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파워 디바이스 신규 제품군의 첫 번째 유형인 새로운 종합 하이브리드 파워 드라이브 모듈을 발표했다. 모듈은 통합 및 설정 가능한 항공 애플리케이션용 파워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항공기 전동화를 구현하는 항공기 제조사들은 무게와 설계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항공기 조종 시스템을 유압식에서 전기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파워 드라이브 모듈은 구성요소를 줄여 전체적인 시스템 디자인을 간소화시킨 고도로 통합된 파워 반도체 디바이스다. 하이브리드 파워 드라이브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 혹은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형태의 12개의 다양한 제품 유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하이브리드 파워 드라이브 모듈은 SiC 혹은 Si 반도체 기술에서 제공되는 3 브리지 토폴로지(topology, 위상구조)를 포함하며, 콤팩트한 디자인과 고신뢰성 전력 장치로 항공기 전동화 시스템(MEA)의 크기와 무게를 줄여준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파워 드라이브 모듈의 또 다른 핵심 기능으로 돌입 전류 제한 기능을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보조 파워 장치들을 포함한다. 애드온 옵션 기능
한화 그룹이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한화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한화의 이번 ‘에너지 허브 구축’ 계획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을 총망라해 계획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김동관 환화그룹 부회장은 먼저, 글로벌 기업들과 만나 그린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최고경영자(CEO)를 17일에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탄소중립의 브릿지 기술인 LNG 인프라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글로벌 선사인 일본 ‘Mitsyi O.S.K Lines(MOL)’의 타케시 하시모토 CEO와도 만남을 가졌다. 더불어 김 부회장은 한화와 태양광 분야에서 협력 중인 ‘TotalEnergies’의 CEO인 빠뜨릭 뿌요네, 글로벌 풍력터빈 덴마크 기업인 ‘Vestas’ 경영진 등을 만나 향후 에너지 관련 사업의
해수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 확정 정부가 스마트항만 기술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광양항, 부산항 신항 등에 국내 기업의 기술을 도입한다. 또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교육기관과 연계해 기술인재도 확보한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국내점유율 90%, 세계점유율 10%를 달성하고 시장규모도 지금보다 8배 확대하는 게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이란 선박의 화물을 하역하는 안벽크레인, 야적장까지의 이송장비, 야적장 적재를 위한 야드크레인과 항만운영 시스템 및 분석 소프트웨어, 유무선 통신망 등을 제작·관리하는 시스템 산업을 말한다. 기반 공간인 부두, 운영인력과 함께 항만 터미널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 확대에 따라 항만의 스마트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해운·항만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항과 광양항 등에 스마트항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항만
다보스서 투자 신고…아태지역본부 한국 이전 적극 검토 ‘풍력터빈 제조’ 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가 우리나라에 3억달러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또 베스타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개최한 투자신고식에서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사가 3억 달러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19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노바티스사와의 투자가 1:1 면담을 통해 베스타스사 3억 달러 신고를 포함해 8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및 협력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신고식과 투자가 면담을 통해 거둔 성과로 탄소중립 및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수출 확대 및 고용 창출과 함께 첨단기술의 국내 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신고식에서 베스타스가 산업부에 신고한 3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베스타스는 한국에 대규모 풍력터빈의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아태지역본부를 한국에 이전하는 경우 한국이 아태지역의 핵심 혁
독일 하노버전시회 4월 17일 개최 주요 산업 트렌드는 ▲인더스트리 4.0 ▲탄소중립생산 ▲AI 및 머신러닝 ▲에너지관리 ▲수소연료전지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전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가 2023년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주제는 ‘산업 대전환–차별’이다. 이번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 대전환-차별’이라는 주제에 맞게 디지털화 및 에너지 관리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2023 하노버산업박람회는 기후 변화, 에너지 부족 및 공급망 공급 이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공학, 전기공학, 에너지, 소프트웨어, IT 분야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최적화된 비즈니스를 위한 산업 생태계를 제시한다. 행사의 주최 측인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 AG)의 글로벌 디렉터 바실리오스 트리안타필로스(Basilios Triantafillos)는 "2023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 대전환-차별화'라는 대주제를 통해, 전시 참가기업들이 만들 수 있는 차이, 실행할 수 있는 변화, 그리고 그들이 기후 중립적인 산업으로 가는 길에 기여할 수
