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현대중공업그룹이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대형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며, 스마트선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SK해운의 25만톤급 벌크선에 첨단 항해지원시스템 ‘하이나스(HiNAS, Hyundai Intelligent Navigation Assistant System)’를 탑재했다고 4월 9일 밝혔다. ▲항해지원시스템 ‘하이나스(HiNAS)’ 실행 화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수차례 시운전을 통해 하이나스에 대한 검증을 마친 바 있으며, 실제 운항중인 대형선박에 이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발한 하이나스는 인공지능(AI)이 선박 카메라 분석을 통해 주변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해 충돌위험을 판단하고, 이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특히 야간이나 해무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장애물의 위치나 속도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존 스마트선박 기술에 충돌회피를 돕는 ‘하이나스’를 추가하며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
[첨단 헬로티]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이동형 음압 이송 카트’에 대해 KTL 제1호 시험성적서를 발급하였다고 4월 9일 밝혔다. ‘이동형 음압 이송 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면서,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오염구역으로부터 치료가 가능한 지정 장소로 이동하는데 쓰이는 장비다. 음압 장비 원리는 카트 내부의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만들어 외부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부로 유입되고, 내부에 있는 오염원 및 세균, 바이러스는 밖으로 유출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이동형 음압 이송 카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공급하는 기업에서는 제조 또는 수입된 해당 제품의 음압 성능에 대한 공신력 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KTL은 제3자 전문시험기관으로 관련기업 ‘메디스헬스케어’의 성능시험평가 요구에 적기 부응하고, 사용자의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이번 제1호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게 되었다. 이번 시험성적서 발급 기술책임자인 KTL 기계역학표준센터 문재택 센터장은 &ldquo
[첨단 헬로티] 저자 |페트릭 드 보스(Patrick de Vos) 세코툴스 사업개발 매니저 <사진 : 세코툴스> 기계 가공 작업장은 요구되는 품질 수준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정 수의 부품을 제시간에 납품하고자 한다. 전통적으로 제조업은 투자수익률로 효율성을 정의했다. 성공은 수천 또는 수십만 부품의 연속적인 가동 관점에서 측정되었고, 한 대 또는 많은 기계에서 일정한 산출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오늘날 제조업체는 종종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춘 소량/고혼합 생산 시나리오를 실행한다. 로트 크기는 수백 개의 부품부터 한 자릿수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작업장의 모든 기계가 쉬지 않고 작동하고 있을 때도, 고객은 여전히 그들이 주문한 부품을 기다리고 있다. 대량 생산 전략은 소량 생산 시나리오의 유연성과 상충한다. 현재의 제조 환경에서 진정한 제조 효율성이란 최대 산출과 다양한 개별 고객 주문에 대한 적시 납품 사이에 유연한 균형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적시 납품과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품질 관리 제조업체들은 산출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면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만약 부적격 품질의 부품을 생산한다면 생산 일정이 틀어지
[첨단 헬로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기술평가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기술평가 결과와 맞춤형 분석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4월 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기보는 그동안 내부 보증심사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기업에게 제공되지 않던 기술평가결과와 분석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하여 중소기업 스스로 기술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은 기보가 기술평가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평가를 실시한 중소기업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기술평가정보포털 또는 기보 사이버영업점을 통해 회원가입 후, 평가결과 및 맞춤형 분석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술평가 결과와 함께 우수기술기업이나 유사기업 대비 강·약점을 진단하여 기술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기업이 보유한 모든 특허의 우수성 여부를 평가해 주며, 산·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술 중에서 기업의 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찾아 기술이전 추천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보는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이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스마트 서비스로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위기를 기회로,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을 보고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벤처기업들에게 추가적인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긴급 금융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 또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중기부는 별도의 지원대책을 마련한 것. 이번 대책은 스타트업에 대한 전용자금과 투자자금을 추가로 공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수립하였다. 스타트업 전용자금을 1.1조원 추가로 공급하는 한편, 벤처투자도 시장에서 1.1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유발될 수 있는 제도적 인센티브 장치를 강구하였다. 이를 통해, 2.2조원 규모의 추가 자금이 스타트업·벤처 시장에 공급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기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평가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1. 