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50%·기술격차 5년·소부장 자립 80%…정부 1조원 이상 R&D 지원 OLED 넘어 차세대 iLED 시대 본격 준비…'산·학·연 동맹' 디스플레이 인력 9천명 육성…투명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 창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가 중국에 빼앗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2027년까지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6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2027년 세계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높이고,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5년 이상으로 벌리는 동시에 작년 기준 65%에 그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급도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특화단지 조성과 규제 해소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디스플레이 강국 지위를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전략 원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 김용재 삼성전자 부사장,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
산업부, '핵심광물 비즈니스 포럼 창립준비위' 개최 정부가 첨단산업에 필요한 리튬,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다룰 협의체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핵심광물 비즈니스 포럼 창립준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정부는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엔 핵심광물에 관한 정보 제공, 국제 협력, 위험 관리, 자원 개발, 재자원화, 비축 및 규제 개선 등이 담겼다. 산업부는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민간 중심의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번 창립준비위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핵심광물 비즈니스 포럼은 정책 자문, 민·관 소통 창구, 민간외교 및 국제 협력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준비위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으로 첨단 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 확보 여건이 어려워지는 점을 거론하면서 규제 개선과 금융·세제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럼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협력사 대상 ESG 교육 및 정밀진단 제공 HD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중공업은 ESG 경영 실천이 필요한 협력사를 모집·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IBK기업은행은 HD현대중공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변화 관리 방안을 교육하고 선정된 20개 협력사에 정밀진단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 'ESG 정밀진단 컨설팅'은 시급한 개선 과제를 도출한 뒤 구체적 실행 가이드와 우수 사례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곧 시행되는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등 ESG 리스크를 대비하고 ESG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동반 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하며 우수 협력사에 동반성장펀드 이용을 지원하는 등 조선업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더욱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김용춘 지사장, 전자부품 분야 투자 및 고객지향적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강조 코로나19 팬데믹부터 미중 패권전쟁, 러우 전쟁 등 연속적인 이슈를 맞닥뜨린 세계정세는 대부분 산업 분야 공급망에 유례없는 블랙홀이 발생하게 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자재·부품·원료 등을 선점하기에 나섰고, 기업 고객은 여전히 기약 없는 기다림을 경험하고 있다. 그 돌풍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산업이 고도화할수록 반도체는 점차 모든 영역에서 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산업 기술 수준과 반도체 분야 기술력은 비례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이슈를 극복하는 것이 기술 진화의 다음 단계 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교보증권은 지난 5월에 발표한 '반도체 산업 리포트'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전망을 '불확실한 위기 속 기회(Anti-fragile)'로 정의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역사에서 불확실성 및 충격 상황을 성장으로 이끈 성공 사례를 들어, 현재 침체된 반도체 산업 위기 상황을 역이용해 도약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보고서는 특히 상대적으로 늦게 진입한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비전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약 700조 원 규모 전체 세
"지역의 전문성 갖춘 업체 참여 독려 및 공정한 기회 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PAL)는 19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 사업은 2027년까지 1조454억 원(지방비 200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대형 과학기술 인프라 사업으로, 2020년 5월 충북 오창이 사업 부지로 선정됐다. 2021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을 주관기관으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가속기연구소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에서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경험을 토대로 가속장치와 빔라인의 개발·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체 설명회에서는 가속장치와 빔라인 장치의 개요를 소개하고 70여 개 주요 장비에 대한 업체별 상담을 실시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은 2023년 말 실시설계 완료를 목표로 현재 주요 장비 발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구축 사업 수행을 위해 국내 여러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지역업체를 포함한 70여 개의 가속기 관련 업체가 참석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 및 직구 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6월말까지 KB국민 국제브랜드 카드 회원에게 해외 이용액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해외 이용 최대 3%, 30만점 포인트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KB Pay 앱에서 응모한 뒤 6월 말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20만 원 이상일 때 이용액의 최대 3%를 3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단 KB국민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카드는 제외다. 또 이달 31일까지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와 항공권을 제시하면 인천공항 T1 플레이팅에서 김치찌개 또는 진곰탕을, 인천공항 T2 푸드스탑에서 새우튀김우동 또는 부타김치나베를 100원에 제공한다. 인천, 김포, 김해공항 내 ▲스카이허브 ▲마티나라운지 ▲라운지 L에 한해 1인 결제 시 30% 할인 혜택 또는 동반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예약하고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1500원 할인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로 주요 해외 쇼핑몰인 ▲케이스티파이 ▲알리익스프레스 ▲비타트라 ▲오플닷컴 결제 시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이하 UDC)가 PPG와 아일랜드 클레어 주 섀넌에 최첨단 OLED 제조시설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제조시설은 성장하는 OLED 시장 수요에 발맞춰 UDC의 에너지 효율적인 인광 OLED 발광재료의 생산력을 두 배로 늘리고 글로벌 제조 기반을 다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DC는 천만 유로(약 145억 원)를 초기 투자하고 향후 수백만 유로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단계적인 확장을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PPG는 신규 제조시설에서 UDC의 고효율·고성능 유니버설PHOLED 소재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50명의 직원이 이 제조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엔지니어, 운영, 공급망, 합성 화학 및 분석 기술 인력 등을 포함해 최대 1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PPG는 2000년부터 UDC의 인광 OLED 에미터(emitter) 소재를 독점 제조하고 있다. 이번 섀넌 제조시설 또한 양사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PPG는 기존의 펜실베니아 주 먼로빌과 오하이오 주 바버튼에 이어 아일랜드 섀넌에도 OLED 제조시설을