한국무역협회, 1327개사 대상 설문…80%는 "투자 작년 수준 유지 또는 축소" 국내 수출 기업의 절반가량이 올해 경영 환경이 전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수출 실적 50만달러 이상 기업 132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해 경영 환경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46.9%로 개선될 것(16.9%)이라는 응답보다 약 3배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화학공업제품(58.7%),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56.0%),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52.0%) 업종은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도 경영 환경 악화를 내다보는 응답이 45.2%에 달했다. 수출 기업들은 80% 이상이 올해 국내외 투자를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기업 43%는 국내와 해외 투자를 모두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품목별로는 국내외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응답률이 반도체(45%)에서 가장 높아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중반대 아래로 떨어지며 환율 하락 기조가 강화되는 점도 수출 기업의 수익성 하락에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성과 및 투명성 인정 받아 화웨이가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의 '2022 CDP 기후변화 대응(2022 CDP Climate Change)'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화웨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투명성을 인정받아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CDP의 '우수 환경 리더십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화웨이는 '더 나은 지구를 위한 기술(Tech for a Better Planet)'이라는 신념 하에 기술을 통해 친환경 개발을 촉진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화웨이는 ICT 기술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를 촉진하며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믿고 있다. 화웨이는 회사 운영 측면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촉진하고 더 많은 재생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화웨이의 디지털 파워 사업부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자 ▲청정 에너지 발전 ▲운송 전기화 ▲친환경 ICT 인프라 등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2022년 말 기준,
다보스포럼 기조연설…"AAM 현실화 위해 로드맵 만들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가 도심 교통의 게임 체인저이자 항공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원 장관이 다보스포럼의 초청을 받아 18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세션 기조연설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원 장관은 기존 항공산업의 위기와 지상 교통체계 포화에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미래항공모빌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 간 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은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항공모빌리티를, RAM은 UAM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사람·화물 운송을 담당하는 항공모빌리티를 뜻한다. 원 장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 현실화까지는 ▲안전성 확보 ▲저소음 ▲초고속 통신환경 ▲저렴한 운임 등 경제성 확보라는 네 가지 도전 과제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민간·국제사회가 함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우리 정부의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올해부
아비바는 산업용 디지털 자동화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사 인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비바는 1967년에 설립된 이래로, 지난 50여년 이상 동안 산업용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서 약 100억 파운드(한화 약 15조2695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지닌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리더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늘날 아비바 소프트웨어 도입 고객은 전세계 2만여곳에 이른다. 아비바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산업에서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자산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윈을 통해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세계 산업에선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데이터에 점차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산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또한 별도의 추출 및 가공 과정을 거쳐 적합한 산업 영역 전문가에게 적시에, 안전하고 맥락에 맞춰 제공할 때만이 유용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불황과 극심한 에너지 비용 문제로 인해 산업 기업(제조, 물류, 유통 관련 자산 운영 기업)은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운영 및 에너지 관리를 향상시켜야 할 명
현대자동차그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그룹의 자동차 비전을 상징하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X)'를 특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호텔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로고가 부착된 투명 유리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했다.