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가 ‘2025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HMF) 부문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특히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 신설된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부문에서 리더로 이름을 올리며 포티넷은 총 12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로 인정받게 됐다. 포티넷은 자체 설계한 ASIC과 단일 운영체제 FortiOS 기반으로 하드웨어·가상·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운영하며 데이터센터와 원격 지점, 클라우드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보호한다. 니라브 샤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가트너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되고 실행 역량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FortiOS를 기반으로 보안과 네트워킹을 통합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어디서나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포티넷은 FortiAI 혁신, 통합 SOC, 포스트 양자 암호 조기 적용 등을 통해 복잡하고 유동적인 하이브리드 환경을 보호하는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티넷은 ‘보안 패브릭(Forti
인텔과 LG이노텍이 손잡고 제조업의 현장을 혁신하는 AI 기반 검사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인텔은 자사 CPU·GPU와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LG이노텍 생산라인의 품질 관리와 운영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인텔 코어와 제온 프로세서, 아크 GPU를 조합한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있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는 인텔 코어 CPU가 장착된 PC로 전달되며, 내장 GPU는 초기 단계에서 결함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보다 고도화된 작업, 예컨대 고해상도 이미지를 처리하거나 다중 알고리즘을 동시에 실행하는 워크로드는 인텔 아크 외장 GPU가 담당한다.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셋은 제온 프로세서 기반 사전 학습 서버로 전송되어 추가적인 AI 학습과 최적화를 거친다. 특히 LG이노텍은 지난해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산 라인에 인텔의 AI 검사 솔루션을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는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를 생산하는 구미4공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생산 거점과 해외 라인으로 확대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뷰웍스가 2026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1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공개채용이다. 올해 모집은 의료영상, 광영상, 생산, 경영지원 및 기획 등 4개 부문 16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지원자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역량 테스트,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는 ‘원데이 면접’ 방식으로 응시자의 부담을 줄였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 후 입문 교육을 받는다. 채용 기간 중 뷰웍스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국내 9개 대학에서 채용 박람회를 열고, 4개 대학에서는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채용 상담 참여자에게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근 3년간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1년 근속 유지율은 94%로,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뷰웍스는 직무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1대1 멘토링, 디지털 전환 및 AI 역량 교육을 제공한다. 사내 학습조직(CoP) 운영과 외부 교육·컨퍼런스 비용 지원 제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직급 체계를 폐지하고 CL(Creative Leader) 체계를
원/달러 환율은 1일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7원 오른 1390.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90.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6% 상승했다. 모두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9월 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되고 있지만, 미국 관세 불법 판결 등 불확실성으로 위험선호 심리는 위축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97.816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7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45.45원)보다 0.71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13% 오른 147.21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엠에스가 ‘나노코리아 2025’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신소재 분야 기술 혁신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엠에스는 신소재 합금, 고순도 금속 분말, 고기능성 코팅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전기·전자 부품, 산업 설비, 친환경 에너지 설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고순도 금속 분말 제조 공정의 정밀도와 코팅 기술의 내구성이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이엠에스는 신소재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산업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당사의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이자, 신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책임감을 일깨워준 계기”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소재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SK텔레콤과 울산에 구축되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사업을 위한 MEP(기계·전기·배관) 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양사는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고 워킹 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계약은 그 결과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 장비가 데이터센터에 통합 공급된다. 