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성장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DX)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2022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을 열어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생산성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과 품질·고객가치 경영, 안전관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LG전자는 올 한해 협력사의 원가 절감, 기술 혁신,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우수 협력사 12곳을 시상했다. 행사에는 조주완 사장,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81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협력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월드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5개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편입됐다. 분야별로는 현대차가 자동차 산업,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에서 글로벌 1위로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됐다. 계열사별로는 전략적 인력계획 수립 및 탄소배출과 용수 사용 저감(현대차), 환경 성과 개선 및 인적자원 관리(기아), 탄소중립 이행 및 기후변화 시나리오 고도화(현대모비스), 공급망 리스크 관리
쇼피와 라자다에 이어 큐텐 해외 쇼핑몰까지 주문 연동, 해외 배송도 자동으로 파스토가 쇼피, 라자다에 이어 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인 큐텐(Qoo10)과 연계해 해외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큐텐은 아시아 6개국에서 약 2천만 명이 이용 중이며, 한국어 지원 및 지난 9월에는 티몬을 인수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론칭한 큐텐 주문 자동출고 서비스는 일본 판매 주문 건에 한하여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배송하는 것과 동일한 프로세스로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파스토는 이전에도 스마트스토어, 사방넷, 고도몰, 아임웹, 샵링커 등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과 API 연동을 통해 주문 정보를 수집하고 포장, 배송, 운송장 번호를 자동으로 업로드하는 주문 자동출고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으며, 이미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라자다와 연계해 해외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국내 풀필먼트 업계는 국내 서비스에 집중하거나 해외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등 영역이 분할되어 있는 경향을
4개월 연속 증가…연간 500억달러 돌파할 듯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로 친환경차 수출액도 최고기록을 세웠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월간 자동차 수출은 21만9489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25% 늘었다. 금액으로는 31% 증가한 54억달러로, 지난 7월(51억4000만달러) 처음으로 50억달러를 돌파하며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넉 달만에 경신했다. 수출 물량과 금액은 모두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1∼11월 누적 수출액은 487억달러로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올해 연간 자동차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며 완성차 5개사 모두 작년보다 수출 물량이 늘었고,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주요 시장 수출액은 미국(51%), EU(6.3%), 중남미(22.8%) 등 대부분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14.8% 늘어난 5만42대, 금액은 20.3
ISO 수소기술위원회서 원자력연구원 국제표준안 초안 채택 우리나라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의 핵심 부품인 액체수소 연료탱크에 대한 국제표준 작업을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수소기술위원회(TC 197) 회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최용남 박사가 제안한 항공용 액체수소 연료탱크 국제표준안이 초안으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안은 초경량화 기술이 필수적인 항공용 액체수소 연료탱크의 제작 요건과 성능, 시험 방법을 규정한 것이다. 향후 전문가 작업반(WG)을 구성해 ISO 국제 표준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승규 박사가 선박용 수소 충전방법 국제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상에서 고압 수소를 선박에 안전하게 충전하는 방법을 다룬 표준안이다. 진단계측 전문기업 아이디케이의 김운경 박사는 수소충전소의 가동을 멈추지 않고도 음향 방출을 통해 압력용기의 상태를 점검하는 기술의 표준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우리나라가 수소 산업 분야에서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s Gustafsson), 지브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 가 최근 최고 제품 및 솔루션 책임자인 빌 번스(Bill Burns)가 지브라의 차기 CEO이자 지브라 이사회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번스는 2023년 3월 1일부로 CEO 자리에 오른다.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s Gustafsson)은 CEO에서 지브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번스(Burns)는 기술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브라에 합류하기 전에는 다른 두 회사에서 CEO를 역임했다. 시스코가 인수한 실리콘 밸리 기반의 벤처 캐피털 지원 스타트업인 Embrane의 CEO로 재직했으며, 이전에는 런던 증권 거래소에서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Spirent Communications의 CEO도 거쳤다. 번스는 또한 Tellabs에서 다양한 임원 및 영업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번스는 지난 7년 동안 지브라 경영진의 중요한 일원이었으며 거의 5년 동안 지브라의 최고 제품 및 솔루션 책임자로 재직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지브라의 시장 점유율 리
UAM 전담조직 팀→과 격상…2025년 상용화 추진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대비해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을 전담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정책관'을 '모빌리티자동차국'으로 개편하고 그 아래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자율주행정책과 등 5개 과를 두는 조직 개편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정책과는 종전 팀 단위에서 격상됐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도로 혼잡을 줄일 수 있는 UAM의 2025년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부동산 금융 육성을 위해 기존의 '부동산산업과'를 '부동산투자제도과'로 바꿔 부동산 금융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기존의 '부동산개발정책과'는 '부동산개발산업과'로 변경해 중개업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토교통분야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주택토지실 산하 청년정책과는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국토부는 입법예고,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연내 조직 개편을 마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2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4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3800만원을 전달하고, 물리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에너지·IT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 시간 지연이 있는 세포 시스템의 결정론적 확률론적 수리 모델링 및 분석을 연구한 김대욱 박사(한국과학기술원) △물리: 전기전도성을 가지는 반데르발스 자성체의 자성 및 위상적 특성을 연구한 서준호 박사(포항공과대) △화학: 단결정 및 층수조절이 가능한 육방정계 질화붕소의 성장을 연구한 마경열 박사(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 cas9 변이체와 base editor 검증을 연구한 김나혜 박사(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원자 및 미세구조 공학 설계를 통한 리튬 이차전지용 층상계 Ni-rich 양극소재 성능 향상을 연구한
