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코리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검사 측정 자동화 설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최근 수원지식산업단지로 이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향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년간 쌓아온 자동화 설비 인프라로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봇 3D Vision’을 공급하겠다는 티에스아이코리아를 만났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2017년 9월 설립 후 매년 지속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COF 공정 AOI 검사기를 개발해 고객사 납품 및 양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 Vision’을 목표로 3D Bin Picking System 공급업체인 픽잇(Pick-it NV)의 파트너로 국내 로봇 비전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 창립 5주년을 맞이한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최근 수원델타원지식산업센터로 사옥을 이전했다. 지난 9월 7일 진행된 이전 행사식에서 티에스아이코리아 이철희 대표는 협력사 및 직원들에게 그동안의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할 티에스아이코리아의 미래를 밝혔다. Q. 티에스아이코리아의 수원지식산업단지 사옥 이전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A. 기존에는 연구소와 개발 조직은 용인에, 제조 인력과 자동화 설비 인력
박영순 의원실 코트라 자료 분석…美 규제 2017년 31건→올해 47건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 한국산 제품에 적용하는 수입 규제 조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실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대한 수입 규제는 2017년 187건에서 2018년 194건, 2019년 210건, 2020년 229건, 2021년 210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올해는 상반기 기준으로 총 27개국이 208건의 수입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수입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47건을 기록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적용한 수입 규제 조치가 전체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의 대 한국 수입 규제는 2017년 31건에서 2018년 38건, 2019년 40건, 2020년 46건, 2021년 47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튀르키예(19건), 인도(16건), 중국(14건), 캐나다(14건), 태국(8건) 순으로 많았다. 튀르키예는 2017년 15건
기능성 금속 칼코게나이드 잉크 개발…Nature Communications 논문 발표 전자제품 등에 들어가는 작은 부품에는 수많은 회로 등이 그려진다. 이 작업을 패터닝(Patterning)이라고 하는데, 비싼 장비를 쓰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최근 사진을 뽑아내듯 간단하게 패터닝하는 기술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UNIST 손재성-이지석 교수팀은 빛을 받으면 굳는(광경화성) ‘금속 칼코게나이드 잉크’와 이를 활용한 광학인쇄공정을 개발했다. 금속 칼코게나이드는 발광 특성, 전기적 특성 등을 가져 다양한 소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무기물인데, 이를 쉽게 패턴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해 2차원(2D), 3차원(3D) 구조체와 ‘마이크로 열전 소자’ 제작도 성공해 기존 공정을 대체할 ‘무기물 소재의 패턴화 기술’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존 소재 패터닝은 빛으로 소재를 깎아내는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나 레이저 및 전자빔(e-beam)으로 회로를 새기는 기술이 활용됐다. 그런데 이런 공정은 비싸고 복잡하며 처리 시간도 길다.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빛을 이용해 소재를 쌓아올리는 ‘광학 3
다음달 제조업황이 지난달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10월 전망을 발표했다. PSI는 개별 산업 업황을 비롯해 수요 여건과 공급 여건, 수익 여건 등을 조사해 집계한 결과다.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을 의미한다. 10월 업황 전망 PSI는 기준치인 10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달(84)보다 상승한 91을 기록했다. 내수(91)와 수출(94)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생산(100)은 기준선을 회복한 반면, 투자액(90)과 채산성(88)은 100을 여전히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부문과 소재부문이 100을 여전히 하회하는 가운데 기계부문도 지난달과는 달리 기준(100)에서 내려갔다. ICT부문(76)과 소재부문(98)은 각각 7개월, 5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자동차, 철강, 휴대폰, 바이오·헬스 등의 업종이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이외 다수 업
블라자 스위스루브의 ‘Synergy 735’ 절삭유는 가장 온도가 높은 칩의 주위를 짙은 안개처럼 감싸고, 기름기 같은 상태로 변하면서 강력한 윤활성이 있는 에멀전을 형성함으로써 밀링 커터가 칩을 이상적인 형상으로 제거하도록 돕는다. 실제로, 금속가공유 전문가들로 구성된 블라자 스위스루브의 테크놀로지센터에서 금속 절삭의 순간과 칩 형성, 금속가공유의 변화를 좀 더 정밀하게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고속 카메라를 금속가공유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촬영하여 아주 선명하고 정밀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적절한 조명을 제공하기 위해서 원형 조명이 사용됐으며, 이 특별한 실험을 위해 Helix 기울기가 0°로 특별히 제작된 초경 커터를 사용했다. 그 결과 고속 촬영은 기름이 포함되지 않은 수용성 금속가공유인 Synergy 735의 원리 및 메커니즘, 즉 고온에서 향상된 윤활 효과가 절삭가공 중에 발생하였고 밀링 공정을 최적화하기에 충분히 빠른 것을 보여줬다. 블라자 스위스루브의 마크 블라자 대표이사는 “우리는 테스트 과정에서 절삭가공 공정을 가장 섬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분석한다”며, “이러한 전문성과 데이터를 통해 생산비용을 낮추고 공구
