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 발표했다.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킹 사고를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했으며,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범부처 차원의 정보보호 종합대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단기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이후 중장기 과제를 포함한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을 연내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 추진 방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핵심 정보기술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보안 점검 ▲소비자 중심의 사고 대응 체계 구축 및 재발 방지 대책 강화 ▲민·관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 산업·인력·기술 육성 ▲범국가적 사이버안보 협력체계 강화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차원의 사이버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현장서 업무협약(MOU) 맺어 알파라발, 암모니아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 및 벤트 트리트먼트 공급 한국알파라발(이하 알파라발)과 한화오션에코텍이 암모니아(NH₃) 연료 시스템 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이들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동 협업 의향을 문서로 확인하는 절차를 전개했다. 해당 MOU는 ▲암모니아 연료 시스템 실증 ▲초기 상업 프로젝트 등을 골자로 이어졌다. 아울러 암모니아 기반 이중연료 추진선에 필요한 선박용 연료공급과 환기·처리 패키지를 공동으로 구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우선 알파라발은 암모니아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과 벤트 가스 처리 시스템(VTS)를 공급한다. 다른 한편 한화오션에코텍은 전체 시스템통합(SI)과 엔지니어링을 맡아 선박 적용 단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MOU 현장에서 ▲시장 정보 교환 ▲영업 네트워크 협업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논의했다. 대한민국과 아시아 친환경 선박 수요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전시장 벡스코(BEX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재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혁신 역량, 시장 역량, 생태계 역량 등 3대 핵심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다. 정부는 24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해당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수요·공급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생산 거점인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2030년까지 10곳 추가 지정한다. 또한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15대 ‘슈퍼乙(을) 프로젝트’와, AI를 활용해 극한 환경용 신소재 등 기존 물질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5대 AI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수요·공급기업 간 기술·생산·구매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소부장 품목의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0대 완성형 협력모델을 추진한다. 정부는 신규 협력모델 3건을 선정해 향후 5년간 총 3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정부가 추진해온 소부장 자립화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정부는 ‘소재
중기부, 협동조합 중심 5대 전략·15대 과제 본격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2조의2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3년마다 수립된다. 중소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공동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핵심 협업기반(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았다.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확대되고,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ESG·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별 중소기업의 대응 한계를 넘어서는 공동 대응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시장 대응능력 강화 ▲환경변화 공동 대응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기반 확대 ▲제도 개선 등 5대 전략과 15개 세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첫째, 대·중소기업 간 거래 불균형 해소와 협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추진, ‘협의요청권’ 제도를 도입한다. 협의요청권은 조합이 조합원을 대표해 대기업과 거래조건을 협의할 수 있는 권한으로, 중소기업의 협상력
항공안전기술원은 20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기간 중 ‘2025 국제 UAM 인증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UAM 항공기 시범인증 및 인증체계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UAM 항공기 인증 관련 기술, 제도, 국제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항공안전기술원과 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서대학교, KSEP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산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FAA DER, NLR(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소), EUROCAE 등 글로벌 기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개 세션으로 구성돼 ▲UAM 인증기술의 국제 동향 ▲국내 인증 및 연구개발 현황 ▲eVTOL 기체 개발과 국제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UAM 인증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항공안전의 핵심은 기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인증’이며, UAM 상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첨단 모델링, 부품 추천, 시뮬레이션 기반 효율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포괄적 전원 설계 솔루션 ‘ADI Power Studi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DI는 Power Studio 브랜드 아래에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웹 기반 신규 툴 ‘ADI Power Studio Planner’와 ‘ADI Power Studio Designer’의 초기 버전도 공개했다. 새로운 툴은 LTspice, SIMPLIS, LTpowerCAD, LTpowerPlanner, EE-Sim, LTpowerPlay, LTpowerAnalyzer 등 ADI Power Studio 제품군과 함께 전원 시스템 설계의 전체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전원 시스템의 개념 구상 단계부터 측정 및 평가 단계까지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현대 전자 시스템은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의 전원 레일과 상호 의존적인 전압 도메인을 포함해 높은 전원 밀도를 요구한다. 이러한 복잡성은 설계 과정의 병목과 재작업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Power Studio는 정확한 모델 기반의 성능 시뮬레이션과 자동화된 BOM(bill of mate
‘래피드오토 프로’로 FIX 2025 미래모빌리티 혁신상 수상 MDS인텔리전스는 자사 솔루션 ‘래피드오토 프로(RapidAUTO Pro)’가 FIX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FIX 2025’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혁신기술 통합 전시회로,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미래산업 연구기관, CES 혁신상 심사위원, 글로벌 투자자로 구성된 26인의 외부 전문가단이 심사를 진행해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 ▲혁신상 21개사를 선정했다. MDS인텔리전스의 ‘래피드오토 프로’는 오토사(AUTOSAR)와 ISO26262/A-SPICE 요구사항을 반영한 모델 기반 개발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번 수상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정보와 코드 기반 개발 산출물 자동 생성 ▲Non-AUTOSAR SW의 AUTOSAR 구조 변환 ▲자동차 SW 개발 자동화를 통한 반복 작업 절감 및 품질 일관성 확보 등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오토사 시퀀스 다이어그램 자동 생성 기술로 특허 출원을 완료해 독창성과 기술적 신뢰성까지 입증했다. MDS인텔리전스는 “차
줌 커뮤니케이션스는 24일 구글의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XR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앱을 발표했다. 이번 앱은 사용자가 직장 동료와 고객과의 협업에서 더욱 몰입감 있는 환경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XR용 줌 앱은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의 확장선으로, VR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사용자가 공간의 제약 없이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프 스미스 줌 워크플레이스 AI·미팅 및 스페이스 부문 제품 총괄은 “안드로이드 XR용 줌 워크플레이스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며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줌은 이번 앱을 통해 가상현실과 생산성의 결합을 본격화한다. 줌 워크플레이스의 경험이 안드로이드 XR 기기로 확장되면서 사용자는 사무실 안팎은 물론 재택근무나 이동 중에도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 XR용 줌 앱은 ▲가상현실 환경에서 줌 미팅 참여 및 패스스루 모드를 통한 현실 세계와의 연결 유지 ▲AI 컴패니언을 활용한 음성 명령 기반 회의 요약 및 액