스타트업·벤처 융자·보증 공급 확대 스타트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창업기업 전용자금 규모를 5000억원 증액하여, 기존 1.6조원의 자금을 2.1조원으로 확대한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NH농협은행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역신보 특별출연 대출, 영세관광 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등 연말까지 2조원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확진자 발생 등으로 금융점포가 일시 폐쇄된 지역에는 이동점포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경영애로 극복을 위해 재무, 세무, 상권분석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영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그간 중기부는 코로나19 피해 중소·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소상공인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으로, 이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매진하는 소상공인에게 NH농협은행의 소중한 참여는 무엇보다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선 장관은 “농협
[첨단 헬로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이 차세대 양자 전기 표준체계에 기여할 새로운 표준저항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저항표준체계는 GaAs(갈륨비소) 반도체 기반의 양자홀 소자가 표준저항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극저온(1.5K 이하)과 고자기장(10T 이상)의 동작 환경이 필요해 작동시키기가 복잡하고 매우 어려웠다. * 켈빈((Kelvin)은 열역학적 온도 혹은 절대온도의 단위로, 국제단위계의 기본단위이며, 기호로 K를 사용한다. * 테슬라(Tesla)는 자기선속밀도 혹은 자기장의 단위로 국제단위계의 유도단위이며, 기호로 T를 사용한다. 반면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으로 만들어진 표준저항소자의 경우 독특한 물리적 성질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4.2 K 이상)와 낮은 자기장(5T 이하)의 효율적인 실험환경에서 표준저항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양자 전기 표준체계 중 하나인 교류(AC) 양자홀 표준저항으로 응용할 수 있어 PTB(독일), NIST(미국) 등 세계 주요 측정표준기관들은 기존 표준저항소자를 그래핀으로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양자 전기표준체계는 교류 양자홀 표준저항 또는 교류
[첨단 헬로티] 대구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해 산업부에서 지원하는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활력프로젝트’는 국가균형발전 국정중점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주력산업의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고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대구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침체극복을 위해 대구지역 2개 분야(자동차 부품, 화장품·식품 분야)를 추가 지정해 2년간 프로젝트별 국비 120억을 지원하고, 대구시는 시비 41억을 매칭해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모빌리티 신산업 전환 지원(국비 60억, 시비 20.5억 / 2년) * 도시형소비재산업(화장품·식품) 글로벌 신시장 개척 지원사업(국비 60억, 시비 20.5억 / 2년)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자동차 부품 및 화장품·식품 분야의 제품상용화, 시제품 제작, 해외시장개척 등을중점 지원해 기업이 단기간에 체감할 수 있도록
[첨단 헬로티] 시스코(Cisc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사의 화상회의 솔루션 시스코 웹엑스 사용량 증가와 함께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용량 역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 웹엑스(Webex)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협업 플랫폼으로, 기업을 비롯한 정부, 교육 및 의료 등 기관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높아지며 아시아 태평양에서 3.5배, 미주에서 2.5배, 유럽에서 4배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시스코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웹엑스 미팅 사용량이 약 7300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최대 사용량은 420만 건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평균 하루 최대 사용량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달간 총 사용자 수는 3억2400만 명, 하루 최대 신규 온라인 가입자 수는 24만 명을 기록했다. 3월 한 달간 웹엑스 미팅의 총 이용 시간 또한 140억 분으로 지난 2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시스코는 코로나19를 공격 테마로 사용하는 악성 도메인과 피싱 공격을 비롯해, 화상회의 솔루션의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사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접근을 노리
[첨단 헬로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주문 목록에 따라 해당 제품을 정확히 집어 정해진 공간에 최상의 상태로 담는 ‘피킹·적재 시스템’을 개발했다. 어묵, 핫바, 커피와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50종 이상 정확하게 인식해서 집어낸다. 골라낸 제품은 차곡차곡 마치 사람의 손처럼 가지런히 담는다. ▲연구개발 중인 산업용로봇 기반의 피킹·적재 시스템 철도연이 개발한 피킹·적재 시스템은 제품의 2D 이미지, 깊이 정보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해 제품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 인식한 제품을 집어서 잡는 피킹기술, 제품의 피킹형태 및 적재할 박스의 공간정보를 반영하여 해당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담는 적재기술이 핵심이다. 소량의 다양한 상품 주문이 이루어지는 편의점 물류, 마트 및 온라인쇼핑 당일 배송 등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별화물 유통을 위한 맞춤형 물류기술이다. 특히, 개발된 딥러닝 학습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통해 물류현장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제품뿐 아니라 지속해서 출시되는 신제품, 포장만 바뀌는 기존 제품까지 빠른 등록이 가능하다. 최적 상태로 담는 적재기술은 피킹한 제품
