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비전 기술은 품질 검사 및 로봇 가이던스를 통해 공장 자동화 시스템에서 정확성, 효율성,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Pickit의 ‘3D 로봇 비전’ 기술은 로봇에게 눈과 지능을 제공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픽잇코리아의 김병호 대표이사를 만나 픽잇의 2024년 계획을 물었다. Q. 픽잇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16년도에 픽잇은 관계사인 Intermodalics에서 Spin-off한 기업입니다. Intermodalics는 2010년도에 NASA, ABB, BOSCH 등과 같은 세계적인 회사들에게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모회사의 로봇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에 ‘눈’을 달아줄 수 있는 픽잇을 설립했습니다. 창립 첫해에는 Trends Pitcher's day 및 Deloitte Rising Star와 같은 많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픽잇의 구체적인 목표는 자동화 엔지니어들에게 사용이 편리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픽잇은 현재 가장 손쉬운 3D 비전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픽잇은 더 나아가 로봇에게 눈과 지능을 제공해 고도화된 자동화된 시스템을 실
한국 RFID 기술의 중심에 굳건한 발자취를 남긴 세연테크놀로지가 설립 23년차를 맞았다. 이 기간 동안 RFID 명가로 군림하며 손영전 대표가 이끄는 세연테크놀로지는 RFID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기술적인 혁신과 노력을 기반으로 급변하고 불확실한 RFID 시장에서 굳건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본지는 손영전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23년의 RFID 여정을 돌아보며 여러 우여곡절과 불확실한 RFID 시장에서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그리고 RFID 기술의 핵심 가치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질문. 세연테크놀로지가 국내 RFID 산업을 선도해 온 23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답변: 2000년대 초반, RFID 산업이 초기단계에 있던 시점에서 여러 하드웨어 기업들이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철수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 순간은 우리에게는 깊은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으로 다가왔고, 이후 꾸준한 혁신과 노력을 통해 국내 RFID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어려움은 오늘
엘리스그룹 박정국 CTO 인터뷰 급격한 성장을 이룬 AI 기술은 일상과 산업 전반에 변화를 가져왔다. 대표적인 예가 교육이다. AI를 학습하기 위한 교육, AI 모델을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교육, 개인의 학습을 돕는 AI 등 다양한 갈래로 나타난다. 이 같은 시기에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실습으로 완성하는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춘 엘리스그룹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실효성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엘리스그룹 박정국 CTO를 만나 자사가 추진하는 AI 교육 방향성과 그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들어봤다. 교육 패러다임 바꾸는 AI AI를 접목한 교육은 전통적인 방식을 허물고 있다. 이제는 펜과 종이, 수기 작성을 벗어나 PC와 모바일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모든 과정을 수행한다. 오늘날 기업은 AI 교육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며, 산업 분야와 목표에 따라 차별화한 구성을 만든다. 대다수가 각자에 적합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직원에게 AI 관련 기술과 도구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엘리스그룹은 각 기업에 최적화한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제안함으로써 AI
선경홀로그램은 국내 최초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해 광학적 홀로그램 보안 솔루션 및 적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경홀로그램은 다양한 산업 속 글러벌 보안 홀로그램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경홀로그램의 정창기 대표는 "보안 홀로그램을 통해 위조품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2024년 목표"라고 말한다. Q. 선경홀로그램의 주력사업 및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A. 선경홀로그램은 1987년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광학적 홀로그램 보안 솔루션 및 그 적용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는 전문 기업입니다. 국내 유일의 국제홀로그램제조자협회(IHMA)의 회원사로서, 국제적인 보안 홀로그램 기업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끊임없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괄 생산방식의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홀로그램 제품을 ISO9001 품질경영 시스템에 따라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합니다. 선경홀로그램은 한국조폐공사 및 국내외 정부 기관 그리고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기업들의 보안 홀로그램 파트너로서, 국가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과 주요한 공공문서 및 기업 브랜드와 가치 보호를 위한 고보안 광학 홀로그램 기술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
알레시오 김다운 대표 인터뷰 생성형 AI는 지난해 세기의 이슈였다. 이 기술은 텍스트를 생성하는 거대언어모델(LLM)부터 이미지와 비디오, 코딩 작업 등 다양한 생산성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미지 생성의 경우 세밀한 묘사와 함께 현실감을 갖춘 창작물이 만들어지면서 활용 영역이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 알레시오는 2016년부터 이미지 생성 기술을 연구해온 스타트업이다. 아기 사진, 반려동물 사진 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업계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AI로 낭만을 창조하는 스타트업 AI가 이미지를 생성함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다. 의료 분야가 대표적인 예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질병 진단, 조직 구조 분석, 의료 영상 해석 등에 활용돼 의료 전문가의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적대적 생성 신경망(GAN)을 활용한 생성 모델은 형태와 특징을 높은 정확도로 재현해 의료 현장에서의 진단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디자인 및 예술 분야에서도 활용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은 창작자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제시하며, 다양한 시각적 스타일을 통해 참신한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한다.
