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도래하면서 효율적인 생산이 무엇보다 최우선 가치로 부상했다. 그렇다면 더 적은 재료로 더 많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멘스SW는 ‘2D 네스팅’이라고 답한다. 2D 네스팅은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단일 절단면에 2D 형상을 구성한다. 최신 네스팅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최적화 배열 패턴은 ▲시간 및 인건비 절감 ▲재료비 및 낭비 감소 ▲비용 예측 개선 ▲품질 향상 및 오류 감소를 돕는다. 테일링과 부분 시트는 재료를 낭비하게 만드는데, 2D 네스팅 프로세스를 거치면 테일링 및 부분 시트를 줄일 수 있다. 2D 네스팅 적용은 판금 환경을 떠올리지만 목재 수납장, 판지(박스용), 의류 및 가죽 제품 제조, 플라스틱 제조(전통 및 적층), 조선 등 재고에서 2D 형상 절단이 필요한 판금 외 적용 분야가 많다. 이번 지멘스SW eBook은 2D 네스팅을 자동화해 효율성, 생산성 및 순익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두산퓨얼셀·삼성물산·에너지연구원과 개발 업무협약 한국남부발전은 3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 삼성물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 및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법 개정에 따른 청정수소 등급별 인증제 신설, 수소발전량 공급 등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연료전지 연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 개발, 기존에 운영 중인 수소 연료전지의 청정수소(블루 수소·그린 수소) 전환, 무탄소·저탄소 연료전지 실증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블루 수소(Blue Hydrogen)와 그린 수소(Green Hydrogen)는 새롭게 주목받는 대표적인 청정수소이다. 블루 수소는 천연가스 개질수소 등 전통적인 수소 생산과정 중에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해 탄소배출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 그린 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의미한다. 남부발전은 두산퓨얼셀·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연료전지와 연계한 CCU 기술을 공동 개발해 기존 연료전지 단지들을 블루
상용화의 필수 조건, '품질'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이유는 인공지능 기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함이다. 누군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드는 것이 바로 상용화다. 상용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품질이다. 품질을 확보한다는 것은 곧 제품을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인공지능 서비스의 경우, 정확도가 99%인 인공지능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고객의 요구사항이 있다면, 이를 만족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품질 확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고객의 요구사항에 100% 부합하기 쉽지 않다. 인공지능의 성능을 최적화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불과 작년 한 자율주행차가 트럭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애물 앞에서 멈추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성능인데, 그 성능에 대한 요구사항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상용화의 필수 조건이 품질 확보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와 같은 서비스는 기준 미달이다. 품질 확보를 넓은 의미로 보면, 제품을 쓰는 사용자의 1차적인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결함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한다. 현재 인공지능에는 예상치 못한 기능, 성능 상의 결함도 많이 발생하기에, 품질을 광의적으로 해석한다면 인공지능 기반 제품의 상용화
AIoT 기술로 산업용 냉동기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감지 시 즉각 대응… 기술자 부족 문제 해결 연내 원격관리 기술 상용화, 센싱 단말기/관제 솔루션/통신 서비스 모두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 계획 산업용 냉동기는 수백·수천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빌딩이나 생산자원을 관리하는 산업현장의 필수 설비로, 문제 발생 시 공조가 되지 않아 사무공간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제조설비 중단으로 적기에 상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다. 하지만 기계설비 산업 내 기술자가 부족해 냉동기 고장에 대한 대응이 지연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고급 이상 기술 전문가는 전체 기술자의 약 20%대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공조시장 선두기업 오텍캐리어와 AIoT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RMS, Remote Maintenance System)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오텍캐리어 본사에서 정필경 오텍캐리어 대표이사,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
삼성 "경쟁력 강화 차원"…'위기론' 제기되는 반도체 분위기 쇄신 삼성전자가 2일 반도체 선행기술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조직인 반도체연구소를 중심으로 보직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신임 반도체연구소장으로 송재혁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재작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송 부사장은 그간 삼성전자에서 차세대 낸드플래시 개발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기술개발 역량을 전문화하기 위해 메모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메모리TD(Technology Development)실을 D램 TD실과 플래시 TD실로 분리했다. D램 TD실장은 박제민 부사장이, 플래시 TD실장은 장재훈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신임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인프라기술센터장에는 장성대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환경안전센터장 부사장이 선임됐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도 임원 인사가 났다. 신임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에는 남석우 DS부문 CSO 및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이, 파운드리기술혁신팀장에는 김홍식 메모리제조기술센터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는 매년 연말에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는데 이번 인사는
