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가 제22회 세계 보안엑스포에서 아이디스 4.0 딥러닝 엔진을 적용한 국방, 산업, 주차 등 다양한 분야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이디스는 1997년 디지털 CCTV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출시해 디지털 보안시대를 개척한 기업이다. '누군가만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이 되도록 아이디스는 끊임없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디스는 보안을 위한 인공지능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 4.0(IDLE 4.0)'을 선보였다. IDLE 4.0은 새로운 병렬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IDLE 1.0보다 최대 4배, 오픈 딥러닝 모델보다 최대 8배 더 빠른 속도의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CCTV 영상 보안의 기본 목적은 더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더 빠르게 검색해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아이디스는 IDLE 엔진을 통해 효율적으로 현장 상황을 인지하고 통제하며, 최소한의 하드웨어로 성능을 극대화한다. IDLE 4.0은 정제된 CCTV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학습으로 단순한 객체 구분을 넘어 침입/배회, 쓰러짐, 폭력, 도난, 유기, 화재/폭발 등 다양한 행동과 상황을 분석한다. 최소한의 하드웨어에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도
LG는 30일부터 닷새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홍보관 'LG미래바꿈센터'를 열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올레드 플렉스', 42인치 올레드 TV로 꾸민 '오락실@해운대' 등 신기술을 이용한 부산엑스포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락희화학공업사(현 LG생활건강)의 국내 최초 국산 화장품 '럭키크림', 금성사(현 LG전자)의 한국 첫 라디오 '금성 A-501, LG전자 55인치 OLED TV 등 지난 76년간의 혁신 제품을 시간여행 영상으로 보여준다. 영상 마지막에는 부산엑스포 현장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홍보관 방문객들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미래의 부산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활용해 엑스포가 열릴 부산의 바닷속 생태계를 체험하는 아쿠아리움도 선보인다. 아울러 LG는 4월 1일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들어오는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
SK텔레콤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과 UAM 등 첨단 ICT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가 'Sustainable·Connected·Mobility'를 주제로 자율주행차와 항공 관련 미래 모빌리티까지 영역을 넓힌 만큼, SKT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와 UAM 등 자사의 기술·서비스를 통해 이동수단의 진화 및 발전 방향을 알릴 예정이다. SKT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NUGU auto)' 서비스가 탑재된 볼보 XC90, S90, C40리차지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음성만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즐기는 체험을 제공한다. 누구 오토를 활용하면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량이 40%가량 늘어난 가운데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75.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39.0% 증가했다. 중국의 비야디(BYD)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18.2%를 기록해 CATL(33.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한 23.7%였다. 다만 3사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10.0GWh)은 전년 대비 51.9% 증가하며 3위(점유율 13.3%)를 기록했고, SK온(4.1GWh)과 삼성SDI(3.7GWh)의 배터리 사용량은 각각 3.8%와 57.2% 늘며 나란히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SK온과 삼성SDI의 점유율은 각각 5.5%, 4.9%다. 이는 각사 배터리 탑재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 폭스바겐 ID.3와 ID.4 등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서 극심한 교통 체증 시간대 도심 드론 물품 배송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국내 기업 최초로 몽골 현지 드론배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몽골의 블루몬(BLUEMON) 그룹,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울란바토르 도심 드론배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몬 그룹은 몽골에서 9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식음료, 소매 및 유통, 부동산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61만 명으로 몽골 인구의 약 47.3%가 거주하고 있다. 높은 인구 밀도와 자가용 중심의 교통체계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도시다. 파블로항공과 블루몬은 교통량 집중 시간대에 드론으로 신속한 물품 배송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으로 몽골 현지 특별비행승인을 받기 위한 시연회를 27일 진행했다. 몽골 민간항공청(CAAM)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시연회에서 파블로항공은 약 7km를 12분 만에 안전하게 비행하면서 드론배송의 신속함과 편의성을 입증했다. 김영준 파
산업통상자원부는 규제 혁신의 속도감과 체감도 제고를 위해 10대 첨단·주력 업종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첨단산업은 반도체, 배터리, 전자·IT, 바이오, 로봇, 청정에너지 등 6개 업종이며 주력산업에는 자동차, 조선·항공, 석유화학, 철강 등 4개 업종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지난해 337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기업 애로 등 280여건의 규제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으로 대내외 투자 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부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중단 없는 규제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규제 개선은 상향식(Bottom-up) 기반의 1단계와 하향식(Top-down) 기반의 2단계로 나뉘어 추진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규제 혁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업종별 규제환경 전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1단계로 10대 업종에 걸쳐 총 137건의 과제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업종에서 지속해서 제기하는 환경·입지·인증 등 공통적인 과제 63건에 대해서는 세계 표준과의 부합성, 민간 자율성 등을 중심으로 합리적 대안을 마련했다. 첨
상생협의회 주기적으로 개최해 상황 공유 및 협력 개선방안 논의 해운업계와 자동차업계가 상호 협력해 수출 물류를 원활히 하고 두 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자동차 물류 원활화 및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해운협회(해운업계)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완성차업계) 간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상근 해수부 차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엠엠(HMM), 현대차,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한국GM) 등 국내 자동차 물류 관련 선화주가 참석했다. 최근 극동발 자동차 수출 물량의 증가 등으로 자동차운반선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완성차 업계는 상승한 물류비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자동차운반선 용선료가 코로나의 세계적 유행 이전인 2019년도보다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해운업계는 완성차업계에 최대한의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완성차업계는 해운업계에 안정적인 화물수송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베리타스, '기업 데이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 베리타스코리아는 29일 국내 소비자 44%(글로벌의 경우 49%)가 "기업들이 온라인 상에 저장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적기에 삭제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국내 응답자 42%(글로벌 47%) 불필요한/원치않는 데이터를 관리하지 않아 의도적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구매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도 답변해,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공해에 대해 소비자 행동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소비자 1만3000명(국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기업 데이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국내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5%(글로벌 46%)가 전세계 에너지 관련 오염 중 데이터센터가 유발하는 환경오염이 2%라는 점에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나아가 응답자 중 62%(전세계 59%)는 온라인 데이터 스토리지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 기업들이 조금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용되지 않거나 비활성화된 계정들의 폐쇄 및 불필요한 정보 삭제 권고 등이 감축 방안으
