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 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는 CAES의 결함 검사 프로세서 설계 센터인 가이슬러(Gaisler)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IAR 시스템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조만간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 for RISC-V)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 버전은 가이슬러의 RISC-V 우주항공 등급 프로세서인 NOEL-V를 지원한다. NOEL-V는 RISC-V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프로세서의 합성 가능한 VHDL 모델이다. 구성 가능성이 매우 뛰어난 NOEL-V는 고성능 리눅스 지원 아키텍처에서부터 면적 최적화된 마이크로컨트롤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를 중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내결함성 기능을 포함하도록 설계돼 있어 우주 환경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방사선에 따른 결함을 자동으로도 보정한다.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개발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사용하기 쉬운 하나의 통합 개발 환경으로 제공하는 완전한 개발 툴체인이다. 이 툴체인은 복잡한 코드와 데이터 중단점, 런타임 스택 분석, 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제조 시설·기술·검사 기준 통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의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모든 수소용품은 설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DMI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학연 전문가 집단과 오랜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한 바 있으며, DMI의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에 KGS 인증을 획득한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신설된 안전관리 검사기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8개 관계사·10개 협력사 참가 SK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 관련 제품과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SK 관계사와 협력사로 구성된 '글로벌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연합'의 기술 역량과 탄소 감축 의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SK그룹은 8개 관계사와 미국 10개 협력사가 내년 1월 5∼8일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해 '투게더 인 액션(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이겠다고 공표한 SK그룹은 올해 초 열린 CES 2022에서 탄소 감축 여정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동행'을 전시관 주제로 삼은 바 있다. 이어 내년 개최되는 CES 2023에서는 탄소 감축 로드맵을 실행하는 '행동'을 화두로 정했다는 것이 SK그룹의 설명이다. 전시에는 SK㈜와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래 첨단 분야 등 핵심 프로젝트 발굴·추진”…신성장 4.0 전략 등 조만간 발표 정부가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新)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과거 농업, 제조업, IT산업 중심의 성장전략을 업그레이드 해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미래 첨단분야와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등 분야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R&D), 금융, 글로벌 협력, 인재 양성, 규제혁신 등 지원체계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은데 따른 것이다. 추 부총리는 “내년 상반기에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물가는 정점을 지나 상방 압력이 다소 완화됐지만 당분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취업자 증가도 기저효과 등으로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MSP, 하이브리드 근무자 및 커넥티드 카 향한 위협 예상...권고사항 전해 트렌드마이크로가 ‘2023 보안 예측 보고서’를 발간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차년도 위협 행위자들이 홈오피스, 소프트웨어 공급망 그리고 클라우드의 보안 사각지대를 겨냥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클레이 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은 “2023년의 위협 행위자들은 패치되지 않은 VPN, SOHO 기기, 그리고 백-엔드 클라우드 인프라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조직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공격접점관리(ASM)와 탐지 및 대응 기능을 통합한 비용 효율적인 단일 플랫폼으로 보안팀의 업무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VPN은 위협행위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표적으로 나타났다. 단일 VPN 솔루션 악용으로 여러 기업 네트워크를 겨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용 공유기 또한 중앙 IT부서에서 패치 적용 및 관리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아 또 다른 주요 표적으로 떠올랐다. 하이브리드 근무자를 노리는 이와 같은 위협에 더해 트렌드마이크로는 IT보안 리더들이 주목해야 할 2023 보안 트렌드를 ▲관리서비스제공자 공
신규 시장인 고정식 스캐너와 머신비전 사업영역의 확장에 큰 기대 동산하이테크(대표 채종석)가 지난 12월 1일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 한국지사장 우종남)와 프리미어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기업 특성에 맞춘 자동인식 솔루션과 머신비전 솔루션 시장 확산에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동산하이테크는 물류, 공장, 유통분야에 전문화된 토탈 바코드 솔루션 업체로, 바코드 프린터, RFID, PDA, 머신비전 등 자동화 관련 시스템의 구축 개발 및 판매하고 AI 데이터 가공, 딥러닝과 같은 미래의 자동인식관련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오랜기간 지브라 제품을 판매하면서 생긴 영업력과 기술력을 갖춘 동산하이테크와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기술 지원과 상호 보완 협력관계를 구축해 자동인식과 머신비전 솔루션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산하이테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브라의 테이블탑, 데스크탑, 모바일 등 프린터와 바코드 스캐너, RFID 솔루션, 각종 소모품을 비롯한 자동인식 솔루션과 최근 출시된 고정형 스캐너와 머신비전까지 유통할 수 있게 됐다. 동산하이테크 채종석 대표는 "그동안의 축적된
