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 발표…수출 중소기업 ESG 대응력 제고 지원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정책 수립·집행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를 내년부터 가동한다. 정부는 27일 발표한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에서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인 ESG 협의회를 설치해 내년 초 킥오프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ESG 정책 추진을 총괄하며 추진 실적도 점검한다. 부처 간 협업, 민간과의 소통도 조율한다. 기획재정부 1차관이 주재하는 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차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자본시장법령 등을 손질하고 국내 ESG 공시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ESG 공시제도와 각 부처 정보공개제도 간 중복되는 항목에 대해서는 하나의 제도를 통해서만 내용을 공개해도 공시를 인정해주는 식으로 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컨설팅을 확대하고 공공조달 낙찰자 선정 시 가점 부여, 금융지원 확대 등 인센티브 제공도
스마트물류·제조DX·금융DX 등 주요 사업영역 중심으로 TV광고 3편 제작 LG CNS가 DX선도기업 이미지 강화를 위해 창사이래 최초로 TV광고를 선보였다. '새로운 세상을 기술. 합니다'가 이번 TV광고의 슬로건이다. 여기서 '기술'은 LG CNS가 갖춘 최고의 DX기술과 이를 통해 변화하는 세상을 기록하고 서술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LG CNS는 스마트물류, 제조DX, 금융DX 등 주요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총 3편의 TV광고를 제작했다.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고객들이 다소 추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DX신기술을 LG CNS가 산업현장 또는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표현했다. 지난달 LG CNS는 1편 '도심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편을 공개했다. 24일 LG CN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광고 영상 조회수는 한달만에 400만 회를 돌파했다. 이 광고는 '세상 참 좋아졌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택배가 도심물류센터에서 30분 내에 즉시배송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내 화면은 즉시배송을 가능케 하는 ▲AI분류로봇 ▲AI피킹로봇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에도 당분간 대외경제 여건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국의 경기 위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의 실체가 더욱 뚜렷해지며 우리 경제와 산업에 실질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선 "내년에도 미국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우리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럽연합(EU)도 기후변화 및 공급망 대응 등을 위해 자국 중심의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 발표된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선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관련 산업 영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EU의 이행법령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고 국내에선 대(對)EU 수출량이 많은 철강 업종과 알루미늄 업종, 중소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추 부총리는 "EU는 역내 핵심 원자재 공
민간 주도 R&D 대폭 확대…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집중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1조8,247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26일 낸다. 중기부는 ▲ 민간 주도 R&D 활성화 ▲ 협력·연계형 R&D 강화 ▲ 전략 분야 육성 ▲ 연구환경 개선 등을 내년 R&D 사업의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해 민간 주도 R&D를 대폭 확대하고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 주도 R&D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이 검증한 기업에 대한 R&D 출연 규모를 확대하는 등 2,6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협력·연계형 R&D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 간 기술, 인력, 인프라 공유 촉진 사업 등을 신설해 1천19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로봇, 항공우주,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창업 때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R&D 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등 전
로봇·드론 택배 활성화 시킨다…자율주행 배송 기술도 개발 정부가 생활물류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최초의 계획을 수립했다. 화물차·이륜차로 제한된 생활물류 운송수단을 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까지 확대하고 공동주택 등 복합단지 내를 운행하는 자율주행기반 배송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생활물류 산업 규모를 20조원으로 확대하고 관련 일자리도 30만 5000명으로 늘리겠다는 게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2022~2026)’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도래, 1인·맞벌이 가구 확대 등의 영향으로 택배·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 이용 횟수가 증대하고 있다. 택배·배달로 대표되는 생활물류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생활물류 산업은 로봇·드론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자동화, 지능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독자적 우주탐사로 우주경제영토 확장…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 확보 정부가 2030년에 우주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목표로 우주개발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우주개발 투자 예산을 지난해 7300억원에서 2배 수준인 1조 5000억원까지 늘려 2045년 우주 산업의 세계시장 비중을 2020년 1%에서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 ’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국가우주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논의한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은 물론 다양한 위성사업과 누리호·다누리 사업 등 우주분야 핵심정책을 심의해 온 우주정책에 대한 최상위 의결 기구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열리는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로, 우리나라 우주 분야의 글로벌 강국도약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정책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특히 누리호 성공과 다누리 발사 등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우리나라의 우주기술과 역량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세계 수준의 강