5년간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 연간 생산량 25% 수급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7.89%)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지분 투자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북미에 총 4곳의 리튬 광산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천만 t가량의 자원이 매장된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의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된 물량을 제공받는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구매 최고책임자(CPO) 사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과 원가경쟁력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복합쇼핑몰·백화점·물류창고·제조공장 등 각 현장에서 활동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각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청소로봇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청소로봇은 인파가 집중되는 공공장소부터 위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현장까지 분진·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활용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청소로봇 기업 가우시움의 청소로봇 3종을 소개한다. 고객은 해당 3종의 로봇 중 작업 환경에 적합한 기종을 선택해 도입 가능하다. 특별전을 통해 청소로봇 도입을 결정한 고객은 최대 100만 원 상당 소모품을 제공 받는다.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SOLlink)도 1년간 무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솔링크는 사업장에 투입된 모든 로봇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통합 관제하는 솔루션이다. 실시간으로 로봇 작동현황 확인하는 기능을 탑재했고, 직관적인 UI를 적용해 높은 활용성을 발휘하는 등 로봇 사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창호 빅웨이브로보틱스 서비스로봇팀 팀장은 “청소로봇은 단순히 인건비 절감 차원의 장점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청소로봇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1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세종 원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KTL은 ▲탄소중립·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 통합 컨설팅, ▲전력기기·스마트그리드 분야 시험인증 상호협력,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표준 제정 및 보급, ▲기술세미나 개최 등 공동 마케팅 등 대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KTL은 탄소중립 이행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디지털 파트너로서 전략화–디지털화–탈탄소화 3단계를 통한 차별화된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에너지 관리/효율 향상(Scope1&2), 재생에너지 조달, RE100 달성(Scope 2), 공급망 관리(Scope 3)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KTL 고객의 국내외 사업장의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KTL이 주관하는 EV READY 마크 협의체에
삼성SDS는 18일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로드맵을 발표하며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삼성SDS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첼로스퀘어 플랫폼에 ▲데이터 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고객은 첼로스퀘어에서 마우스 클릭 만으로 모든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며 '디지털 물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첼로스퀘어는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송 정보를 제공하여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준다. 또 고객이 물류비를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한다. 또한 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자동 추출한 선적 서류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한 후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뿐만 아니라, 물류 창고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자동화 기능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 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개최...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정말 한강 위로 드론 택시가 날아 다니는 날이 올까. 드론과 UAM(Urban Air Mobility)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가 열렸다.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드론·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 & 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전시회, 컨퍼런스, 투자/창업 설명회, 드론 축구·레이싱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지상 교통을 해결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환경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실증 도시를 선정, 상용화 지원 사업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등 해당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서울시·경기도·인천시는 2단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사업(그랜드챌린지)을 내년 하반기부터 내후년 상반기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에 따라, 조종사와 동석자를 태운 드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 지원해 많은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배포하면서, 기업의 데이터는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분산되고 있다. 기업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석, 스트리밍 등 여러 사용 사례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데이터 웨어하우스, 운영 및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객체 스토리지 등 다양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점차 분할 관리하는 추세다. 이러한 데이터 트렌드에 따라, 기업들은 개방형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는 데이터 사일로, 데이터 복제, 파편화된 거버넌스, 도구의 복잡성, 비용 증가와 같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러한 고객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WS 서울 리전에 빅쿼리 옴니(BigQuery Omni)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빅쿼리 옴니는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해 한국에 기반을 둔 멀티 클라우드 고객 또는 해당 지역에서 엔드 유저를 확보하려는 기업에 이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쿼리 옴니는 유연한 멀티 클라우드 분석 솔루션으로 익숙한 빅쿼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사용해 구글 클라우드,
정부가 디지털 전환 흐름 속, 디지털 혁신 근간으로 분류해 중요성을 강조한 ‘AI·데이터·클라우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공격적인 정책을 내놨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시스템에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도입하는 정부 혁신 전략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을 발표해 기술 선도화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AI·데이터·클라우드 기술 융합체 ‘초거대 AI’ 초거대 AI는 기존 AI에서 확장된 차세대 AI 개념으로, 대용량 데이터(빅데이터) 기반으로 학습·판단·추론 등이 가능한 기술이다. 초거대 AI 대응력이 기술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잣대가 될 만큼 해당 기술은 산업 내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 앞선 4월, 과기정통부는 ‘챗GPT’로 촉발된 초거대 AI의 영향력을 인지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관련 정책에 약 4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초거대 AI를 전 분야 AI 내재화를 주도할 기술로 정의하고, 기술 비전 및 전략을 마련했다.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은 민간 초거대 AI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하고, 초거대 AI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이 정책 내용이다. 해당 방안의 궁극 목표는 AI 혁신을 통한 AI 일상화
현대무벡스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의 송도캠퍼스 자동창고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제약·바이오 산업 원부자재·장비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한국 사업 확장을 위해 연구 및 교육시설과 제약·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생산시설인 송도캠퍼스를 1월 착공했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싸토리우스 한국법인)와 송도캠퍼스 자동창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스태커크레인·미니로드· RTV 등 자동창고 시스템(AS/RS)과 함께 첨단 분배시스템(DAS), 제어시스템(WCS) 등을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창고는 생산라인별로 필요한 자재·부품을 하나로 묶어 주는 피킹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최상위 재해·소방 국제기준 NFPA와 FMDS를 준수한 설계로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수주 과정에서 강도 높은 기술 검증과 현장 실사를 통해 자동창고 구축 역량을 인정받았다. 싸토리우스가 폭 넓은 글로벌 사업 거점을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사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무벡스 측은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컨설팅~설계~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