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운용 및 은행 업무와 같은 일상적인 애플리케이션부터 복잡한 수중 방위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의도한 대로 데이터 보호 및 처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동기화된 정밀 타이밍 및 주파수 솔루션이 매우 필수적이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 중 대다수가 정밀 타이밍과 주파수 제공을 위해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에 의존하고 있으나, GNSS는 고의적인 전파 방해와 위장 정보를 통한 해킹공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이동통신, 데이터 센터, 계측, 항공 및 방위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장기적인 정밀 타이밍 및 주파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GNSS가 제공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수개월 동안 자체적으로 시간을 유지할 수 있는 '5071B' 세슘 원자 시계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칩의 5071B는 30년 이상 전세계 정밀 타이밍 솔루션을 위해 사용되었던 5071A의 다음 세대 모델이다. 3유닛(3U) 높이의 19인치 랙 마운트 인클로저로 제공되며 실험실 환경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대형 제품에 비해 운반 및 보안이 용이한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제품이다. 또한
분말 기반 첨단 산업인 우주항공, 모빌리티용 첨단합금에 응용 기대 KAIST는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류호진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 합금 및 금속복합재 개발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분말을 생산하는 분말 표면 제어 및 강화 이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류호진 교수 연구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김재준 박사), 한국재료연구원(김정환 박사, 이동현 박사)이 참여했다. 류호진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기술을 비구형 고강도 알루미늄 분말에 적용하여 고강도 알루미늄/탄화붕소 금속 복합재 분말의 강화재 첨가량을 자유롭게 제어한 후 3D 프린팅을 수행했다. 이렇게 3D 프린팅된 복합재는 기존 소재 대비 90% 향상된 강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돼 연구팀은 자유로운 형상의 적층 제조가 가능한 고성능 복합재를 제조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개발된 기술을 이용한 3D 프린팅용 알루미늄 금속 복합재 개발 연구는 자동차, 무인기 등의 경량 모빌리티,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등에 대한 활용성을 인정받아 생산제조 분야 상위 1% 저널인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에 게재됐다. 류호진 교수는 "향후 사용후핵연료 저장 소재, SMR 원자로 부품,
파블로항공이 국토교통부의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된 태안군에서 드론 기반 항공특화산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시티는 중소도시들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파블로항공, 현대건설, 현대도시개발, 현대자동차 등 7개의 컨소시엄을 맺은 기업들과 함께 모빌리티 체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정식 운영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 멀티미디어드론쇼 등 드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작년 7월 경기도 가평에 드론배송 스테이션을 오픈해 테스트 포함 약 1000회 이상의 비행을 진행하며 쌓은 드론배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드론자율배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드론자율배송시스템은 배송 신청·접수·배송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드론 전문시설 태안UV랜드 인근에 실감형 드론 상설공연장을 만들고 멀티미디어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빌리티 투어의 거점
아비바는 'IDC 마켓스케이프: 전 세계프로세스 제조 실행 시스템(MES) 2023년도 벤더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DC는 "아비바 MES는 운영 워크플로, 생산 프로세스 및 장비의 모델링을 지원하는 모델 기반 솔루션"이라며 "구성 가능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접근 방식은 다중 사이트에서 운영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중앙 집중식 관리 플랫폼을 통해 시각화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IDC 보고서는 모델 중심 및 프로세스 기반 접근 방식은 오랫동안 아비바의 핵심 강점이라고 분석하며 "아비바는 수년간 제조 실행 및 플랜트 설계 최적화를 통해 프로세스 제조에 대한 핵심 도메인 지식을 구축해 왔다"며 "이러한 기능은 자본 집약적인 산업의 자산 및 운영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특성과 새로운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향한 강력한 혁신 모멘텀이 프로세스 제조 분야에서 아비바의 장기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렌조 베로네시 IDC 제조 인사이트 부문 부연구 책임자는 "연속 공정 또는 배치 및 하이브리드 제조 부문의 기업들은 여러
제이더블유엘과 대단, 와이와이소프트가 물류센터 내 스마트팜을 이용한 식품의 생산부터 데이터 전주기 이력까지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센터기업 JWL, 온습도 관제기반 스마트팜 전문기업 대단,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전주기 이력관리 기업 와이와이소프트는 진천에서 세계 최대 인도어 참송이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JWL이 건설 중인 진천물류센터는 2,5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부지면적 85,950㎡, 건물 연면적 181,819㎡의 대규모 물류단지다. 물류단지는 2025년에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신선식품 콜드체인 물류 분야에 다년간 노하우와 신기술을 축적한 회사로 중부권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물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단은 물류센터 내 영역에서 스마트팩토리까지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4만여 개의 물류센터 내 대기업 식품계열기업과 대형마트의 식품진열을 위한 쇼케이스까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치 제어하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식품 제조 식품기업을 상대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6,000개사 가운데 상위 1