튜닝·중고거래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도 지원 정부가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 보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안'(2022∼2026)을 마련하고 오는 27일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3차 기본계획안에서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제시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레벨 0∼5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하는데, 현재 국내 자동차 업계는 '레벨2' 자동차를 양산하고 있다. 레벨2는 정해놓은 속도를 유지하면서 앞 차량이 속도를 늦추면 감속도 하는 'ACC'와 차선 이탈 방지 기술인 'LKAS'를 갖춘 수준이다. 레벨3은 맑은 날씨 등 제한적인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나 운전자는 여전히 필요한 단계다. 레벨4부터는 운전석에서 운전자가 사라진다. 대부분 환경에서 차량이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어 운전석을 비워둬도 된다. 레벨5는 기상이변까지 포함한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자동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서 올해 말
영어 소통 능력과 고용 여건, 조세 제도 등을 개선해야 한국을 바라보는 글로벌 기업들의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외거점 1순위 후보지로 고려하는 기업들은 극히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거점 결정요인 분석 및 한국의 유치전략' 보고서에서 아시아에 지역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은 싱가포르, 일본, 홍콩, 중국에 이어 5번째로 선호하는 아시아 거점 후보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을 1순위 거점 후보지로 고려한 기업은 고작 3.3%에 불과해 가장 인기있는 싱가포르(32.7%)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었다. 2순위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는 기업은 10.0%, 3순위는 12.3%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기업환경은 생활환경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환경 경쟁력은 정치적 안정성과 거시경제 안정성, 시장 규모와 성장성 등에 대한 평가이고, 생활환경 경쟁력은 치안·안보, 법률·행정절차, 코로나19 방역 조치 등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 경쟁력은 기업환
"주요국 긴축정책 영향…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3.0% 예상" "정부 위기관리 능력 시급…최우선 과제 '경기'로 전환해야" 주요국의 통화 긴축 여파 등으로 내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공개한 2023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연간 경제 성장률을 각각 2.5%, 2.2%로 예상했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 3.0%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는 2.1%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내년 상반기에는 2.0%까지 떨어졌다가 하반기 들어 2.4%로 오르는 '상저하고'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올해에는 고물가와 고금리가 민간 소비 회복을 제약하고, 글로벌 공급 차질과 금리 인상 등으로 설비 투자가 줄고 원자재 가격 급등에 상품수지 흑자 폭이 감소해 성장률이 2%대 중반에 머무른다는 분석이다. 내년 성장률에 대해서는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 긴축 정책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으로 국내 민간 소비와 세계 교역의 회복 흐름은 더딜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수출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올해보다 성장세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고서가 추산한 내년
공정의 효율을 이끌어내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끊김 없는 공정’이다. 문제 발생 후 해결을 위한 공정 중단은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시간 연장 등의 비효율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가 생기기 전, 미리 이상 징후를 탐지할 수 있는 예지보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크베이스의 AIoT Suite 적용 사례로 본 프레스 장비 모터의 이상 감지를 돕는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예지보전은 데이터를 수집해서 데이터 내부에 포함된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탐지된 결과를 분석 후 조치하는 과정이다. 때문에 유지보전은 공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사항이다. 최근 OT 단의 컴퓨팅 파워가 좋아지면서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저장해 전처리 과정을 거쳐 현장이 원하는 데이터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예지보전의 과정에는 수집/저장, 전처리/학습, 실시간 데이터 흐름, 패턴, 사용자 유지보수 등의 어려움이 있다. 예지보전을 예측하기 위해선 학습을 위한 장기간 데이터 모두의 수집이 필요하다. 데이터 수집 후, 대용량 수집 데이터에 대한 학습 데이터 추출이 필요한데, 데이터 전처리 시간 및 비용이 기하급수로 증가해 큰 어려움을
산업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은 핵심 산업 설비의 건전성과 고장 진단 및 예측하여 산업 사고 예방, 다운타임 및 불필요한 관리비용 최소화, 설비 운용 최적화 등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견인한다. 산업AI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완성하는 스마트제조 환경은 어떤 모습인지 솔루션 사례를 들어 살펴본다. 산업AI가 필요한 이유 국내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산업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먼저, 국내 제조 산업에 산업AI가 왜 필요한지부터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 보자. 첫째,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0년도 자료에 따르면, 제조 산업에서 품질 이슈로 인해 낭비되는 비용이 매출 대비 10%에서 많게는 15%에 이른다. 이 비용을 2~3%만 줄여도 상당히 많은 낭비 요소를 없앨 수 있다. 둘째, 인력의 노후화에 따른 지식의 증발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근로자 평균 연령은 42.5세로, 이 수치는 10년 전보다 3.3세~3.5세 높다.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산업 현장에서 큰 문제로 대두될 우려가 있다. 근로자들이 노후화가
