 데이터를 호스트 시스템(PC)으로 전송하기 전에 데이터 획득 단계인 프레임 그래버에서 직접 전처리하는 것이다. FPGA는 하드웨어 수준에서 이미지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하기 때문에 CPU나 GPU에서 발생하는 처리 지연 및 병목 현상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미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정밀한 검사 타이밍을 맞출 수 있으며 호스트 시스템의 부하를 크게 줄여 전체 시스템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개최한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AI 기술과 업무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이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코오롱베니트가 마련한 지원 정책으로 각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시장에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는 제조·건설·이커머스 분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AI 활용 노하우가 공개됐다. 행사에는 생성형 AI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개발 기업 미소정보기술과 AI 에이전트 솔루션 전문 기업 달파가 참여했다. 두 회사는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사 AI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성공적인 도입 사례도 공유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업무 속 숨겨진 데이터로 찾는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첫 세션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 분석 ▲건설 현장 위험성 평가 ▲문서 분류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TA’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어 채갑병 전무는 도메인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기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술로 흩어진 데이
플래티어는 지난 29일 ‘2025 엑스투비(X2BEE) 프라이빗 솔루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프라이빗 형태로 진행됐다.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자 및 의사결정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사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의 고도화된 AI 기능과 실제 고객사의 도입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플래티어는 다년간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도출한 업계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또한 해당 기능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시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D2C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쇼핑몰까지 폭넓게 대응 가능한 엑스투비는 운영 자동화, 개인화 추천, 통합 관리 기능 등 이커머스 실무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AI 기술 기반으로 구현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플래티어가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 ‘Polar’를 기반으로 한 ‘엑스투비 AI Apps’가 소개됐다. 이 앱은 ▲개인화 검색 엔진 AI Search ▲이커머스 챗봇 AI Chatbot ▲커머스 운영을 지원하는 AI Com
이노그리드는 지난 29일 자사 및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솔루션인 ‘데브옵스잇(DevOpsit)’ 출시를 기념하는 ‘데브옵스잇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데브옵스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브옵스(DevOps) 체계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데브옵스 솔루션으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의 완전체를 구성하는 핵심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내부 임직원 및 그룹사 임원을 대상으로 데브옵스잇의 전략적 방향성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명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배경 및 상세 기능 소개, 주요 기능 시연, 질의응답 및 퀴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에서 데브옵스잇의 출시 배경, 핵심 가치, 주요 기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데브옵스 환경 도입을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오픈소스 기반의 도구 내재화 및 연동 과정에서 기술적 복잡성과 높은 비용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브옵스 환경 구축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한 솔루션 데브옵
넷앱이 고객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데이터 보안 기능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보안 담당자들은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스토리지로 평가받고 있는 넷앱의 스토리지를 활용해 스토리지 계층에서 보다 선제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술 발전은 사이버 위협과 보안 대책의 혁신 순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악의적인 행위자들은 사이버 공격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고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반 위협 탐지를 자동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의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민감한 정보를 탈취해 보관한 뒤 가까운 미래에 양자 기술로 쉽게 복호화하려는 해커들의 위협에 대비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도 시급해지고 있다. 넷앱은 기본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며, 99.9999% 데이터 가용성 보장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에 끊김 없이 접근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기능은 이러한 넷앱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이버 복원력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간 굴라티 넷앱 데이터
애브포인트가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를 위한 통합 솔루션 ‘Risk Posture Command Center’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SaaS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애브포인트 컨피던스 플랫폼’과 함께 작동해 기업이 데이터 보안 및 위협에 대해 즉각적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전략적인 리스크 완화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직 대부분이 여전히 분산된 보안 대시보드와 다양한 도구를 오가며 데이터 보안을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Risk Posture Command Center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데이터 환경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애브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86%가 데이터 보안 요구사항과 비즈니스 목표 간 균형 조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IT 리더의 47%는 AI 사용과 관련한 보안 리스크 관리에 확신이 없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포괄적인 랜섬웨어 탐지를 통한 조기 위협 탐지’, ‘중앙 대시보드를 통한 통합 보호 가시성’, ‘규제 준수 취약점 인식’, ‘리스크 완화를 위한 실행 중심 인텔리전스’, ‘취약점에 신속 대응 가능한 권장 정보 제공’ 등 주요 기능을 포함한다. 애
