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텍은 NXP 반도체와 협업해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가 ‘산업용 비전 AI의 가능성(Empowering Industrial Vision AI)’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서는 급격히 진화하는 산업용 에지 환경을 분석하며, AI·머신러닝 적용 비중이 2025년 15.7%에서 3년 내 51.2%로 확대돼 연평균 성장률(CAGR) 48.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비용 관리와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유연한 하드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600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해 임베디드 AI 보드 및 모듈 시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에지 AI가 컴퓨터 비전 역량을 강화해 운영 효율성, 보안,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드웨어 비용(43.7%)이 에지 AI 워크로드 경제성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NXP i.MX 95 기반 표준 컴퓨터 온 모듈(COM)과 같은 고성능·유연한 설계가 확산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라드 가르하머 콩가텍 COO 겸 CTO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쉽게 통합하기 위해서는 표준 COM이 최적의 플랫폼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NXP와 협
인하대학교는 김홍근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리튬이온전지(LIB)의 충전 시간을 최대 20% 단축할 수 있는 충전 프로토콜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급속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튬 석출(Li-plating)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튬 석출은 음극 표면에 리튬 금속이 달라붙는 현상으로, 전지 수명 저하와 함께 화재·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전기화학-열 모델에 베이지안 최적화(BO)를 결합하고, 전압 상한·온도 상한·리튬 석출 전위 한계 등을 제약 조건으로 반영했다. 특히 충전 상태(SOC)를 0~40%, 40~80%로 나눠 각각 최적화하는 바이섹션(BS-BO-MCC) 전략을 적용해 기존 단일 구간 방식보다 충전 시간을 최대 11% 더 단축했다. 실험은 상용 55.6Ah 파우치셀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모델과 실제 측정 결과가 높은 수준의 일치를 보였다. 전 구간에서 리튬 석출 안전 마진을 확보하면서도 급속충전을 구현했고, 표준 CCCV 충전 대비 계면막 성장과 리튬 침적이 현저히 줄어든 사실을 전자현미경·X선 광전자 분광법으로 확인했다. 또한 예열 조건을 병행한 시험에서 연구팀 프로토콜은 629
로보링크는 ChatGPT와 연동되는 자율차 교육키트 ‘주미 AI(ZUMI AI)’를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미 AI는 상급 수준의 피지컬 AI 학습뿐만 아니라 컴퓨터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카드 코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초등 수준의 엔트리부터 중·고등 수준의 파이썬까지 한 제품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맞춰 원리를 즐겁게 배우며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2019년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주미(ZUMI)’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새로 오픈한 전용 사이트를 통해 단계별 교육 자료와 디지털 새싹 캠프 수업 자료를 제공하며, 심화 과정에서는 객체 탐지, 센서 퓨전, 머신러닝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 관련 학습도 가능하다. 로보링크는 드론을 활용한 코딩 교육 제품 ‘코드론 EDU’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연간 수만 대를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미 AI 역시 몇 년 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7일 미국 기준금리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0원 내린 1377.9원이다. 환율은 0.9원 내린 1378.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가운데 금리 인하와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메시지 기대가 고조된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내린 96.605를 기록 중이다. 장중 96.367까지 하락한 지난 7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화 대비 달러 가치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13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9.02원보다 3.11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7엔 내린 146.28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몰입형 AI 학습 콘텐츠 ‘AI 월드’를 론칭하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AI 월드’는 AI 사전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기초 개념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AI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전 국민 AI 리터러시 확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실습과 퀴즈를 결합한 쌍방향 학습 모델을 도입했다. 학습자는 AI 기능을 직접 활용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이해도를 점검하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게임 요소가 결합돼 몰입감을 높인다. AI 월드는 세계 역사 속 인물을 ‘AI 마스터’ 캐릭터로 구현해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소크라테스, 스티브, 셰익스피어, 장영실, 아인슈타인, 다빈치 등이 등장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AI 활용법을 소개한다. 콘텐츠는 6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영상·실습·퀴즈의 3단계 구조를 따른다. 퀴즈는 단답형이나 OX 문제 대신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하거나 비교·분석하는 실전형 문제 해결 방식으로 구성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이노그리드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에 참가해 AI 기반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IT 컨퍼런스로, 올해는 ‘상상 속 가능성, 그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국내외 AI 리더들이 기조연설과 세션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노그리드는 그룹사 이테크시스템과 협력해 부스를 운영하고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델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탭클라우드잇은 국내 CMP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하며 AIOps 기반 엔진을 통해 클라우드 상태 진단, 용량·비용 최적화, 시각화 대시보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세션 발표에서 권경민 이노그리드 상무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의 복잡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델 서버·스토리지와 탭클라우드잇 통합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PowerMax, PowerStore, PowerFlex와의 연계 사례를 통해 단일 포털에서 서버와 스토리지
윈드리버가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환경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Mobis Development Studio)’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현대모비스의 클라우드 기반 차량 개발 환경 솔루션과 윈드리버의 ‘스튜디오 디벨로퍼(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는 웹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직관적인 UI와 차량 제어기별 개발 환경, 고속 빌드 및 자동화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과 개발 효율을 높이고, 복잡성이 커지는 차량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윈드리버의 ‘스튜디오 디벨로퍼’는 협업, 자동화, 조기 검증을 위한 ‘쉬프트-레프트(shift-left)’ 테스트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클라우드·엣지 환경을 아우르며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개발 프레임워크로 평가된다. 샌딥 모드바디아 윈드리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자동차 산업 전환의 원동력은 소프트웨어”라며 “현대모비스와 함께한 개발 환경은 제조업체가 더 빠른 혁신과 효율적 운영을
