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은 오는 20일 기업의 성공적인 AI 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 “95% 기업이 놓친 생성형 AI, ROI를 극대화하는 핵심 성공 요인”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AI 시장 트렌드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혁신 사례 및 ROI 개선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미래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나, 투자 규모와 기대치에 비례하는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MIT가 공개한 ‘생성형 AI 격차: 2025년 기업 AI 실태’ 보고서에서 95%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에 실패하고 있다는 문제를 우리 기업들이 어떤 관점으로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웨비나는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 혁신과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AI 전략이 절실한 시점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핀글로벌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별 도입 전략, 실패 및 성공사례, 그리고 AI 전환 여정 전반에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윤서익 AWS
한전KDN,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디지털ESG얼라이언스(이하 i-DEA)가 탄소중립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상호 협력을 위한 워크샵을 열고 3자 간 사업 협력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2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대회의실에서 한전 KDN, KENTECH, i-DEA의 관계자들이 모인 워크샵이 진행됐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사업 협력 방안 토의가 골자였다. 이날 워크샵은 지난 9월 세 기관이 디지털 전환(DX), AI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ESG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다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ENTECH 임성무 가치창출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부터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RE100 캠페인 등 기업들의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대기업들은 준비를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소기업들의 준비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많다"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전KDN의 데이터 핸들링 경험과 KENTECH의 AI 전문성, i-DEA의 ESG 경영 노하우 등 장점들을 활용해 좋은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다 보면,
원/달러 환율은 18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6원 오른 1464.6원이다. 환율은 5.0원 오른 1463.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92%,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각각 하락했다. 오는 19일 엔비디아 3분기 실적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오른 99.574를 기록 중이다. 일본 엔화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회담을 앞두고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54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2.26원보다 1.28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6엔 오른 155.35엔이다. 헬로
마우저가 ATI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과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 마우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ATI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과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TI는 자동 툴 체인저, 다축 힘·토크 센서 시스템, 표면 가공 툴, 로봇 충돌 센서 및 컴플라이언스 장치 등 로봇 액세서리와 로봇 암 툴링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TI의 액시아 시리즈 다축 힘·토크 센서 시스템은 여섯 가지의 힘과 토크 성분을 모두 측정할 수 있다. 모든 액시아 모델은 전자 장치 및 통신 옵션이 공통적으로 제공되어 시스템 통합 및 대규모 구축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힘·토크 센서는 제품 테스트, 로봇 조립, 픽앤플레이스, 자동화 등 산업 전반에서 사용된다. Axia90-M50, Axia130-M125, Axia130-M300은 ISO 표준 기반의 기계적 통합을 지원하며,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과 각각 50Nm, 125Nm, 300Nm의 정격 하중을 제공한다. Axia130 센서는 센서 중앙을 통해 케이블이나 기타 유틸리티를 라우팅할 수 있도록 큰 관통홀도 갖추고 있다. ATI의 로봇 툴 체인저는 로봇 암의
보그워너는 중국 체리자동차에 기계식 잠금 기능이 탑재된 토크 온 디맨드(TOD) 트랜스퍼 케이스와 6세대 크로스 휠 드라이브(XWD) 시스템 등 첨단 사륜구동(AWD) 기술을 공급하기 위한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산은 2027년 시작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보그워너와 체리 간 파트너십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사벨 맥켄지 보그워너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보그워너의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체리가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보그워너는 체리 픽업트럭에 자사의 기계식 잠금형 토크 온 디맨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공급한다. 이 제품에는 보그워너의 독자적인 HY-VO 드라이브라인 체인이 적용돼 고속 주행 시 효율성을 높인다. 해당 트랜스퍼 케이스는 2륜구동 하이 레인지 2H 모드와 자동 AUTO 모드를 지원하며, 상시 4륜구동 시스템 대비 포장도로 주행 시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AUTO 모드는 안전성, 핸들링, 조정성을 향상시키며 기계식 잠금 모드(4WD 하이 레인지 락 및 4WD 로우 레인지 락)는 오프로드 성능, 경사로 주행 능력, 리커버리 성능을 제공한
