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리즘, 전사적 프로세스 혁신 지원하는 자동화 전략 제시 기업형 RPA의 핵심 DNA "표준화∙확장성∙신뢰성” 프로세스 표준화 및 플랫폼화 전략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근본적 혁신 추진해야 “RPA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세계적인 기업들은 초자동화에 집중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국내 기업은 여전히 태스크 자동화 중심의 단기적인 시각에서 RPA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제는 RPA 도입 단계부터 전사 프로세스 표준화, 자동화 자산의 축적, 재사용 및 확산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프리즘 이준원 지사장은 이같이 강조하며 “블루프리즘은 국내 기업이 프로세스 플랫폼화 전략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공급업체 빅3 중 하나인 블루프리즘이 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RPA를 통한 프로세스 재정의와 프로세스 플랫폼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성공해 무한 경쟁의 시대에 앞서 나가기
KAIST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연구팀이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슈투트가르트 대학교의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넓은 면적에 대해 다양한 외부 촉각 자극을 인지할 수 있으며, 칼로 베어져도 다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가장 큰 장기인 피부는 내부를 충격에서 보호함과 동시에 주위로부터의 물리적인 자극을 전달하는 통로다. 피부를 이용한 정보 전달은 표면 인식, 조작, 쓰다듬기, 꼬집기, 포옹, 몸싸움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며, 피부가 덮은 모든 부분에서 느낄 수 있기에 풍부한 비언어적 감정 표현과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로봇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로봇 대부분은 딱딱한 소재의 외피를 가지며, 인간과의 물리적 교류를 터치스크린과 같은 특정한 부위로 제한하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의 로봇 촉각 기술로는 `인간의 피부처럼 부드러운 물성과 복잡한 3차원 형상을 가지고, 동시에 섬세한 촉각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가능한 로봇 피부'를 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의 피부는 날카로운 물체에 베여 절상 혹은 열상이 발생하더라도 신축성과 기능을 회복하는 이른바 치유 기능을 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
소개 최근 능동 와이드 밴드갭(WBG) 전력 소자가 상용 규모로 광범위하게 도입되면서 사용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서버와 통신용 전원 공급장치와 같은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은 수용을 촉진하고 초기 성공을 주도하면서 가장 먼저 안착한 경우에 속한다. 서버 전원 공급장치의 경우 최근 AI 지원 프로세서의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서버당 전력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2.5kW를 넘어서고 있다. 마더보드에 직접 장착되는 전원 공급장치의 폼팩터는 그대로 유지되므로 전력 밀도가 85W/in³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5G 인프라의 본격적 구축과 함께 원격 기지국의 전력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바닥에 비용이 많이 드는 캐비닛 설치를 피하려면 AC-DC 전원 공급장치와 같은 장비를 전신주 위에 안테나에 가깝게 설치해야 한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초저 높이 설계(1/2U 높이) 및 수동 냉각은 전원 공급장치의 밀도와 효율에 엄격한 요구사항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센터는 전체 소유비용을 최적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48V 및 12V 에코 시스템의 효율을 모두 지금까지 도달하지 못한 한계까지 올리고 있다
"디지털전환 시장 이끌어갈 것" KT클라우드는 법인 설립을 기념해 윤동식 대표 등 임직원 400여명과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 CLOUD 출정식'을 8일 열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KT가 올해 4월 1일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부문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출범한 법인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의 클라우드 부문을 넘겨받아 그룹 내에 분산됐던 클라우드 역량을 모았다. 이 회사는 올해 6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하고, 2026년까지 매출 2조원 규모의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행사에서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는 지속성장·제휴투자·상생협력·품질최우선·인재육성 등 5대 중점 경영 방침을 밝혔다. 윤 대표는 "KT클라우드는 디지털전환(DX) 전문회사로서 빠른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선제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시장을 리딩하겠다"며 "넘버 원 프라이드를 갖고 본질에 집중해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 클라우드가 국내 최고의 사업자로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SK텔레콤이 꿈꾸는 양자 난수 생성 기술 생태계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초연결'이다. 초연결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통신 기술이 들어가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중심축이 되는 기술이 바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다. IoT 기기는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뿐 아니라, 카메라, 온도계,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제품까지 IoT 기술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영역에 퍼졌다. IoT 기기가 늘어나면서, 신개념 서비스와 제품들이 등장, 사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했으나, 부작용 또한 드러났다. 바로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문제다. 지난해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의 카메라가 해킹돼 일반 가정집을 촬영한 내부 영상이 무더기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국가 기관이나 인프라도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데이터 유출 위험은 비단 개인의 문제로 국한될 수 없다는 인식도 팽배해졌다. IoT 산업의 발전에는 반드시 보안 기술의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퀀텀'에는 SK텔레콤이 협력사들과 함께