마크포지드는 2013년 미국에서 차별화된 적층제조 기술 개발로 창업한 3D프린터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초기에는 공장 자동화 및 생산 툴 제작, 우주항공 및 군수방위, 자동차. 전자 부품 및 기계부품, 자동화 툴 생산 지원에 집중하여 포브스·딜로이트 선정 가장 단기간에 성장한 하드웨어 기업이자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이후 단계적으로 유럽에서 자동차·전자, 기계부품, 생산 툴, 미래 모빌러티 및 에너지·자원·식품 생산산업에서 선도적인 솔루션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국내는 2022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화를 시작했다. 백소령 지사장은 “글로벌 포스트 팬데믹으로 부상하는 작업자와 로봇 간의 협업 환경 구축은 이제 청사진에서 절실한 니즈가 되었다”며 “글로벌 해외 사례를 대한민국 제조라인에 소개하고 공장자동화를 구축하는 작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 마크포지드의 주력사업은. A. 마크포지드는 3D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금속/복합재료 3D프린터, 소재, 그리고 프린팅 및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와 적층제조 전사운영과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API 셋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사 프린터 제품군들처럼 시제품용 프린팅도 지원하지만 산업 현장에서 필요
로봇 비전은 사람의 눈에 해당하는 스마트 팩토리 내 필수 기술로 평가된다. 공장이 24시간 동안 알아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물건을 집는 ‘빈 피킹’, 적재된 물건을 다른 곳에 내려놓는 ‘디팔레타이징’을 비롯해 표면 마감 공정인 ‘샌딩·폴리싱’, 조립, 계측·측정 등 제조 공정 내 필수 과정이 로봇을 통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로봇 비전 기술은 엔지니어가 로봇의 움직임을 세부적으로 가르치는 ‘티칭(Teaching)’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구축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혁신적으로 줄인다. 대신 로봇을 더욱 고도화된 공정에 투입시키기 위해 AI가 적용된 학습 기법을 도입하기도 한다. 로봇 비전 솔루션 업체 픽잇은 ‘픽잇 3D 비전 솔루션’을 앞세워 제조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영범 픽잇코리아 차장은 “픽잇 3D 비전 솔루션은 자동화 시나리오에 원동력으로 자리 잡은 핵심 기술”이라며 산업 내 자사 솔루션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Q. 로봇 비전 솔루션 ‘픽잇’을 소개한다면. A. 픽잇은 로봇 비전 기술을 솔루션 형태로 산업에 제시하고 있다. 로봇 애플리케이션 별로 픽앤플레이스(Pick-and-Place), 로봇 가
“고객은 더 쉽고 빠른 자동화를 원한다. 또 생산 공정이 더 정교해지고 빨라지면서 고해상과 고속의 머신비전 솔루션을 요구한다.” 코그넥스가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듯 최근 고해상도 엣지러닝 스마트비전인 ‘인사이트 38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분당 최대 2,500개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고급 분류 및 OCR 기능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처리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엣지러닝 툴이 탑재돼 수집된 이미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이지빌더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개발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알기 쉽게 안내해 신규 사용자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형규 코그넥스 코리아 전무는 “정확성과 고속 처리 기능을 갖춘 인사이트 3800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동화와 품질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산업 자동화 시장 전망과 코그넥스 코리아의 신년 계획을 이형규 전무에게 들어봤다. Q. 2023년을 돌아볼 때 주요 사업 성과를 꼽는다면. A. 2023년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은 기업이 투자 계획
“한국이구스의 지난 세월은 고객의 문제 해결사로서의 명성과 함께, 빠른 납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 신속하고 완벽한 기술 대응 등으로 지켜온 22년이었다.” 윤창원 한국이구스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전쟁 등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동으로 가장 많이 체감하는 고객의 요청은 빠른 납기였으며, 이구스는 신속한 공급시스템으로 몇 개월, 심지어 일 년이 넘게 걸리는 부품 수급으로 인한 골치 아픈 납기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 또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 자동화 시장의 경직도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재고를 국내에 이미 확보하여 고객의 긴급한 수요에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고 한다. 올해 산업 자동화 시장 전망과 한국이구스의 신년 계획을 윤창원 대표에게 들어봤다. Q. 2023년을 돌아볼 때 주요 사업 성과를 꼽는다면. A. 2023년은 급변하는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예상된 수주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는 등 쉽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구스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10억 유로 매출 달성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른 자동화 및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존재감이 확장되고 있다. 현재 산업 현장과 더불어 전체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영역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발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이다. 이 흐름에서 요소 간 연결성, 투명성, 보완성, 효율성, 생산성, 지속 가능성 등을 아우르는 기술의 필요성 또한 주목받는다. 이는 곧 전 영역을 통합하는 하나의 플랫폼에 대한 요구인데, 이는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를 실현하는 기술로 산업 내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코파데이타는 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 형태로 자동화 통합 플랫폼을 제시하는 오스트리아 업체다. 코파데이타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라인업 ‘제논(zenon)’은 SCADA·HMI·IIoT 등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활약하는 솔루션이다. 한마디로 산업 내 전체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매 순간 급변하는 산업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유동성을 갖췄고, 커스터마이징 요소 또한 보유했다. 현산업 내 핵심 요소인 자동화·IoT·데이터 분석 등 요소를 통합해 사용 주체에게 공정 운영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코파데이타는 프로세스 최적화, 다운타임