연간 전기차 신규 등록 20만대 시대가 열렸다. 3년간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끝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새로 등록된 전기차가 20만650대로, 사상 처음 연간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20만대를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 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등록된 전기차는 1만 1767대에 그쳤으나 이후 급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사이 신규 등록 전기차가 4만 6713대에서 10만 427대로 115% 증가했는데 정부 지원 정책이 지속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신차를 내놓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저탄소 트렌드'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었다. 2022년 16만 4486대까지 늘었던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3년 16만 2605대, 2024년 14만 6902대로 감소했다. '신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 사는 신제품'에서 '누구나 사는 일상 속 제품'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충전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과 화재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시장이 침체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 '반등'은 제조사들이 다양한 신차를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기차
한국 경제 근간이 되는 제조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미국 관세 충격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업은 소폭 개선되며 제조업을 앞지를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 자체의 성장세보다는 제조업 약화로 성장의 축이 서비스업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제조업 부가가치 증가율 올해 1.8%→내년 1.5% 17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의 중기 경제 전망에 따르면 내년 제조업 실질 부가가치는 올해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증가율(1.8%)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1.6%에서 하반기 1.4%로 점차 낮아지는 흐름이다. 미국 관세정책 영향이 본격화할 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된 여파라고 예정처는 분석했다.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반도체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위기감도 나온다. 인공지능(AI) 관련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내년 세계 정보기술(IT) 시장 규모는 매출액은 약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예정처는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로 촉발된 작년 4분기의 가격 폭락과 같이 중국 제품과의 경합이 심화하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
철강, 이차전지, 자동차 등 한국 10대 수출 주력업종 중 절반이 기업 경쟁력 측면에서 중국에 이미 추월당했고, 5년 뒤에는 10대 업종 모두가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천대 기업(20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기업들은 현재 최대 수출 경쟁국으로 중국(6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미국은 22.5%, 일본은 9.5%로 나타났다. 5년 뒤인 2030년의 최대 수출 경쟁국을 묻자 중국은 68.5%로 6%포인트 올랐고 미국은 22.0%, 일본은 5%로 다소 낮아졌다. 이는 앞으로 중국과의 수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을 의미한다고 한경협은 해석했다. 한국의 기업 경쟁력을 100으로 가정하고 미국, 일본, 중국의 경쟁력 수준을 묻었더니 기업들은 현재에는 미국 107.2, 중국 102.2, 일본 93.5라고 답했다. 2030년에는 미국 112.9, 중국 112.3, 일본 95.0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들은 한국의 기업 경쟁력이 이미 미국과 중국에 뒤처지고 있다고 봤는데, 5년 후 중국의 경쟁력은 미국과 대등한 수
LG에너지솔루션이 2027년부터 국내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1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FP 배터리 생산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 생산라인 구축 작업을 시작해 2027년부터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LFP 배터리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한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개발 및 기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마더 팩토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곳에 LFP 생산라인을 구축해 ESS 배터리 공급을 안정화하고 국내 ESS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말 진행될 한국전력거래소 주관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노린다. 1조원 규모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수주의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산업·경제 기여도에서는 국내 생산 여부가 포함돼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용 LFP 배터리 양산 노하우를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이식하고 충북도 및 국내 소부장 협력업체들과 LFP 소재·기술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非)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그린광학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7일 공모가의 1.4배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그린광학은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42.81% 오른 2만28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초가는 5만4000원이며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243.75% 높은 5만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9시 14분께엔 3만원선까지 내려와 횡보하기 시작했고, 오후 들어 상승폭이 더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다. 그린광학은 사진 장비 및 광학기기 제조업체로, 초정밀 광학 시스템과 광학 소재가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17억3천200만원, 영업이익은 1억9천500만원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다. 한편 이날 장 초반에는 신영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문제가 발생, 거래가 일시적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형 포털 종목토론방 등에는 전산 문제로 시초가(5만4000원)에 매도하지 못한 채 그린광학 주가가 내리는 걸 바라보기만 했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공모주 투자자들의 글이 올라왔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내부 전산시스템이 아닌 클라우드 네트워크상 문제로 드러나 통신사 측과 원인을 확인 중"이라면서 "투자자 불편