산업통상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일원으로 휴머노이드 분야 센서 업체로 참여한다...센서·부품 공급 체계 구축 목표 연합, 2029년 연간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1000대 양산 로드맵 발표 에이딘로보틱스가 ‘제조 AX 얼라이언스(Manufacturing AX, M.AX)’에 공식 합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0일 출범한 M.AX는 국내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기 위한 민관 연합체다. 1000여 개 산학연이 참여해 ▲AI 팩토리 ▲AI 제조 서비스 ▲AI 유통·물류 ▲자율주행차 ▲자율 운항 선박 ▲AI 가전 ▲AI 방산 ▲AI 바이오 ▲AI 반도체 ▲휴머노이드 로봇 등 10개 분과를 구성했다. 오는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공동 목표로 내세웠다. 분과별 세부 목표는 뚜렷하다. AI 팩토리부터 ▲2030년 500곳 보급 ▲제조업 AI 활용률 70% 달성 ▲2028년 지능형 매장·물류 테스트베드 구축 ▲2028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플랫폼 공급 ▲2030년 완전 자율 기술 확보 ▲글로벌 1위 수준 제품 10종 개발 ▲경량 모터 국산화
제조·물류 산업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주문과 다품종 소량 생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동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물품을 팔레트에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작업은 단순 반복적이지만, 비정형 다물체를 다룬다는 점에서 자동화가 쉽지 않다. 형태, 무게, 적재 방식이 수시로 변해 완벽한 자동화가 어렵다는 뜻이다. 아울러 높은 초기 비용, 복잡한 프로그래밍, 유연성 부족 등 기존 자동화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투자 대비 효율이 낮다는 한계 또한 지적된다. 하지만 최근 협동 로봇(코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하면서,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다. 코봇은 안전 울타리 없이도 사람과 함께 작업하며,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유연한 생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AI 기술이 결합하면, 불규칙한 위치에 놓인 제품을 스스로 인식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적재하는 등 복잡한 상황에도 지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로봇 자동화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며,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 트렌드에 발맞
제조·물류 산업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주문과 다품종 소량 생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동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물품을 팔레트에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작업은 단순 반복적이지만, 비정형 다물체를 다룬다는 점에서 자동화가 쉽지 않다. 형태, 무게, 적재 방식이 수시로 변해 완벽한 자동화가 어렵다는 뜻이다. 아울러 높은 초기 비용, 복잡한 프로그래밍, 유연성 부족 등 기존 자동화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투자 대비 효율이 낮다는 한계 또한 지적된다. 하지만 최근 협동 로봇(코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하면서,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다. 코봇은 안전 울타리 없이도 사람과 함께 작업하며,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유연한 생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AI 기술이 결합하면, 불규칙한 위치에 놓인 제품을 스스로 인식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적재하는 등 복잡한 상황에도 지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로봇 자동화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며,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 트렌드에 발맞
이달 10일 개막한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 전시장에서는 로보틱스 생태계가 대거 참여해 산업 현장의 미래를 제시했다. 물류·제조·서비스 각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협동 로봇(코봇), 사족 보행 로봇, 드론, 로봇 솔루션까지 첨단 기술이 공개되며, 산업단지 기반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참가 업체들은 하드웨어 전시를 기본으로, 실제 활용 시나리오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출품된 로보틱스 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운영,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방·물류·제조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통해, 로봇이 산업 전반의 혁신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 브이디로보틱스 >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국내 서빙 로봇 기술 업체 브이디로보틱스가 새로운 전략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동안 중국 푸두로보틱스(Pudu Robotics)의 한국 공식 총판으로, 벨라봇(BellaBot)·푸두봇(PuduBot) 등 서빙·퇴식 로봇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전개했다. 이번에는 중국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 이하 협회)와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16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여성벤처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 역량을 갖춘 여성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 ▲지방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청 협업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는 그간 조달청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과 과제 발굴에 힘써왔으며 창업 초기 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의미를 가진다. 조달시장은 벤처기업, 특히 기술혁신형 여성기업에게는 중요한 성장통로로 여겨진다. 시장 진입 장벽이 높고 규제가 복잡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안정적인 판로와 정부기관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쿠팡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0월 세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를 비롯해 중소 유통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홈앤쇼핑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쿠팡의 물류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쿠팡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 홈앤쇼핑은 고객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해 성과를 분석하고 입점 기업의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부터는 참여 기업과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대표 동근태)가 우리금융캐피탈(대표 기동호)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 전용 금융 서비스를 도입한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전속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와 주요 경영진,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해 양사의 전략적 협력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구매 고객을 위한 전속 금융 체계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전용 금융상품을 마련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용 상담 창구 및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구매 과정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금융 및 정비 프로그램 연계,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추진해 고객 혜택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고객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본부장 정우진)과 손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교육 콘텐츠 지원에 나선다. 리딩앤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한국컴패션과 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딩앤은 한국컴패션이 운영하는 ‘그로잉252(GROWING 252)’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외 어린이 1,700여 명에게 영어 학습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다. 리딩앤이 제공하는 핵심 도서는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The Life of Our Lord’로 누적 관객 130만 명을 기록한 영화 ‘킹오브킹스’의 원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도서는 단순 번역본이 아니라, 수준별 문장 구성과 AI 도구를 활용한 기획·편집 과정을 통해 재탄생한 콘텐츠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며, 특히 AI 학습친구 ‘로라(LAURA)’가 독서 과정에 참여해 책 내용을 함께 읽고 대화하며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에서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