또한 슈나이더의 ETAP(이탭) 솔루션을 SK텔레콤의 통합 AI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시스템과 결합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운영 최적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텔레콤 AI DCIM 솔루션의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SK텔레콤은 그룹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는 ▲SK온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UPS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협력 ▲SK그룹 전체의 MEP 장비 수요에 따른 협력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기존 협력 체결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SK텔레
카스퍼스키가 인터폴과 협력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전개된 사이버 범죄 단속 작전 ‘세렝게티 2.0(Serengeti 2.0)’을 지원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아프리카 18개국과 영국 수사관들이 참여했으며 총 1209명의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 카스퍼스키는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침해 지표를 제공하며 수사에 기여했다. 세렝게티 2.0 작전은 랜섬웨어, 온라인 사기,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등 고위험 범죄를 집중 단속했다. 이번 결과로 약 9,740만 달러가 회수됐으며 약 8만8천 명 피해자를 겨냥한 1만1432개의 악성 인프라가 해체됐다. 카스퍼스키는 아프리카 사용자를 위협하는 피싱 웹사이트, 봇넷, 악성 DDoS 인프라, 랜섬웨어 통계 등을 공유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아프리카 전역에서 약 1만 건의 고유한 랜섬웨어 샘플을 탐지했다. 또한 인터폴 요청에 따라 카스퍼스키 위협 리서치 센터는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조사했다. 해당 사기는 이용자에게 가짜 비즈니스 투자 유인을 제공한 방식으로, 잠비아 당국이 단속을 주도했다. 피해자는 약 6만5천 명, 피해액은 약 3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15명이 체포됐다. 해외 공범 추적은
사이냅소프트의 AI 기반 OCR 솔루션 ‘사이냅 OCR’이 누적 레퍼런스 200건을 돌파했다. 지난 3월 150건을 넘어선 이후 5개월 만에 50건 이상을 추가 확보하며 시장 수요와 성장세를 입증했다. 사이냅 OCR은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며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99.3% 한글 인식률로 TTA 인증을 획득했으며 GS 인증을 기반으로 문서 자산 디지털화와 검색 효율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RPA 연동으로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와 결합해 생성형 AI를 위한 지식 자산화를 구현하며 DX에서 AX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머신러닝(ML) 기반 학습과 비전-언어 모델(VL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문서 내 특정 키(Key)와 값(Value) 추출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데이터 처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200건 이상의 레퍼런스는 ‘사이냅 OCR’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신뢰를 증명하는 성과”라며 “최신 VLM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1일 삼성화재해상보험(삼성화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보험 영업 및 전문 분야 교류 강화, 사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다크웹(Dark Web) 유출 현황 등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소비자 대상 다양한 사업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해 사이버 위험 관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협력 모델은 S2W의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출시다. 구체적으로 기업에는 정보 유출 진단과 평판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사이버보험을, 개인 고객에게는 다크웹 노출 정보 탐지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 사이버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2W는 국제기구, 정부기관, 대기업 등에서 검증받은 AI·보안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삼성화재는 70여 년간 축적해온 보험 인프라와 손해보험사 1위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위험관리와 보장체계를 지원한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기업의
밤볼(Bambol)이 디지털 청진 솔루션 ‘오디아(Audia)’를 2025년 9월 공식 출시했다. 오디아는 디지털 청진기와 연동해 흉부 소리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으로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밤볼은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앱 ‘기억탐정(Memory Detective)’과 MR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AI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번 오디아 출시로 치매 조기진단에서 호흡기·심장 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오디아는 호흡음과 심잡음을 구분하고 소리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분석 결과를 그래픽과 음성으로 안내한다. 또한 기록 저장과 가족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으로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확보했다. 밤볼은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원격진료 제도가 활성화된 국가나 의료 인력 부족, 높은 의료비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선진국, 병원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에서 오디아는 일차적인 건강 점검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병원 방문 필요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의료 인프라