팬데믹 이후 미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온라인 판매는 7880억 달러로 전년대비 19.3% 늘었으며, 2016~2021년 연평균 성장률은 19.7%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가 끝났음에도 팬데믹 시기에 경험한 수입품에 대한 니즈는 지속 성장했습니다. 이 트랜드는 K컬쳐에 대한 수요와 함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 각각의 커머스 시장 규모를 비교하였을 때, 비즈니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면 미국이, 그 안에서도 미국 이커머스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에 우선 진출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이번 백서에서는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왜 아마존이 강력한 첫 단추가 되는지에 대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커머스 전문가 '컨택틱'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으로 거듭난 파트너사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세요. 컨택틱은 1000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의 성공을 함께한 컨설팅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를 기반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한국기업이 성공적으로 아마존에 진출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공식을 도출했습니다. 헬로티
차세대 이차전지로 꼽히는 '수계아연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이차전지로 꼽히는 '수계아연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8일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이민아 박사 연구팀이 수계아연전지의 미세구조를 제어할 수 있는 '고밀도 아연금속 음극'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및 환경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인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KIST에 따르면 수계아연전지는 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므로 배터리 발화 위험성이 없고, 원재료인 아연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지를 구동하면 음극인 아연금속의 나노입자가 불규칙하게 성장하고 부식이 일어나 에너지 밀도와 전지 수명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최근 과학계에서 이 아연금속의 미세구조를 제어하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고 KIST는 설명했다. 이 박사 연구팀은 염화콜린(Choline chloride)와 요소(Urea)를 1:2의 몰(mol)비로 혼합한 'DES'(Deep eutectic solvent, 깊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케이던스의 알레그로 플랫폼 결합을 통해 전자기계 시스템의 모델링, 설계, 시뮬레이션, 제품수명주기 관리 최적화 지원 다쏘시스템과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차세대, 고성능 통합 전자시스템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하이테크, 운송 및 모빌리티, 산업 장비, 항공우주, 방위, 의료 산업 등에 속한 다양한 기업들을 위해 제공된다.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케이던스의 알레그로 플랫폼을 결합하여 기업들이 복잡한 커넥티드 전자시스템의 최적화, 시뮬레이션 및 다분야 모델링을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통해 설계, 성능, 안정성, 제조 가능성, 공급 탄력성, 규정 및 비용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엔드 투 엔드(end-to-end) 개발 프로세스 또한 가속할 수 있다는 것이 설명이다. 추가적으로, 다쏘시스템과 케이던스는 이번 솔루션이 글로벌 제조 환경에 적합하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수년간 일류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협업이 가능한 버추얼 트윈을 통해 기업들은 전자 및 기계 제품의 수명주기 관리, 기업 프로세
네덜란드 ASML이 1년에 50대 안팎만 생산…한대에 2천~3천억원 반도체 첨단 공정에 필수…삼성·TSMC·인텔, 선점 경쟁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네덜란드산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장비 확보가 곧 생산능력 확대라는 인식 아래 그룹 총수까지 나서서 장비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7일 장비 수급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EUV 노광 장비 생산지인 네덜란드로 떠났다. 앞서 올해 초 인텔은 2025년부터 적용할 인텔 1.8나노 공정을 위해 네덜란드 ASML의 차세대 EUV 노광장비 '하이 뉴메리컬어퍼처(High NA) EUV'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TSMC와 삼성전자보다 앞서 인텔이 가장 먼저 최신 장비를 확보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EUV 노광 장비는 말 그대로 EUV 노광 기술을 구현하는 장비다. 반도체의 원재료는 지름 30㎝의 실리콘 원판 '웨이퍼'로, 노광은 사진을 찍으면 필름에 상이 옮겨지듯이 웨이퍼에 자외선을 쏴 회로를 그리는 작업을 말한다. 회로를 얇게 그릴수록 웨이퍼 한 장에서 나오는 반도체 수가 늘어난다. EUV 노광 기술은 짧은 파장의 극자
AI 기술이 닿지 않는 산업이 있을까. 그 영향력은 최근 윤석열 정부가 관심을 보여 주목 받았던 AI 반도체를 비롯해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은 물론 제조, 항만, 건설 등 국가 기반 산업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AI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인재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AI 성장동력 핵심, '인재 양성' AI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중의 핵심이다. AI는 방대한 데이터와 빠른 네트워크를 만나 산업 영역에서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AI의 강점 중 하나는 사람의 지적 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다는 점이다. AI는 대량의 전산 작업을 간단하게 수행하며, 나아가 일반 디바이스에 지능을 부여해 높은 생산량을 도출해낸다. 이 같은 능력을 바탕으로 AI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산업을 넘어 사회와 국가 체계까지 변화시키는 잠재력을 갖추게 됐다. 다양한 사례에서 AI 효과를 체감한 주요 국가들은 AI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전문 인력의 수는 해당 기술 분야의 경쟁력과 같다. 이와 더불어 발표된 논문 수 역시 한 국가의 AI 기술력을 가늠해보는 결정적인 지표다. 대