리미니스트리트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사의 글로벌 포럼 ‘2025 스트리트 스마트 코리아(Street Smart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리미니스트리트의 대표 글로벌 포럼으로, 120여 명의 국내 주요 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AI 시대의 ERP 혁신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주제 아래 ▲비용 절감 ▲혁신 가속화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향하는 ‘스마트한 여정(Smart Path)’의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The Smart Path to Accelerated Growth & Profitability(성장과 수익성 가속화를 위한 스마트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AI·클라우드·디지털 전환 시대의 ERP 전략과 IT 운영 혁신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행사에는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CEO 겸 이사회 의장, 김형욱 한국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 김계영 전무(CTO)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HD한국조선해양, KT, 신영증권,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주요 고객사가 참여해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세스 레이빈 CEO는 기조연설에서 “A
베스핀글로벌은 미국법인이 에이전틱 AI와 비전 AI를 결합한 제조 인텔리전스 솔루션 ‘액셀비오(AccelVe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조 산업은 설비 장애, 공정 이상, 숙련 인력 부족, 실시간 가시성 부재 등으로 운영 효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이 선보인 액셀비오는 이러한 제조 현장의 복합 문제를 자율적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지능형 자율 운영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제조 현장의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문제 감지, 우선순위 지정, 해결 방안 도출,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공장 내 설치된 카메라로 수집된 설비·공정·작업자 영상을 비전 AI가 24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가 우선순위를 설정해 최적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자는 생산, 품질, 자재, 안전 관련 알림을 한눈에 확인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비전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설비 이상 예측 및 운영 최적화 ▲작업 표준 준수 모니터링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우선순위 설정 ▲지속적 AI 최적화 등이다. 특히 액셀비오는 생산 중단 없이 8주 이내 도입이 가능하며, 시간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23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국내 항공엔진 개발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항공엔진 개발 프로젝트에 앤시스코리아의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설계부터 검증·운용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앤시스의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 및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한 공동 기술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 및 협력 인프라 구축 ▲디지털 미션 엔지니어링(Digital Mission Engineering, 이하 DME) 분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DME는 실제 운용 환경을 가상으로 재현해 시스템 수준의 성능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접근법으로 기존의 부품 단위 해석을 넘어 비행 궤적, 대기 조건, 임무 환경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험 주기 단축·
원/달러 환율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 확정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0원 내린 1436.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436.7원에 개장한 직후 1434.5원까지 떨어졌다가 1440원대를 향해 상승하는 분위기다. 미국 백악관은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잇따라 만난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같은 테이블에 마주 앉아 대화하는 일정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불확실성을 덜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다만 여전히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 구성을 둘러싼 관세협상이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점은 계속되는 불안요소다.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주목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1% 내린 98.912였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 취임에서 시작된 엔화
DGIST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손잡고 AI 기반 기술경영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DGIST는 지난 10월 17일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영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산업단지의 혁신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술과 경영 역량을 융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기술경영 전문가 양성 ▲산학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재직자 및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 ▲세미나·워크숍·학술대회 등 공동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성태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DGIST의 첨단 연구 역량과 성서산단 내 기업들의 현장 경험이 결합된다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우진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
AI 음악 공정 분배 플랫폼 뉴튠(Neutune)이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음악 행사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Amsterdam Dance Event, AD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참여는 글로벌 음악 기술 투자사 및 인디 레이블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행보다. ADE는 매년 10월 암스테르담 전역의 약 200개 공연장에서 1000개 이상의 이벤트가 열리는 전자음악계 대표 축제로, 2900여 명의 아티스트와 4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한다. 올해는 암스테르담 750주년과 ADE 30주년이 겹치는 특별한 해로 전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튠은 이번 행사에서 전자음악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사 및 인디 레이블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AI 음악 기술의 확산과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고 기술 협력과 라이선싱 파트너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스플라이스(Splice), 랜더(LANDR) 등 음악 기술 기업에 투자한 주요 글로벌 투자사와의 논의를 통해 AI 음악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뉴튠은 자사의 대표 제품 ‘믹스오
카스퍼스키가 사용자 및 개체 행동 분석(UEBA, User and Entity Behavior Analytics) 규칙 세트를 탑재한 보안 위협 탐지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을 발표했다. 이번 신기능은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 활동을 자동으로 탐지·경고해 단순한 위협 탐지를 넘어 조직의 보안 태세 강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기존의 서명 기반 탐지나 정적 규칙은 새로운 공격 기법을 식별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사용자와 시스템의 정상 행동 패턴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UEBA 규칙 세트를 통합, 자격 증명 탈취나 내부자 위협, 파일리스 악성코드 등 기존 솔루션이 놓치기 쉬운 위험을 식별하도록 설계했다. UEBA 규칙 세트는 인증, 네트워크 통신, DNS 요청 등 주요 보안 영역 전반에서 행동 기준선을 설정해 비정상 활동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시도 위치 변화, 예상치 못한 권한 그룹 추가, 비정상적인 도메인 요청, 갑작스러운 아웃바운드 트래픽 증가, 시스템 폴더 내 비정상 프로세스 실행 등 미묘한 편차를 포착해 위험 점수를 부여하고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경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