한국트럼프가 1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트럼프 TechDays 2022'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트럼프는 세미나를 통해 판금 제조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생산의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판금 제조업계에 이미 시작된 디지털 변화와 계속되는 문제점인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제조 공정의 투명성을 제공하는 '오션'을 소개했다. 오션은 생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트럼프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생산 공정 및 자재 흐름을 디지털화해 생산성을 최대 20%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션에 포함된 다양한 솔루션 중, 현재 기계의 가동 상태 및 종합 효율(OEE)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분석하며, 가공품 종류, 가공상태 및 트렌드를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는 ▲오션 애널리틱스(Osean Analytics)를 소개했다. 아울러 태블릿을 이용해 작업자의 작업 지시 및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 생산 공정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을 실현하는 ▲오션 패브리케이션(Oseon Fabri
미 상무부, "미국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 이해관계에 반하는 행동으로 판단"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견제하고 첨단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중국 기업 36개를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수출관리규정(EAR)을 개정해 36개 중국 기업을 오는 16일부로 수출통제 명단(entity list)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미국 정부는 이들 기업이 미국의 국가안보나 외교정책 이해관계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상무부는 반도체와 관련해 우선 중국 국영 반도체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YMTC의 일본 법인, 허페이코어스토리지전자 등 3개업체를 수출통제 대상에 올렸다. 상무부는 이들 기업이 수출통제 대상인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하이크비전에 수출관리 품목을 판매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펑신웨이(PXW)반도체제조도 수출통제 대상의 규제 우회를 도왔다는 이유로 수출통제대상에 포함했다. 이어 상무부는 고성능 AI 칩을 개발하는 캄브리콘과 계열사, 중국전자과기집단공사(CETC) 계열사, 중국과학원 컴퓨터기술연구소 등 21개도 수출통제 대상에 올렸다. 이
국내 비즈니스 성과 및 2023년 IT 업계 전망 공유 퓨어스토리지는 15일 지난 한 해 동안의 비즈니스 성과와 2023년 IT 업계 전망을 공유했다. 퓨어스토리지는 2022년 11월 6일에 마감한 회계연도 2023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6억7600만 달러(한화 약 88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구독형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억4480만 달러(한화 약 3199억 원)를 기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국내 시장에서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장 혁신적이고 안정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퓨어스토리지의 국내 매출 성장세가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능가하는 데이터로 입증됐다. IDC가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추적 보고에 따르면, 2022년 2분기에 국내 스토리지 시장이 10.1% 성장한 반면, 퓨어스토리지는 전년 동기 대비 64.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유재성 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팬데믹에서 회복함에 따라 2023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해결해야 할 새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의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 마이클 아담스가 2023년 기업 리더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보안 전망 4가지를 공유했다.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에 집중하는 전 세계 보안 리더들 사이버 보안 리더들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는 주 보안 프로그램과 더불어, 보안 위협 상황에서의 복원력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이버 회복력에 더 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원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사이버 위협의 영향력을 완화하고 사업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관련 인력, 과정, 기술에도 투자해야 한다. 정교해진 스피어 피싱과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에 대비한 보안책 강화 최근 많이 보이는 스피어 피싱과 사람의 심리를 악용해 권한을 확보하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 기법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공격자를 파악하기가 어려워 기업들이 이러한 공격에 맞서 제대로 대비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내년에는 딥페이크와 AI 기술을 활용한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공격의 여지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불안정성 문제 세계는 지난