[첨단 헬로티] 국내 벤처기업들의 기업가치는 총 124조772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가치는 최근 유니콘 기업이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부각된 개념으로,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의 현황과 투자받은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척도로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벤처캐피탈협회는 4월 8일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 최초로 최근 5년간 벤처투자 유치기업의 기업가치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기업가치 분석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투자받은 기업 4613개사 중 프로젝트 투자, 구주투자 등을 제외하고, 기업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3381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전체 기업가치 124조772억원 최근 5년간 투자받은 3381개 기업의 기업가치는 총 124조7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적으로 비교할 때,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209조8827억원(4월 3일 기준)의 59.1%에 해당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약 12조)과 비교해서는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기업가치별로 보면 1000억원 이상 기업이 235개사로 전체의 7%이고, 100억~1000억원이 1623개,
[첨단 헬로티] 국내 연구진이 휴대가 용이한 부탄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세라믹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고온의 작동조건 탓에 대형 발전용으로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져 온 세라믹 연료전지의 응용 범위가 전기차·로봇·드론 등 소형 이동수단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에너지소재연구단 손지원 박사팀이 600°C 이하의 중저온 영역에서 작동하는 고성능 박막 기반 세라믹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온형 연료전지의 대표격인 세라믹 연료전지는 통상 800℃ 이상의 고온작동이 특징적이다. 이 덕분에 저온형 연료전지인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 등이 낮은 열역학적 활성도를 보완하기 위해 고가의 백금 촉매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니켈과 같은 값싼 촉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순도 수소 외에 LPG, LNG 등 다양한 연료를 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고온작동에는 비싼 소재와 제조 기술이 필요하다. 고온작동의 특성상 시동-정지-재가동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도 대형 발전용 외의 응용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됐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작동온도를 낮추면서도 성능의
[첨단 헬로티] 광주과학기술원(이하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팀과 홍익대 정재한 교수, 경희대 이정태 교수 공동 연구팀이 2배 이상 소형화 가능한 새로운 리튬이온 기반 고용량 배터리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안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같은 전기 저장 용량 대비 2배 이상 소형화가 가능하므로 차세대 핸드폰, 노트북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에 이용되면 전자제품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이 2배 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극 재료로써 그라파이트(음극)와 리튬금속산화물(양극)이 사용되고 있다. 두 재료 모두 에너지 저장 용량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현재 배터리 셀 제조 기술로는 이론 용량(리튬이온전지용 전극 물질이 가지는 고유의 최대 리튬 저장량)에 거의 도달해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활용 시 추가적인 전기 저장 용량이 필요한 한계에 도달하였다. 본 연구팀은 셀레늄을 리튬 배터리의 양극 재료로, 리튬 금속을 음극 재료로 사용하는 리튬-셀레늄 배터리를 이용하여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부피당 저장 용량을 약 2배 향상시켰다. 특히, 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셀레늄의 안정성이 낮아 급격하게 배터리 수명이 감소하는
[첨단 헬로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시장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 4월 7일부터 시작돼 4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ABB코리아 등 외투기업 8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8개 참가기업은 제조 분야 5개사, 서비스 분야 2개사, IT 분야 1개사다. 채용직종은 연구개발, 마케팅, 기술영업, 사무직 등으로 업체별로 약간 명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캐나다 등 해외에 인사담당자가 있는 3개사는 현지에서, 나머지 5개사는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 1층 화상상담장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회사별로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의 웨비나 기능을 활용한다. 구직자는 집, 학교 등 편한 장소에서 KOTRA 제공 ID로 참가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KOTRA 외투기업채용지원팀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외투기업은 비교적 수월하게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이전부터 온라인으로 외국 본사와 자주 교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부분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KOTRA가 이달 초 개최
[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가 발전회사 GS EPS와 5G기반 스마트발전소 솔루션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충남 GS EPS 당진발전소 간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GS EPS 이강범 발전부문장 전무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스마트발전소는 5G를 기반으로 원격 운영, 설비 진단, 물류 자동화 등 발전소 시설의 운영 관리가 가능한 시설을 의미한다. 스마트발전소는 수십 만평에 달하는 발전소 단지 곳곳을 작업자가 매번 방문할 필요 없이 원격에서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필요한 부품은 로봇을 활용해 자동 운반이 가능하며, 통계데이터·장애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진단 정보 등도 IoT 기기를 통해 빅데이터로 수집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충남 GS EPS 당진발전소는 △AR기반 전력 설비 데이터 분석 및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가스누출, 모터진단 등 IoT 활용 설비 진단 솔루션 마련 △물류 자동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도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원석 전무는 “이번 GS EPS와의 협력으로 5G 통