예지보전의 첫 걸음은 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예지보전 목표를 향해서 구축 단계 및 프로세스 정립을 해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최종 목표를 향해가는 여정의 단계는 결코 쉽지만 않다. 예지보전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의 단계별 추진 방안과 설비 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랫폼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 예지보전의 첫 걸음은 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 단계를 보면, 먼저 제조 현장에는 설비나 로봇, 센서에서 다양한 데이터가 발생한다. 이러한 하위 레벨의 데이터들은 ERP, MES, CMMS, SCM 등 제조 인프라 시스템과 연동하여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생산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도출된 데이터들은 생산, 품질뿐만 아니라 설비, 에너지에 대한 부분까지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최근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공장들이 구축되면서, 근무환경 개선 및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관리자가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해 데이터를 통한 관리
“전북TP는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체 매출 규모,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하여 5단계로 구분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단계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TP) 스마트제조혁신단의 유기현 단장은 기업이 점프업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지원하여 제조혁신 모범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와는 별도로 전북은 2015년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해왔으며, 2021년 말 기준 762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고, 이중 325개가 테크노파크 지원사업에 의해 구축되었다. 올해는 72개사(기초 49, 고도화 23)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북지역 제조혁신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테크노파크의 정책과 세부 계획을 유기현 단장에게 들어봤다. Q. 현재 전북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신다면. A. 전북지역 내 제조업 총생산량은 전국 대비 2.7% 정도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제조업 비중 또한 전북 내 15만4천여 개 기업 중 약 5.2%인 7,956개로 약 11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종업원 300명 이상 업체는 33개로 전체의 약 0.4%이며,
“한국 시장 2~3년 안에 제품의 브랜드 구축을 강화하고 서비스 세계화에 힘을 보태겠다.” 베이치 일렉트릭(VEICHI ELECTRIC)은 지난 3월, 더 나은 비즈니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베이치 지사를 설립, 한국 시장 진출의 의지를 알렸다. 베이치 일렉트릭 골든 자오 매니저는 이제 막 한국 시장에 진입한 만큼 채널 에이전트와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을 시장에 더 잘 추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17년 전 설립된 이후, 베이치 일렉트릭은 적극적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했으며 서비스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있다. 현재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이집트, 모로코,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완전자본 자회사와 사무소를 두하고 있다. 글로벌 선도 산업 자동화 및 시스템 솔루션 공급업체를 지향하는 베이치 일렉트릭의 골든 자오 매니저를 만나 사업 전략을 들어봤다. Q. 베이치 일렉트릭은 올해 17년째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만큼 기술력 또한 남다를 것 같다. 기업 경쟁력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한다면. A. 베이치 일렉트릭(웨이창전기)은 설립 이래 줄곧 전기 전동과 산업 제어 분야에
“더욱 진화된 이더넷 기반 모션제어기 개발로 국내 자동화 시장 구심적 역할 하겠다.” 파익스 김영호 대표는 지난 18년간 이더넷 통신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범용 다축 모션 컨트롤러 제조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더욱 진화된 신제품 개발 및 공급으로 모션제어 시장의 장악력을 높이겠다고 말한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RTEX 통신타입 MASTER와 I/O 모듈 제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제품인 EtherCAT I/O 모듈 NMF-EC 시리즈도 반응이 좋은 상황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김영호 대표를 만나 모션제어 시장의 최근 이슈와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파익스는 18년 업력의 기술력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어떤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나. A. 자동화 시장에서 파익스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콘셉트의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본다. 모션컨트롤러의 경우 단순히 제어용 모터만을 동작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동화 장비의 성장 변화, 즉 더 정밀하고 빠르며 비전과의 연계 및 고도화되는 변화에 맞추다 보니 우리 기술도 성장해 왔다. 특히,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 국내
대한민국 산업용 모터 산업의 발전과 함께해온 일광모타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기업명을 IK ELECTRIC (IK일렉트릭, 이하 ‘IK’라 함)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삼상 프리미엄(IE3) 모터, 단상 모터, 유압 모터 및 고객맞춤형 특주 모터 등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유명한 IK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품질에 혼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로의 시대가 열리면서 모터산업도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IK 이연택 전무이사는 “IK가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신사업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과 품질 혁신 등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업용 모터 시장의 최근 이슈와 IK의 대응 전략들에 대해 이연택 전무이사에게 들어봤다. Q. 최근 산업용 모터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A. 19세기 후반에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한 모터 산업은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는 사업 분야였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