동국제강그룹은 9일부로 승진 9명, 신규 선임 4명 등 총 13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은 2022년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확대 등 급격한 시황 변화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회사 운영으로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과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복합 경제 위기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로 설비 투자기획 및 동국제강 주요 공장 안정화 주도 경험을 가진 최삼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기업 내 사업을 총괄하는 COO직을 맡게 됐다. 장선익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본사 구매실장으로 임명되는 등 총 10명의 신규 선임 및 승진을 시행하고 7명의 임원 보직을 변경하는 등 임원인사 폭을 확대했다. 동국제강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올해도 전년에 이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경영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조하에 총 2명의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IT 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미래 준비를 위해 총 1명의 임원 승진을 시행했다. ◇ 동국제강 신규 선임: 이사 중앙기술연구소장 김영환, 후판 영
동네수퍼 장보기, 온라인으로도 가능…‘풀필먼트’ 제1호 개소 중소유통(점포)-물류센터-소비자, 디지털·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 앞으로 동네수퍼 등 중소유통에서도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중소유통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풀필먼트 구축사업’의 제1호점인 포항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풀필먼트 표준모델 성과를 공유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오는 2027년까지 총 12개 지역에 풀필먼트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사업은 중소유통(점포)-물류센터-소비자를 디지털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중소유통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중소유통은 자체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중소유통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부천·창원 등 3개 지역에 대해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에 포항센터가 처음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센터가 구축되면 동네슈퍼 등 중소유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이하 ITF)’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9일 양재동 본사에서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협력이사회(Corporate Partnership Board, 이하 CPB)’ 회원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ECD ITF는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6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OECD 국제교통포럼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협력이사회에는 전 세계 30여 개 기업이 글로벌 차원에서 교통 정책 관련 다양한 공동 연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향후 3년간 교통장관회의,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주간(ITF CPB WEEK) 등 OECD 국제교통포럼이 주최하는 다양한 글로벌
Digital Growth Partner로서 기업 디지털 전환 도울 솔루션 공개 LG CNS가 202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당사의 다양한 IT 기술들을 선보였다. '소프트웨어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소프트웨어대전은 전문 소프트웨어-ICT 비즈니스 박람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범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 등 혁신기술을 매년 소개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전시회에서 'Digital Growth Partn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소개된 다양한 솔루션으로는 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 AI를 통한 음성인식·문장분석 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AI간 대화형 영어학습 'AI 튜터', 실거래 자동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등이 소개됐다. 전시회에서 소개된 솔루션 중 하나인 싱글렉스는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영업, 구매, 제조·물류, R&D·품질, HR 등 전 비즈니스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SaaS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
美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 협력의향서 체결 한국과 미국의 첨단산업과 공급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의 산업·학계·정부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는 행사가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날 워싱턴DC에서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미 양국이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핵심·신흥기술 관련 협력 강화를 합의한 가운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미국 측에선 상무부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반도체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반도체와 정보통신, 바이오 등 분야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황준석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와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기술 패권 시대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어 14개 한국 기업은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홍보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대전환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선도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첨단기술·공급망 연대의 핵심 파트
'소프트웨어가 미래다' 슬로건 내걸고 국내 SW 산업 경쟁력 제고 300개사 500부스로 참여...첫 개최 이래 매년 10% 성장 달성해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 등 혁신적인 융합 SW 기술 주목받아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아우르는 '202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Softwave 2022)'이 지난 7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소프트웨어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소프트웨어대전은 전문 소프트웨어-ICT 비즈니스 박람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소프트웨어대전은 참가기업과 관람객 수에서 매년 10% 성장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300개사가 550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이처럼 소프트웨어대전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지지를 등에 업고 소프트웨어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 등 매년 혁신기술 및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주최 측은 미래 경제를 주도할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융합 산업분야 글로벌 마켓을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참가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혁신기술, 서비스, 스타트업 데뷔 및 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고 있다.
SAP 코리아는 지난 7일 'SAP 스펜드 커넥트 포럼(SAP Spend Connect Forum)'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SAP 코리아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위기 선제적 대응 전략'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구매 디지털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SAP 코리아는 급변하는 시장 변동성과 요구사항 증가로 인해 구매 업무가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새로운 운영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행사 개최 배경을 소개했다. 아울러 구매 디지털 혁신을 달성한 기업은 공급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예측과 통제 강화, 구매 비용 분석 기반 비용 절감 및 전략적 카테고리 관리 실현, 구매 프로세스 표준화 및 규정 준수 통한 효율성 및 안정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정재필 SAP 코리아 ISBN 사업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포럼에는 앤드류 헌트 SAP 아태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 총괄이 참석해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디지털 혁신 전략'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김수미 SAP 코리아 파트너가 '구매 카테고리 전략 실행에서의 핵심 가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진행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