한국자동차연구원, '脫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EU 친환경차 정책' 보고서 발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한 순수전기차, 수소차를 중심으로 재개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과 함께,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의 정책을 정기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송 부문 탈탄소화를 주도하고 있는 EU는 역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높아, 최근 우리나라 친환경차 주요 수출시장으로 대두됐다. 2021년 EU에서 판매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를 합한 친환경차의 비중은 30.7%로, 유럽 이외 지역(12.6%)의 2배 이상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친환경차 수출 중 EU로의 수출 비중은 41.2%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전체 자동차 수출 중 EU 수출 비중이 17.7%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친환경차 수출에서 EU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EU는 친환경차 중에서도 순수전기차와 수소차 등 주행단계에 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완전 무공해차(Zero-Emission Vehicle, 이하 ZEV)에 지원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2021년 7월 발표된 EU 탄소감축 입법안(Fit for 55)에는 2
텍사스에 미국 법인도 설립…올해 하반기엔 유럽 법인 설립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9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2에서 다양한 협동로봇을 선보이는 한편 미국 텍사스주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두산로보틱스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인 '오토메이트 2022'(Automate 202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로봇, 모션제어 등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 및 솔루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로키(ROKEY)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전시 테마로 내세운다. 협동로봇은 '3D'(Dangerous·Dirty·Difficult) 작업 등 단순 반복적인 일을 대신하며 사람이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수 역할을 한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도 공개한다. 서비스 솔루션으로 무인 모듈러 로봇 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를 미국에 처음 선보인다. 서빙 로봇이 닥터프레소에서 만든 커피를 부스에 방
대기전력 소모 0·6G 데이터 전송 속도 기준 만족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기는 덜 쓰면서 신호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6G 통신용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전기전자공학과 김명수 교수는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연구진과 공동으로 저전력 초고속 아날로그 스위치를 개발했다. 아날로그 스위치는 무선 통신 전파를 골라내 전달하거나 차단하는 데 쓰는 반도체 소자다. 6G 통신으로 자율주행, AR·VR(증강·가상현실) 등 무선 환경을 지원하려면 통신 소자가 소비하는 전력을 줄여야 하는데, 기존 다이오드나 트랜지스터 기반 아날로그 스위치는 작동하지 않을 때도 대기 전력을 소모하는 문제가 있다. 공동연구진은 2차원 반도체 물질인 이황화몰리브덴을 이용해 대기 전력 소모가 0인 아날로그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 스위치는 테라헤르츠(㎔) 고주파 영역에서도 작동해 IEEE(미국 전기전자학회) 6G 통신의 데이터 전송 요구 속도인 초당 100기가비트(Gbit) 속도를 만족할 수 있다. 끊기지 않는 AR·VR을 구현하기 위한 복잡한 신호 변조 기술도 지원 가능하다. 실험에서는 480기가헤르츠(㎓)의 측정 범위까지 온(on) 상태에서
‘제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팩토리’를 통해 메타버스 내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시현 국내 중소기업 및 대학 얼라이언스의 ‘제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팩토리’가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 ‘중기부와 협업한 국내 중소기업·대학 얼라이언스’가 제조 특화 가상공장(메타버스 팩토리)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는 1947년부터 개최된 산업기술 관련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로, 올해 ‘인더스트리얼 트랜스포메이션(Industri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전 세계 75개국의 6,500여개 사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얼라이언스는 카이스트(KAIST) 제조AI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디지포레, ABH, KEMP)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로 구성되었다. 얼라이언스의 중소기업들은 중기부의 ‘인공지능(AI) 상담·실증 사업’을 통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참여했던 공급·도입기업들로, 해당 사업에서는 메타버스 기술 적용 시 기초가 될 수 있는 인공지능
산업용 IoT 기기 수요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디바이스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MCU 개발에서 ‘무선’과 ‘저전력’이라는 두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무선과 저전력을 기반으로 STM32 제품군을 선보이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해왔다. 이에 ST 이준호 차장을 만나 STM32 무선 제품을 비롯해 시장 동향에 대비한 비즈니스 전략을 들어봤다. ST MCU만의 차별화한 기술력과 강점은 무엇인가요? ST MCU의 차별화된 경쟁 포인트로는 강력한 처리 성능, 초 저전력 설계 그리고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통해 확보된 많은 레퍼런스와 여러 파트너사와 구축된 에코시스템, 그리고 직관적이고 편리한 개발환경을 꼽습니다. 여기에 천 개가 넘는 파트 넘버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고, 사용자 친화적인 다양한 개발 툴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STM32Cube 에코시스템은 STM32를 구동하는 초기화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플래시 프로그래밍, 시스템 모니터링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합니다. 이뿐 아니라 인공지능,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