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8일 철강 사업 전문회사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2021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보고서에 ▲ 친환경 제철 프로세스로의 대전환 ▲ 세계 최고의 지능형(스마트) 제철소 구축 ▲ 초일류 제품 경쟁력 지속 강화 ▲ 창의와 신뢰의 기업문화 조성 ▲ 이해 관계자와의 상생 등 5가지 목표와 그간의 성과를 담았다. 또 ESG 성과 관리를 위해 탄소중립 활동과 친환경 소재 개발, 안전·보건 강화 등 9개 중점 활동으로 구성된 '실천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포스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업시민가치 측정 방법론도 처음 소개했다. 기업시민가치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 더 나은 사회 구현, 행복하고 보람 있는 회사 구현 등의 150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는데 포스코는 현재 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는 표준 개발을 추진 중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어느 때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으로, 미래 경쟁력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에 좌우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토대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
KAIST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실내외 환경 구분 없이 정밀한 위치인식이 가능한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은 실외에서는 GPS 신호를 사용해 위치를 추정하고 실내에서는 관성센서, 기압센서, 지자기센서, 조도센서에서 얻어지는 신호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위치를 인식한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실내외 탐지, 건물 출입구 탐지, 건물 진입 층 탐지, 계단/엘리베이터 탐지, 층 탐지 기법 등을 개발했다. 아울러 개발된 각종 랜드마크 탐지 기법들을 보행자 항법 기법(PDR)과 연계시킨 소위 센서 퓨전 위치인식 알고리즘도 새롭게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GPS 신호가 도달하지 않는 공간에서는 무선랜 신호나 기지국 신호를 기반으로 위치를 인식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은 신호가 존재하지 않고 실내지도가 제공되지 않는 건물에서도 위치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최초의 기술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구글, 애플의 위치인식 서비스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건물 내에서의 정확한 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비전이나 지구 자기장, 무선랜 측위 방식과
우리나라 CEO들 중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CEO들의 비중이 글로벌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IBM기업가치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CEO들은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 필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한국의 많은 CEO들은 비즈니스 리더가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비즈니스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오직 일부만이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꼽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IBM의 연례 CEO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51%)의 응답자가 지속 가능성을 조직의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는 2021년보다 37%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 한국 응답자는 35%에 그쳐 세계적인 추이와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 CEO의 절반 이상(51%)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가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63%는 불확실한 ROI와 경제적 이점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CEO의 78%는 적어도 지
출판사 오전 업무 편해진다…업무효율 향상 기대 그간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책 발주 정보 확인과 출고 요청 등 출판사의 오전 통상 업무가 전산화되면서 출판사의 일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출판사를 위해 개발한 '자동주문출고시스템'을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7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판사는 서점이나 도매상 등 발주처에서 주문을 받아 재고를 확인한 후 물류회사(창고)에 출고 요청하는 과정을 모두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출협은 자동주문출고시스템이 수작업 처리보다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이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도 막을 수 있어 출판사의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주문출고시스템은 현재 출협이 운영하는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과 함께 통합 운영된다. 출판등록이 된 모든 출판사가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 가입 출판사는 같은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출판사들의 번거로운 주문 확인 및 출고 작업이 매우 간단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출판사가 이를 사용함으로써 업무효율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는 7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23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나비프라, 신렉스, 아이로, 바이브존 등 바이오·물류·IT 분야 4개 벤처기업과 프로그램 전 과정을 마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벤처기업 4개사, 포스코 사내 벤처 2개팀 등 총 10개의 벤처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중에서 특히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렉스와 반려동물 건강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CES 2O22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아이포펫, 미세조류를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 등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15개의 우수 벤처 기업을 선발해 138개 기업에 223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부터는 벤처기업 매칭에 참여하는 회사를 기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5개사에
디자인&엔지니어링, 측정 솔루션, 생산 SW 최신 기술 트렌드 선보여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은 7일인 오늘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이하 헥사곤 라이브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헥사곤 라이브 2022는 국내 주요 제조 분야의 엔지니어와 업계,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행사다.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노하우와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장으로, 업계와 학계, 기관 등의 목소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헥사곤 라이브 2022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 전체가 한자리에 모인 최초 행사인데다, 4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동 행사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헥사곤 라이브 2022는 헥사곤 생산 소프트웨어 사업부 이강민 지사장과 측정 사업부 김성완 지사장의 웰컴 스피치로 시작됐다. 이들은 웰컴스피치에서 “헥사곤은 제조업의 고민을 같이하고, 해결안을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완 지사장은 "헥
스마트 제조 도입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나...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결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분야 선도업체인 플렉스 시스템이 제7차 연례 조사보고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자동차, 항공우주, 식음료, 전자제품, 소비재, 플라스틱 및 고무, 정밀 금속 성형 등 다양한 산업의 300여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제조업 동향과 과제, 향후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플렉스 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 제리 포스터는 "조사 결과, 프로세스 정비와 현안 문제 해결이 목표인 제조사들은 스마트 제조 기술 활용에 역점을 둠으로써 비즈니스 문제에 대처하고 성과를 향상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제조 기술의 도입은 팬데믹 중에도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제조는 2021년 전 세계적으로 50% 도입됐으며 향후 2022년 말까지 가속화해 75%가 스마트 제조의 일부 구성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제조사들이 이미 안고 있던 문제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노출됐고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태 지역 제조사들은 숙련된 근로자 부