기술·설계·시스템 스케일링 앞세워 고객의 반도체 생산주기 지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이하 지멘스 EDA)는 28일인 오늘 잠실롯데 호텔 3층에서 연례 EDA 행사인 ‘지멘스 EDA 포럼(Siemens EDA Forum 2023)’을 개최했다. 지멘스 EDA 포럼 2023은 반도체·전자 설계·검증 엔지니어를 위한 최신 설계 방법론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EDA 분야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화하는 시장과 반도체 설계의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을 소개했으며, 조셉 사위키(Joseph Sawicki) 지멘스 EDA 수석부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지멘스의 기술 리더십을 발표했다. 조셉 사위키 지멘스 EDA 수석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의 공급망 붕괴와 글로벌 팬데믹을 포함하는 전례 없는 시기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했다. 지난 3~4년은 이례적인 시기였으며, 이제 업계가 재고 조정 및 기타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며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사위키 수석부사장은 "이는 혹 단기적 위축을 유발할 수 있지만, 뉴 노멀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래를 보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효율성 강화 통해 지배구조 개선 대우건설이 ESG 경영에 앞장서며 특히 이사회 구성과 운영의 변화를 통해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카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기로 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및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사외이사 6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율이 33.3%로 높아졌다. 작년 8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자산 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법률전문가인 법무법인 바른 이영희 대표변호사가 여성 사외이사로 활동 중으로 이미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만 이번에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했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여성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특히 신임 안성희 이사는 학계 뿐 아니라 실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회계·재무 전문가로서 감사위원을 겸할 것으로 알려져 감사위원
로봇 배송 서비스 모델 다각화 및 고도화에 나서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와 첨단 기술 BM 발전시켜 나갈 계획 로보티즈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로보티즈 사옥에서 ’물류 배송 서비스 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실외 이동로봇을 보행자로 규정해 보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된 시점에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사업협력이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업무 협약은 ▲물류 배송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의 물류 배송 로봇 적용 실증 및 사업화 지원 ▲물류 배송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적용 ▲물류 배송 로봇 운영에 필요한 수요처 발굴 및 효과성 검증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피스 건물 택배 배송 ▲마트/슈퍼/MFC 근거리 빠른 배송 ▲실내외 연계를 통한 완전 로봇 배송 등 다양한 물류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물류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실증 및 사업화할 계획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노동집약적인 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내 근로시간 단축,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물류 배송로봇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발전뿐만
작년 10월 오픈 베타 이후 API 서비스 모델 다각화 통해 사용자 주목 끌어 AI서비스, 생활 공공 데이터 등 상품 라인업 다양화.. 고객 니즈에 따라 구매 가능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API, 솔루션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API 플렉스(PLEX)’를 본격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PI플렉스는 지난해 10월 베타 버전으로 오픈하며 CPaaS 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30여 개의 파트너십 확대, 서비스 모델 다각화 등 API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루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API란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다. 기업은 서비스 운영과 개발에 필요한 정보들을 API 형태로 호출 받아 간단히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출시한 API 플렉스는 베타 버전보다 AI 서비스, 공공데이터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산업의 API를 추가하고 커뮤니케이션 채널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AI 마켓은 최근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ChatGPT’와 이를 활용한 AI 챗봇 서비스 알리G
어성철 대표 "올해 UAM 무인시제기 제작 완료" 한화시스템이 도심항공교통(UAM), 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자동차 모듈 및 부품 개발·제조·AS사업과 정보통신사업을 추가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의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해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또 정보통신사업은 군 위성 통신 및 국내외 위성통신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무기체계 수요와 K-방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지난해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방산 수출 실적을 거뒀다"며 "한화시스템도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다기능 레이다 수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첨단 무기체계 경쟁력과 수출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은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는 한 해"라며 "국내 기업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무인 시제기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저궤도 통신위성망을 활용해
NCH코리아는 충북 음성 사업장에 하루생산량 1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ESG 경영 실천과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탄소중립 '그린팩토리(Green Factory)' 구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러한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실천의 일환으로 NCH는 음성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설비를 통해 NCH코리아는 사업장 내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본격화하게 됐다. NCH의 음성공장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제품 생산공정 및 사무실 컴퓨터, 조명 등 생활전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NCH는 초도 가동 결과 하루 태양광 전력 생산량은 150kWh 이며, 이는 100W 전구 1500개를 1시간동안 밝힐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NCH는 연간 약 5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NCH의 태양광 전력 생산량은 음성공장의 제품 생산공정에 필요한 전력을 모두 충당할 수 있는 양으로서, 사용중인 모든 전력이 대체 가능해졌다. NCH는 2022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사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에너
텐진 공장, 부산사업장과 더불어 IT·전장용 MLCC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에 약 3년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회장이 방문한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중 한 곳이다. 삼성전기는 1988년부터 MLCC를 개발·생산해왔으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는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텐진 MLCC 2공장을 건설했다. 이재용 회장은 2020년과 2022년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전장용 MLCC 등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삼성은 부산을 M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