카스퍼스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를 담은 ‘사이버 범죄 대응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GITEX Asia 2025에서 공개됐으며, 아태지역 응답자의 71%는 ‘사이버 면역(Cyber Immunity)’을 사이버 범죄 대응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이버 면역은 보안 설계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하지 않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접근이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85%는 사이버 면역이라는 용어를 인지하고 있었고, 이 중 73%는 해당 개념이 사이버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이라고 답했다. 아태지역의 인지도도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전문가 가운데 28%는 사이버 공격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고, 36%는 피해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35%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카스퍼스키는 사이버 면역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설계 기반 접근으로 정의하고 특정 아키텍처 요건을 충족하는 방식으로 보안 내재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전략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보안 운영 플랫폼 ‘코어텍스 XSIAM 3.0’을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위협 노출 관리 기능과 고급 이메일 보안 기능을 새롭게 통합해 보안 운영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강화했다. 코어텍스 XSIAM은 사이버보안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출시 3년 만에 누적 계약 금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3.0 버전은 방어 전략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확장해 공격 전 차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위협 노출 관리 기능은 AI 기반 위협 방어를 통해 기업이 취약점 우선순위 지정과 자동 수정 기능으로 경고 수를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스캐너를 통합한 단일 솔루션으로 내부 리스크를 파악하고 타사 도구와 연동해 탐지 범위를 확장한다. 보완 조치가 없는 고위험 취약점을 선별해 처리하고 중요도가 낮은 경고는 자동 제거해 경고 피로를 줄였다. AI 기반 자동화는 주요 위험에 대한 보호 조치를 생성하고, 플레이북 기반으로 타사 도구까지 포함한 대응 자동화를 지원한다. 고급 이메일 보안 기능은 생성형 AI와 자동화를 활용해 정교한 이메일 공격을 실시간
엘리스그룹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및 AI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운영, 고성능 컴퓨팅 등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공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NDeX는 공급자와 소비자 간 대규모 데이터 교환을 위해 구축된 초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인터넷 교환 노드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한계를 개선하고 공공 및 민간의 빅데이터 활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된다. KISTI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융합연구를 지원하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AI PMDC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다. 2024년 2월에는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CSAP IaaS 인증을 획득했다. 엘리스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부터 데이터센터 하드웨어까지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에 적합한 민간 파트너로 주목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안랩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검증 의견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검증은 안랩 본사 및 국내 자회사 4개사(제이슨, 나온웍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개년 동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검증 범위는 직접배출(Scope 1)과 간접배출(Scope 2)을 포함한다. 온실가스 제3자 검증은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국제 기준에 따라 외부 기관이 검토하고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산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법적 의무는 없지만 기업의 책임 있는 정보 공개와 환경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한다. 안랩 김기인 부사장은 “이번 검증으로 회사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산정·기록한 자료인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배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환경경영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랩은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 ‘Every Little Detail’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
시스코가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5’에서 AI 시대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위협 탐지 및 대응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XDR과 스플렁크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복잡한 위협 환경에 대응할 기술과 오픈소스 도구를 공개했다. 시스코 XDR은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이메일 등 다양한 소스에서 수집한 텔레메트리를 통합 분석하고 에이전틱 AI를 통해 조직에 중요한 위협을 선별해 대응하는 구조다. 신규 기능 ‘즉각적인 공격 검증’은 스플렁크,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조사 계획을 자동 실행한다. ‘XDR 포렌식’은 엔드포인트 활동을 심층 추적하고, ‘XDR 스토리보드’는 복잡한 공격 흐름을 시각화해 보안팀의 즉각적인 판단을 돕는다.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와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는 가시성 향상, 정밀 탐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알려진 위협뿐 아니라 미확인 위협에 대응한다. 시스코 XDR과 결합하면 조사 속도와 탐지 역량이 높아지며 AI 기반 차세대 보안운영센터(SOC) 구축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운영 기술(OT) 환경을 위한 신규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Security Monitoring & Respons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산업 조직이 점점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복원력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서비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OT 보안 운영 센터(Security Operations Center, SOC)와 경험이 풍부한 사이버보안 분석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OT 보안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기술 격차 및 운영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 사이버보안 사고, 시스템 취약성, 그리고 숙련된 보안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OT 환경의 보안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위협과 인력 부족은 모두 제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상위 5대 외부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솔루션의 주요 기능으로는 ▲지속적인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 ▲신속한 사고 대응 및 문제 해결 ▲포괄적인 보고 체계 및 유연한 확장성 등이 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
지란지교소프트가 글로벌 IT 유통사 맥스플러스원과 베트남 정보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기업의 정보 유출 방지 및 보안 체계 관리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피스키퍼는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 사이에서 도입 문의와 사용 사례가 축적된 상태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지 수요를 확인한 결과에 기반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맥스플러스원은 베트남 보안 기업 인포플러스의 인프라·보안 부문에서 분사한 IT 유통 전문 기업이다. 하노이와 호치민에 지사를 운영하며 현지 IT 인프라 구축 및 보안 솔루션 유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란지교소프트의 제품 공급과 시장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스키퍼의 주요 기능인 정보유출방지(DLP), 민감정보관리, PC 취약점 점검, IT자산 관리 등을 제공하고, 기술 지원 체계와 공동 사업 발굴 등 현지화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첫 단계다. 베트남 시장 진출은 한국형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