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고 한국 자동차의 비전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의 밤 행사에는 각국 정상과 주요 정부 대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어 공개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로 지속가능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시각을 담고 있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엑스라는 이름도 숨겨진 영웅(Hidden Hero)이라는 상징을 담아 엑스(X)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남양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 있던 제네시스 엑스를 전용 알루미늄 특수 캐리어에 담아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 공동개발협약 SK온이 북미 현지 공급망을 강화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소재 업체 우르빅스와 손잡았다. SK온은 최근 우르빅스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르빅스가 정제한 흑연을 바탕으로 한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한 뒤 성능을 함께 연구·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 기간은 2년으로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SK온은 우르빅스로부터 음극재를 공급받아 미국 내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14년에 설립된 우르빅스는 배터리용 친환경 천연흑연 가공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이다. 현재 애리조나주에 연산 약 1000t(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2025년까지 생산 규모를 연산 2만8500t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음극재는 양극재·분리막·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 중 하나로 배터리의 수명,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한다. 현재 원소재로는 주로 흑연이 쓰이고 있다. 우르빅스는 흑
현대무벡스가 호주 시드니지하철 스크린도어 수주 성과를 계기로, 새해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지난달 22일 호주 시드니메트로와 PSD(Platform Screen Door), MGF(Mechanical Gap Fillers) 제작·공급·설치계약을 체결해 호주 최대 도시철도 구축사업인 '시드니 메트로 시티 & 사우스웨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수주는 시드니 사우스웨스트 노선 10개역(메릭빌~뱅크스타운)에 스크린도어 360개와 안전발판 150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작·공급 계약금액은 357억 원 규모이며 설치 부문은 향후 추가계약을 협의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3년여의 입찰과정에서 스크린도어의 성능, 신뢰성, 안전성 검증을 모두 통과해 최종 사업자로 낙점됐다. 특히, 기계식 안전발판은 호주 최초로 도입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이 첫 스크린도어 해외진출이며 호주 선진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주력사업인 '스마트 물류자동화' 또한 해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지의 타이어공정·저온창고·공항 물류솔루션 등을 구축하면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하시코프가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통해 AI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까지 2023년에 예상되는 시장의 변화를 진단했다. 하시코프는 2023년 클라우드 및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기대하는 요소들에 대해 하시코프 리더들의 견해를 구했다. 아몬 데드가 하시코프 공동창업자 겸 CTO는 “2023년에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더라도, 기업들이 비용 및 데이터 주권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 운영 방안으로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소수의 전략적 파트너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공급업체 통합이 가시화될 것이다. 또한 기업들은 현재 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인프라 자동화에 주력하면서 모든 비즈니스 단위에 걸친 표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해롤드 지메네스(Harold Giménez) R&D 및 인프라 제품 부사장은 “이를 통해 툴 통합과 프로세스 효율성, 중앙집중식 거버넌스 및 인프라 자산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시코프 리더들은 쿠버네티스와 함께 관련 에코시스템 프로젝트의
정부가 올해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80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의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16개 선정해 과제당 40억원을 4년간 지원한다. 중견·중소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공급망 생태계를 안정화하는 상생혁신도약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탐색연구 컨소시엄 20개, 상생 R&D 컨소시엄 5개를 구성한다. 산업부는 해외 수요에 기반한 R&D 과제와 기존에 협력 관계가 없었던 중견·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대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원천기술의 사업화도 촉진한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중견기업과 대학·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개를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45억원을 5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과 DNA(데이터·네트워크·AI) 분야 대학 간 컨소시엄 8개를 구성해 R&D 과제당 6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토제작소는 1945년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창립해 본사를 둔 프레스 금형과 가공 전문업체다. 1998년에는 필리핀 마닐라에 진출했다. 초기에는 주로 가전용 부품과 자동차용 부품을 주로 생산해 현지의 일본계 고객들에게 납품했다. 2002년에는 라구나에 신공장을 신축했고, 2017년에는 수출전용 금형공장을 신축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토제작소의 임직원은 100여 명이며, 90%이상 고정도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순송금형은 사내생산 지원과 일본 인도네시아 멕시코 태국 등의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탈화산 폭발에 이은 코로나 환란의 시작 2020년 1월, 타가이타이 탈화산이 높이 15km까지 분출하면서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마닐라까지 흩어졌다. 필리핀 정부는 ‘경보수준 4’를 발령하고, 반경 14km 내 주민 46만 명을 대피시켰다. 메트로 마닐라에서 라구나 지역까지 학교나 관공서에 휴업령을 발령하고, 화산 폭발 3일 후에는 반경 17km 이내 주민 93만 명을 대피시켰다. 이토제작소도 건물 외부에 화산재가 3cm 가량 쌓여 청소를 해가며 생산 활동을 하고 있었다. 타르 화산의 용암 분출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