2024년 신년사…한발 앞선 투자와 기술·제품 격차 확대 강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고 새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두산그룹이 1일 전했다. 박 회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미래를 위한 도약을 과감히 시도하려면 현재 딛고 있는 발판을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한 원전 분야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가스터빈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건설기계 분야 신기술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반도체와 전자소재 분야 전방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시 대응하고, 협동로봇 경쟁자와의 격차를 벌리자는 목표도 제시했다. 박 회장은 또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투자가 필요하다
어드밴텍 EIoT 사업부 밀러 창 사장 인터뷰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만 린커우 본사에서 개최된 2023 월드 파트너 컨퍼런스(World Partner Conference 2023)에서 어드밴텍(Advantech)이 다음 세대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임베디드 컴퓨팅(Embedded Computing)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 AIoT(AI+IoT)를 사업의 주축으로 삼겠다는 것이 골자였다. 어드밴텍은 지난 2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임베디드 컴퓨팅 사업에 주력해 왔다. 어드밴텍의 EIoT(Embedded IoT) 사업부 밀러 창(Miller Chang)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계획에 대해 들었다. Q. 임베디드 IoT 사업부… 임베디드 IoT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하다. “IoT(Internet of things)는 이미 10년도 더 전에 등장한 기술이다. 그런데 IoT의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산업과 기업들에게는 더욱 명확한 정의가 필요했던 측면이 있었다. 그래서 어드밴텍은 산업용 IoT를 내세우면서 임베디드 IoT(EIoT), 서비스 IoT(SIoT) 등 IoT를 몇 가지 섹션으로 세분했다. 임베디드 IoT를 얘기하자면 임베디드 컴퓨팅부터 얘기해
바로에이아이 이용덕 대표 인터뷰 AI는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수많은 기업 및 관련 기관이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연구에 힘을 쏟는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에서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는 바로 AI 개발을 위한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이다. 이는 초기 연구 단계에서 부담스러운 과제로 작용한다. 바로에이아이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인프라 운용 전략을 제안하는 기업이다.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유지 보수하고 관리함으로써 AI 연구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AI 연구 가속할 동력 제공하다 AI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하드웨어 비용 부담, 데이터 보안과 규정 준수의 복잡성, 유지 보수 및 관리에 따른 시간과 노력 등이 그것이다. 특히 AI 연구를 수행하는 초기 과정에서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필요성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하다. 담당자는 학습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구축된 하드웨어 자원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성능과 대역폭 측면에서도 온프레미스 인프라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최근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거나 높은 성능이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요소가 가미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기업의 친환경 정책은 이윤과 반비례하는 영역으로 인식됐다. 반면 현재는 기업 생존과 직결된 요소로 존재감이 확장됐다. 이는 친환경 요소가 산업 내 제품 사이에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종이는 플라스틱·금속·나무 등 우리 삶에 뿌리깊게 박힌 비친환경 자재를 대체하는 친환경적 대안으로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재사용 및 재활용 문제가 상존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거듭된 기술 발전으로 해당 이슈를 극복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주)성림(이하 성림)은 성림화학을 모체로 두고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성림화학의 기존 종이 적층·압축 기술을 기반으로 종이 포장재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총동원해 제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성림은 현재 전자·식품·제약·화학 등 분야 50여 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준호 성림 대표이사는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R&D를 강조했다. 그는 “성림은 방수·무방역·고강도·친환경·실용·라이선스·내구성 등 7가지 철학으로 R&D 기반 제품을 시장에 선
스티브 창 어드밴텍 EIoT 사업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 인터뷰 2007년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한 후 휴대폰의 필수 부품이었던 자판이 사라졌다. 휴대폰 자판의 소멸은 그저 아주 작은 변화일 뿐, 스마트폰은 지난 십 수 년간 소매, 통신, 교육, 출판, 교통, 정보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거대하고 본격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오픈AI의 챗GPT(ChatGPT) 발표와 함께 불어닥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바람은 자주 스마트폰의 탄생과 비교되곤 한다. 전문가들은 AI가 마치 스마트폰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사회와 산업의 많은 부분을 대대적으로 바꿀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산업용 컴퓨터 및 IoT 전문기업 어드밴텍은 이 AI 바람을 그냥 불어 지나가도록 내버려둘 생각이 없다. AI가 산업 전반에 도입되면서 대대적인 설비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 이곳에서 사업 기회를 잡는다는 계산이다. 대만 린커우 어드밴텍 본사에서 2023 어드밴텍 월드 파트너 컨퍼런스(Advantech World Partner Conference, 이하 WPC 2023)가 개최됐다. 스티브 창(Steve Chang) 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