최근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AMR, AGV와 같은 물류 운송용 전문 서비스 로봇의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공장의 경우 각종 설비와 적재물로 인한 잦은 환경에서는 기존 기술로는 완전한 자율주행에 한계를 띤다. 그러나 트위니 로봇은 더욱 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다.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은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데다 생산라인을 중단시키지 않으면서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비대면 서비스 요구 등에 부응하며 사회 문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물류비와 인건비 상승에 대처하기 위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 수단으로서 공장 자동화에 대한 니즈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AMR, AGV와 같은 물류 운송용 전문 서비스 로봇의 쓰임새를 주목하고, 관심을 넘어 도입이 활발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AGV가 QR코드와 같은 인프라 기반으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데 비해, AMR은 자율주행이 가능해 지능형 경로 설정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높은 도입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로
“zenon의 최대 강점은 개방성, 유연성, 경제성을 꼽을 수 있다.” 코파데이타코리아의 김선미 과장은 zenon의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기계, 장비, 건물, 전력망을 자동화, 관리, 모니터링, 통합 및 최적화할 수 있으며,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설치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엔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모듈화된 기술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22년부터 zenon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모듈식 패키지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개방성과 유연성을 갖춘 zenon의 모듈화된 기술 솔루션으로 제조업체는 시장 출시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생산 비용도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최근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무역분쟁, 그리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까지 국제정세의 혼란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을 야기했다.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선진국들의 금리 인상으로 2023년에는 경제 성장세의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요 국가들이 탈세계화를 통한 자국과 동맹국 중심의 무역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이러한 변화에 가장 직접적
한화시스템이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우주산업 인재 양성과 UAM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2일 오후 제주대학교에서 ‘우주·UAM 분야 공동 연구개발 협력 및 제주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제주대는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및 인적·물적 인프라 확보와 상호자원 활용 △우주·UAM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협업 △제주형 UAM 상용 서비스를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개발 등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우주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우수 교육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하나로 이번 협약에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의 전자광학(EO)·적외선(IR)·영상 레이다(SAR) 탑재체부터 초소형 위성 체계 분야까지 위성개발 부문 전반의 역량을 구축하고,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SK텔레콤 등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함께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화 서비스를 제주도에서 추진 중이다. 국내 최대 관광수요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제주도는 기존 항행·안전 인프라를 활용한 안정적인 UAM 시범운행이 가능해 UAM 생태계 활성화가 빠르게 진
SK네트웍스 이천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상업운전 개시 SK네트웍스서비스가 최근 모회사인 SK네트웍스 이천물류센터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은 탄소중립 시대의 대표적인 친환경 경영활동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가 조성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탄소인증 1등급 모듈(670kg·CO2/kW 이하)을 적용해 SK네트웍스 물류센터 A동과 B동 옥상에 설치됐다. B동에서 만들어지는 전력의 경우 이천물류센터 운영에 활용하며, A동에서 생산하는 461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은 재판매해 판매수익을 얻게 된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한 ‘RE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차원에서 올해 SK네트웍스 이천과 안성 물류센터에 각 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1MW의 전력을 생산하면 소나무 20만 그루(연간 5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앞으로 SK네트웍스서비스는 태양광발전사업자로서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시설 구축 및 전력 생산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 홍보 담당자는 “신재생