빛을 기반으로 한 양자컴퓨터는 빠른 속도와 높은 확장성을 갖춘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개의 빛 신호가 동시에 얽혀 작동하는 복잡한 연산 과정을 실험으로 정확히 규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로 여겨져 왔다. KAIST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복잡한 다중 광학모드 양자 연산을 CT처럼 훤하게 볼 수 있는 효율적인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은 데이터로도 대규모 연산을 분석할 수 있어, 차세대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 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KAIST는 물리학과 라영식 교수 연구팀이 빛을 이용해 연산하는 양자컴퓨터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중 광학모드 양자연산의 특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양자연산 토모그래피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모그래피는 의료용 CT처럼 보이지 않는 내부 구조를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양자컴퓨팅에서도 동일하게, 여러 실험 데이터를 이용해 양자연산 내부의 작동 원리를 재구성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보다 월등한 성능을 내려면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양자 단위의 수가 많아야 한다. 하지만 큐빗 또는 광학 모드의 수가 늘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삼성화재가 국내 기업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심각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기술과 보험 서비스의 결합이 기업 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양사는 협력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 체계 구축을 모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적인 틀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이버보험 사업 개발과 운영 지원,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고객 대상 할인 조건의 제품·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함께 검토한다. 보안 위협 대응과 보험 커버리지 체계를 결합한 서비스 구조는 기업이 사이버 사고 발생 전·후 단계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사이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이버 사고의 사전예방부터 사후대응까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종합 보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현재 준비 중인 표면진단, 모의해킹 및 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센터 운영사 프린스턴 디지털 그룹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PDG는 싱가포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을 일곱 번째 핵심 거점으로 추가하며 AI 및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한국은 성숙한 디지털 경제를 갖춘 시장이지만 토지 확보, 전력 인프라, 인허가 요건 등 높은 진입 장벽을 수반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에게는 전략적 시험대가 되고 있다. PDG는 한국 내에서 총 5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첫 단계로 인천에 48MW 규모의 PDG SE1 캠퍼스를 조성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및 AI 기업의 확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1은 서울 도심에서 약 40분 거리의 인천에 위치하며 약 1만1000㎡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전력 공급 계약이 이미 체결됐으며 이달 말 착공을 시작해 2028년 초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다. 총 7억 달러가 투입되는 SE1 캠퍼스는 하이퍼스케일 및 AI 워크로드에 특화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인터폴과 유로폴이 주도한 글로벌 합동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에 참여해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제공했다. 온라인 기반 인신매매와 불법 이민 알선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 공조 수사는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기 위한 필수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다크웹과 메신저 기반 범죄가 국경을 초월해 조직화되면서 정보 연결성과 패턴 분석 역량이 수사 성패를 좌우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번 작전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인터폴 프랑스 리옹 본부에서 진행된 해커톤 형식의 합동 대응 프로그램으로 10개국 수사관이 참여했다. 작전 결과 잠재적 밀입국 조력자 및 운영자 79명, 불법 이민·인신매매 알선 문건과 파일 175건, SNS·메시지 계정과 URL 269건, 29개국 등록 전화번호, 11개국 발행 여행·신분증 도용 정보가 추출됐다. 단순 데이터 수집을 넘어 범죄 광고 방식, 협상 패턴, 행위자 행동 특성까지 함께 분석된 점이 특징으로, 범죄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해 향후 유사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S2W는 메타와 함께 공식 초청된 민간 파트너로 참가했다. 회사는 10월 인터폴의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사이냅소프트가 대한민국 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부총리 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기업의 기술 성숙도와 산업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디지털 전환이 공공과 민간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문서·음성 기반의 AI 기술은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OCR, 문서뷰어, 에디터 등 핵심 문서 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고도화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산업 경쟁력과 디지털 환경의 지속적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며 사이냅소프트는 AI 기반 문서 처리 기술로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문서 기반 업무의 자동화와 편의성 향상은 공공 행정과 민간 서비스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영역으로 주목되고 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사이냅 OCR', '사이냅 문서뷰어', '사이냅 에디터'를 통해 문서 처리 자동화와 디지털 일상화를 지원해 왔다. 해당 제품들은 비정형 문서 처리 정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