오토스토어와 파트너십 체결…국내 처음으로 셔틀형,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 모두 확보 미국 Made4net의 WMS PKG 라이선스 제휴로 광범위한 시장 수요 대응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오스트리아 크납(KNAPP)社의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에 이어,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본격 수주 확대에 나섰다. DLS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물류자동화시스템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토스토어가 보유한 큐브형 스토리지시스템은 ▲높은 적재 밀도에 따른 공간효율성 ▲낮은 투자 비용 ▲구축 이후의 확장 용이성 ▲빠른 입출고 속도 등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고효율의 물동량 처리가 요구되는 이커머스(E-commerce)와 높은 공간 효율이 요구되는 도심형 물류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MFC) 구축에 효과적이다. 글로벌 물류자동화시스템 업계를 선도하는 크납의 셔틀형 스토리지시스템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던 DLS는 이번 제휴로 셔틀형과 큐브형, 2가지 스토리지시스템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물류자동화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와 협업…고객 편의성 확대 나서 올해 협동로봇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50명 육성 목표 두산로보틱스가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 AJ ICT와 함께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의 컨택센터는 기술 상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고장진단 서비스, 필드 서비스 접수 등을 지원한다. 고객 응대를 위해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드 서비스로 협동로봇의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이 제공되고 수원과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 대응A/S망을 구축해 일반 건은 3영업일 이내, 긴급 건은 1영업일 이내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안에 협동로봇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50명을 양성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컨택센터 오픈은 지난 3월 AJ메인터넌스파트너와 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며, “컨택센터 및 필드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AJ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A/S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KG스틸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G스틸 기술연구소와 RIST 융합혁신연구소는 컬러강판 제조공정 등에 특화된 지능형 안전 CCTV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감지·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KG스틸과 RIST는 자동화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AI가 카메라를 통해 축적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 작업자의 움직임을 예측하면 정확도 높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철강산업 현장에서는 신체 일부가 기계에 끼이는 협착 사고,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실족 사고 등에 대한 예방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신규 개발되는 시스템은 이르면 연내 KG스틸 당진·인천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KG스틸과 RIST는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한 이후에도 스마트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G스틸 관계자는 “사고가 난 이후에 뒤늦게 원인을 파악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아니라 위험에 미리 대비할
최근 무역수지 적자는 韓·獨·日·中 등 제조업 수출국들 공통적인 현상 무역수지 적자에도 불구,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액 8위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유가 하락세와 함께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최근 무역수지 적자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서 따르면,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독일, 일본, 중국 등 제조업 수출국의 공통적인 현상으로, 하반기부터 유가하락세와 함께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올해와 같이 수출이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무역적자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하며, 2000년 이후 발생한 총 다섯 번의 무역적자는 올해를 제외하고는 리먼 사태와 같이 수출감소가 무역적자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무역적자 현상을 경기변동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설명했다. 경기변동 요인은 작년부터 확산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유, 구리, 아연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과, 공급망 병목으로 소진된 재고를 채우기 위한 국내 제조기업의 수입 수요 확대를 꼽았다. 구조적 원인으로는 러·우 사태 이후 유가