캐디언스시스템은 CAD/CAM/CAE/DM/PLM/ALM/MOM/Cloud 분야의 자동화·디지털화 영역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IoT 전문기업이다. 현재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서 스마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사가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캐디언시스템 이형복 대표는 “고객사는 경제성과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을 요구한다”며 “스마트 통합 솔루션으로 도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매년 어려움은 있었지만, 2022년은 유독 어려운 한 해였다. 우-러 전쟁 등의 글로벌 위기로 촉발된 경기 침체는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금리 인상과 자재비 증가 등의 악재들을 유발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제조업계는 당연하게도 성장보다는 안전을 먼저 고려하게 되는 다소 경직된 정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23년은 다소 희망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2022년 정부 목표인 ‘스마트공장 3만개’를 달성하며 ‘스마트제조혁신’의 확대를 이루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로봇 및 산업 자동화 시장은 계
“뉴로클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AI가 자동화 시스템과 융합하며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AI의 한 분야인 딥러닝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뉴로클의 경우,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기존 프로세스의 효율화, 제품·서비스의 품질 향상, 리소스의 절감이라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며 연평균 175%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이 모두가 가능한 게 자체 연구개발한 ‘자동최적화 알고리즘’ 덕분이라고 말한다. 2023년에는 국내외로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글로벌 딥러닝 소프트웨어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2023년 산업 자동화 시장, 어떤 전망을 해볼 수 있나. A. 코로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국내 산업 자동화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 성장의 중심에는 AI 같은 핵심 기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이 자동화 시스템과 융합되면서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의 한 분야인 ‘딥러닝’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딥러닝을 활용하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제품의 안정성을 극
모빌리티 대전환 목표로 생활물류 규제 혁신 등 5대 전략 구성 정부가 로봇·드론 택배 활성화와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3일 국가물류정책위원회에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생활물류 산업의 첨단화 촉진, 지속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안심하고 일하는 근로 여건 조성,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시행을 통해 2020년 9조8000억 원의 생활물류 산업 규모를 2026년 20조 원으로 확대하고, 관련 일자리도 30만5000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국토부는 법적으로 화물차·이륜차로 제한된 택배나 음식 등의 생활물류 운송 수단을 로봇·드론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생활물류법을 개정한다. 2027년까지 86억30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등 복합단지 내를 운행하는 자율주행 기반 로봇 배송 시스템과 AI 기반 운용 기술도 개발한다. 국토부는 상품의 배송과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의 '풀필먼트 서비스' 전 과정을 단절
전례 없는 시장 혼란에 유통업체는 생산성과 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술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기술에 대한 올바른 투자는 직원이 적은 경우에도 전반적인 구매자 경험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 유통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력 부족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은 진화하고 있지만 고객 경험은 여전히 중요하다. 미국소매업협회(NRF)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쇼핑의 80%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글로벌 구매자 연구에 따르면, 구매자 10명 중 6명만이 물품을 찾는데 충분한 장비를 갖춘 매장 직원의 도움에 만족하고 있다. 오직 70%의 고객만이 매장 내 직원의 가용성이나 정보의 수준, 그리고 직원이 제공하는 도움에 만족했다. 인력 부족 문제가 계속해서 유통업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매장과 창고에 있는 직원 수가 적어지면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기술을 통해 직원 수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지 않는 경우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에는 직원들을 창고에서 매장 앞쪽으로 잠깐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력 부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딥노이드가 한국공항공사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을 국회에는 항공보안용, 대기업에는 기업보안용 딥시큐리티를 각각 납품 및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이 연평균 7.0%의 성장세로 2021년 110억 달러(약 12조원)에서 2026년에는 155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X-ray 영상자동판독시스템은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신 보안솔루션으로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용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기업보안용으로 개발된 AI 보안 솔루션이다. 항공보안용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기내반입 금지 물품인 총기류, 칼류, 전자충격기 등 20종을, 기업보안용은 USB, SD카드, 외장하드 등 정보보호 물품 6종을 자동판독하여 보안검색요원의 검색을 돕는다. 국회에 설치된 항공보안시스템은 국회 출입 시 테러방지 및 각종 폭발물 등을 사전에 차단시켜 안전한 국회 출입을 지원한다. 대기업에 설치된 기업보안용 ‘딥시큐리티’는 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정보보호 물품을 신속, 정확하게 판독해 정보유출 차단을 지원한다. 딥시큐리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