2023년 1~4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4% 성장한 약 86.7GWh로 조사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 모두 Top 5 안으로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49.2%(24.1GWh)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SK온은 4.8%(9.5GWh), 삼성SDI는 29.6%(7.5GWh) 성장률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하였다. 중국의 CATL은 97.1%(23.0GWh)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6.0%p 하락한 47.4%를 기록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Model 3/Y, 폭스바겐 ID.3/4, 포드 Mustang Mach-E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 5/6, 기아 EV6의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인기에 따라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리비안 픽업트럭 R1T/S, BMW i4/7/X, 아우디 E-Tron등의
기계식 추진·HED·IFEP 등 전기 추진 및 가스터빈 솔루션 제공 GE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2023)에서 전 세계 선진 해군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 검증된 전기추진 시스템과 가스터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E베르노바의 파워컨버전 사업부는 최신예 대형 전투함정에서 군수 지원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함정용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한 경험을 기반으로 전기추진 분야의 전문 기술을 제안한다. 파워컨버전의 앤디 쿠퍼(Andy Cooper) 매니징 디렉터는 “파워컨버전 사업부는 높은 수준의 해군용 특수 성능을 만족하는 함정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제공하지만, 상선에서의 접근 방식도 활용한다. 이는 함정용 전기추진 체계가 상선용 전기추진 체계와 같이 매우 실용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전기추진 방식은 함정 내 에너지 관리, 자동화, 제어를 통해 함정 전력망에 있는 전력이 고출력 무기 및 전투 체계는 물론 추진 체계에도 동시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적인 전기추진 체계는 새로운 청정 에너지원을 통합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더 자율화된 무인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ESG 정보공시 의무 앞두고 선제 대응… 데이터 확보 체계 수립, 온실가스 관리 강화 등 잰걸음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에 3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 확대가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대 실적 경신으로 결실을 맺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확대를 중점 추진 중이다. 2020년(1조122억원) 연구개발비 투자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래 지난해(1조3,709억원)까지 3년 연속 투자 규모를 키
민간자금 포함 총 지원규모 30조7천억원…유럽 19개국 56개사 지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8일(현지시간) 유럽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반도체 연구 프로젝트에 공공자금 80억 유로(약 11조2천억 원) 지원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는 이 프로젝트에 공공자금 80억 유로에 더해 민간자금 137억 유로가 지원돼 총 지원 규모는 약 220억 유로(약 30조7천억 원)라고 설명했다. EC는 이와 관련해 EU 비회원국인 노르웨이까지 포함해 19개국 56개 기업으로부터 총 68개 'EU 공동 관심 분야 주요 프로젝트(IPCEI)'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EU가 최첨단 반도체를 장악해 미래 시장의 산업 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 EC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 가운데 EU의 비중을 기존 9%에서 2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EU '반도체법'(Chips Act)을 발의했으며, 이번에 승인된 IPCEI는 반도체 생산시설에 자금지원을 허용한 이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지금까지 인텔, 인피니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유통 데이터 활용방안 세미나'를 열어 유통 분야 데이터 기반 경영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유통 데이터는 신상품 출시 전략, 소비자 구매 트렌드 파악, 상권·매출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중소 유통업체 입장에선 유통 데이터 접근이 쉽지 않고 활용 사례 공유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종근 마켓링크 전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더욱 빨라지고 필요한 정보도 개인화하면서 데이터 분석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정보 간 결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중소 유통은 이런 변화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 유통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유통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중소 제조사 및 유통사를 위한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이 플랫폼에서는 매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국제표준 바코드를 기반으로 상품과 매출 정보 등을 연계했다. 정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 데이터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경영 현