경기소방재난본부,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완료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이 기관별로 별도 운영하던 재난 및 안전 관련 무선통신망이 6월부터 하나로 통합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Long Term Evolution)구축을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이란 소방을 비롯해 경찰과 군, 지자체 등 재난 대응 기관별 무선통신망을 통합하는 전국 단위 통신망이다. 정부는 2018년부터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경기소방은 지난해 11월 재난안전통신망 무전기 4,660대를 구매해 일선 소방서에 배부했다. 이어 지난 3월 재난종합지휘센터에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최근까지 도내 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서삼기 경기소방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타 기관은 물론 다른 지역 소방관서와도 상황 공유가 가능해져 재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찾아가는 보안리빙랩 서비스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국 스마트공장 제조·운영설비의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안리빙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안성 시험 도구를 활용해 스마트공장 현장에서 보안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이다. 현장 점검은 이달부터 추진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런 공장에 랜섬웨어·악성코드 공격이나 해킹 등 사이버 침해가 발생하면 매출 손실과 소비자 인명 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생산 공정 정보가 유출되거나 생산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테러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다. 앞서 과기정통부가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한 스마트공장 보안 컨설팅 수요조사에서는 71개 스마트공장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공장에 자체 보안점검 및 조치를 위한 보안모델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스마트공장별 기술 수준, 보유자료 등을 기준으로 5개 공장을 선별하고, 최적의 보안솔루션을 발굴해 맞춤형 보안
중기부·과기부, 71개 기업·기관 선정…효율적 과제 관리 ‘운영위원회’도 구성 정부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기술 고도화를 위해 71개 기업·기관을 선정, 4년 동안 총 2418억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기업과 기관 7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를 위해 중기부와 과기정통부 협업으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5년 동안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분야 등 스마트 제조혁신 3대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기관은 미래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현하는 ‘첨단제조’ 분야 33곳, 맞춤형 제품생산을 위해 공장 내 제조자원을 탄력적으로 구성하는 ‘유연생산’ 분야 38곳 등 71곳이다. 올해 국비 646억원, 2025년까지 총 241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2023년 이후에는 현장적용 분야 등을 추가로 선정해 5년간 총 316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대·중소기업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가치사슬 연계형 기술개발과 수요 맞춤형 제
5년간 반도체 인재 3천명 양성…4대 과기원에 계약학과 KAIST 총장 등과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 논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반도체 분야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면서 시급한 사안은 곧바로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뜻을 밝혔다. 그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분야는 속도 경쟁,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시급히 추진이 필요한 것은 바로 추진하겠다"며 "즉시 지원이 가능한 것은 즉시, 검토가 필요한 것은 적절한 검토를 거쳐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산업 경쟁력 뿐만 아니라 경제 안보적 측면에서도 반도체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기초가 튼튼하고 창의성 높은 양질의 인재를 충분히 양성하고, 연구와 산업부문에서 활용하는 것"이라며 "저도 대학에서 오랫동안 후학양성을 해왔지만, 반도체와 같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 분야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늘 생각해 왔다"고 했다. 이 장관은 지난 21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을
하노버 산업박람회서 LOI 체결…5G 활용해 로봇간 실시간 정보 교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유럽 최대 통신사인 보다폰과 손잡고 유럽 서비스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 현대로보틱스는 최근 열린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2'에서 보다폰과 '5G·6G 기반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와 보다폰은 이번 LOI 체결을 계기로 5G 기반의 차세대 서비스로봇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 서비스로봇의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보다폰의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로봇은 서빙로봇과 방역로봇, 청소로봇 등으로 대형 호텔이나 전시장, 병원에서 주로 사용된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신속한 정보 처리를 위해서는 초고속 통신기술이 필수적이다. 현대로보틱스는 보다폰의 5G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자사의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해 서비스로봇에 탑재한다. 이 시스템은 로봇 간의 실시간 데이터 교류를 가능하게 해 줘 사람의 개입 없이도 업무를 배분하거나 중복 작업을 방지할
미 Skylla Technologie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AMR 주행·모션 제어를 양 사 통합 플랫폼 안에서 한 번에… 원가 절감, EtherCAT 기반 확장성 확보로 진입 장벽 낮춰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현 도와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가 미국의 지능형 자율이동로봇(AMR) 스타트업 Skylla Technologies(이하 Skyll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사는 AMR(자율이동로봇)의 주행과 제어를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개발을 시작하며, 이를 통해 모벤시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AMR 사업 진출할 계획이다. 모벤시스에 따르면,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는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션 제어 솔루션으로, 일반 하드웨어 기반의 모션 제어기가 가진 하드웨어적,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한다. Skylla는 2017년 설립된 MIT AI/ML engineers & Roboticists 그룹의 스핀오프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회사다. Skylla의 주행 로봇 지능형 플랫폼 ‘Jetstream’은 AMR 로봇 끝점 위치 정확도 0.3mm, 경로 최적화 및 작업 영역의 빠른 매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