하모닉 드라이브 공동 개발 ‘뜻모아’...로봇 감속기 사업 박차 韓·日 시장 독점권 확보 도모 “고정밀 모션제어 기술 노하우 선점” 아이로보틱스가 중국 소재 자동차 베어링 기술 업체 ‘ZHEJIANG SLING AUTOMOBILE BEARING(이하 SLING)’과 새로운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양사는 하모닉 드라이브(Harmonic Drive) 공동 개발 및 상용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사측은 이에 대해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인 로봇 감속기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주효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두 개사는 앞으로 하모닉 드라이브 기술 개발을 비롯해, 마케팅·영업 등 활동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명문화한 전략적 행보다. 아이로보틱스는 한국·일본 시장 내 전속권 갖고, SLING은 중국 시장을 독점적으로 개척한다는 게 양측 비전이다. 그 외 글로벌 시장은 공동 또는 개별적으로 공략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로보틱스는 하모닉 드라이브의 설계와 품질 관리 기술을 제공하고, SLING은 제품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김
AI 빅뱅, ‘확고하게 뒤바뀐’ 데이터센터 패러다임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과 고성능 컴퓨팅(HPC)의 급속한 확산은 데이터센터(Data Center) 산업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왔다. 이전의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이었다. 이제는 고밀도 연산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차세대 인프라로 그 위상과 영향력이 급격하게 전환됐다. 현시점의 데이터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진행되는 AI 작업은 기존 데이터 트래픽보다 훨씬 더 많은 리소스를 요구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의 한계를 드러냈다. 막대한 시간·비용, 복잡한 공정 등은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부상한 것이 바로 모듈형(Modular)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주요 설비인 전력·냉각·IT 등 인프라를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조립형 블록처럼 필요한 기능을 미리 조립해두고 최소한의 작업으로 신속하게 설치하는 개념이다. 이 방식은 기존 대비 공사
메탄슬립 최대 50% 저감...조선업 탈탄소 전환의 신호탄 선박엔진 전문 제조기업인 한화엔진(대표이사 유문기)이 세계 최초로 LNG운반선용 VCR(가변압축기) 적용 X-DF엔진 생산에 성공하며, 조선업 탈탄소 전환에 한층 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화엔진은 지난 29일 창원 본사에서 ‘VCR 적용 X-DF엔진 세계최초 생산 기념행사’를 열고, VCR 기술이 탑재된 5X72DF-2.2 엔진의 첫 출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생산된 엔진은 엔진기술사인 WinGD가 10여년간의 기술 검증을 거쳐 개발한 VCR기술이 LNG운반선에 적용된 첫 사례로,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세계최대 LNG 운송사업 중 하나인 카타르 프로젝트 선박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문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장해기 부사장, WinGD 관계자, 선주사, 선급 관계자 등 조선·해운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최초 상용화의 의미있는 이정표를 함께 기념했다. VCR 기술은 운항조건에 따라 엔진 압축비를 실시간으로 조절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극대화 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LNG연료가 다 타지 않고 대기중으로 새어나가는 메탄슬립 (Methane
AI 칩셋 '와이즈넷9' 성능 시연…클라우드 보안솔루션 공개 한화비전이 인공지능( AI) 칩셋 기반의 영상 감시 솔루션으로 오세아니아 보안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비전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한 '보안 전시회 앤 컨퍼런스(Security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다양한 AI 영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다.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한화비전의 AI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이다. 와이즈넷9은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2개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분담해 처리한다. 이전 세대인 와이즈넷7 대비 3배 향상된 추론 성능을 갖췄다. 와이즈넷9 기반의 카메라는 극명한 명암 대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뚜렷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러한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스 한편에 2개의 암실을 조성해 AI 기반 저조도·역광 보정 기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AI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도 관심이 쏠렸다고 한화비전은 전했다. 이중 '사이트마인드'는 고객의 이동 패턴 등 영
인력 이슈 직면한 글로벌 외식업계, 미래형 주방 구축에 눈 돌리다 현재 글로벌 외식 산업은 심각한 인력난, 높은 인건비, 비효율적인 생산성이라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이른바 ‘MZ세대’를 중심으로 육체 노동을 기피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팬데믹 이후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식당 주방은 뜨거운 열기와 습기, 반복적인 업무 등으로 인해 기피 직업군으로 분류된 지 오래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주방 내 노동 가능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미국 또한 막대한 인구에도 불구하고 외식업 인력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배경은 글로벌 외식업계에 새로운 필수 전략으로 ‘로봇 기반 주방 자동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이전 국내 외식업계에서 주방 로봇 활용은 서빙 로봇에 국한되거나 아예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때 서빙 로봇은 약 1만여 대가 현장에서 활동했다고 추산된다. 반면 당시 주방용 협동 로봇(Collaborative Robot 이하 코봇)이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