국내 AI 시장 창출 위해 온디바이스 기술 AI 개발, 교육 제조 및 서비스 고도화 Blaize가 오늘 KT와 다년간의 양해각서를 발표했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에 따라 자율주행, 로봇 공학 및 모빌리티 AI 비전 감시 관리 분야에 공동으로 AIoT 엣지 장치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Blaize와 KT는 국내의 AI 시장 창출을 위해 온디바이스 기술에 대한 AI 개발 및 교육의 제조 및 서비스 요구사항 고도화를 조율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합된 관계를 강화하고 AIoT 엣지 장치 제조 요구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보다 강력하게 육성할 예정이다. KT는 데이터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제품 개발을 단말단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AIoT 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laize의 엄격하게 결합된 소프트웨어와 소형 폼 팩터, 저전력, 고속 데이터 처리 하드웨어들이 KT의 AIoT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단대단의 효율적이고 사용 가능한 AI 에지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Blaize와 같은 개발 하드웨어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지능형 IoT 라우팅 장비, AIoT 기술이 도입된 마이크로 모빌리
한국선급(KR)은 탈(脫)탄소 연구개발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을 처음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 산업계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탈탄소화 이슈와 관련한 KR 전문가의 분석과 견해를 담은 인사이트(Insight) 코너를 통해 온실가스 규제와 친환경 연료 선택, 선박 연료와 전 과정 평가, 유럽연합(EU) Fit for 55 도입과 전략적 탈탄소화 대응을 소개했다. 또한, IMO와 국제선급연합회(IACS)에서 논의되는 규제 동향과 KR 연구개발 활동 등 다양한 기술 정보를 담았다. KR 친환경선박해양기술연구소 송강현 소장은 "해운과 조선 업계는 탈탄소와 관련한 수많은 정보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사, 조선소, 기자재 업체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 간 협업과 교류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부·업계·전문가,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미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을 깨우면 K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현재 미국의 전기차 침투율은 4%에 불과해 3대 전기차 시장(EU·중국·미국) 중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침투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44%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IRA를 비롯한 탈중국 공급망 정책으로 증가하는 미국 내 전기차 수요의 상당 부분이 국내 배터리 기업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6.5%에서 2025년 69%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제도를 활용해 2025년까지 19조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까지 배터리 3사가 미국에 건설하려는 공장의 총투자비는 40조원 규모
배터리 국제 표준에 따라 검증된 우수한 내구성 및 열 저항성 보유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전기자동차의 고전압 배터리 인클로저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을 15일 공개했다. 배터리 인클로저는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 부품, 센서, 커넥터 등을 외부 충격과 열, 습기로부터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 인클로저는 알루미늄 합금과 같은 금속으로 제작되고 있으나 지속가능성 향상, 생산단가 및 무게 절감, 기능통합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랑세스의 폴리아미드(PA) 6 기반 듀레탄 소재는 고전압 배터리 인클로저에 필수적인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금속에 비해 취약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기계적 강도 및 난연성을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랑세스는 듀레탄의 기계적 물성 및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최근 자동차 부품제조사인 독일 카우텍스 텍스트론과 함께 PA6기반의 배터리 인클로저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정밀하고 포괄적인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시제품은 모든 기계적·열적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물론, 열관리 및 누출 방지 등 안전부품의 기술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중개솔루션 '티맵 화물'을 내년 1분기 중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화물운송에 필요한 견적·접수·배차·정산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화물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통합해 기업의 물류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차 성공률을 90.4%까지 높였다. 화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청사항과 전국 실시간 화물차 수요·공급 비율을 분석해 배차가 잘 되는 최적 운임료를 제공한다. 또 외부 공급망을 연동하고, 인천·부산 등 전국 8개 지사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30여 개 협력 운송사와 제휴해 안정적인 오프라인 차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물류 스타트업 와이엘피를 인수했으며, 여기서 얻은 운송 데이터 110만여 건으로 기업 간 물류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2016년 설립된 와이엘피는 지난해 매출 47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달 초부터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송지원 티맵모빌리티 DFM사업 담당은 "티맵 화물은 화주향 서비스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