CJ대한통운이 액체수소에 이어 기체수소까지 수소에너지 운송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수소생산 및 공급 업계 1위기업 어프로티움, 국내 수소충전소 1위 운영업체인 하이넷과 '모빌리티 수소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프로티움은 수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되 장기적으로 그레이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고 하이넷은 수소 충전소를 최대한 확보하며 CJ대한통운은 양사의 수소운영을 위해 운송하기로 했다. 또한 3사는 전국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수소공급 인프라 확대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울산과 충남 대산에 있는 어프로티움의 수소 생산시설에서 기체수소를 실어 영남권과 중부권 충전소에 운송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기체수소 전용 튜브트레일러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향후 충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넷은 충전소 확대 및 지원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기체수소는 주요 에너지기업이 90% 이상을 생산해 자체 소비하고 있다. 나머지 외부에 유통되는 기체수소 대부분은 철강, 반도체, 유리제조 등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수소차
업체 7곳과 '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업무협약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을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 7곳과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 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 오토모빌, 아우토반브이에이지, 지오하우스, G&B 오토모빌 등 총 7곳이다. '비-라이프케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BaaS(배터리 생애주기·Battery as a service) 사업이다. 사용자에게 개인별 운행·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해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를 돕는다. 또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장기적인 전기차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약을 맺은 7곳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비-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On-Board Diagnostics)를 제작, 제공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딜
레노버가 2023년 '가트너 공급망 선도 상위 25개 기업(Gartner Supply Chain Top 25)'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매년 상위 25개 공급망 선도 기업을 발표하며 지역 및 산업별 글로벌 규모 공급망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기업에게 공급망 생태계 리더십을 고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레노버는 복잡한 자체 글로벌 공급망의 전면적인 디지털 혁신을 실천함으로써 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5G, AI, AR/VR, 블록체인, 빅 데이터 및 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초당 4개의 장치를 배송하면서 고객에게 제품이 인도되는 시간을 10일 이상 단축했다. 또한 올해 세계경제포럼(이하 WEF)에서는 레노버의 LCFC 공장이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의 132개 제조사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공급망은 레노버의 핵심 강점 중 하나로, 레노버는 전 세계적으로 약 35곳 이상의 하이브리드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유럽 최초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인하우스 제조 시설을 추가하는 등 생산 지역에 허브를 구축, 운송 거리를 단축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미 정부, 영국을 국방물자생산법에서 규정한 국내 기업으로 간주하도록 추가 요청 미국과 영국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영국산 핵심 광물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조금을 받도록 핵심 광물 협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 영국을 국방물자생산법(DPA)에서 규정한 국내 기업으로 간주하도록 추가해 달라고 요청키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서양 선언 : 미국과 영국의 21세기 경제 파트너십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양국은 선언에서 핵심 광물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 가운데 북미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 사용시 3750달러,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 사용시 3750달러의 보조금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양국간 핵심 광물 협정이 체결되면 영국에서 채굴·가공된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도 보조금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본이 이미 유사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재규어랜드로버 등 영국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도 3750달러의 세액공제를
두산밥캣이 무인·자동화 관련 해외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농업 신기술(애그테크)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Agtonomy)'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애그토노미는 농업 및 조경 장비(GME, Grounds Maintenance Equipment) 관련 애그테크 기업으로 구글 벤처(GV), 도요타 벤처, 미래에셋 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애그토노미는 잡초를 뽑거나 풀을 베는 작업,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거나 농작물을 운반하는 일 등 노동집약적 작업들을 원격으로 실행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가 직면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운영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꼽힌다. 트랙터, 잔디깎이, 유틸리티 차량 등 장비와 더불어 다양한 농업 및 조경 관련 어태치먼트를 보유하고 있는 두산밥캣은지난 2월 애그토노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작업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원격·무인화 및 전동화 기술을 함께 개발해 왔다. 이번 지분 투자로 양사 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에 따라 기술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