국토부, 팔레트·컨테이너 등 3개 제품 인증 우리기술로 개발해 인증받은 항공부품이 국내외 항공시장에 진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제작업체에서 개발하고 국토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항공부품 3종을 국내 항공사 4곳에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산기술로 개발·인증 완료한 항공부품 (출처: 국토교통부) 국내 항공부품 제작사 써브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개발한 항공화물용 컨테이너에 대한 국토부의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이날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써브는 앞서 자체 개발한 항공 화물용 팔레트에 대해서도 2019년 국토부의 인증을 받았고, 2020년에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에는 항공 부품 제작사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가 자체 개발한 객실 컵홀더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고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들 항공 화물용 팔레트와 컨테이너, 객실 컵홀더 등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으로 국토부 인증을 기점으로 국내 항공사에 보급되고 있다. 써브는 지난달 22일 에어인천에 팔레트 15개를 납품했고 ANH는 이달 국내 항공사에 객실 컵홀더 1000개를 납품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인증받은 항공 화물용 컨테이너 약 700개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물류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 … 이커머스 셀러 편의 향상 ‘부족 재고리스트’ 푸시 알림 … 재고부족 최소화 통해 셀러•소비자 배송만족도 높여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eFLEXs-M’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앱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이플렉스(eFLEXs)’의 모바일 버전이다. 기존에 PC에서만 제공되던 물류관리 기능을 모바일로 구현함으로써 셀러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고•주문관리, 배송조회, 고객관리 등 다양한 물류 제반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앱은 ‘부족 재고리스트’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셀러들이 소비자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보관된 재고량이 주문량보다 적을 경우 해당 셀러는 앱을 통해 부족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 정보를 받는다. 셀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히 재고를 보충해 재고 부족 상황을 최소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 셀러들은 진행 예정인 쇼핑 이벤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4억6천만달러 계약 수주…"2030년까지 150만대 생산체제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동부 코아우일라주(州) 라모스 아리스페에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모터코아 소재인 전기강판에 대한 미국의 수입제한 조치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멕시코를 북미 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정하고 공장을 세우게 됐다. 신규 공장이 들어설 라모스 아리스페는 멕시코 북동부에 있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주요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 공장이 밀집한 곳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30년까지 멕시코 공장에 약 1천600억원을 투자해 연 15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공장 착공 전 이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천만달러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친환경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투자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 연간 100만대 생산 규모의 경북 포항 공장을 준공했고 그에 앞서 지난해 7월 중국 생산법인인 포스코아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연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 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LS일렉트릭은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최근 멕시코 두랑고에서 정인호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법인장과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토레스 주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오는 2023년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 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EV릴레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자동차에 젹용되는 제품으로, 고압·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경량화, 저소음화 기술이 핵심이다. BDU는 릴레이와 전류 센서, Pre-charge 저항, 퓨즈 등이 조합된 모듈 제품으로, 비정상적인 과도한 전류가 흐를 경우 전원을 차단하여 회로 및 관련 부품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멕시코 두랑고 주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의 투자에 맞추어 토지,
20대 젊은 창업가들의 실전 마케팅 노하우 강연 예정 파스토가 여름 소비시즌에 맞춰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한 ‘Hot Summer, Cool Tips!’ 이커머스 마케팅 웨비나를 7월 20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판매 촉진을 희망하는 온라인 셀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소자본으로 단기간 내 창업에 성공한 20대 사업가 상길, 헏슨 두 대표를 초빙해 실제 경험에 기반한 마케팅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상길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한지 3개월 차에 빅파워, 9개월 만에 프리미엄 등급을 달성한 1인 기업 대표로, 상세페이지에서 고객을 사로잡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헏슨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창업 전략 강의로 와디즈 펀딩 2억 원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3달 만에 매출액 1억 원 달성할 수 있었던 블로그 상위 노출 전략을 공개한다. 파스토 이초록 팀장은 “파스토를 이용하면 물류 업무를 덜어내고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 나아가 파스토는 웨비나, 포토데이 등 비즈부스터 서비스를 통해 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발표…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재정립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전기요금 원가주의 원칙 확립 정부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는 보급 목표를 합리적으로 재정립 할 예정이다. 또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을 통해 자원 안보체계를 구축하고, 전기요금의 원가주의 원칙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해 새로운 에너지 정책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믹스 재정립…원전 발전 비중 30% 이상으로 확대 정부는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한 계속운전 추진 등을 통해 2030년 전력믹스상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2030년 발전량이 현재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기준에 해당하면서 현재 건설중인 원전의 정상 가동 및 가동중인 원전의 계속운전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는 가정하게 산정한 것이다. 정부는 또 고준위방폐물 처분을 위한 특별법을 마련하고,
석유류·개인서비스 상승세 지속…정부, 민생부담 최소화 추가 방안 지속 강구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았다. 석유류의 큰 폭 오름세 확대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월(5.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산물은 채소류 가격상승 등으로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축산물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4.8%로 확대됐다. 석유류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러시아산 원유 수출가격 상한제 도입 가능성 등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면서 오름세가 39.6%로 늘었다. 전기·가스·수도의 가격 상승폭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개인서비스는 원재료비 상승 영향 등으로 외식 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외식 외에도 수요 회복 영향 등으로 대면업종 중심으로 상승세가 5.8% 소폭 확대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도 상승폭이 확대(4.1%→4.
한국전력은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통정보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를 지난 1일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이 특정 지역에 쏠려 있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전력망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전은 지난해 12월 전력공급 여유 정보를 공개해 수요의 분산을 유도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신재생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도 함께 공개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의 지역 분산화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 제공을 통해 154㎸ 이상의 송전망 접속을 희망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40㎿ 초과)가 사업계획 단계에서 송전망 접속 가능 여건을 고려해 여유 지역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별 접속현황'에서는 전국과 지역별 송전망 여유 현황을 지도를 통해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송전망 여유용량 조회'에서는 연계 희망 지역의 변전소별 송전망 여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단기 여유정보 조회'를 통해 연계 희망 지역 변전소의 차단기 여유 정보도 실시간으로 조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